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며 생각하며

4월의 수채화 그리고 " 맨발 "......

까망가방하양필통 2006. 4. 3. 23:07

 

4월의  수채화  그리고  맨발......

 

오래전에 퍼둔 수채화 그림중에 몇컷입니다.

봄볕이 화사한....하얀빛이 눈부시네요.

 

참 나긋하고 나른한 여유와 여백이 있어 보입니다.봄의 햇살, 노란 아침의 눈부심...거기에홀연한 맨발의  느슨함이 자유스러움을 만끽하는양  보여지네요.

 

 

맨발....맨발은 ....맨발일적엔.....

 

 



     

 

맨발바닥에 저며지는 원초적인 감촉은   봄의 女心을  한껏 설레이게 하여발갛게 그을려지는 봄의 방황을  아릿하게 다독여 줄테지요.

 

 

 

 

찰랑찰랑한  투명한  물이  발목을  간지럽히고 시리게 시리게 저릿할적에....

 

맨발은  겉치레가아니여서  순수한  童心따라  속곳을 던져버린듯 싶은 수줍은 마음이라지요.

 

 

 

 

문득, 맨발로 자박거리며 거니는 바닷물에 발가락 사이로 쓸려가는 모래가루에 간지럼을 재밌어하였던,그리고  물살이 깊은 개울에서 미끈거리며 뒤뚱대던때의 발가락의 꼼지락거림은  누구나다  가져본  맨발바닥의 느낌일겝니다.

 

그랬었지요? 헛허허허

 

 

 

 

"맨발"  하면 이사도라 던컨이 떠 올려질겝니다.

몸을 옥죄는 타이트한 무용복과 토슈즈를 벗어던진 이사도라는 과감히  맨발로 사람들 앞에 나섰고  몸에 걸친 것도 편하고 자유로운 튜닉  고대 그리스ㆍ로마의 남녀가 입던 무릎까지 내려오는 낙낙한 가운 같은 의복뿐이었지요.

 

 

 

 

맨발은 헐거운  마음에 벗은 몸입니다.맨발은  발가락과 발가락 새가 있구요도톰한 발등과  동그스런 발 뒤꿈치가 있네요. 거기에 복숭아뼈는  안팎을 표시하고발바닥은 우묵하게 말랑하지요.

 

 

따사한  봄볕에, 노란 햇살을 두어스푼 저어

커피 한모금 축여내며  봄여자의   春心을  곁눈질 하다가  종당간엔

맨발로  이야기를 맺네요.

 

맨발....새봄은 맨발을 기다립니다.맨발은, 맨발에 의한 , 맨발을 위한.  맨발  그 자체입니다.

 

노을진 해거름에  맨발길을  한번 거닐어 보세요^^

 

헛허허허허

 

2006. 4. 3.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피에쑤^^내친김에 맨발 얘기  하나더.....

 

문경시는 새재옛길에 벚꽃, 철쭉이 피어

봄빛이 무르익는 4월8·1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보름에  가까운 토요일날 매달 2회, 연간 14회에 걸쳐

달빛사랑여행

을  합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하던 과거길인 문경새재 황톳길

주변의 빼어난 산세와 잘 어우려진 주흘관·조령관·조곡관등 역사유적지가 즐비하 다.

새재옛길에 마련된 주막에서 옛 선비들이 새재길을 걸으며 먹었던 주먹밥을

만들어먹고,

전통차를 한잔하며, 호롱불아래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옛다듬이 방망이공연을 듣는등  과거길을 재현한 달빛사랑(여행상품)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합니다.

새재옛길과 달빛,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한 이 달빛사랑  여행일랑

가족, 친구, 연인 함께 야간  맨발걸음을 체험해 보시지요.(퍼온글임)

코스 : 제1관문 주흘관에서 제2관문 조령관까지 해질무렵 오후4시부터 9시까지

문의 : 문경시 문화관광과 054-550-6393,www.mgmtour.com

 

 

 

  • 바람개비2006.04.04 01:11 신고

    참 운치있는 여행이네요 저두 어디론가 훌쩍 떠나 머리좀 식혔으면 합니다

    그리구 필통님의 격려가 약이 될텐데 요사인 안드르시네요 많이 기다리는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6.04.04 04:33

      어느새, 어느새....하다보니
      또 다른 어느새가 날아 듭니다.

      3월은 겨우내 중단된 공사가 여기저기 있어서
      출장을 다니고 공장엘 다니느라 좀 바빴네요.

      제가 진짜루 좋아하구 , 길었으면 하는 겨울이
      어느새 가고....헛허허허

      바람개비님뿐만 아니라 자주 못찾아뵌
      식구님들, 친구님들....양해를 바라는 바입니다,

  • 숲내2006.04.04 01:29 신고

    동해 백사장을 걷긴 했는데..
    아직.. 맨발은 엄두를 못 내겠더군요.

