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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맥"회 모임 - 충남서천 2019.1.25 (금) - 26(토) (사진일기)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9. 1. 29.

"맥"회 모임  -  충남서천 2019.1.25 (금) - 26(토) (사진일기)

 

 

 

 

고등학교 시절에 모임을 시작한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났다.

40년 넘게, 50년 가까이 모임을 이어 오면서 큰 변고 없이 이어져온 친구들이다.

첫 모임을 가진 6월달을 기념하여 매년 6월에 모임을 가져왔는데

"인제, 우리가 보면 얼마나 보겠느냐?" 하여 작년부터 일년에 두번 모이기로 하여

작년 겨울엔 포항 구룡포에서 만났고, 작년 여름엔 원주 소금산에서 회합을 가졌다.

그리고 이번 겨울엔 (충남) 서천의 어느 펜션에서 반가운 만남을 하였으며

또, 올 6월엔 또 어느곳인들 두루 모여질것이다.


 

서천 내려가는길에 서해대교를 건너다

 

행담도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대천휴게소에서 잠시 지는 노을을 보면서 ,,,,,,

 

 

먼저 도착한 친구들은 서천 펜션에서 노을을 보았다 한다.

몸뚱이들은 따로 이지만 서편 바다에 지는 노을을 보는 마음은 같았다.

 

 

모임이랄게 뭐 별다르랴,

한 밥상에서 한 식구가 되어 게걸스레 맛나게 먹고 마시면서 그간에 살아온 일들 털어놓고,

말끝마다 임마, 젬마 하며 일르고, 우기고,흉보면서.... 끝말 이어가기 같은 말쌈(싸움^^) 끝에

끝내는 "그래 니 똥 굵다~~~" 자러 가즈아~~

 

그냥, 원초적인 살가움이 좋다.

(고등학교떼 모임을 시작했지만 국민학교, 중학교를 같이 나온친구들이 대부분이어서

깨벅쟁이 친구들이라 할수있다. 하여튼 난장판속에 한바탕 치르고 나면 속이 후련하다 ㅎㅎㅎ)

 

 

 


이른아침 바다 ....쌉쌀함이 차라리 시원하다.

덜깬 잠에 부시시한 눈으로 바라보기 민망하지만 ㅎㅎㅎㅎㅎ

아침식사후, 산책겸 놀이로 인근에 있는 국립생태원으로  향하다.

 

 

국립생태원 매표소앞

출발은 동시에 했는데도 도착은 제각각이다.

뭐든지간에 예전처럼 잽싸지 못하고 버벅대는 폼새들이 나이가 먹었다는 징후들^^

(괜시리 네비게이션만 탓한다 ㅎㅎㅎ)

오늘 재미난 이슈라면.... 일행중 1명이 입장료 면제란다....

생일이 빨라서 친구들중 맨처음으로 어르신 카드를 발급 받았다며 들이댄다.

(다음 회비 낼때 입장료 안낸만큼 5,000원 빼달라고 우기기도 ㅎㅎㅎ)

모두가 호기심에 우루루 "어르신카드"를 신기하게 요모조모 만지작 거린다. 헛허허허

드디어 "지공거사" 반열에 들어서는가 보다. 헛허허허

 

청둥오리 일까?.....

쌉쌀한 바람에 살얼음이 낀 연못가에서 햇살을 쬐고 있는 철새들이 평화스럽다.

 

 

국립생태원 전경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국립생태원

(홈페이지 인삿말에서 발췌)

국립생태원은 생태연구를 선도하고 생태가치를 확산하는
생태연구·보전·교육·전시 기능의 생태종합기관입니다.

2013년 10월 28일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출범하여
자연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야생생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국토환경보전기본정책 수립에 생태전문기관으로
지원·협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인증사진을^^

 

 

 

 

 

 

 

 

 

 

 

 

 

 

 

5대양 6대주의 자연 기후, 동,식물들과 자연환경을 관람하면서 자연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딱지치고 징치고

 

 

북치면서 얼쑤~ 신났음 ㅎㅎㅎㅎ

 

 

 

 

 

 

국립생태원을 둘러보고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향하다.

