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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춘천 의암호반 둘레길.... 그리고 강촌길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1. 11. 27.

 

춘천 의암호반 둘레길.... 그리고 강촌길

                                                                             2011.11.9 춘천 출장길에

 

가을 깊어 단풍이 차츰 수그러드는 11월 입니다.

상수관 자재를 납품 하였는데 착오가 발생하여  출고한 숫자보다도 조달로 계약된 수량이 줄어서

현장 파악과 대리점 사장님을 만나뵙고 대책 협의차 춘천을 향합니다.

 

여의도에서 강변길 따라 춘천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춘천으로 달립니다.

조금 흐릿한 날씨에 낮은 구름이 산등성이에 머무르네요.

 

간혹은....길가는 맘이

업무차 출장길이지만  마치 저만치에 걸려진 산등과 구름을 마치 약속이나 하고 찾아나서는양 

쭉 뻗은 고속도로를  바지런을 떨며 달려갑니다.

다소 오래된 차라서 엔진소리도 웅웅 거리지만 모처럼만에 바깥바람을 쐬러 나선것이

기분이 좋은지 싱싱대며 바람을 가르며 달려갑니다.

 

 

 

 

대리점 사장님 뵙고, 자재가 적치되어있는 현장에 들려서 확인하고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하여 추경예산에 잡힌 공사건이 있다면 기 출고된것인만큼

반영을 해달라며 건의와 부탁도 하였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의암호반길따라   돌아옵니다.

늦은 오후....평일이래서인지 호반길이 조용하다못해 적막스럽습니다.

의암호 인근 삼악산 입구 주차장에서  건너편을 바라보며, 평상시 그길을 잘 안돌아보았던터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반대편길을 건너가 보기로 합니다.

 

 

 

 

                             


 

의암댐

 

 

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의암댐 수문

 

 

건너편으로 건너와서 의암댐 수문을 바라본 정경

오후 늦은 햇살이 호반에 반사되고.... 왼쪽에 인어동상이 의암호반을 굽어본다. 

 

 

인어상 뒤쪽 건너편은 삼악산 등산로 입구

이제 막 개통된 새로난 파란색 자전거길이 호반따라 시원하게 뻗어 나간다.

 

 

 

11월 늦가을...호반을 씻겨나는 바람이 은근히 찹다.

갈 볕을 쬐는 인어아가씨가  추워보여서.....웃옷을 벗어 덮어줘...말어....한참을 고민하다가 ^^

(두리번,두리번^^) 맘 같에선 다숩게 꼬옥 안아주고픈 ....  헛허허허허

 

 

   

 

 

가을길

                                       

 

 

 

                                      

 

 

 

                                      

 

 

                                         잠시.....햇살이 비치는 틈에 벤치에서 한개피 사루어 가을을 들이마신다.

                                         혼자라서 좋고....둘이라면 더 좋을 그 벤치에  구름사이로 내민 햇살이 반갑다.

 

                                      

 

 

 

                                      

 

 

 

                                      

 

 

바람불어 부숭부숭^^

 

   

 

 

 

                                     

 

 

 

 

   

 

 

                                                                                              

 

 

                                        터널의 명암

                                      

 

 

                                        의암댐다리에서 바라본 의암호

                                      

 

 

 

전면에서본 의암댐

댐옆 이길로 꽤나 지나쳤지만 정작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보기는 첨인것 같다.

잔차길이 말끔하게 새로 개통되어서 라이딩에 매우 인기있을것같다.

(단 차량은 갓길에 잠깐 세워야 하므로 주의를 요함)

 

 

 

갈수기라서 강바닥을 드러낸 댐 아래

 

 

드러난 강바닥에 노란 갈볕이.....

 

   

 

 

되돌아 오는길엔  구 도로인 강촌길로

 

 

 

강변 풍경

 

 

 

 

 

 

 


 

 

 

 

 

갈대 / 신 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것이란걸....

작은 바람에도 저리 불불대며 우는구나....하니

속맘과는 달이 안그런척  부신 햇살에  살랑거리는 갈대는

사진기를 들이대는 내가 말리는 시누이처럼 참 얄미웠을수도.....

 

 

 

 

강촌역.....

이젠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쇄된 강촌역

대성리와 강촌역은 7080의 추억이 저며진곳인데..... 30 여년의 지난 추억의 그림자가

이젠 낡아진 역사와 녹슨 철로에서 아릿하고나.....

 

 

강촌역사 아래  라이브카페는 아직 영업을 하고 있다.

