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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가을 단상 - 우생순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8. 10. 12.

   가을 단상 

 

 

"수녀님이신가, 아니면 성도님이신가?" 하고 생전 화내신걸 못봤어요 하는 곧잘 물어보는 답에 대해서 "기차 화통도 자주 삶고 마귀 할멈도 곧잘 됩니다" 라고 답하셨다는 말에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위 글은  * * 님 블로글에서 따온글입니다)

 

블로그지기 * * 님의 몸가짐 맘가짐을 당연 아는 사람들은 반듯함과 그 단정함에서 그리 느껴지나 봅니다. 그분의 말처럼 기차화통도 삶아먹고 마귀 할멈도 된다는....그것은 살아감이 그만큼 아웅다웅속에 정들어 간다는 말로 진솔되게 보여집니다.

 

 

전 언젠가, 사장친구하고 같이 원탁테이블에서 영업 설명을 한참하는중에

 

마주 앉은 대리점 사장일행 한분이 가만히 앉아 있는 제게 "혹 장로님 이신가요" 하고

 

뜬금없이 물어 무안하기도 하여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꼭 그렇게 생겼다고 제법 우겨주시기까지.

 

볼살이 찌고 이마도 좀 벗어지고, 배도 좀 나오고 하니...늘어진 마음까지....

 

헛허허허, 그리보여졌나 봅니다.

 

 

 

근데요, 속마음은요,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ㅎㅎㅎ

 

 

웃자고 한 소리였습니다.

 

 

 

 

 

 

10월에  들어서면서  하늘은 영락없는 가을인데

 

주변 돌아가는 살림이나 세상물정은 서릿발같아 보입니다.

 

 

 

유가가 한때 엄청 올라서 심장을 쫄이더니...겨우 안정되는가 싶더니

 

요즘엔 서브프라임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만 주가 폭락, 환율상승...금융불안...

 

환난까지 들먹여지니...

 

우두커니 한숨이 나도모르게 쉬어집니다.

 

 

 

얼마전에 탑 탈렌트 최진실씨가 돌연 자살한 사건이 난리나듯 하였네요.

 

바로 그전에 안재환이라는 젊고 괜찮은 탈렌트가 자살하여 소란스러웠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안타깝고 속상하기조차 하였네요.
 

 

최진실자살을 모방 붕대를 감아 자살하는사람이 생겨나고,,,,

 

그 와중에 제2의 하리수라고 진실게임에 출연했던 트랜스젠더 장채원씨도 소문없이

 

자살(최진실씨 자살 다음날)로 생을 마감하였네요.

 

안재환씨는 서울대까지 졸업한 장래가 유망한 상큼한 청년이었는데...

 

거참,...황당스럽고 안스럽다고나

 

 

더구나다 최진실씨의 자살은 어처구니 없을정도로....차라리 혼선입니다. 두 아이...그것도 어린 아이 둘을 팽개치고 어찌 혼자만의 생각으로 세상을 하직하였는지...참담스럽기조차 합니다. 오죽했으랴 하는 연민의 마음으로 넋을 위로하지만서도 분명 그것은 아니다, 잘못된것이다 라고 질책하고싶습니다.

 

두 아이들...그것도 어리디 어린....한순간의 선택으로 결손가정이 되어지고

결손가정 아이들이 되어졌습니다....결손가정....아는 사람은 그 슬픈 아픔을 다 앎니다.

  우울증...스스로에 대한 강박관념....악성댓글...그것을 핑계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왜...?   엄마니까,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니까.....  

톱 탈렌트 배우...글자그대로 스타 입니다.

 

그 자리에 있는 만큼의 명예, 부, 그리고 우상화에 따른 반대급부,

 

그것마져도 감내 않는다면 그건 욕심이자 아집일겝니다.

 

물론 그렇다고 악플다는 못된 누구누구를 옹호 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 악성글이 안달리도록  최대한  주의하여 처신 하거나, 설령 그따위 악플에도

스스로 의연하고 당당하면 됩니다.