    달빛 아래 새재 옛길이라...
    제법 괜찮을 듯 합니다.^^

    답글
  • 맨발..
    벗어도 넉넉해 보이는..
    참 아름다운 모습들이네요
    저도 맨발로 걷고 싶어집니다
    언젠가 다녀온 바다..
    화사한 봄빛이 내리는 모래사장을 말이죠..

    너무도 이쁘고 아름다워 퍼갑니다
    제 비밀방에 모셔두고 두고두고 꺼내보려구요
    괜찮죠?

    오랜만에 아침산책을 하고 돌아와 커피한잔 중이랍니다
    요즘 사순절기라고 커피를 줄인터라
    이 한잔이 얼마나 달콤하고 감미로운지..
    아끼고 아껴서 먹는중..
    한잔 놓고가요
    히코코 카푸치노랍니다
    이 커피처럼 감미로운 하루 되시길..

    답글
  • 청람2006.04.04 14:42 신고

    이 비 그치고 나면 연초록잎들은 톡톡 터져 나오겠지요.
    새 물을 기다리는 나무들처럼
    저 또한 살랑거리는 바람따라 안면도 꽂지바닷가에서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붉게 물드는 낙조를 뒤로하고...
    상상해 보았는데...
    청바지를 입고가면 안될것 같고
    하늘거리는 치마를 입고 왼손엔 신발을 들고 ㅎㅎㅎ
    이건 아무래도 제 모습이 아니네요.
    그냥 상상해 보고 말겠습니다.

    바쁘셨군요.
    들꽃풍경 정모도 준비하시느라
    이 봄날 노오란 햇살차 한 모금 할 시간이 있으신지...
    감기 조심하세요.

    답글
  • 담화린2006.04.04 15:09 신고


    맨발 맨발 맨발..
    발음을 몇 번만 했을 뿐인데도 발바닥이 간질간질해지네요.ㅎㅎ
    수채화 속 아름다운 그녀들의 모습도 햇살처럼 투명합니다.

    필통님의 글을 읽다보니 잊고 지냈던 두가지 이야기가 반갑네요.
    맨발의 이사도라던컨.. 소시적에 즐겨듣던 영화음악이었구요,
    문경새재.. 1988년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걸어보았던 새재 옛길요..^^

    바쁘게만 돌아가는 일상속,
    2%의 에너지의 위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함께 나눌 수 있으니 더욱 감사하구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6.04.05 06:38 신고

    노을인 운동장을 돌 때 맨발로 운동합니다.
    ㅎㅎㅎ
    그러고 나면 발에 열이나고 혈액순환도 잘 되는 것 같아서...

    좋은 시간 되소서

    답글
  • 루시2006.04.05 09:32 신고


    필통님의 글을 읽고 나니
    남도의 갯벌을 맨발로 못 걸어본 것이 아쉽네요.
    눈을 감고 바닷물에 적신
    아직은 차가울 듯한 맨발의 느낌을 느껴 봅니다~♣

    .

    답글
  • 데이지2006.04.05 10:04 신고

    맨발....
    맨발은 ....
    맨발일적엔.....
    남자는 터프하게 보이며
    여자는 속곳을 던져버린듯 수줍은 마음으로 섹시하게 보일까?ㅎㅎㅎ
    눈부신 하얀빛이 파도타고 모니터속에서 흘러넘칠것 같고
    찰랑대는 그림자 만들며 헐렁한 옷을 걸친...
    맨발의 느릿느릿한 동작의 주인공들은
    여유와 사치로 도 보이는데요 호호
    자기 육체에 대해 부끄럼이 없었던 이사도라
    극적인 죽음으로 생을 마감한....
    맨발의 이사도라와
    스포츠카에 비단쇼올을 목에 두루고 있는 이사도라가
    오브랩 되어 떠오릅니다
    스타카토의 경쾌한 리듬으로 맨발의 보폭이 더욱
    상쾌하게 전해옵니다

    답글
  • 午園2006.04.05 15:37 신고

    맨발에 대한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어릴 때는 왜 그리 맨발로 모래밭을 걷기 좋아했는지.
    놀이터에 가면 무조건 맨발 부터 벗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런 저를 닮았는지
    놀이터에 가면 맨발로 앉아 놀기를 좋아하더라구요.
    모래 장난이 정서발달에 좋다기에 그냥 두었는데
    이젠 어른인 우리가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필통님 글에서 그리고 사진에서
    아련한 그리움을 봅니다.
    꿈같고 추억 같은.

    답글
  • 별꽃앵초2006.04.05 16:15 신고

    달빛사랑여행......시간이 될랑가 모르겠습니다.

