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며 생각하며

이런, 저런....블로그 살이....

까망가방하양필통 2006. 5. 22. 23:23

이런,   저런...... 블로그 살이

  

" 블로그  .....하나 "

 

 

블로그(예전 칼럼) 는  적어도 이곳에 똬리를 틀고 있는  사람들의  내밀한 공간이자  자신만의  작은 집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방이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진 자연부락같은  마을이라 하겠지요.

 

 

 

마을 어귀엔 솟대와  수백년 묵은 크다란 당산 나무가  큰 그늘을 드리우고 동네 골목길은 얕으막한 담장에  지나는이가 아무렇게나  고개를 쑤욱 내밀어 기웃거리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사립문 디밀고  마당 한켠에  놓아진 작은 평상에 걸터 앉아   차 한잔의 담소에  잠시 수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서로 위안을 삼는다지요.

 

때론 멀리 이사간집도 있고.....부득이 한동안 걸어둔 집들도 있구요 또 태죽나지 않게 한집 두집이 이사를 오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 부대끼고 눈치보듯, 또 빠듯한 생활에  지쳐진 맘일지라도 여기 동네길에 들어서면 누구나가  동무같이 아무개라며 어울려 지는  맞장구에  언제 그랬냐는듯이 희안하게 오래된 情을 가집니다.

 

때론 그 마주침에 짐싯 안그런척 하는 내숭도 없잖아 있을테지요. 그런들 뉘라 뭐라 하겠습니까......어쩜 그것들은 서로간에 편하게 해주고픈 맘에 예쁜 화장같은거라 하겠네요. 아님, 살아냄이  거칠고 피폐해진 마음일랑  또 투털거리고 짜증도 부리건만 이곳에서 나마 짐짓  안그런척 접어두고선 헤죽거려 보는 그 자체로만으로도  뽀송함을 갖는다지요.

 

제가 영낙없이 그렇다는겝니다. 내숭이라지요. 헛허허허허

 

 

 

"우리"라  하여 다독거리듯 위안하며 나눔이 좋은 오늘 새삼 그 마음이 또 좋어서리 난닝구 바람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주저리 주저리 하는가 봅니다, 그려. 헛허허허허

 

 

 

 

 

" 블로그..... 둘 "

 

 

 

블로그에는요,  각기다른  사람들이 여러각지에서 제각기  제 멋에 발을 걸치고들 살아갑니다. 글자그대로 벼라별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지요. 그런데요,.... 정말  기특하게 좋은것은,  이곳에만 들어서면  마치 순해진 마음에 이해속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랑이   솔향기 피어나듯 한다는 겁니다.

 

 

 

종로통만 같았어도 니가 옳니, 내가 옳니 하여 팔을 걷어 부치고 씩씩댈일도 한발 빼고선.... 딴엔 ,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하여 누구러뜨려 지지요. 물론 정히 견해나 이념이 안맞더라도 , 삿대질이 아닌  양보된 마음에서 서로의 견해를 타진 한다는것이지요.

 

또한 같은 맘이나 비슷한 처지를 보면(통하였다고 뵈야겠지요? ^^) 더없이 반갑고 살가와서  평소 안허든  과잉 액션으로  "와락~" 껴안고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주책없이 깔깔거리기도 합니다. 비록 상상속의 허우적거림이지만 있는 그대로의  표현이 순수하고 말고요.

 

 

 

그래서 말인데요..... 이곳에서  오래 살수록요, 속없고 싱거워 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마주한 숨소리를 봅니다. 헛허허허허

 

 

 

 

2006. 5. 22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피.에쑤:

 

 

" 블로그 ..... 셋 "

 

근데요....   이런것은 좀 마음에 걸립니다. 칼럼이 수몰되면서  졸지에 수몰민이 되어  임의로 떼밀리듯 이주한턱에 아직도 그 잔해(헝클어진 글들)가  남아져 있기에 그때 그 그리움이 상채기가 보여요. 혹은  속상해 떠나고, 접어버리고....

 

블로그 정착도 이젠 제법 익숙하고  또 친숙합니다. 앞으론 혼돈이 없는  무난한 우리 동네가 오래오래 되어지기를 바램하네요. 강남의 팰리스타워 보담도 훠~얼씬 정겨웁고 마음이 부자인 우리 블로그 동네입니다.

 

언젠가엔요...훨씬 세월이 지나진뒤에요 어쩜, 여기 블로그가, 친구들이 그립다할적엔  나의 살던 고향  노래를 흥얼거리지나 않을지....

