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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여주 신륵사 (사진일기)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5. 6. 14.

여주 신륵사 (사진일기)

( 2015.5.23-24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캠핑시 다녀옴)

 

석가탄신일 연휴를 이용 하여

신륵사 맞은편 금은모래강변유원지에서 2박 3일 캠핑을 하면서 다녀온 신륵사 이다

 

 

 

 

신륵사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천송리 봉미산(鳳尾山) 위치한 신륵사는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절이름을 ‘신륵’이라고 한 데는

미륵(彌勒) 또는 왕사 나옹(懶翁)이 신기한 굴레로 용마(龍馬)를 막았다는 전설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광주의 대모산(大母山)에 있던 영릉(英陵 : 세종의 능)이 여주로 이장된 1469년(예종 1)부터

왕실에서 신륵사를 영릉의 원찰(願刹)로 삼을 것을 결정하고 중창하였다고함.

 

                          

 

 

                          

 

 

                          

 

 

                           

 

 

                          

 

보물 제225호로 지정된 대리석재의 다층석탑,

                                                                                       

 

 

 

                         

 

 

                          

 

 

                                                                                        

 

600년된 은행나무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된 형태로 남아 있는 전탑인

                                                                                       보물 제226호의 다층전탑(多層塼塔),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고…"

누구나 한번 들어봤음직한 이 시는 작자 미상이 아니다.

1376년 경기도 여주의 천년 고찰 신륵사에서 입적한 나옹 (懶翁) 스님의 작품이라합니다.

 

 

 

 

 

강월헌(江月軒)

드라마 "추노" 촬영장이기도한  아슬아슬한 절벽 위의 6각형 정자 강월헌

달이 꽉 차면 은은한 달빛에 물든 강과 은빛 백사장이 한폭의 그림같다고 한다.

이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일품이지만  은빛백사장이  다 사라진게 많이 아쉽다.

 

 

 

   

 

 

   

 

 

  

 

 

강변유원지(강월헌 맞은편)  캠핑장

앞에 보이는곳이 은모래금모래 강변유원지의 캠핑장이다.

강을 끼고 늘어선 캠핑장은 경관은 수려한데  그늘이 적어서  낮동안에 뜨겁다.

그리고 예전엔  은빛백사장이 매우 좋았다는데.....지금은 사라졌다.  4대강 운하 때문인지.....

 

앞에 보이는 캠핑장이 너무 뜨거워서 (또 짐도 들어서 날라야 하므로)  주차장쪽 나무 그늘아래  텐트를 침.

 

                         

 

황포돛대 선착장

                         

 

 

                          

 

 

   

 

 

   

 

비엔날레 전시장 가는길

                          

 

여주  세계도자비엔날레

                          

 

신륵사는 익히 알려진 유명한 사찰이다.

대개의  사찰은  깊은 산중에 세워졌으나  여기 신륵사는 경치가 수려한 남한강변에  세워진 사찰이다.

한때 사대부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기었다고 한다.

 

석가탄신일 즈음이라 연등이  화려하고 사람들도 꽤 많았다.

구경 잘했다. 얼굴이 까맣게 탔다^^

 

2015. 6.  14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율전 - 율리야2015.06.15 09:26 신고

    강월헌의 아침 일출 풍경이 좋아서 ....
    찾았던 지난날이 생각 납니다. 나옹선사의 숨결을 느끼며 ~~~
    신륵사의 요모저모를 자세히 보게 되네요..
    저도 함께 신륵사를 간 기분입니다.
    좋은 캠핑여행에 동참 하는것 같습니다.

    답글
  • amabell2015.06.15 09:59 신고

    청산은 내게..
    말없이 살라하고
    조용하고 근엄한 신륵사에서
    생각도 하게하고, 이전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맞물린 이미지를 다시보고
    있으니 또 다른 행사를 하는 듯한
    커다란 울림이 있는 듯 합니다.
    강변에서 볼 수 있는 수려함과
    드라이브코스도 좋았을 곳입니다.

    답글
  • 아연(我嚥)2015.06.15 10:21 신고

    여주 신륵사는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꼭 가볼겁니다.
    두분의 행복이 보이는 아름다운 시간 보는 저도 넘 좋네요. ^^*

    답글
  • 살구꽃2015.06.16 07:41 신고


    강가에 서있던 절 신륵사
    처음 만난 느낌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좋아하지요
    지난 가을날
    저기 강가에 서있던 못난이 3층 석탑도 좋았구요
    친구와 오리배도 타면서
    뱃노래도 부르고 난리를 쳤지요 ㅎㅎ

    답글
  • 수보2015.06.18 08:12 신고

    여주 신륵사~ ~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히 일품이구요
    은빛모래가 개발로 인해서 아마 다 없어진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답글
  • 표주박2015.06.27 15:29 신고

    앗!
    저정자에서 찍은 사진 어디있더라...ㅋㅋ
    십여년전 여주 문화원 ㅇㅇ님이
    안내했던 곳인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