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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전저런 이야기^^ (4.30-5.2 당직서면서)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0. 5. 3.

이런 저런 이야기^^  (4.30-5.2 당직서면서)

 

 

돌아보지않는 해병. 5인의해병 영화보면서

 

초파일과 근로자의날, 토요일 일요일끼고 월요일만 년차를 낸다면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황금 연휴의 시작입니다.

최장 엿새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의 첫날인 오늘(30일), 공항과 역엔 

그동안 가지 못했던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복닥거리고  

제주도와 유명 관광지는 대거 인파가 몰리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뉴스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네요.

어차피 나선걸음이라면 거리두기와 마스크 잘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셨으면 합니다.

요즘 관광지에 장사가 안되어 힘들다는데 그렇게라도....

 

30일 초파일 당직, 근로자의날 출근, 토요일 당직..... 차라리 잘됐다 싶습니다. 

 

제가 나이로봐서 젤~~로 연장자라서 .... ㅎㅎㅎ

모다들 꼭 쉬고 싶어하는 어떤날 (명절이나 징검다리 휴일같은때)에는 제가 당직을 

나서서 서는편입니다. 그리고  자기 차례의 당직날 혹여 먼일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라고~

직원들도 나이든 아자씨가 한사람정도 끼여 있다는것도 괜찮더라 할수도.....  

말 돼나요? 헛허허허

 

일반적으로 휴일 당직날은 부득이한 출고나 원료운송, 그리고 공장근무자들의  

점심및 간식 챙겨주기업무입니다. 긴급 상황일땐 물론 거들어주고요.

통상 휴일 당직은 바쁘지 않고 조용한 시간입니다.

 

 

 

< 4월 30일 "석가틴신일" 당직 >

 

빈시간에 영화 두편을 대충 건너뛰면서 보았습니다.

(두 영화 내용, 출연진이 거의 비슷합니다^^)

 

돌아오지 않은 해병 ( 1963년 이만희감독 흑백영화 )

출연   장동휘, 최무룡, 구봉서, 이대엽, 장혁, 김운하, 독고성....나애심, 전계현

 

 

 

5인의 해병  (1961년  김기덕감독  흑백영화)

출연    최무룡,신영균,박노식,곽규석, 황해,김승호,김지미

 

 

 

영화의 내용은  6.25 당시 인천성륙작전과 서울수복,

그리고 북진하는 과정에 북한군을 격파하고,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포위된 해병들의 결사적인 전투를 그린 전쟁 영화이다. 

 

특히, 돌아오지 않는 해병은 무려 57년된 영화.....라 하기에는 

대단하리만치 스케일이 크고  스펙터클한 작품이네요.

아마도 장비, 전차, LVT등과 병력은 해병대에서 적극 지원이 이루어진듯 합니다.

실제 배경은 서부전선 장단. 사천강전투로서 해병대는 이 전투에서 전사 776명 부상 1,938명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중공군에게 전사14,017명, 부상 11,011명, 포로 42명이라는 엄청난

타격을  주며 수도 서울을 지켜내는데 선봉적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상륙작전 - LVT            

          

 

바주카포 (90미리 무반동총)

   

 

     이대엽.장혁.장동휘.최무룡

 

 

 

                            남자들은 왕년에 군대 이야기 빼면 시체죠~ ㅎㅎㅎㅎ

 

   

 

                                                                     

 

                          최무룡. 김지미

 

 

 전계현. 최무룡.나애심.장동휘                               

                                                            

 

 

                              (후라이보이)곽규석.황해.신영균.최무룡.박노식
                       

 

새삼스럽네요

60년 가까이된 오래된 고전영화(흑백영화)를  다시 보면서  기라성같은 당대의 쟁쟁한 배우들을

그리워 해봅니다. 흑백영화속에 다시보는 당대의  원로영화인들은 이미 거의 타계하시었네요.

저 영화속에 나온 LVT를 타고서  훈련하던, 바주카포 메고서 행군하던 아득한 시절도 떠올려지면서.....

감회가 서립니다.

 

 

 

< 5월 1일 "근로자의날"  근무 >

 

( 농담으로, 우리는 근로자가 아니고 노동자라서 출근하노라며 ㅎㅎㅎ 

공장은 일단 가동이 되면 주중에 빨간날이 있어도 어쩔수없이 계속 돌려야합니다)

 

연휴 휴가를 보내고 있는 우리 사무실 여직원(막내) 으로부터 문자가 왔네요.

