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1 가을 단상 - 우생순 가을 단상 "수녀님이신가, 아니면 성도님이신가?" 하고 생전 화내신걸 못봤어요 하는 곧잘 물어보는 답에 대해서 "기차 화통도 자주 삶고 마귀 할멈도 곧잘 됩니다" 라고 답하셨다는 말에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위 글은 * * 님 블로글에서 따온글입니다) 블로그지기 * * 님의 몸가짐 맘가짐을 당연 아는 사람들은 반듯함과 그 단정함에서 그리 느껴지나 봅니다. 그분의 말처럼 기차화통도 삶아먹고 마귀 할멈도 된다는....그것은 살아감이 그만큼 아웅다웅속에 정들어 간다는 말로 진솔되게 보여집니다. 전 언젠가, 사장친구하고 같이 원탁테이블에서 영업 설명을 한참하는중에 마주 앉은 대리점 사장일행 한분이 가만히 앉아 있는 제게 "혹 장로님 이신가요" 하고 뜬금없이 물어 무안하기도 하여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꼭 그렇게.. 2008.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