 

 

어느 방송 프로에서 (대담프로인듯)  게스트께서 최진실자살건에 대한 이야기중에

 

연예인들은 특수한 폐쇄성과 경쟁적인기를  감안 스스로의 내공을 쌓아야 한다는 완곡한

 

비유로서 대담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실질적 예까지 들면서...가령, 김혜자 선배님같이 기아와 빈곤에 대한 사랑운동을

 

헌신적으로 하는 그런 류의 내공.....

 

 

그 프로의 대담을 보면서 불연...제가 꼭 가보고픈 콘서트가 떠오르지 뭡니까. 정말...몇만원이 되더라도 c석 맨 꼴랑지 귀퉁이 좌석이라도 콘서트에 가보고픈 그사람... 김장훈 가수 콘서트입니다.

얼마전엔 독도가 한국땅으로 명기된 古지도를 경매에서 구입해서 기증하였다는

 

보도를 본적도 있지요. 

 

뉴욕타임즈지에 독도광고를 게제하는데도 물심 협력한것도....

 

(사실 그의 선행은 이미 뉴스꺼리조차 안될정도지요. 익히 다 알려져버려서)

 

가서 마음속으로 그냥 은근히 성원해주고픈, 단지 그뿐입니다.

 

콘서트를 보고나서 대리만족 같은 훈훈해 할것같아요^^

 

 

 

내친김에 한마디 더 궁시렁할랍니다.

 

요즘 인터넷에...그 엄청난 누리꾼(네티즌), 댓글(리플)들.....눈이 휘둥그래집니다.

 

댓글 하나 달려면(글쓰기) 가입하는 절차가 번거롭고, 시간도...만만치 않는데도

 

그리도 할일이 없나....하여봅니다. 한심스럽고....근데요

 

정말, 한심스레 노는 사람들이 진짜 많습니다.

 

하지만 보는 이들은 한심스러워 보는바지만 정작 그네들은 일하고 싶지만 어떻든

 

놀수밖에 없는 처지에서 고뇌하며 눈치, 기죽음등등....으로 구석진곳으로 숨어드는데

 

거개가 컴퓨터 인터넷, 게임등에 빠져 산다고들 합니다.

 

좀더 그네들에 대한 관심과 고통분담을 같이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요.

 

 

 

부디 경제대통령께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기를 바랄뿐입니다.

 

 

 

 

 

 

이차저차한 두서없이 가을 한담이었습니다. 이래 저래 암담하고  속상한것들에 많이들 피로해진듯합니다.

 

그래두요, 우리나라는 "가을"이라는 좋은선물이 있잖습니까^^ 이 가을엔  갈빛 우러낸 차茶향에 가을心을 나누고 위안하는 좋은 가을이었으면 합니다.

 

엊그젠 영종도 현장 다녀오는길에 노랗게 패인 들녁을 보면서 풍요함에 넉넉했구요 갈 햇살에 반사되어 하얗게 부신 갈대숲이 어찌나 "화"한지요

 

담부터는 보온병에 뜨건물을 담아가야 할까봐요. 논두럭이나 뚝방길에 덜푸덕 퍼질러 앉아서 노란햇살에 커피 한잔 한다면 .... 믹스커피지만 돈 안들이고  우아하게  폼 잡는거지요.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이 가을...보다 넉넉하고 둥글하게 지내십시다.

 

가내 평안하시기를...

 

 

 

2008 . 10 . 1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P. S

 

 

 

좀 눅눅한 얘기만 수다했는데.....좀 그렇지요? 글

 

이럴때 박카스 같은  - 

 

언제 꺼내보아도 흐뭇하고 멋진.... 제가 아낀것 하나

 

두고갑니다.

 

 

하나^^

오래 간직하고픈 그 감동 - 그 사람들

 

우생순

 

경기 종료 1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은 헝가리를 5점 차로 크게 앞섰다. 누가 봐도 동메달은 확정된 상황.