 

      쏠~ 미파솔 라라솔  솔도 미레도레       미미레레 도레도 라라 솔솔솔 미레도       레레미도 레레미쏠 라도미 레도레~       미미레레 도레도 라라 솔솔솔 미레도

 

 

 

그리고, 블로그에 접한 시간들이  자칫 길어지고  과하여  그만큼의 공백이나 여백이 다른부위에선 분명 소홀하게 나타났을거라는.... 그로인해 누군가가 저으기 삐죽거렸을 수도 있었겠구나 하여 멈칫하여지기도 합니다. 간혹,  궤도 수정도 하고요,  소홀한만큼 다른것으로 더 찐하게 해주어야 겠지요. 그래봣자 별게 있겠습니까마는  평소 안허든 짓으로 "웃기는 감동"을 .....

 

헛허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촉촉하게 나린 잔빗살에 커피 한잔의 이런 저런....혼자서 모니터를 보며 헤죽 웃는 밤입니다. 물론 같이 한잔 하시는거죠^^

 

 

 

 

한시간을 씨름을 해도 이제 음악이 올려지지 않네요.

 

음악을 통제 시켜놓은줄도 모르고  밤 한시까지 끙끙거리다가....

 

헛허허허허

 

 

 

 

  • 炤爛(소란)2006.05.22 23:32 신고

    헛허허~~

    그러게요.

    오늘, 어제 예전 칼럼의 님들을 뵈었어요,
    그동안은 제가 블러거님들을 찾아 뵙지 못하고
    그저 끙끙앓기만 하고 지냈는데...

    너무나 반갑더라구요.
    예전의 칼럼시대의 님들이...

    벌써 몇년인지...

    그동안 몇번이나 접으려했고, 또 다시 찾는 이들로
    하여금 다시 맘 잡고 또 글 아닌 글도 썼고 음악도
    올려가면서 지내온 이 세월.

    그동안 감동의 만남도 있었고,
    또 티격태격하는 님들도 보았었지요.

    아 이곳도 사람사는 곳이구나...역시.....
    그랬었지요.

    같이 울고 웃고, 그동안의 여러 가지각색의
    님들과 만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기쁨도
    있었고,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찾아와 주시는
    님들도 계셨고...

    지금까지도 언니라 부르며 친언니보다 다정히
    지내는 지기님들도 있고,

    또 향긋한 님들의 만남,,,

    그러게요.

    다 맞어 맞어 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는 저대로의 말씀을 드렸으나...

    그리고 참고로 이제 음악이 이렇게 올려지는것은
    안나옵니다.

    참내...
    또 한번의 다음의 혼란이 있을 거 같습니다.

    배경음악을 사야하고, 아니면 스크랩해서, 카페나 다른곳에서...
    그래야만 되나봅니다.

    지금 문의 해놓긴했는데 발빠른 님들의 이야기가...

    플래닛과 같은 방법으로 운영되어질래나 봅니다.


    오랜시간 고운 인연,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님...

    앞으로의 어떤 일들도 우리는 지혜롭게
    잘 대처하며 나아가리라...

    이렇게 블러그를 잡고 있는 한...헤헤...

    그런데 무슨이야길 했지??? 모르겠습니다.

    잠이 오는듯 합니다. 헤헤^~^

    편히 주무십시요~!!

    답글
  • 사랑니2006.05.23 04:05 신고

    앞에분의 참 좋은 의견을 읽느라 제가 하고픈 말을 깜빡해여 필통님....
    필통님...참 말씀도 어떻게 요로콤 따쓰하게. 사랑스럽게 해법을 찾으시는지요...
    전 필통님같이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느끼는 감성이
    이렇게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의 눈을 높이 키워야겠어요...
    블러그 나라...좋은 비유...의미심장하고, 느낀바많아요.
    감사해요 필통님....이런기회에 새로이 또 생각하게 되어서 말이지요.
    필통님....처럼 포근하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답글
  • paula2006.05.23 04:12 신고

    특별하게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블로그 문턱에서 "칼럼의 때"를 그리워 할때가 참 많아요.
    그것은 아마 제 게으름에 대한 변명의 수단이기도 하고...
    또 이유가 없는 "첫 정" 같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예쁜화장" 비유에 옹졸했던 마음이 부끄러워지는....
    히힛~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커피 마우병 채 다 들고 가 버립니다요. 히히^^

    답글
  • 사랑니2006.05.23 04:54 신고

    필통님...음악이 안 올라가는 이슈에 대해서 말이지요.
    아마 다음에서 이제부터 음악 링크걸기를 중단했다는 친구들의 소식이 들어왔어요.
    스크랩 해간 사람들에게는 되는데요...
    이제는 글 올릴때는 돈을 주고 사는 음원외에는 되지 않는다 이 말씀 이에요...
    음....다음이....참 한심하게 돈을 밝히네요...
    경영진에 꼴통들만 남았나봐요...
    실과 득을 , 순수와 돈을 헷갈려가는 경영진들....
    좀 각성하지요..
    난감합니다.....
    뭐든지 돈으로 사야하는 이 미디아도....난감합니다.