무창포 해수욕장

(퍼온사진임)

 

겨울철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으며 호기심으로 바닷길을 걷는다.

 

 

 

 

무창포 쭈꾸미 조형물앞에서...

 


그리고 인근에 유명하다는 해물칼국수집에서 점심을 먹다.

소문대로 푸짐한 해물과 국, 조개가 수북하다.

회장은 1년씩 돌아가면서 하며 회장 맡은놈이 1박 2일간의 잠자리, 먹거리, 볼거리를 챙기고 인솔한다.

그냥 따라다니면 된다 , 헛허허허

 

 

 

 

 
"지란지교를 꿈꾸며"(유안진님 수필) 에서 일부 추려온글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열어 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
 
나는 반닫이 를 닦다가 그를 생각할 것이며,
화초에 물을 주다가 안개 낀 아침 창문을 열다가,
가을 하늘의 흰 구름을 바라보다가,
까닭 없이 현기증을 느끼다가,
문득 그가 보고 싶어지며 그도 그럴 때 나를 찾을 것이다.

 

오랜 동무들과 위 내용처럼 지내왔음이

참 감사하다 하는 마음으로 다시금 곱씹어보는 대목이다

 

 

막상 헤어질때쯤이면 허전하고 서운하고, 섭섭하기조차.....

"담에 또 보자"

그렇게 1박2일의 모임을 마치고 석별의 아쉬움을 뒤로한체....제각기 떠나간다.

 

2019.1.25  까망가방 하양필통입니다

 

 

 

 

 

  • 율전 - 율리야2019.01.31 10:57 신고

    쉽지 않은 모임인데 ....
    올해부터는 년2회로 만남을 늘렸군요...
    좋은 현상입니다.
    펜션에서 자고 먹으며 1박2일의 일정이 즐거우셨겠네요~~
    국립생태원과 무창포 해수욕장 ...
    무창포해수욕장에도 모세의 기적이 일으나는군요~~
    물때를 잘 맞추어 날자를 정하셨네요~~
    멋진 모습입니다.
    그 많은 사람중에 어르신? 1명뿐이군요~~~
    참 한창때 이십니다.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31 13:42

      평상시에는 전화도 잘 안하고 삽니다.ㅎㅎㅎㅎ
      아들,딸 결혼식 할때 보기도하구요. 모임이래야 별다를게 없고 그냥 모여서 술한잔 하면서
      억지 쓰다 보면 날샙니다. 담날엔 산책겸 인근을 둘러보는데 무창포는 바다가 갈라진다 하여
      가보았답니다. 아직은 ㅎㅎㅎ 1명 뿐입니다. 안받아도 좋으니 여기서 멈추었으면 ㅋㅋㅋㅋㅋ

  • 제시카알바2019.01.31 13:27 신고

    좋은시간보네셧군요
    감사히봅니다
    맛잇는 점심시간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31 13:44

      예 간혹 일 있을때나 만나고 평상시 잘 안만나지네요
      그래도 정해놓고서라도 얼굴 한번씩 봅니다. ㅎㅎㅎ 술한잔 하면서 떠드는 재미이지요^^
      오늘도 미세먼지가 뿌옇네요. 나들이 하실때 조심하세요^^

  • 한국인2019.01.31 14:39 신고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온갖 시름이 많은 세상이지만 준비 잘 하셔서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

    정국에 너무 많은 문제점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네요.
    국민이 편안하도록 나라가 가야 하는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31 16:02

      설전 한주일은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공사와 관련한 회사이다보니 겨울은 비수기로 조용합니다.
      봄 되면 공장이 팡팡 돌아가야 하는데 내심 염려도 되고요^^
      며칠후면 우리네 고유명절인 설입니다.
      가정이나 나라나 모든게 원만하게 잘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 들꽃2019.01.31 19:40 신고

    즐거운 시간 보내신거 보기 좋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1 00:46

      평상시엔 간혹 단체 카톡으로 웃기도 하는데 어쩌다 만나면 봇물터지듯
      남자들도 수다가 많다는것을 새삼 느낄정도로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 타천2019.01.31 21:32 신고

