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 해미 천주교성지 (서산) 2017.4.20
서산엘 출장차 다녀오면서 잠시의 짬에 해미를 들렸다.
해미는 예전에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지방으로 출장다녀오면서
곧잘 경유하는 지역이자 간이 쉼터 같은곳이다.
최근 몇년 들어선 오랫만에 들려보는터 낯익고 반가운 걸음이다.
작은 고을 이지만(면소재지) 해미읍성과 천주교 해미순교성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하고
5일장이 서는날에는 난전이 펼쳐져 나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해미읍성


전시된 조선시대 무기들

읍성 안에서 보는 진남문

읍성 안에는 초가집(민가) 와 감옥, 우물등을 재현해 두었고
앞에 보이는 회화나무(호야나무라고도 부른다)는
수령이 약 300년 정도 되었으며 1790년부터 1880년에 걸쳐 이곳 옥사에 투옥되어 있던
천주교 신자들을 끌어내어 이 나무의 동쪽으로 뻗어 있던 가지에 철사줄로 머리채를 매달아 고문하였는데,
지금도 철사줄이 박혀있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 해미 진영(海美鎭營)의 감옥은
1790년부터 100여 년간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을 국사범으로 몰아 이곳에서 투옥하여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취조와 회유, 고문이나 처형이 행해지기도 하였다.
옥사(감옥) 마당가운데엔 곤장을 때리는 십자형틀이 있다

감옥 안에 여 죄수를 보니 기분이 미묘 하다...ㅠ.ㅠ



실제로 다딤질을 하시는 할머니^^
또닥,또닥, 또닥하는 다디밋돌 소리가 얼마나 낭랑한지, 그리고 두분의 호홉이 척척 맞아서
이곳에 들르는 사람들은 좌다 한마디씩 거든다^^
다디밋돌 소리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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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미자루 나도 몰래 내던지고 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이뿐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진짜로 앵두나무도 있네? 하면서 우물을 내려보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관람객들

텃밭 같은 크기에 보리밭이^^
걸음을 멈추어 초록내음을 맡으면서 옷에 슬쩍 묻혀본다


해미읍성 유래
조선 초기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은 원래 덕산(德山)에 설치되었다가,
왜구의 잦은 침략에 대한 방비와 서해안의 수호가 중요시되면서 1417년(태종 17) 이후 해미로 이설되었다.
해미로 옮겨진 이후, 충청병마절도사영으로 개칭되었고 1652년(효종 3)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약 230여 년간
군사권을 행사하는 거점이 되었다. 이후 호서좌영성으로 축소되면서 해미읍성으로 불리게 되었고,
본래 이름은 해미내상성(內廂城)이다.
동헌에서 회의중인 모습

해미읍성을 뒤로하고

시간관계로, 해미읍성은 간단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보고
(해미읍성은 성곽을 한바퀴 돌아내어 망루와 동서남북 문, 그리고 언덕위에 있는 청허정까지 돌아봄이 좋다)
멀지않은 인근에 있는 천주교 해미순교성지로 향한다.
천주교 해미순교성지 (여숫돌)


마리아상을 연상케하는 토속적인 모자상

이곳을 방문하고가신 프란체스코 교황 상


진둠벙

애도 詩

"예수 마리아"를 부르는 교우들의 기도 소리를
'여수머리'라 알아듣던 주민들의 입을 통해 '여숫골'이라는 이름으로 전해 오는 생매장 터인 진둠벙이다
양팔이 꽁꽁 묶여 허우적거릴 기회조차 얻지 못한 교인들은 둠벙 속에 그대로 수장되었으며
사학죄인들이 빠져 죽던 이 둠벙을 그래서 사람들은 ‘죄인둠벙’이라 불렀다.
오늘날 ‘죄인둠벙’은 그 말이 줄어 ‘진둠벙’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아래 사진을 살펴보면 하얀옷을 입은 여인상 자리에 예전에는 성모 마리아상이 세워져 있었는데
토속적인 한국(어머니)여인상으로 바뀌어졌다. 입구에 세워진 모자상과도 연관성이 있는듯 하다.