바람쐬러 다니다가 목마를때 커피 한잔 하면서 쉬어가라고 커피세트를 카톡으로 쏘았더니

이렇게 문자가 왔네요.ㅎㅎㅎㅎ 

얼마나 이쁜지요 ^^ 

별것도 아닌데도.... 작은 성의에도 기분이 "화" 히였습니다^^

 

'두개씩이나,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봄기운 물씬 느끼고 힐링할께요.

 부사장님 덕분에 회사 다닐 힘이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제 딸애보다도 한참 어린데도 어찌나 야무지고 당차서,

경리,회계,서무업무를  혼자서   다 해내고 , 나간김에 요것좀 해줄래 하는

제 심부름도 척척해주어 그냥 이쁩니다 ^^  

제가 간단한 허드렛일을 쪼끔 거들라치면 막 못하게 막아서서  제가 한번은 그랬지요.

" @ 대리는 앞으로도 직장생활 할날이 이따,이따~ 만큼 남았지만, 

난 쪼~매 남아서   하고 싶어도 못해서 그래.... ㅎㅎㅎㅎ" 

 

 

 

 

 

 

오후엔 마늘밭에 나가 물주고 왔습니다.

물호스를 마늘밭에 S자 형으로 깔고서 펌프를 트니 가느다란 실처럼 물줄기가

품어져 나오고 뿌연 물보라가 일렁이네요.

동네 꼬맹이가 재밌는지 지가 물주겠다고 호스를 빼앗아감 ^^

고랑에 잡초도 좀 제거하고..... 물보라에 바짓가랭이가 젖는게 시원하였어요^^

쪼매 땀좀 흘렸습니다^^ 세상, 절때 공짜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 5월 2일  토요일 당직 >

 

조용한 토요일 입니다.

공장 직원이 주변에 심어진 드룹나무에서 드릅을 땄다고 귀한 드릅을 반을 덜어주네요^^

직원들이  제게 잘해줍니다. 그저 고맙지요^^

제철에 나는것들, 농산물, 버섯등 맛보게 나눠주고, 낚시 다녀오면 몇마리씩^^

그래서 집사람은 그 회사 부디 오래 오래~~ 다니라 합니다. 넘 좋다고 ㅎㅎㅎㅎ

거참....헛허허허

 

드릅에 대패삼겹살을 감아서리^^

 

 

   

 

 

 

오늘은 어제 (5월 1일) 발생한 고성 산불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작년에도 큰 산불이 나서 전국에 수많은 소방차가 동원되어 며칠동안을 날새면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엄청 고생하여 불을 끈적 있었지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런데 올해도 또 고성에서 산불이 났네요.

올해도 지난 산불때처럼 전국적으로 소방차가 달려오고 산림청 헬기, 군부대 헬기등이

협력하여  12시간만에 주불을 잡았다고 아침 뉴스에서 나옵니다.

산불 진화에는 군부대, 소방요원, 공무원,의소대, 경찰 등 5134명투입되었다고 하며

그만하기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어져서 더욱 신속히 출동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특히 매년 봄철, 영동지방에 부는 고온 건조한 바람, 양간지풍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양간지풍 - 양양과 간성사이 부는 바람)

 

 

 

  

 

   

                                                          

잔불정리중인 군인

   

 

맨 끝에 소방차가 포천소방서 영중 소방차이네요

포천에 직장이 있는 저로서는 괜히 반갑고 내심 뿌듯하네요 ^^

               

 

며칠전에 이천 물류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여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였지요

물류창고나, 공장은 샌드위치판넬을 많이 사용하는데 불이 한번 붙으면 사실 속수무책입니다.

준공을 앞두고 많은 시공파트들이 동시에 작업들하여서 더큰 인명피해가 난듯 합니다.

 

살자고 돈벌러 나갔다가 주검으로 돌아온 그분들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가족을 위해 가장으로서 한푼이라도 더 벌고자 애쓴 그분들께....

명복을 빌면서 삼가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공장 화단에서 찍음

 

 

  

 

 

    가랑비가 살폿 내리다만 흐린날씨.....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 저로서는 이런날이 더 낫네요^^

연휴기간 조용한 맘으로 근무하면서 3일동안의 일기를 적어봅니다.

 

 

"삶"이란 살아내기 같습니다.

