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들꽃풍경 정모 11회 2012.5.20
(아래 글은 정모 공지 메일)
2012년 제 11회 들꽃풍경 정기모임 입니다^^
■ 일시 ; 2012년 5월 20일 10시~17시
○ 이때쯤이면 아무래도 들꽃은 많이 지고 숲은 무성해지겠네요.
■ 장소 ; 들꽃풍경(김포시 고촌 풍곡리)
■ 세부시간계획
늘 그렇듯이 무슨 특별한 행사는 없고, 회원들이 그날 그날 표현하는 내용으로
채워지는 것이니만큼 그저 있는대로 하십시다.
○ 10시~12시 도착 인사, 산책, 차 한잔
들꽃풍경 산책 / 뜨락, 담장, 온실, 뒷산, 들꽃....야생화

정모 진달래꽃 화전
○ 12시~15시 중식, 곡주 한잔, 산책
누구랄것도 없이 먼저 오신분들이 걷어 부치고
해물 파전을 부친다. 잔치는 여기서부터 기분이 난다^^
○ 15시~17시 시 낭송이 준비되어 있으면 하고..
악기가 준비되면 연주를 하고..
○ 17시 이후 이런 저런....
찻자리에 담소 나누다 편한 자세로 기대고 " 오페라 유령 " 영화 한편 보시자구요
벌써....만으로 11살이 된 들꽃풍경입니다.
그간에 함께 하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들꽃풍경 정모,,,,,
언제나 그렇듯이 스스럼 없이 모여서 반가운 인사와 소담스런 얘기 나누며
하루 지만 일년같은 마음으로 지내시자구요^^
오는 일요일 (5.20일) 편하시게 들려가세요^^
김포들꽃풍경 카페지기및 운영자 일동
자 산책을 나서 볼까요^^
마당을 질러 뒷동산으로 오르는 산책로
햇살이 좋고 숲그늘 또한 좋네요.
낙엽이 푸석거리는 뒷동산 소롯길을 거닐어 ....
새악씨같은 금낭화도 보고
넝쿨이 무성한 숲에서 하얀 으아리도 만나고
딸랑 딸랑^^ 은방울꽃 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뒷동산 소롯길을 찬찬히 돌아보곤 온실로 들어섭니다.
언제나 그 모양새이지만 철따라 초록이 다르고 꽃들도 제각기 입니다.
작약 노랑창포
개구장이 삐삐같은 풍로초
송엽국
말발도리(말발굽이라고 불렀다가 혼났던 그 꽃^^)
그냥 바라보아 이쁘고 기분이 좋은^^
다육이들
한바퀴 돌아내어 숲그늘에 잠시 쉬어봅니다.
여백이 있는 풍경속에 잠시 ^^
이번 정모는 숲 그늘 아래 평상에서 .....
여름 별밤에 평상에서 뒹굴어 동요를 부르던 오랜 기억이 나는 그 평상입니다.
불도 피우고...마른장작이 지천이니^^
두터운 대리석판에 삼겹살을....
폼도 좋고^^
들꽃풍경 카페 쥔장이신 들풍님(가운데 모자쓰신분)의 털털한 인삿말
간간이 벙개로 끼리끼리 만난적은 있지만 이렇게 두루 같이 만나니
막걸리 한잔에 그간에 밀려진 이야기들, 저간의 이야기들로 재미납니다.
일찍오신분 중간에 오신분...늦으막에 들려가시는분, 편하게들 만납니다.
농번기 (모내기철)라서 몇몇분이 못오시고 여타 저타해서 못오시고.....이번 정모는
예년에 비해 참석자가 줄었지만 격의 없이 털털하게, 숲그늘 평상에서 소풍같이 지냈습니다.
김포 야생화 (월간)
야생화가 와일드플로워 이군요^^
(김포 야생화는 김포야생화연구회에서 발행)
바래다 드릴분도 있고
영화까지 보고 가면 넘 늦을것 같아 찻자리와 영화관람은 못하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빔프로젝트로 여기서 인도영화 " 세 얼간이"를 배꼽잡으며 보았던 기억입니다.
(김포들꽃풍경 11회 정모 간략정리)
2012.6.9. 까망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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