    동심의 맨발에 대한 추억보다도
    아직은 삶의 리듬이 속도가 있어야 해서 그런가 "맨발의 청춘" 노래만 생각나는
    앵초랍니다.....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6.04.06 08:14

      신성일 엄앵란, 트위스트김이 열연한 그 영화....
      마지막 장면에 달구지에 가마떼기 한장 덮어 끌고가는
      트위스트김의 꺼이 꺼이 우는 모습에
      맨발의 발이 덜렁거리던 .....

      눈물도 한숨도 나혼자 집어 삼키고 가는 인생의
      끝은 결국 맨발이었어요
      헛허허허허

  • 등대지기2006.04.05 20:31 신고

    맨발로 다닌 적이 어제인지 잊은 듯 하답니다.
    수채화 같은 여인들의 모습에서
    봄이 나폴거리고 있네요.

    잘 계시지요.
    4월 하면 목련이지요.ㅎ

    늘 건강하시구요.
    고운 시간들로 엮어 나가시길요.

    평안한 밤 되시구요.^^*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6.04.06 10:06 신고

    4월의 수채화..그리고 여인들의 맨발..
    한꺼번에 하나같이 짰나봐요.
    모두 맨발의 청춘들만 모여 있으니 말입니다.
    모두 봄바람난 여인들 같아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예요.
    봄이면
    봄바람 나는 것이 정상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한결같이
    더 뜨거운 아름다운 여름을 기다리면서...
    그래도 무언지
    허전한 오후를 응시하고 있는듯하군요.
    음악도 좋습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6.04.06 13:53 신고

    ㅎㅎ 맨발을 좋아하ㅡ는데요 ㅎㅎ
    4월이 드됴 찾아왔더요
    멋진 찬란한 계절이 ㅎㅎ 늘 고운꿈으로 수를 놓으시네요
    ㅎㅎ 아름다운 한폭의 수채화처럼
    물감으로 연하게 채색되어진 그림속에 어떤 멋진
    이야기들이 한올 한올 수를 놓고 있는 듯 하네요
    그림속으로 퐁 ~~ 당 들어가고 시포욜 ㅎ ㅎㅎ
    헛허허허 그렇다는게지요 까망하양님 ㅎㅎ

    답글
  • - 수선화 -2006.04.06 16:51 신고

    맨발로 모래사장이나
    자갈을 밟을때의 느낌을 정말 좋아해요.
    말초신경을 풀어주는 듯
    자극하는 듯.... 그 묘한 느낌이 맘을 편하게 해주더라구요.^^*

    꼭 감싸고 있는 양말을 벗어 던지고 맨발일때 느끼는 자유..
    우리 마음 역시 그럴거 같아요.
    모든것 훌훌 털어 버리고 비워 버렸을 때의 그 홀가분함... ^^*

    저 지금 후딱~ 양말 벗구 맨발로 컴 앞에 앉습니다~~~ ^^*

    답글
  • 맨발이라..참좋지요....^^
    겨울바다에 갔을때도 전 맨발로 바닷가를 걸어요.,...
    시리도록 다가오는 바닷물의 느낌이 얼마나 좋던지...
    사계절의 바다가 다 좋지만...겨울바다에 발담궈보셨나요???
    시리고 아프게 다가오지만 그럴수록 더 기분이 좋아진다는거.....
    그 느낌을 아시나면 겨울바다에만 발담구시게 될거예요..^^

    답글
  • 흐름2006.04.06 22:02 신고

    딸그럭 거리는 몽당 연필 ...
    신발 아끼느라 맨발로 다니던 그 시절 !!!
    천 한조각 의 옷으로
    비 폭력 무 저항 의 일생을 살다가신
    간디 ~~~~~~

    맨발이 주는 자유에 수정같은 밤이시길........

    답글
  • 정아2006.04.06 22:18 신고

    까망님의 공간은 항상 상큼합니다..^^
    맞아요..이사도라 던칸...
    얼마 전에 저도 음악 하나를 스크랩 하면서 그녀를 참 많이 연상시키는 음악과 사진에 흠뻑 빠졌었죠.
    후훗...지금 생각해보아도...
    너무 매력적이에요....
    그래요..맨발..특히나..어린 시절에....
    비가 오는 날이면..맨발로 많이 장난도 쳐보곤 했는데..
    후훗..까망님....
    물어내세요~~ ^^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거리자니..
    웬지..쨘~~ 해지잖아요?
    물어내세요...후흣~ ^^
    고맙습니다......^^

    답글
  • 달빛2006.04.07 03:18 신고

    헛허허허허..
    그 웃음..^^* 여전하시군요..
    오랫만인데..
    노란 햇살 담긴 커피한잔 안 주실래요? ^*^

    답글
  • 하 늘2006.04.07 07:05 신고

    가방필통님...