부단하게 내기를 하듯 한발자국이라도 더 내딛고자하는

절박함속에 살아가는 군상들.....물론 저도 그 사람들 틈새에 한사람일테구요.

부대끼면서 고만고만하게 살아가는 소 시민들이 넉넉하지는 못하더라도

마음에 상채기가 되어지는 일들이 부디 줄어들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이제,코로나도 극복되어가고 모두가 "화이팅"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당직을 서면서 이런저런 ....

연휴기간에 본의 아니게 사무실에서 혼자 묵언 격리를 ㅎㅎㅎㅎㅎ

 

2020. 5. 3. 일 정리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jaye2020.05.03 15:54 신고

    참 오래된 영화입니다. ^^
    예전에 단체관람의 기억이 납니다.
    엇비슷한 정서를 동감하게 되는군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4 10:18

      저도 국민학교때 단체관람으로 보지 않았을까나....
      그런 추억이 남는 영화입니다. 그때는 반공영화를 단체관람 많이 했었던 기억입니다.
      엇비슷한 정서....그때의 추억들, 함께하시지요^^ 감사합니다^^

  • 비닮은수채화2020.05.03 18:04 신고

    ㅎㅎ 묵언격리 ᆢ
    베푸시는만큼 주위분들이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또 그만큼 몇배로 돌아오는 행복도 누리시구요
    사람은 절대 혼자 살아갈수가 없는거죠
    너른품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따님도 그런 필통님을 닮아
    씩씩하게 사회생활 잘 해나가며 지내는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값진 나날을 보내고 계신
    필통님께 박수를 ᆢㅉㅉㅉ
    늘 건강하시구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4 10:22

      묵언격리....ㅎㅎㅎ
      보통 당직날은 사무실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도서실 기분입니다 ^^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니만큼 서로 도우며, 나무며 사는게 감사하지요
      여기 직장은 작은 소기업이라서 더 유대가 좋습니다.
      한솥밥먹는다는것....ㅎㅎㅎ
      박수까지나, 감사해요 ^^

  • Catalina2020.05.03 19:51 신고

    기승전결의 깔끔함에 저는 항상 존경의 맘을 드리고 싶습니다.비록 빈말이지만요~
    까망가방님께서 먼저 손을 내미시니.
    모든 직원들이 화답하는 것 일테지요~
    남들은 황금연휴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당직을 마다하시지 않으시니.
    암튼,전쟁영화의 주인공들도 이미 저 세상 사람들이 다 되었구여~
    그래도 기록의 역사는 남아 있으니.삶의 증거라 할것입니다.

    또,이런 저런 재난에 희생당하신 분들 생각에 저도 안타까워 죽겟씁니다.정말,

    고성산불에 또 화들짝 놀랜 그제.발빠른 대처에 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엇습니다.
    그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합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고 감사하구여~

    사모님의 말씀에~대박~!!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4 10:28

      사무실에 나오면 조용한 도서실 기분이 나서 괜찮아요.
      오랜 흑백영화속 주인공 배우들....이제는 거의 고인이 되어지시고
      저도 부지런 뒤따라 가는 세월이 어느덧 되어집니다 ㅎㅎㅎㅎ
      이천 물류창고 사망자도 안타깝고....
      고성 산불이 그나마 조기 진화되어서 진짜 다행이고 말고네요.
      불속에서 목숨걸고 애쓰시는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삼식이 안되라면 눈치껏 오래 다녀야겠지요? ㅎㅎㅎㅎ

  • dada2020.05.03 22:23 신고

    여수는
    인파가 만파

    여기만은
    아닌듯 보이는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4 10:32

      제주, 부산, 여수, 강릉....등등....
      황금연휴에 해외로 나가지 못하니 국내 관광지가 만파입니다.
      부디 부디..... 이번 연휴에 코로나가 더이상 안번졌으면 하는 간곡한 바램입니다.
      거의다 왔는데.....