    지공거사 면허증 있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도시 대중교통 요금이 무료인 도시이야기를 읽었었는데
    그런 날도 왔으면 싶어요

    사람사는 냄새가 폴폴~
    화색이 가득한 사진이 그 시간을 다 말해줍니다.
    보기 좋아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1 00:52

      요즘 노령인구가 많아지는터 저 역시도 은근히 끼여드는것 같아 어쩔땐
      괜히 미안한 맘도 생기네요. 아무래도 다음세대에 부담을 줄수도 있다는게....
      무엇보담도 젊은사람들을 더 배려하는 마음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오랜 친구들이라 그간에 밀렸던 얘기들로 왁자지껄합니다.
      우겨대는 재미가 쏠쏠한 ㅎㅎㅎㅎ

  • 산내골농부2019.01.31 22:29 신고

    어느덧 새해인가 싶더니..
    아쉬움이 남는...
    1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2월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넘치시길..
    빕니다
    정성어린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1 00:55

      그러게요 새해 해돋이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납니다.
      2월도 구정 설 연휴가 있어서 또 금방 지날것 같아요.
      산내골농부님은 귀농 창업모델 개발하시느라 애쓰셔서 더욱 한달이
      빨리 지난듯 느끼실거예요^^ 감사합니다^^

  • 성공맨2019.02.01 16:57 신고

    추운날씨속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답글
  • 문혜숙2019.02.01 18:05 신고

    커피한잔님! 재미있는 여행기가
    참 맛깔스럽네요
    나도 그현장에 함께하는듯함을
    느꼤네요 ㅎㅎㅎ 나도어르신카드
    처음받았을때 민망스럽게 개찰구
    직원에게 많이 걸렸어요 민증보여
    다라해서 아들이 내 한폰에 민증사진
    넣어주며 다으메 보여달라면 보여
    주라고 했지요 받아도 사용하기가
    편친 않더라고요
    자연생태계 노을 등등 구경잘했어요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2 01:00

      함께 공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때론 주책스러울지라도 편하고 넉넉하여 좋은점 많더라구요 ㅎㅎㅎㅎ
      저도 몇달뒤 나오면 핸폰에 주민증 사진올려놔야겠어요.(좋은 정보입니닿ㅎㅎㅎ)
      구정 설연휴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pika2019.02.01 22:04 신고

    ㅎㅎㅎ
    자랑을 듣다보니까 심술이(^^) 납니다.
    좋은 친구들과 추억도 만드시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것으로 큰 재산이 될 것입니다.
    올해도 좋은 만남 잊지마시길 빕니다.ㅎㅎㅎ


    봉사,
    어떤이들은 시간 낭비라고 일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봉사단을 십수년 바라본 저희는 절대낭비
    하는 시간이 아닌 정말 국내에 머물면서 얻을 수
    없는 엄청난 사고를 배워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우물안의 개구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귀한 체험
    을 할 수 있었기에 그 마음의 크기와 시각이 다
    른 사람보다 훨씬 넚어지고 예리해 진 것을
    보았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굿 뉴스코 봉사단의 앞날이 참으로 밝고 아름
    답다는 것을 본문의 체험으로도 알 수 있습니
    다. 귀국발표회 전국 투어 많은 응원 바랍니다.

    설을 맞아 오랜시간 헤어져 있던 가족, 친지만
    나시고 덕담나누식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2 01:15

      그냥 우기고,옛날 흉들 들춰내어 약올리고 그렇게 떠들다 보면 후련합니다.
      어렸을적 친구들이라 격식없이 편하게 하루 잘 놀다 옵니다.
      굿뉴스코 봉사단.....참 바람직하고 소중한 봉사활동입니다.
      나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 고마와 한다면 봉사자들도 당연 뿌듯할것 깁니다^^

  • 불변의 흙2019.02.02 03:42 신고

    8함께 커피를 마시고 싶은 당신 &

    오늘은 문득
    헤즐럿 커피를 한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게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굽이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잔의 여유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

    오늘은 문득 헤즐럿 커피향이 나는
    그런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참 좋겠단 생각 해 봅니다.