차 한잔 할까나 하다다 혼자라서 좀 머쓱하기도 하고....또 날이 저물어 가매....지나치다. 언젠가 다시....

 

(한번은 꼭 갈만한 드리이브길) 강촌역 아래 카페를 지나면 백양리전철역쪽으로  좁다란 강변길이 이어진다.

그러니까....46번 경춘도로를 달릴때 강 건너편 강바닥 따라 작은 길이 이어지고 차가 간간이 다니는 바로 그길이다.

(저길은 참 멋있는강변길일것 같은데 어데로 가는길인가 하고 한번쯤 궁금해 했을 그길임)

 

 

   

 

 

                                         혹여 잔차길및 드라이브길로  참고가 되어진다면.....

 

                                       

 


                                        강 건너편 46번 도로  휴게소 강촌힐스

                                       

 

 

                                        강 건너편  46번 경춘도로. 아래쪽 포장도로는 새로 개설된 자전거 도로임

                                        산천 경개좋고 바람 시원하고 노란햇살 좋은 .....이만한 길마음을 갖는것만도 참 감사하다.

                                      

 

 

 

                                      

 

 

                                       경춘선 (새로난) 전철 백양리역

                                       

 

 

                                                                                               은하열차 999호를 기다리는중^^

                                                                                              

 

 

 

                                      

 

 

 

교각..... 씰루엣....정적, 고요, 침묵

교각 사이로 여린 나무 한그루가 새초롬하다. 흡입되어지는 착각같은....

아직은 어린 나무이지만 저 나무가 제법 굵어지고 자랐을땐..... 허연 머리칼의 初老의 내 잔영을 비쳐 볼테지....

한개피 사루어내며.... 한그루 외롭고 의연한  나뭇가지에 나의 시간을 걸어둔다.

훗날, 언젠가에 걸어둔 나의 시간을 찾아볼것이다.

 

 

   

 

 

 

백양리역 바로 뒤켠에  엘리시안강촌(콘도,골프.스키.휴양지)

(이런데가 있었남? 하고 인적드문 길따라 가본다)

 

가을이 물씬하다. 인위적인 조경이지만 참 곱다 하고서.....

 

 

 

 

 

 

 

 

   

 

 

                                        백양리역을 뒤로하고

                                      

 

 

 

                                                                     

 

 

 

                                                                                              어둑하게 저물어가는 녹슬은 기찻길에

                                                                                              이차저차한 마음을 잠시 내려 놓는다. 한개피 사룸은

                                                                                              오늘 하루도 애썼다 하는 스스로의 위안일게다.

 

                                                                                             

 

 

             갈대 / 천 상병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나란히 소리 없이 서 있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안타까움을 달래며
              서로 애터지게 바라보았다.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눈물에 젖어 있었다.

 

 

출장길의 강변연가...갈대와의 눈맞춤이었네요.

서걱거리는 갈숲에 해거름 햇살이 부실때 거기 서 있었네요.

 

하늘길, 물길, 뫼길따라온 춘천다녀온 길입니다.

 

2011.11. 27  . 까망가방입니다.
 

 

 

 

  • 나비2011.11.27 14:24 신고

    행복한 출장길이내요.
    님도보고 뽕도따고...........ㅎ
    돈도 벌고 여행도 하고............ㅎㅎㅎ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요.

    답글
  • amabell2011.11.27 15:20 신고

    춘천에서 멀지 않은 의암호
    가을 동안 보지 못한 풍경이 자전거
    길로 시원하게 변해있고,
    강촌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한참 나던 곳,
    이젠 역이 바뀌어서 조금 멀어진 기분도
    나지만 눈오는 날에 한번 찾아봐야할 곳입니다.

    답글
  • 한국의산천2011.11.27 23:59 신고


    업무적으로 바쁘시면서도
    틈틈히 여유를 즐기시는 필통님은 진정한 자연인 입니다

    사업 영역이 넓고 자본금 또한 만만치 않은것으러 생각합니다
    멋진 필통님
    항상 긍정적이시고 진취적이고 활동적이신 필통님께 많은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출장중에 졸음 운전은 금물입니다 ㅎ

    답글
  • palmer2011.11.28 09:07 신고

    이번 주중에 저도 춘천을 가보기로 했는데 이루어질 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먼 옛날.. 기타들고 찾아가던 강촌은 추억의 페이지 속에 우두커니 남아있는데
    마침 그때 그 친구들이 함께 가보자네요.
    얼마만인지... 성공하면 보고하겠습니다.^^

    답글
    • palmer2011.11.28 09:12 신고

      참, 블로그 방문하실 때 까방님의 발자국이 찍히지 않던데
      어떻게 하면 그리 되는 건지요? 궁금합니다. 살짝 갈쳐 주옵시길.^^ [비밀댓글]

  • 엘가2011.11.28 20:01 신고


    일도 하시며
    틈틈이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추시고
    사진기속에 저장되는 순간들~!!