    답글


  • >쉬리는 '다음칼럼'보다는
    >블로그가 더 친근하고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라면 칼럼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블로그 고의반 타의반으로 이사를 왔거든요..

    >칼럼에서는 그냥.. 혼자만이 참으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면..
    >블로그로 이사와서는 조금은 마음의 상처도 입었고
    >이 사이버공간만이 갖는 특이한 이해득실관계도 알게 되었지요...
    >또.. 그러한 관계에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있구요..

    >이 공간이 참 좋은 것은..
    >굳이 댓글을 달지 않아도...
    >혼잡하고 조금은 뛰는 가슴을 편안하고도
    >바르게 다잡을 수 있다는 거예요..
    >또한 내 발길이 움직이는대로 갈수 있고..
    >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도 조심성을 기를 수 있다는 점...

    >내 마음이 허전하고 공허할 때마다..
    >이 곳은 내게 참으로 많은 위안과 위로를 주었었고..
    >또 주고 있고.. 앞으로두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 같아요..

    >쉬리는 이 공간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비밀댓글]

    답글
  • 자운영2006.05.23 07:16 신고

    누구나 다 공감할만한 말씀이세요...필통님 말씀도...먼저 꼬리글 올리신 분들의 의견도..모든것들이 왜 이렇게 야박해져만 가는지....갑자기 음악이 안나오니 적막감이 감도는듯 합니다..그래도 반갑네요..이렇게 글이 올라와져 있어서요..^^오늘도 기쁜하루되세요..

    답글
  • 살구꽃2006.05.23 09:36 신고


    어쩌면 마음으로 만나는 분들의 속내를 들여다 보신 듯..
    가끔씩은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 한다고 (국민교육헌장~)...
    시간 잡는 공간이라고 저혼자 투덜거리며
    소릿길은 제쳐놓구 있노라면 웃습기도 하지만..
    정들이 이리 쌓여가니...
    어느땐가 통하는 블로그 모다 모아 놓구서
    한판 신명나게 펼쳐볼까 허는~ 생각하며 혼자 놀아본답니다^^

    답글
  • 『토토』2006.05.23 10:00 신고

    공감합니다
    블로그살이
    그리고 블로그에 글담는 맴에도
    싱거워지는 순간까지도....
    님의 말씀이 다 옳습니다.

    많이 웃는 날 되세요^^

    답글
  • 대아리랑2006.05.23 10:16 신고

    공감합니다
    우리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 합니다!!
    따라 웃는것 용서 하십시요
    헛허허허허~

    답글
  • 청람2006.05.23 11:33 신고

    그늘이 되어 줄 큰 언니 같은 하양필통님의 글을 읽다 보면
    입가엔 미소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건 뭔 이유인줄 아세요?
    사람이 맛깔스러우면 글도 맛깔나는가 봅니다.

    블로그의 원조인 칼럼을 접해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그 생채기가 남아 있다니 많이 아쉬웠나 보네요.

    성격상 적당한 거리를 두고 생활하다 보니
    마음에 와 닿는 님들을 만난다 해도 쉽게 다가서지 못한답니다.
    그저 통하기 정도...
    살아가면서 닫혀 있던 문을 조금씩 열어가는 연습을 해 봅니다.
    이렇게...

    답글
  • 반딧불이2006.05.23 18:09 신고

    이상하죠?
    이름때문인가요?
    저는 님에게서 향수를 느낀 답니다.
    어린 시절 그리움도 느낀 답니다.
    아무런 관계도 없는데 말이죠...

    답글
  • 아연(我嚥)2006.05.23 18:09 신고

    언제나 편안한 글과 필통님의 소담한 마음만
    읽고 가지만 오늘의 글은 더욱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군요.