    어디 계셨나 했더니
    맨발 예찬을..

    가끔은 그렇게 훌훌 벗어 던지고..
    하하하

    안개가 자욱한 지리산의 아침입니다
    한치 앞도 보이질 않네요
    얼마나 더우려는지....

    잘 지내시지요??

    답글
  • 표주박2006.04.07 07:13 신고

    '맨발은, 맨발에 의한 , 맨발을 위한. 맨발 그 자체입니다'
    새로운 명언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하하하~

    요즘은 해변도 맨발로 걷기가 두렵지요.
    페스탈로찌가 계시지 않아서리 발 다치기가 싶상이거든요.
    허허허.... 꿈깨는 소릴하고 있습니당...^^

    맨발이고픈 내면의 그리움이랄까.
    몽환속을 거닐어 보는 4월의 아침입니다.

    답글
  • 국화향기2006.04.07 17:01 신고

    문득 고향의 냇가가 생각납니다
    작은 시골마을 강가에 금모래가 참 고왔었지요
    날만 풀리면 강으로 몰려가서
    발등에 모래를 솔솔 뿌리며
    발가락을 가지끈 벌려도 보고
    꼭 오므려도 보면서 그 어릴적에
    나도 모르는 전희(?)의 기술을 알았음이네요^^
    까망님의 감성에 가랑비처럼 젖어들어 봅니다.^^+

    답글
  • joanne2006.04.09 04:05 신고


    맨발은
    비치는 속살만큼
    섹시한 것이라고 들었는데...
    이젠 아무도 흥미있어하지 않더군요.
    발톱깎느라 맨발이었는데도...ㅎㅎ

    지각하여 실없는 소리 한마디...

    답글
  • 대아리랑2006.04.09 19:40 신고

    맨발로 왔습니다..
    건강 하시지요!!

    답글
  • 재희2006.04.10 19:18 신고

    그림속의 여인처럼
    맨발로 철퍼덕 바닷물에 발 담그고 싶어지네요

    멋진그림..
    즐감하고 갑니당^

    고운한주 열어가시어요^^

    답글
  • 내 마음의 풍경2006.04.11 00:44 신고

    그림속 여인처럼
    살풋하니 한들한들 거려야 하는데,,
    전 그러지 못해서리, ㅋㅋㅋ
    그림,, 봄내음 한가득이네요,, 꼭 필통님이 주시는 봄 보너스 같사옵니다..^^

    제가 사는곳 산책로에
    맨발로 걸어다니는 코스가 있답니다,
    울통불퉁 조약돌이 박혀서 있는데
    전 한번도 그곳을 맨발로 걸은적이 없네요,
    요번 산행시에는 꼬옥 맨발로 걸어봐야 되겠습니다~

    날이 밤으론 서늘합니다~ 포근한밤 되세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6.04.11 06:24 신고

    즐겁은 날 되이소~~

    답글
  • 살구꽃2006.04.11 07:17 신고

    저는 맨발의 감촉 느껴봤지요~

    금강가에서 찰진 진흙이
    발가락 사이로 파고 들어오는 느낌...
    아이~ 봄바람처럼 간지러워요^^

    답글
  • 토토2006.04.11 23:23 신고

    어른들 앞에
    맨발은 혼나지요
    저 어릴 적에 할머니께 혼난 기억이 있네요
    요즘엔 맨발을 내놓고도 괜찮지만 말예요.ㅎㅎ
    저는 집에서 맨발로 살지요
    어릴 적, 할머니께 혼이 났음에도 ...

    좋은 시간 되세요^^

    답글
  • Joy_4_me2006.04.12 17:47 신고

    노을진 해거름에 맨발길을 한번 거닐어 보세요.
    그 소원 꼭 이루어졌으면 쫗겠네요
    아니 꼭 이룰께요...

    답글
  • 에다와2006.04.13 11:25 신고

    가을바람님블로그갓다가 필통님보구 반가운맘에 들려봅니다 건강하시죠?

    답글
  • 능수2006.04.14 20:43 신고

    달빛사랑여행
    생각만으로도 즐겁겠습니다.
    벚꽃 진달래 철축이 만발한 산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가는 길이라면 ....
    안녕하신지요
    좋은 밤되세요^^

    답글
  • 이슬2006.04.20 10:35 신고

    어릴적 비가 많이 오고 다리에 물이 넘치면
    어른들은 홍수난다고 걱정하셨지만
    어린아이들은 맨발로 진흙을 밟으며
    발가락 사이로 올라오는 흙의 간지럽힘을 즐기곤 했었지요.
    맨발 이야기를 보니..
    어릴적 그 행복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