    -좋은 글-

    행복하시고 편안한 설명절 맞이하시길>>>
    -불변의흙-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8:04

      함께..... 그 말만으로도 좋은 기분이네요
      좋은맘이 드는 누구랑 함게 마주하여 커피 한잔을 .... ^^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 김무식2019.02.02 04:24 신고

    친구님.
    감사합니다.
    구정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답글
  • 은파야월2019.02.02 12:20 신고

    Beautiful life ! Wonderful life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28

      그냥 저냥한 모임입니다. 다만 오랫동안 이어져온 모임이라서
      격의 없이 임마 젬마 하면서 살갑게 모임을 갖는....그래서 편한맘으로 다녀옵니다.
      감사합니다^^

  • Hetsae2019.02.02 16:01 신고

    국민학교 동창생 들은 만만하고 흉허물 이 없지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는 곳 무창포 해수욕장 이 이채 롭네요
    저도 얼마전 노아의 홍수 영화를 보았었는 데요
    저도 생태계 관찰을 좋아하지요
    그곳에서 마음대로 음식을 먹을수 있음이 부럽네요..^^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32

      맞아요 오랜 친구들은 우선 만만하고 좋아요
      말하자면 그때의 함께 지냈던 시억과 추억이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있으니까요^^
      조수 간만의 차로 (서해가 좀 크지요^^) 갈라진건데 우리나라에 몇곳 있는데
      여기가 좀 소문난곳^^ 입니다.
      해물 칼국수는 정말 수북하게 담아주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비밀댓글]

  • 한국인2019.02.02 17:20 신고

    복잡하고 골치아픈 일들이랑 잠시 잊으시고
    풍성한 설 명절 준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온가족이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34

      이젠 복잡하고 골치 아픈게 싫기도 하지만
      못따라가니 자연히 보고 듣는게 줄어듭니다.ㅎㅎㅎㅎ
      즐거운 연휴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귀성하는라 애쓰네요^^
      즐거운 연휴와 풍성한 명절 되세요^^

  • 히블내미2019.02.03 03:09 신고

    고등학교 친구들과 참으로 오랜만남을 유지해오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모님들도 남편의 동창모임으로 인해
    자연스런 친구가 되고 함께 어울려 즐기는 모습
    부럽습니다

    북치고 징치고 쾌지나 칭칭나네 하면서
    딱지도 치시고 즐겁게 노시는 모습
    행복한 시간이 되는것 같습니다

    아내가 몇년전 한국방문때 무창포에서
    큰딸가족과 1박을 했어요
    사진풍경이 넘 아름다워서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구정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39

      오랜 친구들이라 만만해서 편하게 만나고 옵니다^^
      부인들도 다 함재비 역활을 했으니 빤히들 다 알고 지내니 재밌게 만납니다.
      나이들수록 서로 우기는게 늘어나기는 하네요 . 헛허허
      딱지치기, 북치고 징도 치고....ㅎㅎㅎㅎ 그냥 폼만 잡아본것 입니다 ㅎㅎㅎㅎ
      무창포에 사모님깨서 큰딸내외와 함께1박한 소중한 추억의 장소이네요.
      이곳은 벌싸 귀성전쟁 입니다^^ 즐겁고 풍성한 설 되세요^^

  • 유유2019.02.03 05:04 신고

    무창포가 그리워지네요
    국립생태원이 있는 줄 미쳐 몰랐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41

      겨울이라서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오히려 좀 썰렁합니다^^
      그래도 바다가 갈라지는게 재밌네요^^
      국립생태원은 저도 첨 알았네요. 조성한지가 오래되지는 않은것 같아요.
      즐겁고 풍성한 명절 되세요^^

  • 수보2019.02.03 06:52 신고

    고등학교 친구분들과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아마 최고로 즐거운 여행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저도 12월 31일, 1월 1일 고등학교 친구 부부 모임으로 신년맞이를 하고 왔습니다.
    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43

