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반이 지납니다.
올여름 장맛비는 전례없는 극한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작년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아직 채 복구도 미쳐 못한곳도 있는데
업친데 덥친격으로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네요.
산행하시거나 사진 출사 하시는분들께서는
장마철 기간에 출타시에는 부디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지난 6개월동안 미처 정리를 하지 못한 이런 저런
일상의 일기 (사진) 를 모아 정리해봅니다.
그때 그 모습들..... 훗날에 작은 추억으로 남깁니다.
대전 현충원 방문 (2024. 6. 4 )
현충일을 맞아 장인어른께서 안장된 대전 현충원에
포항, 광양, 서울, 포천에서 각기 모여서 추모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제는 장모님도 기력이 노쇠 하셔서 포항에서 이곳까지 장거리 여행을
힘들어 하셔서 내년에는 과연 오실수 있을까 근심이 됩니다.
조카들까지는 다 모이지 않았지만
이런 때에 함께 하면서 안부 묻고 만남을 가집니다
천안함 희생자 묘역
같은 블럭(구역)에 천안함 희생자들의 합동 묘역이 있습니다.
단체로 방문하신 분들이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처제도 환갑이 되었네요...
요즘 환갑 모임은 가족끼리^^
참석은 못하고 축하만 하였습니다.
임플란트를 드디어 끝내다 (2024. 7.20)
제작년 (2022년) 12월에 1차로 어금니만 8개를 하였고 ( 8개월 걸렸음 )
작년 (2023년) 12월에 2차 시술로 앞니 3개를 추가로 하면서 또 8개월 걸렸습니다.
치아가 흔들거리거나 빠졌을때 치과에 가기 싫다고 밍기적 거리면
나중에 정상적인 이빨도 빨리 손상이 되어 일이 더 커지게 됩니다.
저 역시도 제때 치료를 안하고 미루다가 일을 더 키워 혼쭐났습니다.
한강 풍경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치과를 마지막으로 다녀 오면서
기분도 가푼하여 차창밖 한강 사진을 첨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제3한강교 (한남대교) 건너면서 바라본 동호대교
영동대교
청담대교 성수대교?
동호대교 . 암사대교
포천 저희 집 근처에서 광역버스 를 타면
고속도로 경유 강남 신사역까지 논스톱으로 1시간 정도 걸리네요.
서울 외곽 도시들은 죄다 강남으로 광역버스(직행좌석) 가 연결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강남 강남 그런가봐요 ㅎㅎ
그동안 "맹구" 같아서 웃는것도 제대로 웃지 못했는데
이제사 비로서 션~~하게 실컷 웃어 봅니다 ㅎㅎㅎㅎㅎ
장남과 집사람이 마실 다녀 오는것을 찰칵 ^^
서울서 직장 다니는데 주말에 곧잘 다녀갑니다.
느린 엽서( 6개월 후에 도착 ) ^^
2024년 1월에 강원도 철원 역사문화공원 ( 소이산 모노레일과
철원 노동당사 있는곳) 을 방문 하였을때 재미로 쓴 엽서 입니다.
그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6월 말에 엽서가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집사람이 은근 좋아라 하며 거실 탁자 밑에 엽서를 끼워두네요^^
윗집 개들^^
회사 주차장 - 늘 제차 밑에서 낮잠 한숨 자는 대두^^
제 차 밑이 편한가 봅니다.
공장 뒷산 외딴집 개들인데 아예 제집마냥 들락거리며 놀고 갑니다.
이놈들 내려오면 주려고 사료도 몇박스 사다 놨네요.
그리고 식당에 점심 먹고 오면서 치킨 뼈 등 특식도 간혹 챙겨 줍니다 ㅎㅎㅎ
장 맛 비
이번 장마에 비가 많이 나렸습니다.
폭우가 나리면 뒷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빗물이 폭폭처럼 흘러내립니다.
작년에는 이곳 골짝이 무너지고, 물이 넘쳐서 공장이 침수되기도 하였답니다.
이제는 골짜기가 무너지지 않게 옹벽을 쌓아서 뒷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빗물이
이제는 넘치지는 않고 잘 빠져 나갑니다.
우연히 발견한 전역증서^^
입대 73년 6. 4일 진해훈련소 입소
제대 76년 2월 15일 전역
군번 9388 ***
그때만도 32개월을 군복무 했습니다 ㅎㅎㅎ
조찬 인문학포럼 참석
포천시의 중장기적인 인구, 교통, 산업, 기반시설등에 대한 비젼을 토론함
드뎌~ 발톱이 빠지고 새로 나기 시작함
지난번 골절된 엄지발가락 발톱이 드디어 빠지고
(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감 ) 새발톱이 나오고 있음.
비로서 다 나은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ㅎㅎㅎ
젊었을적에 경험하지 못한것을 나이 들어 체험(^^) 하느라 애썼네요 ㅎㅎㅎㅎ
텃 밭
작년에는 집사람이 딸내미 아이 (손주) 봐주러 다니는 바람에 텃밭을 안했습니다.
올해는 고구마,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열무, 얼갈이, 가지 등등 심었습니다.
내년엔 한고랑을 추가하여 이것 저것 더 심자고 합니다 ㅎㅎㅎ
(저 밭을 다 짓는게 아니구요 세고랑 만 제 가 짓습니다 ㅎㅎㅎ )
푸짐하게 실컷 따고 속아 내도 또 자랍니다.
물주고, 풀뽑고.....땀에 홍건하게 젖지만
쑥쑥 자라고 열리는것이 신통방통 합니다 ㅎㅎㅎ
봉다리에 담아서 여기 저기 나눠줍니다.^^
이웃에 농사나 텃밭 하시는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가르쳐 주십니다.
밭에 가면 제가 아직은 젊은 축에 들어 갑니다 ㅎㅎㅎ
텃밭에서 가꾼 소채로 김치도 담그고요 ^^
그간에 있었던 이런 저런 일상 일기 입니다.
이제는 사사롭고 소소한 것들이라도
제게는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2024. 7. 23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본문과 관계없는 댓글은 별도 보관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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