  • 오기2020.05.03 23:05 신고


    애쓰셨습니다
    휴일에 자청해서 당직을 서는 자비를 베푸셨군요.
    게다가 쉬엄쉬엄 시간을 활용하시는 센스까지~~^^

    역시 까망가방님이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4 10:34

      애쓰기는요 ㅎㅎㅎ
      당직날은 도서실 기분^^
      쉬는 시간에 밀려진것들 처리하고 블로그도 구경 하면서 ㅎㅎㅎㅎ
      집에서는 안 걸그치고요 ㅎㅎㅎㅎ
      제가 없으면 강북구가 조용하다네요 우리 아들놈이....ㅋㅋㅋ

  • 율전 - 율리야2020.05.04 06:49 신고

    당직도 참 보람있게 서시는군요~~~
    생각이 긍정적이면 .. 생활 자체가 긍정적으로 되겠죠~~
    귀찮고 힘든다고 생각하면 매사 짜증스러울텐데 ...
    글을 읽으면서도 재미있고 함께 호흡을 하게 되네요~~
    가정의 달 입니다.
    좋은 나날 이어 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4 10:38

      의외로 당직서는날은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차분해 집니다.
      빈 사무실에 조용히 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들도 정리하면서요.
      연휴에 집에 있었더면 어덴가 가자고 졸랐을텐데....ㅎㅎㅎㅎ
      가정의달입니다. 아무래도 집사람 구경나들이 계획 짜봐야 할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아연(我嚥)2020.05.04 09:51 신고

    참 배려하는 마음을 상사로 둔 아랫사람들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작은 마음 전달로 그네들의 마음에
    깊이 간직할 직장생활의 추억이 될테니까요

    이번 고성의 산불은 인명피해 없다들었지요
    그나마 천만다행이지 않을까요
    뭐 아무튼 당직하시며 알차게 보내신 묵언격리 감동이네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4 21:12

      배려라기보다는 서로 같이 어우러짐이라고나....
      작은 공장이다보니 몇명 안되는 직원들이 친하게 지냅니다.^^
      사소한것이지만 서로 마음으로 나눔이 참 좋아요 ㅎㅎㅎㅎ'
      이전 고성산불은 정말 그만하기 다행이었어요^^
      당직은 은근 도서실 기분에 묵언 수행입니다 ㅎㅎㅎㅎ

  • 수수꽃다리2020.05.04 19:23 신고

    빛바랜 정겨운 영화이야기
    가슴 먹먹한 슬픈 삶의 현장이야기 이런 저런 일 들이 우리들의 삶인 듯합니다.
    연초록 나뭇잎이 잔잔한 바람에 일렁이는 저녁시간입니다.
    저녁을 해 놓고 돈 벌러 간이를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이 좋은 시간 그저 매사에 감사해야 되겠네요.
    필통님께서도 좋은 시간되시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4 21:17


      빛바랜 영화속에서 또한 추억과 회상에 젖어보았답니다.
      이런일 저런일들이 교차하면서 살아가는게 우리들 삶 맞네요^^
      저녁을 해놓고 기다리는 시간.... 매양 같은 모양일지라도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퇴근후 집에 출입문을 열면서 하루의 안도가
      마무리되는 마음 또한 같은거네요^^

  • 알 수 없는 사용자2020.05.05 05:11 신고

    빛바랜 영화까지 보면서..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ㅎㅎ
    오늘도 어린이날...
    행복하게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5 07:36

      흑백영화는 지금에 와서보니
      구식맛이지만 또 다른 향수에 젖네요.ㅎㅎㅎ
      오늘 어린이날^^
      어린이가 없으니 눈만 뻐끔 뻐끔....ㅎㅎㅎㅎ
      즐거운 휴일 되세요^^

  • blondjenny2020.05.05 10:29 신고

    연휴에 근무하시면서 직원들도 살피시고 공장 일도 살피시고.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앞으로도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잘 하시길...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5 16:59

      감사합니다.
      휴일 당직이 좀 많은 편입니다. 직원수가 많지 않아서요.
      서로 돌아가면서 요령껏 서는데 저는 항시 대기^^
      그만큼 병일(스케쥴)이 없으니까요^^
      제니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길 소개 바랍니다^^

  • 평산2020.05.05 22:10 신고

    부사장님이셨어요?
    와우~~~ ㅎㅎ
    높으신 분이시군요!
    저야 블로그 친구시지만요, 뭐...ㅎㅎ...