그런데 갑자기 한국 측 임영철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에 작전타임을 부르는 것은 상대팀에 대한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임 감독의 작전타임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곧 선수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기 시작했다.

“영란이, 순영이, 성옥이, 정희, 정호, 그리고 일곱 명이잖아. 필희, 정화 들어가.” 문필희와 안정화를 제외하고 모두 서른을 훌쩍 넘긴 고참들이다. “마지막은 너희가 장식해라”는 임 감독의 말에 아줌마 선수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펑펑 울었고, 베이징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그렇게 진한 감동을 주고 막을 내렸다.

 

지는, 같은 남자로서도....50대 중반의 아.자.씨..인 주제에도 꼭 댓글을 이뿌게 달고 싶은 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김영철 감독입니다.

한때의 환호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외면되어지는 비 인기종목 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

 

잊혀진 사람이 되었지만 (되어가지만) 그래도 그분의 훈훈한 감동은

 

내마음 같고 배려하는 아낌을 보여준 고마운 분이시라죠

 

 

바로 댓글은 이런데에 달아야 하는데.....

 

 

아~ 기분좋은 갈밤입니다.

 

역시 좋은거 생각하면 기분이 가푼해지고 좋다니깐요

 

 

 

......................................................................................................................... 

 

 

둘 ^^ 김장훈 독도 광고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즈에 한국과 일본사이의 바다는 동해이며,

 

동해에 위치해 있는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광고를 냈고,

 

이 광고를 하는 비용의 상당수를 김장훈 씨가 쾌척했답니다.

 

 

 

 

 

 

 이미지: 연합뉴스

 

 

내용출처

 

www.ForTheNextGeneration.com

 

 

Do you know?

 

아십니까?

 

For the last 2,000 years,
the body of water between Korea and Japan
has been called the "East Sea"

 

지난 2000년동안,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동해'(East Sea)로 불렸습니다.

 

Dokdo(Two islands) located in the East Sea
is a part of Korean territory.
The Japanese government must acknowledge this fact.

 

동해에 있는 두개의 섬 독도는 한국 영토의 일부입니다.

일본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Please visit www.ForTheNextGeneration.com
for historical background and more information
on the East Sea and Dokdo.

 

여러분들이 동해와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다면

www.ForTheNextGeneration.com을 방문해 주십시오.

 

Moreover, Korea and Japan must pass down
accurate facts of history to the next generation
and cooperate with each other to realize peace and prosperity
in Northeast Asia from now on.

 

게다가, 한국과 일본은 정확한 역사의 사실을 후대에 물려주어야 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금부터 상호 협력해야 합니다.

 

 

 

 

 

  • 표주박2008.10.12 09:04 신고

    까...방...님의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에
    댓글을 절로 달고 싶다니까요...ㅎ

    늘 건강한 사고와
    건강한 미소로 이끄시는 까...방...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 보람되세요~

    답글
  • 오로라2008.10.12 16:39 신고

    요즘처럼 어수선한 경제며 폭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 펀드.
    하필 이럴 때 최진실씨 까지 우리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
    이제 그럭저럭 다 지나간 일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대산 노인봉 즈음엔 노란색 빨강색그리고 아직도 성성한 초록색
    삼원색이 저마다 옷자랑에 정신을 빼고 있더라구요
    하늘공원 대신 신구 식물원을 갔더니 꽃들의 화려했던 시절은 어디로 가고
    뼈만 남겨 놓았더라구요 이런 시기는 억새나 보러 가야 하는건데.....ㅎㅎ

    답글
  • 비후2008.10.12 16:55 신고

    그렇지요
    정말 맞아요
    요즘 할일 없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왜 남의 일에 그리 신경쓰고
    남의 삶에 있지도 않는 이야기들을 해대어
    삭막한 세상을 만드는지..