잔인하게 돌다리 위에서 팔다리를 잡고 들어서 돌에 메어치는 자리개질로 ......
차마 ..... 이럴수가, 하는 참혹상에 차라리 눈길을 피하고 만다.
그래도 수선화는 해맑게 피어있다. 마치 그들의 혼령이 승화되어진양....
이념에 대한 갈등으로 박해와 참혹한 대적은 이후 남북간의 6.25 동란과, 4.19. 그리고 5.18 까지
이어져온 우리네 역사가 부디 더이상의 적대시 안되도록 화합과 평온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잠시 묵념으로 기도하다.
추적 추적 비가 나려서 인지 인적이 없어서 호젓하다.
그래서 일까.....비가 나릴나릴때 느껴지는 묘지의 기분.....착잡함과.... 어떤 기류....
손 내밀면 살며시 쓰다듬어 줄듯한....
이곳 해미 천주교 성지는 몇번 들렸지만, 비오는날엔 처음이라서 더 그런것 같다.

기도처

무명 생매장 순교자 묘소및 기념탐



당시의 박해, 처형광경을 조각하여 전시함





참배객들이 잠시 머무르는 곳




충남 서산에 대리점을 확보하고자 영업차 방문 하였다가
약속시간까지 잠시 여유가 있어서 해미읍성과 해미 순교성지를 둘러보았습니다.
2017. 4. 29 정리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누군가를 사랑할 때 *...
답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것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또한
꿈을 안은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율을 내기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작은 것까지 모두 아름다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래합니다.
인생은 문제의 시작과
끝을 되풀이하며 종착역에
이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험악한 바위틈에
피어오른 한 송이 꽃을 볼 수
있음이 삶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그리웠던 곳에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마주보면
마음이 마냥 포근해 집니다.
사람이 행복한 것은
그리운 곳과 보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4월28일 굴봉산 차가원으로
휴가차 갔다가 오늘 았습니다
그동안 소시전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항상 방문해 주시는 그리운님 감사하구요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불변의흙- -
-우리는 마음의 친구-
답글
좋은 사람을
알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삶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통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안다는 것은
즐거운 일 입니다
매일 보이다가 하루 안보일때면
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지고
신상에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염려하는 마음이 일어난다면
그 마음에는 좋은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뭐 특별히 주는 것은 없어도
받는 것 또한 없다할지라도
안부가 궁금해지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머리에 떠 오르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좋은 친구로
마음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컴에 들어오면, 카페에 들어오면
생각하는 사람의 글이 있나 없나
찾아보는 마음이라면
혹여 그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오늘도 정다운 친구를 찾아봅니다
-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
신록이 욱어지는 5월의 첯날입니다
사랑과 감사의 달을 맞이하여 헹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
해미읍성,
답글
잘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성 축조기술은 세계제일인데도
옳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무기류역시 당 시대의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졌는데 늘 침략을 받고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것들 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힘이
내 이웃과 싸우느라 모두 소진되었기 때문이겠지요.
뭐, 지금도 변함없는 것을 보기는 합니다만.....
이젠 마음의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할텐데 말입니다.
다녀갑니다.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잘하는 모양,
잘나보이는 부분에 치중하여 어필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이 크게 어필되지 못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여전히 그런 표형으로
누군가의 관심을 끌어보려 애를씁니다.
타인의 그런 말과 행위는 자신이 꿰뚫어보면서
자기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린걸까요?
조금만 더 생각하면 자신을 충분히 돋보이게
할 수 있을텐데......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은 어버이 날
답글
누군가의 자식으로
누군가의 어버이로 살아갑니다.
고운님!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며
선물을 드리기도 또는 받기도 하셨겠지요?
전능자께서 인류에게 주신 첫 계명은
"주" 안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십니다.
그러면 전능자께서는 富 (부)와
長帥(장수)를 주신다고 하십니다.
아~~~
잘알고 계신다구요?
그래도 되뇌이고 되 씹으므로
효도하고
효도받는 울 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해봅니다.
제가 만고의 불효녀였기에 그렇습니다.
사각안의 고운님!
올리신 작품에 박수를 드리면서 물러갑니다.
가내에 평강을 빕니다.
초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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