    "춘천"하면 제게도 아름다운 곳으로
    언제든지 훌쩍 다녀오고 싶은곳중의 한곳으로
    그렇게 기억이 되어지네요.춘천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물"이 제일먼저 떠 오릅니다.

    답글
  • 수선화2011.11.28 20:54 신고

    잘 다듬어지고 멋진 영상에
    눈을 맑게 씻습니다.
    모든 것을 홀가분하게 벗은 나무와
    빈 의자, 떨어져 누운 낙엽들.
    지금은 쓸쓸한 시간입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1.11.28 23:44 신고

    겨울로 가는 길목 같습니다.
    잘 보고가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답글
  • 파빌리언2011.11.29 04:33 신고

    바쁜 출장길의 시간을 쪼개가며 한껏 여유를 누려보는 것...
    그 또한 기쁨인 것을...
    춘천, 가본지 오랩니다...

    답글
  • 살구꽃2011.11.29 07:21 신고

    다녀오신 길은 아직 가을이네요
    춘천에 인어아가씨는 춥겠어요 ㅎ
    요즘 억새꽃이 어떤 꽃보담 이쁩니다

    답글
  • 산향2011.11.29 16:12 신고

    와~~~
    단풍과 억새.
    가을을 모조리 옮겨다놓으셨네요.^^

    이렇게 소통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늘 같은 마음으로 까망님을 응원하며...^^


    답글
  • dada2011.11.29 21:28 신고

    깊은 가을 나그네거 되신
    노래 또한 제자리에 온듯;;;

    답글
  • 에밀2011.11.30 07:15 신고

    우와... 아름다운 가을길을 드라이브 한 기분이에요.
    자세하게 올려주셔서요.
    넉넉한 미소가 참 좋으세요.

    빨간 낙엽이 쌓인 풍경이 너무 이뻐요.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너무 많아서 말로 하기가 힘들어요.
    저는 갈대를 보면 먹먹하니 눈물이 차 올라요.
    이상하게 갈대나 억새들을 좋아해요.

    아름다운 풍경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기분이 좋아요.

    답글
  • 炷垠2011.11.30 21:15 신고

    출장길은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설레임 길 같습니다.
    올초에 다녀온 춘천....너무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이지요.
    올겨울에도 다녀올 생각이랍니다.

    아직은 가을의 잔재가 남아있나 싶은데
    12월이 포옹을 하자고 하네요...반긴다면서..
    아름다운 12월 맞이하시고 출장 길의 행복 보따리 기다립니다.^^*

    답글
  • 한국의산천2011.12.01 22:01 신고


    안녕하세요 필통님
    벌써 12월의 첫날입니다

    잊혀진 계절 ~ 시월의 마지막 밤을~ 열창하던 때가 바로 어제같은데 11월이 지나서 12월?
    허걱
    시간이 참 빠름을 느낌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풍경 많이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필통님

    답글
  • SweetRose2011.12.02 22:08 신고

    겨울로 가는 길이지만 가을이 많이 남아있군요
    빨갛게 깔린 단풍잎이 아름답습니다
    인어 아가씨가 거기에도 앉아있군요
    요즘 인어아가씨 드라마를 보고있는데..ㅎ

    올 일년 마무리를 해야 할 12월..
    즐겁고 알찬 달 되시길요

    답글
  • 김윤하2011.12.04 01:13 신고

    춘천 의암호반 둘레길 그리고 강촌길.....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을 이렇게 영상으로 보네요....
    고운 이파리 뚝 떨어진 자리가 허허로워도 보입니다만
    자연의 순리란게 이렇게 돌고 또 돌아 가는 것...
    이 아픈 가을은 동장군에게 이렇게 슬며시 자리를 비워 주고 있네요...
    부디 건강하시기를요....^*^

    답글
  • 표주박2011.12.04 14:18 신고

    노오란 햇살 담긴... 따끈한 커피 한잔...증말로 멋진 오후 한나절입니다....^^

    블로그 방문할때마다 느끼지만........까...방...님은 참... 멋지신 분!!...ㅋ
    방방곡곡 두루두루 다니시는거야 먹고사는 문제와 관계가 있으시니 그렇다치고

    자칫 지루함에 피로가 쌓일만도 한데 계절따라 사색하시고 한음절 읊으시는 명품글에
    우리들도 함께 녹아듭니다.