    주위 분들을 참 살갑게 대해주십니다.
    두릅도 버섯도...
    좋은 직장에 계속 다니시라고요...ㅎㅎ...
    오래오래 다니세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꼬마 있는 직원들도 좋으셨겠습니다.
    여러 날 지방으로 다녀오시는 분들도 편안하겠어요.
    마늘밭도 멋지고요,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7 10:10

      에고, 안 높습니다. 정년 퇴직후에 이곳 작은 회사로 옮기면서
      고문관(^^)으로 직책만 ㅎㅎㅎㅎ
      우리는 언제나 블로그 친구^^ 고맙습니다^^
      가급적 오래 다니고픈....마음이야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난터라 그다지 신경 곤두세우며 긴박한 일이
      줄어서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다닙니다^^

  • 마음의행로2020.05.06 05:07 신고

    선배님의 덕목에 직원님들
    좋아하시겠습니다
    오인의 해병 주연들이 대 부분
    돌아가셨네요
    고성 산불을 보면서
    이제는 드론을 띄워 감시 체제를
    해야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고성은 산불 지역으로 소문이 난
    동네처럼 인식이 강하게 박히고
    말았습니다
    살기 좋은 동네인데도 말입니다
    영화 좋아하셔서 이젠 평론가를
    하시면 적임자가 되실 것입니다
    도전♡♡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7 10:16

      세대차가 나는 만큼 제가 나니가 많으니
      제가 적당하게 구슬려 재미나게 지냅니다.
      영화 인턴에 나오는 로버트드니로가 롤모델입니다 ㅎㅎㅎㅎ
      세월이 많이 지난만큼 원로배우들은 거의 작고 하셨네요.
      그시절을 떠올려보는 향수 입니다.
      평론가는요....별말씀을....감사합니다^^

  • 유유2020.05.06 06:35 신고

    돌아오지 않는 해병
    저 영화 볼 때
    국군이 짜잔 나타나면 관객이 박수치며 그렇게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7 11:28

      돌아오지돌아오지않는 해병....^^
      조마조마 가슴 졸이다가 짜진 하고 국군이 나타나면 박수치고....
      뭉클하기도, 지그은 유치할지 몰라도 그땐 그랬었지요^^
      흑백영화에서 향수를 느낍니다^^

  • epika2020.05.06 08:30 신고

    산불까지 좇아다니시고,
    오지랍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죄송^^)
    그렇지요 하고 싶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걸 또
    가로체 해주는 젊은이의 마음은 또 얼마나 이쁜지요.
    건강하신 모습에 오히려 감사합니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아이티에 태권도로 소망을 심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함께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소식을 듣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결코 힘들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은
    서로의 따뜻함이 연결되었기 때문이겠지요.
    경기도태권도협회 여러분 또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고개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7 13:50

      작년 고성산불 진화에 감명받은바가 크다보니까요 ㅎㅎㅎ
      예전보다 시간이 여유가 많다보니 자연 오지랍이 넒어지네요 ㅎㅎㅎㅎ
      에피카님도 3.4월 코로나로 행사하시는데 무척 힘드셨겠어요.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해외봉사로 나라를 선양하여 참 보기좋고 든든 합니다^^

  • 하늘냄새2020.05.06 11:04 신고

    영화 엣날에 보았던 영화
    저는 매일 놀지만 연휴동안 다른사람들과 테니스만 하고 보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7 13:51

      옛날 영화...흑백영화...^^
      우리네 옛날 추억도 되살려주는 영화입니다.
      연휴에 테니스 하셨군요. 테니스는 거리두기가 넘 멀지 않나요? ㅎㅎㅎㅎ

  • 국화향2020.05.06 12:02 신고

    아~까망 하양 부사장님 ㅎㅎㅎ
    부사장님 인격과 품격이 훌륭하셔서 그 회사 직원들 일할맛 날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모님 말씀 ㅎ 좋은회사이니 오래오래 다니시길요 ㅎㅎㅎ

    고성산불을 접하면서 참 안타까웟어요
    해마다 저런 무시무시한 산불을 접하게 되는 주민들은 얼마나 정신적 상처를 입을까 싶어요
    암튼 우리 소방관님들 고생많으셔요
    그리고 물류창고 ㅠㅠㅠ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정말 정말 바랍니다저도 이곳을 빌어
    물류창고 화재로 세상을 떠난 분들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며칠동안의 일상을 재밌게 올려주셔서 저도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7 13:59

      인격 품격은 아니구요. 걍 옆집 아자씨수준 ㅎㅎㅎ
      전체 직원(알바포함) 이 열댓명정도....그래서 가족적 분위기예요^^
      오래 오~~래 ㅎㅎㅎ 맘이야 그렇지만....^^
      고성산불 이번에는 속히 진화가 되어져서 다행입니다.
      물류창고 사고로 무려 38명씩이나....맘이 많이 아프네요.
      당직서면서 조용하고 시간이 비어 3일동안 적어본것이랍니다 ^^