    바삐 일해도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조금만 배려하고
    남을 생각하고
    아니지....차라리 모른척 자기 일만 열심히 하고 살면
    될텐데...그렇다면 안타까운 일들이 생기지 않을터인데 말예요

    필통님의 그 마음...우생순의 열정으로
    살아 가면 희망과 따뜻함이 함께 있을텐데..그쵸!

    답글
  • SweetRose2008.10.12 23:32 신고

    이번 가을은 어쩜 두번 다시 없는 슬픈 가을일지도 모르겠어요
    세상살이가 각박해져 가고 자살이 유행처럼 퍼지고
    멀리서도 안타까운 일들이었습니다
    그녀를 알지도 못하는데도 최진실씨의 죽음은 정말 쇼크였습니다
    어린 두 아이를 두고 갔다는 것에 대해..

    짙어 가는 가을 햇살에 세상이 따뜻해 지길 바래봅니다
    많은 이야기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풍요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필통님~

    답글
  • 멋진백작2008.10.13 04:16 신고

    코스모스...개망초...
    언새 이곳도 가을이네요... ^^

    세상이 하수상하니
    안타깝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고통분담을 해야할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_-

    위정자들이 신문 방송을 통해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사채 이자 문제나
    자살방지 노력보다는 괜한 댓글 시비로
    몰고 가고 있단 생각입니다.

    언론장악을 통해 자기들의 과오를 덮고
    남탓이나 하고 있다는 생각이지요.

    좀 더 바른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답글
  • 별과 달2008.10.13 09:47 신고

    긴 글인데 읽다가 보니
    다 읽었고 감동도 동반하였답니다.
    잘 익은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하시림2008.10.13 11:38 신고

    숨을 몇번 고르면서
    읽어가다가 보니
    장로니.임
    그렇게 불렀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에 그 거룩함이 보였을까 생각합니다.

    이 가을 곱게
    그 글 속에 우생순
    그 핸드볼 주장 ...누구더라.
    우리 안.집의 자부 된다고 하던데....

    고운 갈 바람
    쏘이고 갑니다.

    답글
  • 고 운2008.10.13 11:53 신고

    구절초라도 앞에 두고서 타이르 듯
    자분자분한 이야기가 가을아침을 환하게 합니다.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갖고 주위를 둘러보며 그렇게들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밝은 한주 열어 가시기를......

    답글
  • pennpenn2008.10.13 16:50 신고

    하실 말씀이 많군요
    그 중에서도 연예인의 자살은 문제입니다.

    자살이 현실 도피처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답글
  • 『토토』2008.10.14 08:31 신고

    가을입니다.
    풍성한 마음을 지녀야겠습니다.
    내것은 없지요. 내것같지만 다 빌려쓰고 맨몸만 달랑 가야하는 것을
    우리는 잊고서 욕심을 내지요.
    감사를 배우며 산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낼수 있습니다.
    아무리 속상해도 넘의 탓하기 전에 내탓부터 스스로 하면 덜 속상하지요.
    때론 멍청한 듯 바보스럽게 사는 지혜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음악 끝내주는군요...

    답글
  • 가을나무2008.10.14 15:20 신고

    까망님 오랜만이지요?
    여기서도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보며
    뭐라 말할수없이 당황했습니다.

    김장훈 참 자랑 스럽습니다.
    나누는 삶이라는 분명한 목적이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리 건강하지않은 그에게도
    힘과 공감을 주는듯 싶었습니다.

    글 아주 좋습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8.10.14 16:03 신고

    ㅎㅎㅎ
    풍성한 가을이라 기분좋습니다.
    수확할 것도 엄써면서..........

    행복하세요.ㅎㅎ

    답글
  • 청람2008.10.15 14:13 신고

    잔잔한 감동에 한 참 머뭅니다.
    저도...어느 꽃집에서 "집사님이시죠?"
    에헹~~ 씨익~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맞습니다.
    필통님 장로님 분위기 물씬 납니다 .