    낙엽과 어우러진 의암호 둘레길과 강촌의 만추... 달력에 옮겨도 좋겠습니다....^^

    답글
  • 아이다2011.12.05 05:49 신고

    가평 살때 참 많이 다니던길 인데 까망님 올린 사진 보니 새롭네요.......

    늦가을 풍경 사진
    감사...ㅎ

    12월마무리 잘하셔요

    답글
  • 사무엘2011.12.05 09:09 신고

    길고 긴 가을 여행의 사진과 사연이
    멋지게 담겨 있군요..

    새로운 한 주도 아름답게 시작하세요^^

    답글
  • 김영래2011.12.07 08:42 신고

    오늘도

    힘차게 출발 하시며

    기쁘고 좋은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아연(我嚥)2011.12.07 11:31 신고

    달랑 한장남은 달력을 뗀지도 벌써 대설이군요.

    즐거움에 엔진소리마져도 붕붕내며 달리시는 필통님의 마음따라
    함께 달려보는 강촌길, 아름다운 단풍과 바람불어 부숭부숭이란
    재미있는 표현으로 마음이 즐겁기만 했답니다.

    라이딩하는 이들과 억새와 갈대의 어우러짐, 은하철도 999를 기다리는
    마음 그리고 교각 사이에 여린나무까지 어느하나 놓치지 않으신
    필통님과 함께 떠난듯한 느낌 정말 좋왔습니다.

    내내 오늘처럼 행복함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답글
  • 꽃비2011.12.07 22:26 신고


    키타 짊어지고 기차타고 강촌역에 내려서 삼악산 가던때가 언제였던가 ? 그리워라 !!~~~

    답글
  • 청람2011.12.08 16:04 신고

    춘천 강촌 하면
    그 시절...젊었던 그 시절이 떠오르곤 합니다.
    허나...많이 변했지요???
    의암호 둘레에 잔차길이 멀리서 보니
    아슬아슬하게 보여집니다.

    붉게 깔린 낙엽...그리고 의자
    뭉실뭉실 피어나는 억새의 속삭임
    교각 사이에 가녀린 겨울나무...
    낭만이 무엇인지...
    자연의 환희란 이런 것이다...라는
    필통님의 깊은 사색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답글
  • 고 운2011.12.10 01:21 신고

    그 살벌한 군사정권 하에서도 그곳 자갈들은 통키타를 두들기며 노래를 불렀지요.
    그리고 그 여운이 그리워 가끔씩 찾아가는 눈에 익은 굽이굽이 길,
    삼악산의 폭포를 보듬고 험한 등정 다음 내려다보는 호반의 풍광. 눈길따라 아직 눈에 서언합니다. ㅎ.....
    아름답고 보람이 쌓이는 시간들이시길 바랍니다! ^^

    답글
  • 소순희2011.12.13 08:33 신고

    전국 어디엔들 안 다녀 보신 곳 없겠어요. 사계절의 풍경이 가득 채워 진 블로그
    참 멋지십니다. -보헤미안-

    답글
  • 白夜(백야)2011.12.13 17:32 신고

    겨울 호반이 어딘지 쓸쓸히 보입니다.

    답글
  • 춘희2011.12.13 21:08 신고

    여전히 님은 행복해 보이십니다. 삶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 것이 맛있고 재밌는가를 아시는 님
    그 발길 여전히 간강하심을 믿습니다. 자연을 다스리며 더러는 안기기도 하며 노래도 하시며
    그렇게 자연과 벗하며 사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시간을 부릴 줄 아시는 님 더욱 행복하소서...

    답글
  • 惠園2011.12.14 14:05 신고

    46번경춘도로 함 가보고 싶어집니다,,왜냐구요,,
    통님게서 얘기하시니 갑가기 가고 싶어집니다..~ㅎ

    통님 뒤로한 휴양지가 아름다워요
    아직도 가을끝이 남이있는듯..늘 건강하신 모습 뵈니
    좋습니다..12월 아름다우시길요^^*

    답글
  • 비후2011.12.21 19:01 신고

    필통님 다니시는 길은
    분명 일때문일인데도
    저리 로맨틱하시니
    정말 멋있습니다.
    다니시는 길이 바로 따스한 삶의 현장인거 같아요
    춘천 강변길...저도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