  • 지로 이명연2020.05.06 12:49 신고

    황금연휴에 당직근무를 하셨군요
    님의 덕에 다른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7 14:01

      연휴에 특별한 일도 없고....하여....
      이제는 그렇네요 제가 ㅎㅎㅎ
      되려 조용하게 사무실에서 묵언 수행 했답니다 ㅎㅎㅎ

  • 큰애기2020.05.06 23:41 신고

    흘러간 영화 다시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 치도 허투루 보내시지 않는 참 알뜰한 까방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7 14:04

      흘러간 영화.... 흑백으로 본 영화인데 예전 국민학교 시절 이 떠올려지면서
      새삼 재밌게 보았어요. 그리고 지금은 거의 타계하신 원로배우들에 대한
      향수도 남아지고요^^ 오히려 연휴에 마땅히 갈데도 없는데 회사에서 도서실같이
      조용하게 쉬었답니다 ^^

  • 오션닥2020.05.07 11:51 신고

    팬데믹이 멈출 줄 모르네요
    이런 와중에 한국은 모범사례로 꼽히고요
    전쟁보다 무서운 게
    전염병이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끝날 때까지 방심해서는 안 되겠지요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07 14:07

      팬데믹데믹이 최고 정점을 찍은듯 하지만 미국 일본과 러시아가
      많이 수상합니다. 이 와중에 우리나라는 그나마도 죽기살기로 애쓰신 관계자들의 수고로
      이만 한것만도 정말 다행이고 감사함입니다.
      끝날때까지 절대 방심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오션닥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보람된 5월 되세요^^

  • 김영래2020.05.08 06:19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어버이날 온 가족이
    소중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0 18:16

      반갑습니다.
      어버이날에 뜻깊게 질 지내셨는지요^^
      아직은 조심해야할 시기여서 잔차여행 가실때 조심 하세요^^

  • William2020.05.08 06:31 신고

    두달전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영화를 보면서
    대부분 학도병이 사망해서 너무 참담했던 전투였습니다.

    저는 전혀 몰라서 검색 해보니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는
    당시 불과 5000여 명의 병력으로 중국군 4만2000여 명의
    4차에 걸친 공격을 격퇴하며 휴전이 되기까지 약 495일 동안
    파주와 문산 일대를 성공적으로 지킨 해병대의 대표적인 전투라고 하네요.
    잘 올려주신 덕분에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0 18:19

      장사리는 의미있는 전투현장인데 실패하여서 인지 크게 부각을 안시키는듯 합니다.
      장단 사천강 전투도 작전(욕심) 만큼성공은 못했지만 엄청난 중공군 부대와
      사력을 다해 전투를 하였던 현장 같습니다.
      그나마, 그래서 수도권을 더 공고하게 방어하게 된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다시 코로나가 다수 발생하네요....안타깝습니다.

  • 하나님의예쁜딸2020.05.08 17:56 신고

    오늘은 어버이 날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앓을사 그릇 될 사
    노심초사 하시며 키워 온 자식이건만,
    효자 효녀 보다 불효자가 넘치는 세상입니다.
    아니라고 아무도 부인 못 할 이 현실이 슬퍼집니다.

    고운님!
    안녕하세요?
    子女 分 들께 효도 받으시며
    心에 행복을 누리시는지요?

    부디,
    사랑하올 불벗님들께서는 가슴 뿌듯한 효도를 받으시며
    행복하시길 빕니다.
    경에 이르되,
    (에베소서 6장 1~~3절)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게 잘 되고땅에서 장수하리라 라고 명하십니다.

    오늘,
    복 된 날 되시길 빕니다.
    제가 만고의 불효녀 였습니다.
    후회하는 마음ㅇ밀려 오는 날에

    2020 초희 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0 18:20

      어버이날에 뜻깊게 잘 지내셨습니까.
      요양시설 면회도 삼가하는등 코로나 때문에 많이 안타깝습니다.
      한상 건강 하시고 맑은 마음 되세요^^

  • 야촌2020.05.11 07:55 신고

    학교 다닐 때, 제가 관람한 영화들이네요.
    추억이 아련합니다.
    새로운 한 주 활력 넘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1 23:05