      오랜 친구들 모임이 격식이나 체면을 안차려도 되니 그냥 편하게
      모여지고 만만하다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이제 나이가 좀 들어가면서 한번 만남이 서운하다고 두번으로 늘렸습니다 ㅎㅎㅎ
      설 명절을 맞아 수보님 가정에 건강과 화목하시길 빕니다

  • 산내골농부2019.02.03 11:14 신고

    고향으로 대이동하는..
    우리민족 고유의명절 설날연휴입니다
    설날 온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45

      우리네 명절중 구정과 추석이 최고이지요.
      귀성전쟁 하는 모습들을 뉴스로 보는것만으로도 실감나게 명절을 지냅니다. ㅎㅎㅎ
      산내골 농부님께서도 하시는일 잠시 쉬시고 가족 , 이웃들과 더불어 더불어
      즐겁고 풍성한 명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국화향2019.02.03 16:05 신고

    동창모임이 부부모임으로 모임을 갖으시나봅니다
    1박을 하면서 깊은 정들도 쌓으시고
    너무 즐거운 시간일듯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돈독히 그 우정 쌓으시고
    모두들 건강하셔서 즐거운 만남을 오랫동안 유지 하시길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49

      고등학교때 모임을 하였지만 국민학교,중학교때도 알고 지낸친구들이어서
      커서 장가들때도 함재비 역할을 하여 부인들과도 자연스레 친하게 지내네요.
      사실 부인들이 없으면 이렇게 풍성하고 즐겁게 모임도 못가져요 ㅎㅎㅎㅎ
      속속들이 다 아니까 놀려먹는 재미로 늙어가는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즐겁운 설 연휴입니다. 새해에도 무난하시고 가내 평안하심을 빕니다

  • 수선화2019.02.03 19:36 신고

    지란지교를 꿈꾸며.....
    정말 부럽습니다. 그 소중한 인연 영원하시기를,
    아울러 푸근하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시기를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51

      모임을 다녀와 사진을 정리하여 올리면서
      문득 그 글이 떠올려지더군요. 이제 나이도 들고 또 다들 은퇴도 한터 바로 그런 친구들이
      곁에 오래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라지요^^
      수선화님도 즐거운 연휴되시고 올한해도 멋진 일들이 이어지시기를 빕니다^^

  • 큰애기2019.02.03 20:24 신고

    까방님 설명절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올 상반기에 가족간 국내여행을 충청도로 하자고 했는데 여행지 결정하게 도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해는 서천으로 가 보고 싶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07:56

      가족간에 여행..... 얼마나 감사하고 복된 여행입니까^^
      큰애기님 형제분들은 물론 시댁식구들과도 즐거이 여행 가시는게 참 보기 좋고 부럽지요^^
      그런모임 쉽지 않지요^^ 저희는 장인께서 계시는 대전현충원 가는날이 김밥싸들고 소풍가는날입니다^^
      우리네 명절 설입니다. 풍성하고 즐거운 설명절 되세요^^

  • 김영래2019.02.04 18:47 신고

    고향길 안전하고
    즐거운 만남 되시고
    구정 설 잘 쉬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4 21:16

      예 감사합니다.
      오늘은 입춘이고 내일은 음력 설날이네요
      혹여 고향길 가시면 운전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 Catalina2019.02.04 22:07 신고

    정말 아름다운 인생들이십니다.ㅎㅎ
    이제.둥근돌이된 세월이니...더 이물없는 친구들이신거지요~

    그리고
    부부동반으로 만남을 하시니.
    더욱 보기좋습니다.

    또 .일년에 두번씩 모임을 하신다는 말씀,굿 아이디어~이구여"

    겨울무창포도 바닷길이 열리는가 봅니다.

