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유원지 - 의외로 계곡이 숨어진곳
간현관광지 소개
간현관광지는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자리한 유원지이다.
강 양쪽에 40-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고목,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강변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또한, 맑은 강물이 흐르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철이면 물놀이 피서객으로 붐빈다.
관광 단지 맞은편의 간현암은 23개소의 바윗길이 생겨 암벽타기를 할 수 있으며 물가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잉어,
메기 등의 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그리고 인근 소금산에 등산로가 마련되어 가벼운 산책을 겸비할 수도 있다.
소금산은 짠소금이 아니고 경치가 아름답다하여 작은(小) 금강산같다고 해서 "소금산"이란 명칭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아래
주차장쪽 하류 다리(지정교)에서 바라본 간현유원지 쪽 전경 (오른쪽엔 식당 상점가)
멀리 중안선 구 철로와 섬강철교가 보인다.(중앙선 전철이 생긴뒤부턴 관광열차와 레일 바이크로 활용한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간현 유원지 가는 길
간현유원지 계곡 입구로 들어서는 다리 (중앙선 철교옆)에서 바라본 간현 주차장쪽 전경
때마침 관광열차가 지난다
간현유원지 (계곡)초입으로 들어가는 다리
다리위에서 내려본 계곡과 강
강변 모래톱이 넓고 두텁지는 않더라도 하얀 모래벌이 보드랍고 푹신 하였다. 깊숙하게 숨겨진 굽이치듯한 계곡에이런 모래벌이 생성되어져 있음이.....
이만하면.....마른침을 꿀꺽 삼킨다
의외의 광경이다. 기대 이상의 계곡과 강줄기에 두근거린다.
B지구 캠핑장 (오토캠핑이 가능해 보임)
평일 이어서 인지 조용하고 상가도 대부분 닫혀져 있다. 하지만 눈도장을 학실히^^ 찍어둔다.
성수기 시즌을 벗어난 계절엔 언제라도 멋진 야영이 가능할것 같다.
(성수기 물놀이 시즌엔 아마도 캠핑객과 물놀이객으로 물반 사람반일듯.... )
(정식 야영장은 아랫쪽에 별도로 있음)
암벽장으로 건너는 다리 (위 야영장 과 연결되어 있음)
암벽장 나무 다리에서 바라본 수련원
간현 암벽공원은 유명한가 보다.
오늘도 암벽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이 있다.
해가 진다.
해가지는 계곡은 더 빨리 그늘이 진다.
불연 짠한 생각이 든다.
오늘은 출장길에 지나면서 간현유원지를 둘러 보았다.
주차장에서 암벽장까지의 길은 2키로 남짓 되는듯 하다 .
주위 경관이 의외의 멋진 경관이라서 헤차리하면서 가는길은 산책삼아 꽤나 좋았다.
걸음걸음 눈여겨 담으며 언젠가엔 꼭 들려보고픈 마음이다.
여름철 성수기엔 주말이나 연휴엔 감히 차지가 안될것 같지만 비수기 시즌엔 좋은 자리가 되어질것 같다.
- 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26
- 문의처 : 간현관광지사무소 033-737-4765
- 자가용 : 영동고속도로 문막IC - 원주방면 42번국도 - 동화리 동화교 - 88번 지방도 - 경장교 – 간현유원지입구
- 기차 : 중앙선 열차로 간현역에서 하차
세차장에서 개운하게 세차를 한후 서울로 향하다
어둑해진 봄날은 상큼하다.
4월 초 어느날, 출장마치고 올라오는길에 잠시 들려본 간현유원지였습니다.
간단한 마음으로 잠시 산책삼아 들렸는데
의외로 왕복 2시간 정도의 산책과 구경.... 그리고 사진도찍으면서,
고운 모래벌에 잠시 걸어보고, 덜푸덕 앉아본 그 푹신함이 좋았던 기억입니다.
출장길에 이만한 자리를 하나씩 챙겨 놓는것 또한 재미라지요^^
2015. 5. 2 까망가방입니다.
'소소한 일상.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전 현충원 가족모임 (2015. 5. 10) (0) | 2015.05.17 |
|---|---|
|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사진일기) (0) | 2015.05.07 |
| 화석정에서 ( 파주 출장길에 사진일기) (0) | 2015.04.30 |
| 들꽃풍경 진달래 벙개^^ - 사진일기 2015.4.11.토 (0) | 2015.04.13 |
| 잠실 석촌 호수길 - 사진일기 2015.4.12 (0) | 201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