      야촌님께서도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영화일겝니다^^
      그땐 단체 관람 줄서서 입장하기도 하였던.ㅎㅎㅎ
      다시 코로나 때문에 암울합니다만
      활기찬 5월 되세요^^

  • 비비안나2020.05.11 16:42 신고

    살아내기 견디어 내기 맞아요
    그래야 하지요
    필통님
    연휴동안 수고 많이 하셨군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1 23:06

      그렇죠? 살아내기..... 결코 만만치 않은.....
      그래서 그 보람이 더 뿌듯하실테구요^^
      연휴에 오히려 격리되듯 지냈답니다 ㅎㅎㅎ

  • 白夜(백야)2020.05.11 20:50 신고

    그런 가요?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라고.....
    옛날에 근무시절이면 연휴면 당연이 년장자가 해주길. 은근히...
    그런 세월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있었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1 23:09

      제가 웃자고 한소리 입니다 ㅎㅎㅎㅎ
      맞아요 옛날에 은근 눈치 보면서 .... 젊었을적엔 당연 그런 맘이^^
      이런 저런 지난 회상들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 갑니다^^

  • 한국의산천2020.05.11 20:52 신고

    남들이 꺼려하는 근무시간을 자청해서 하시니 많은 존경을 받으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려운 요즘 건강하시고 푸른 오월을 마음껏 호흡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1 23:13

      꺼려하는 당직날은 맞는것 같아요...은근히....
      그런데 조용한 도서실 나오는 기분으로 당직서는것도
      싫지 않더라구요. 집에 있으면 삼식이 되니까요 ㅎㅎㅎㅎ
      요즘 다들 어려운때에 활기찬 오월이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마틸다2020.05.11 21:39 신고

    연휴기간을 정말 알차게 보내셨네요`~~묵언격리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나이든 중년의 처세술을 보여주신것 같아요
    젊은세대와의 갈등해소에 좋은 방법을 알고 계셨군요
    저도 연휴기간내내 열심히 일했죠...
    전 토,일요일만 휴무입니다
    알찬 일기를 배움의 자세로 봅니다..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1 23:20

      생색내면서 ㅎㅎㅎ 도서실에 온것처럼 조용하게 묵언 격리를,
      집에 연휴기간동안 계속 있으면 은근 걸그치는 즈음인지라...ㅎㅎㅎㅎ
      저희 회사는 공사가 많아지는 3-5월에는 일이 밀려서 토요일및 공휴일에는
      사무직은 교대로 당직을 서는데 인원이 적어서 은근 자주 섭니다^^
      블로그 일기도 훗날에는 되돌아보는 추억이 될것 같아요^^

  • 베로니카2020.05.12 14:56 신고

    훌륭하신 상관이십니다.
    직원들이 좋아하시겠어요.
    연휴를 어떻게 보람있게 보내셨는지
    안봐도 뻔합니다. ㅋ ㅋ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3 21:48

      이번 연휴는 조용한 마음으로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적은수의 직원들이기에 소소함과 일상을 함께 나누고 살지요^^
      미주알 고주알...ㅎㅎㅎㅎ

  • 늘 푸른 솔2020.05.13 06:05 신고

    멋진 하루 하루가 행복의 원천!
    늘 화이팅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3 21:50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가 소중하다 여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늘푸른솔님께서도 다방면으로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지내시고 계심이 은퇴후 모범생활이십니다^^

  • 로마병정2020.05.13 23:29 신고

    여기까지 잘 견뎌왔구나 장하다
    내가 내게 하는 칭찬 한마듸
    억지로라도 해 보렵니다 앞으로는요 ....^^

    세상사에
    까망님처럼
    긍정과 정성과 기쁨으로 맞이하고 견디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서 늘 존경을 보내드립니다 ..._()_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05.14 21:34

      새삼 되돌아보니 정망 이만큼 살아온것도 다행이라 감사해 합니다.
      잘 살아온것은 아니라도 내것이기에 나라도 애썼다 위로해줍니다.
      가끔은 "지지리도~" 라고 핀잔도 받지만 우짭니까? 헛허허허

  • 싼동네2020.05.28 13:34 신고

    작은 불씨가 큰 불이 되는 것은
    불이 되기 위한 매개체가 가까이 있을 때
    그 매개체들이 서로 서로 번져서 큰 불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마스크를 안하고
    손 씻기를 게을리 한다면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을 것입니다.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와 손 씻기 거리 두기를 게을리 하지 마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기쁨을 누리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