    생태공원에서도 얼시구 절시구~!ㅎㅎ

    역시.멋진시간을 잘 보내셔서 보는 사람도 즐겁습니다

    .하여간,이번 설연휴에도 즐거운 시간 되시리라 믿습니다~까망가방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5 23:38

      맞아요^^ 둥근돌이된 세월입니다 ㅎㅎㅎㅎ
      장가들고 시집올때 내력을 (연예할때부터) 다 알고지내는 터이다보니....
      그리고 부부끼리 모임 한지도 30여년 되다보니 다들 스스럼 없네요 ^^
      덕분에 무창포 바다도 구경하고 생태원도 구경하고 왔답니다.
      돌아오는길엔 군산에 들려 철길마을도 구경하였구요 ㅎㅎㅎ

  • 하기2019.02.04 23:21 신고


    음력, 섣달 그믐날 밤입니다.
    한 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새해에는 더많이 멋지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더 많이 빛나기를 기원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5 23:40

      연휴에 캠핑을 좀 다녀오느라 이제 답글을 적습니다 ^^
      지난번 여름철에 하기님 만나뵈었던 소금산출렁다리 펜션에서 모임한 그 팀들입니다.
      하기님 항상 건강 유념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하기2019.02.06 12:12 신고

      참 대단한 팀웍 예요.
      부럽고 멋들도 있고 다 좋습니다.
      우린 3월에 모이는데 장소 선정이 늦습니다.
      리더를 뽑아야하는데 전부가 나는...뭐하는데.뺍니다.
      늘 건강하십시요.그렇게 행복하시구요.

  • 은모래2019.02.05 11:21 신고

    ^^*
    언제나 행복한 모습 좋은 시간을 보내시는 까망 하양님~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늘 건강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5 23:47

      살고 지냄이 어찌 다 좋은일만 있겠습니까....하지만
      즐거운 날을 더 많이 가져보고픈 마음이지요.
      명절은 잘 지내셨습니까, 항상 긍정적이시고 서정적인 마음으로
      시를 노래하시는 모습이 언제나 평온하게 느껴집니다.

  • 열무김치2019.02.06 18:20 신고

    멋지네요.
    친구들 중 초등학교 친구들이 가장 편합니다.
    농담도 주고받으며 격의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이겠지요.
    가끔씩 술바람에 시비도 일지만 금방 잊어버립니다.
    저도 위의 사진처럼 1년에 초등학교 친구들이 1박2일 여행을 갑니다.
    벌써 15년이 넘었네요.
    평소 조용하고 과묵하던 친구도 이때는 말이 많아지고 떠벌이가 됩니다.
    한 번은 어느 식당에서 하도 떠들다가 너무 시끄럽게 한다고 쫓겨난 적도 있습니다. ㅎㅎㅎ
    좀 우울하거나 답답하다가도 친구들 만나 술 한 잔 걸치면 좀 나아지지요.
    그나마 친구들마저 없다면 삭막한 인생이 되겠지요.
    친구들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는 일은 나이들어 가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친구들 모이면 리더역할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7 14:13

      맞아요, 격의 없이 만만하게 지내는 어릴적 친구들...때론 술바람에 시비도 ㅎㅎㅎㅎ
      평소 과묵하고 체면 차리던 틴구들도 모임에서는 욕말에 허튼짓도 하면서 웃고 떠듭니다,ㅎㅎㅎㅎ
      식당에서 모이면 끝날시간까지 끝도 없이 떠들고 하여 아예 싸들고 가서 펜션에서
      밤늦도록 떠들고 먹고 마시면서 놀지요 ㅎㅎㅎㅎ
      친구들...동무들입니다^^ 함께 어우러지면서 삶의 에너지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한세월 그렇게 갑니다요^^ 감사합니다

  • 평산2019.02.07 12:29 신고

    어머나...
    부부동반에 재밌으셨을 듯 합니다.
    식물원도, 바다 갈라지는 곳도 용케 아시고 가셨네요...ㅎㅎ...
    아침에 민망하시긴요,
    그 시절 친구들이신데요,
    정답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2.07 14:16

      재밌고 왁자지껄합니다 ㅎㅎㅎㅎ
      30년 가까이 부부동반 했으니 ....그때는 애들까지 데리고 계곡으로 놀러 다니니
      한살림 들고 다녔던것 같아요 ㅎㅎㅎㅎ 이제 그애들이 벌써 결혼하고 애들낳고....
      거참 세월 빠릅니다.
      식물원도, 무창포도 회장맡은놈이 머리 굴려 코스를 잡습니다. ㅎㅎㅎㅎ
      션찮은데 코스 잡으면 욕 디게 먹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