    대부분 시험기간이었던 지난 주
    저희학교 출신 아이가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만 최 모씨와 같은 방법으로 모방죽음을 선택했더군요.
    문과 전교 3등이라고 하던데...
    왜 이렇게 책임감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지요~~~

    션과 정혜영부부도 참 아름다운 부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히 따라가지 못할 ...
    그들 부부에게 마음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답글
  • 그래요
    생명이 귀해지는 분위기가 그립습니다..
    안타까움 한편 저도 질책하고픈 마음 있었었답니다

    김장훈씨 콘서트..
    언젠가 대학로에서 한번 가려햇는데
    줄이 이~~~따만큼..
    결국은 줄서기를 포기했답니다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어요

    세상돌아가는 분위기가 하수선하네요
    어쩐지 나도 주가와 같이 헤매는 느낌..
    빨리 이 불안스런 분위기가 정리되어
    가을을 맘껏 느낄수 있는 시간을 맞았으면 좋겠어요

    잘 지내시죠?

    답글
  • 하늘그림자2008.10.17 10:57 신고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얘기와....가슴 따뜻해지는 얘기...
    필통님의 화...한 궁시렁거림 보면서
    올만에 햇살담은 커피한잔도 마셔보고...했답니다.

    아껴두셨던 얘기 풀어내어 주셔서 감사해요.^^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8.10.17 12:52 신고

    가을단상..
    모두 뉴스 따라잡기가 숨가쁜 요즘인것 같습니다.
    저도 탈랜트 소식에 넘 놀라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요.
    주가가 환율이 널뛰기를 하고 있죠.
    바람잘날 없는 정치권..많지도 않은돈 치사하게 챙기는 의원들..ㅎ~~
    어디가 제자리일지 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네요.
    그래도 이 가을 넉넉하고 둥글하게 지내자는 한말씀...ㅎㅎ
    멋진 가을나날 되시기,,바랍니다.

    답글
  • 혜영이2008.10.17 17:07 신고

    이번 가을을 차분하게 정리하셨습니다.
    많은 일들이 우리의 가을을 자칫 우울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결국은 다시 힘을 내고 일선에서 뛰게 되어 있지만...

    남은 시월은 아픔보다는 기쁨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 공수봉2008.10.20 20:15 신고

    살아가면서 속으로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하는 것이 어디 한두가지겠습니까
    혼돈의 세월속에는 모든 것이 이건 아니잖아 부정적이 되어가는 듯한 서글픔입니다

    답글
  • 푸른곰2008.10.21 17:08 신고

    참 멋진 블로그 입니다

    답글
  • 초의2008.10.22 13:17 신고

    여전히...노오란 햇살 은은한 뜨락....^^

    답글
  • 실암2008.10.22 15:20 신고

    기다리던 비가 오늘 내립니다.
    흡족하진 않지만
    이게 어딥니까.

    세상 좀 나아졌으면 하네요. ㅎㅎㅎ

    답글
  • 진실2008.10.22 15:35 신고

    들어오면 늘~ 푸근한 음악이 반겨주는 까망하양님댁. ^^

    " 이건 아니잖아~~~"
    지두 날이면 날마닥 그럽니다요.

    머,,
    이젠,,, 대충 포기하고 살지만서두.

    답글
  • 살구꽃2008.10.22 23:17 신고

    까망하양님~~
    거의 일년동안 못 뵈었지 않나 싶어요.
    소리평가가 오늘에야 끝나서 달려왔지요
    긴 터널을 빠져 나온 느낌입니다.
    여전히 구수한 글담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방이에요

    요즘 새 가을인데 어찌 보내세요
    ㅎㅎ 전 가을 다 가기전에 평가 끝나서
    휘리릭 다닐 일만 남은 거 같아요.

    ㅎㅎ 꼭 장로님 닮으셨단 말씀
    저도 동감입니다.

    가을에는 곱고 행복한 일만 넘치시길 기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