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사진들.....
2011년 미 정리 사진들을 챙겨봅니다.
그간에 미정리함에 모아진 단편적인 사진들을 간추려 보면서
"아하~ 거기, 그곳에....그랬는데....." 하여 지나진 기억들을 꼽아 보기도 합니다.
블로그에 올려진것도 더러 있고 좀 어설퍼서 올릴까 말까한 사진도 이참에 정리해봅니다.
憶 지나진 흔적,
休 잠시 걸터 앉았던,
思 이차저차한 마음들과,
動 길따라 다녔던,
我 나....그리고 우리
벌써 한해의 끄트머리에서....지나진 흔적들에 배시시 웃어 봅니다.
여름 - 걸포공원 물장구치는 아이들
죽은깨 송송 - 참나리
들꽃풍경 -해오라비 난의 비행
오동통하고 싱그러운 부레옥잠
가족사진및 친지사진 (스캔 연습)
생전의 장인어른
아주 오래전 마흔즈음에
처조카 결혼식
1998.9월 스티카사진 ..... 이랬던 적도.... 2011.12월 ....이젠 중늙은 .... ㅎㅎㅎㅎ
외출전에....티칵^^ 더 늙기전에....ㅎㅎㅎㅎ
예전 제가 모셨던 와이키키관광호텔 사장님과 ....
77세 연세임에도 말끔하시다.
1973. 6. 천자봉 구보후 사진 (복사한 사진임)
강원도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
박달재 옛길에 묵밥 한그릇 여의도 출근길에 드라마 촬영현장
디게 할일 없는날....
묵은 박스들 풀어서 버릴것 버리고.... 잡동사니 들 발견^^
라이타^^ ... 한때 꽤 수집한답시고....
오래된 하양필통
선물받은 초.....
심심한날, 신발들 먼지털고 약칠좀 하구선^^
장난끼가 발동하여 - " 느그들도 나 따라 댕기느라 참 애썼구만....^^"
오래신어 낡아진 등산화를 버리고 트레킹화와 경등산화를 마련하다.
BC카드사에서 포인트점수로 (공짜로) 보내준 등산용구^^
12월 명동 어느날에....
출장길에....어느 성당앞을 지나다가....
마누라 핸드폰에서 .... 예전 제주 여행때
운전
딸아이랑 두물머리 식물원
할아버지와 손녀^^
봄날...여의도 윤중공원에서
우산...그리고 덧버선 (집사람이 무척이나 짰던것 같은데....다 나눠주고)
집사람 핸드폰에서
경애공주 능, 그 남편 정종의 가묘 옆에서
공사현장 담장도 예술적입니다
창덕궁 단풍
청계천 등축제에서
여름날 남양주 현장 갔다 오는길에 하이디하우스에서
" 내 니 올줄 알았다^^ "
사진을 찍는 모습이 참 멋있다하여 슬쩍....티칵^^
동서랑 잠실 야구장에서
남한강변 물안개 공원 (양평)
김종환 - 사랑을 위하여 노래비
막내처제.동서
비오는날에.... (양평 온누리장작구이집)
대전 현충원
장인 묘소
한개피 태워 올리고.....
지척에 천안함 46용사묘
전시관
영혼결혼식
無言
외곽순환도로
상수도공사 하자보수 현장
상수도 누수 - 아스팔트위로 물이 스며 올라 옴
공사하고 아직 포장 안된상태에서 물이 새서 솟구침
바람불어 추운 겨울날..... 물이 새는곳을 파서 복구 하는 모습
하자가 발생하는곳엔 원인 파악과 대책협의를 위해 출동하는것 또한 저의 임무중에 하나입니다.
추운날 난장에서 댓시간 이상을 떨다보면 몸이 꽁꽁 얼기도 하지만 실컷 공사했는데 잘못되어 복구와
재시공을 하시는 시공사 입장에서 보면 되려 미안도 하지요.
연결 완료....수압 정상....O.K
광릉 고모리 어느 찻집
해가 지고난 초저녁....
김삿갓에 반해서 들려본 찻집입니다
서울역.....ㅠ.ㅠ
출장길....길따라....가다 머무러
차 한잔의 여유...여백....
비나리는 행담도 휴게소
여행에 대한 짧은 보고서
사는 일이 그냥
숨쉬는 일이라는
이 낡은
생각의 驛舍에
방금 도착했다
평생이 걸렸다
( 이화은 시인 )
2011. 12. 13. 정리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안 보이시기에 '한겨울이라 많이 바쁜신갑다'생각되어
답글
방명록에 인사드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한 해 이런저런 일들을 사진으로 보여주시네요.
젊은 시절 아가야(지금은 처녀 총각)들과 사모님 그리고 필통님
정말 귀엽고 잘 생기셨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가나 봅니다.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노랫말 처럼요.
요즘 아이들이 선호하는 일명 뉴~발로
등산화,트래킹화를 구입하신걸 보고
와~나도 뉴발 샀는데...했답니다. 하하하
사모님 손뜨게질 솜씨는 익히 알고 있지요~
언젠가 양산을 쓰신 모습을 본 기억이 납니다.
검정 원피스도 손수 뜨신 것 같구요.
뛰어난 솜씨에 감탄합니다.
요즘처럼 언 땅속에서 수도관이 터지면
일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긍정의 힘으로 끄떡없는 필통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필통님 덕분에 저도...
많이 행복했습니다.^^* -
까망님의 이러저러한 모습들
답글
잘 보았답니다
혼자 보며 참 재미있다 했어요
특히 예전의 모습들요
40대의 모습은 넘 멋지세요 ㅎ
천년찻집은
지난 여름여행에 들렸더랍니다
저는 천년찻집이라는 이름에 이끌려...
휘황찬란한 불빛의 느낌도..
차맛은 아주 깊었는데 분위기는 좀 정신이 없었다는 ㅎ
잘 지내시죠?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봐요
평온한 주말되시길요^^*
Solitude(고독) / Kelly Sim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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