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친절,,,정신나간 선행,,,,,,살맛 입니다
당신은 살맛 나게 해주는 사람.....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는
"마음을 열어 주는 101가지 이야기"라는 책에 이런 글이 실려 있다.
"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 나간 선행을 실천하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미국 전역에 일종의 슬로건처럼 퍼졌다는
이 말의 발단은 이러하다.
어느 화창한 겨울날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일이다.
차 뒤칸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잔뜩 싣고서 빨간색 혼다를 몰고 가던
한 여성이 베이브리지의 통행료를 내는 곳에 이르렀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징수원에게 자동 매표기에서 산 일곱 장의
티켓을 내밀었다.
"한 장은 내꺼고, 나머지 여섯 장은 내 뒤에 오는 여섯 대의 차를 위해
내가 대신 내주는 거예요."
그 여성은 전에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냉장고에 붙어있는 작은 문장
하나를 읽었다.
그것은 바로 "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나간 선행을 실천하라"는 내용이었다.
우리는 매일 신문을 들쳐 볼때마다
"이 세상이 내가 살고있는 세상 맞아"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누구는 전셋값이 없어 장가도 못 가는데 같은 세상을 살면서
어떤 작자는 억대 돈을 동네 꼬마들 껌 나눠주듯 한단다.
우리가 가진 사랑을 실천해 보자.
작은 사랑의 실천이 서로의 마음을 열어 주는 시작은 아닐까.
거창하게 선행을 얘기하기보다는 이것은 어떨까?
"나는 오늘 누군가에게 차 한 잔 타줘야겠다."
이것이 바로 사랑 맛이 사라진 이 세상에
살맛을 주는 작은 시작이 아니겠는가?
오늘 그런 살맛 나는 감격을 실천해 보는 하루가 되도록 해보자.
-출처: 해피레터/이상중의 차 한잔의 이야
기(http://happyletter.org)-
아침나절에 이글을 접하곤 뿌연 뭉클함이 번집디다.
우리네 사는 동네,
결코 쉽지만은 않더라 하여, 나름대로들 살아내고들 있죠?
누구 노래처럼,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고 못난사람 못난대로 산다,,,,하는 가사처럼,
새삼스럽지만....그렇죠?
곡이 많은것을 나눔이 다가 아니라는것을,
가진것, 있는것을 조금 나눔이 곧 제 멋이 아닐까요?
욕심의 눈높이를 조금만 내려 잡는다면....
의외로 뿌듯한 이세상을 살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입니다.
전......오래된 버릇입니다만은 뭔가를, 그때 그 기분을 커피한잔의
작은 여유속에 주저리주저리 적는게 버릇이고 저의 소담한 취미 입니다.
좋은일 있을적도, 미운맘 들적도, 때론 화도 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럴적엔 그냥 길따라 나서 어덴가에서 커피 한잔을 드리우곤,
그렇고 그런 맘을 깨알깨알 쓰면서 삭히어 내곤 하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는 그런 식이지요.
어느땐가엔 자주 들르는 까페에서.....이런적도 있었습니다.
저 아저씨가 그 아저씨래....
"맹한 아저씨"를 그래도 눈인사 해주는 그네들이
개구장이 눈빛으로 "아저씨... 나도... 하나...적어주세요"
다소 당황되었지만 눈빛이 착하고 선하여 저도 그러고 싶습디다.
뭐 그렇다고 별다르거나....대단한건 아니구요,
"너네들 만나니 좋은 맘이 든다,
참 좋아 보인다......사귀다 보면 이럴때도 저런적도 있겠지...
초록 마음되어 조금은 배려하고 예쁜 사랑을 나누어 낸다면
그 아니 좋을까보냐....
하늘길, 뫼길, 물길따라 가는 길에 언제나 좋은 맘이길 바램한다..."
뭐 그런것이죠.
짧은 글쪼가리를 반갑고 고마와 하는 젊은네들의 환한 웃음을 대하면
저 또한 뿌연 맘에 덩달아 좋습디다.
서울엘 올라온지 9 개월.....
똬리 틀듯 여기 모델하우스에서 꼬박 지샜습니다.
분양 업무라는게 다소의 밀고 당기는 업무이지
그렇게 번잡하거나 시간에 쫓김같은건 없습니다
.
어쩜 이십수년의 직장생활속에 이만한 여유와 공간을 가져봄이 감히
있을수 없었던만큼 저의 이번 목동 생활은 제겐 상당한 이벤트입니다.
물론 분양 업무라는게....직장개념이 아닌 한껀 개념이기에
적잖이 불투명하고 불확실한건 사실입니다.
하여도
남는 자투리 시간에 나만의 공간을 가져봄과 또,,,,
여기 컴을 통하여 그간에 널부러진 글들도 딴엔 좀 정리도 하였고,
또 쳇방에서 좋은 분들과 살아내는 얘기도 나누고,
또 게시판에 글도 올리며,,,몇몇 친한분들과 멜도 오감이 있었습니다.
지내다 보면......저의 조촐한 글쪼가리를 읽어보고 <좋은 맘이었다는
얘기를 들을적엔 나도 참 좋았습니다.
좋다는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디다. 그냥 좋은겁니다.
오늘 문득, 장황히 얘기를 늘어놓음은
" 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나간 선행을 실천하라 "는
짧은 문장이 한없이 넓고 길게 보여지기 때문이네요.
누군가에게 저의 조그만 행적이 조촐하지만 좋은 맘이 되어진다면...
힘들었을때, 좀은 지쳐있을적에 조그만 위로와 함께함이 되었다면
바로 그것은 나의 눈높이 일겝니다.
시간과 공간이 다행히 좋았던 모델하우스의 생활이 얼마후엔 접어지고
다른 공간을 찾아나서게 될지도 모릅니다.
많은 여유의 넉넉함이 그만한 좋은 맘을 갖게하여 좋았습니다.
혹간...변경이 되어 이만 하지는 못할지라도....
또, 거기에 걸맞는 모듬으로 애써서 살아 갈테지요.
오늘부터,....한가지 숙제가 생겼습니다......
"엉뚱한 친절과....그리고 정신나간 선행"을 조금은 의도적으로
애써볼랍니다. 맘 이지요,,,,,하하하하하<BR.
지극히 사소한것부터,,,,,,하찮더라도......
제가 조금만 더 기울이면 될수 있는 그런것부터.....
그래서 오늘은, 아침나절 러팍 게시판을 군데 군데 읽어보곤
돈 안드는 친절..."추천누르기"를 꾸욱~ 꾸욱~ 눌러댑니다.
하하하하하하 ....
오늘 역시 좋은 맘입니다.
2001. 8. 8. 까망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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