    잘 계시죠? 저녁시간도 행복하시기를...^^*

    답글
  • 푸른숲2006.05.23 19:54 신고

    저도 홈페이지 대용으로
    카페를 만드는 방법이 용이하지 않아
    블로그를 개설했는데
    요즘은 카페와 블로그 두군데
    시간을 너무 할애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그래도 좋은 많은 사람들과의
    교감은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지요.
    블로그에서 좋은 친구들 좀 만났거든요.
    물론 가방님도...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가방님 버전)

    답글
  • 루시2006.05.23 20:27 신고


    블로그를 하며 고운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같이 즐거워하고
    같이 아파하고
    참 신기해요.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모르고
    그래도 가슴으로 다가오는 인연들~

    오늘 불로그 동무 만나 제 그림이 걸려있는 갤러리 들렸다
    청계천 개천 바람도 쐬고
    인사동에서 점심과 차한잔
    그리고 가장 맛난 수다 떨다 왔지요~♣

    .

    답글
  • 재희2006.05.23 20:42 신고

    속없고 싱거운 사람
    전 그런사람 참 좋아요

    너무 딱딱하고 따지고 격식차리고...에고고고..
    그거 진짜 피곤해요

    몇백년 사는 인생 아닌데
    적당히 대충 넘어가기도 하고
    적당히 농담도 즐기고..
    바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그렇게 유유자적하면서 살아가고 싶어요

    이렇게 필통님이 올리신 긴글이
    아주 짧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잼나고 편한글에 저절로 제맘을 내려놓음이 아닐까 싶어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6.05.24 01:06 신고

    동감입니다..
    그런데 속없이 싱거워지고 싶어도
    때묻는 마음에..이리 재보고 저리 재보고
    그렇습니다..^^*

    편하고 자유롭고 싶어 인터넷을 하면서도
    스스로의 울타리를 쌓고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제 모습을 보면 가끔씩 인터넷을 하는 것에
    회의감이 듭니다...성격탓이겠죠..^^*

    편한 날들 되세요~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6.05.24 07:16 신고

    블러그 살림살이....
    하하~ 저도 이제 곧 일년이 되어가요.
    어디쯤 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집을 샀지 뭐예요.
    와보니 daum이라는 마을이라고...
    이름도 참 이쁘죠?ㅎ

    얘기 하신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요.
    저 또한 아름다운 분들만 만나게 되더군요.
    아니~ 만나지는 모든 분들의 좋은점만 보였던가 봅니다.

    여기 이 곳~~
    우리동네가 강남의 팰리스타워 보담도 좋은 마을였군요.
    그래서 말인데요.
    저 슬쩍 겁이 납니다.왜냐면~~
    평생을 여기에 눌러 살고 싶을까봐요.
    집값이 오르면 팔아야 되거든요. 하하~

    조 위에 오래 살수록
    속없고 싱거워한다는 말씀이셨는데요.
    그거 행복하다는 말과 쭈욱~~~~
    통하는 것 맞죠?그죠?

    까망가방 필통님! 아주 잼 있는 글 입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6.05.24 13:23 신고

    블러그
    매일매일 일기처럼 하루의 일과를 적는 곳이라
    더 애정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칼럼때부터 알고지낸 친구들도 제법 정도 많이 들었구요.

    에효~~
    난 다음 블러그에 자료 다 들었어요.ㅎㅎㅎ
    집 컴은 용량이 떨어져 사진도 다 삭제 해 버리고...

    그저 오래오래 정나누며 지내는 우리 되었음 하는 맘 가득하네요

    건강하세요

    답글
  • 블록,,,..
    예전에 칼럼할때부터..억지로 옮겨온 블로그까지...
    많은 분들을 알아가고 잊혀져가지만
    우리라는 말은 변함이없네요..
    함께 작은 공간에서 느끼고 알아가는 우리...
    네모란 바보상자속에서 서로의 닉만보면 반가워하는 우리들....
    우리가 있기에 공감할수있는 공간이 있는거겠지요...^^

    맛깔스런 글에 잠시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답글
  • 담화린2006.05.25 11:49 신고


    옳소옳소...ㅎㅎㅎ
    백배 공감입니다.

    우짜던지 이사 안가고
    대문 옆에 느티 나무 하나 심어두고서
    늙어 고목이 될 때까지 오래오래 버티겠습니다.

    한동네 사람 올림,

    아 참, 그러고보니 어쩐지 필통님께서
    이장님처럼 느껴집니다.^^*

    답글
  • 국화향기2006.05.25 23:34 신고

    따라 먼저
    헛 허허허허 ^*^

    어느 한 날에
    블로그에 음악이
    납치된 적이 있었지요 ^^
    저도 깜짝 놀랬었는데
    다행히 하루 뒤엔 원상복구가 되어서
    휴~~ 하며 좋아라 했습니다 ㅎㅎ
    저 역시
    블로그에 제대로 맞는
    옷을 입히고 있는지 조차 모르겠지만
    제법 익숙해지고 있는 이름들이 좋습니다
    이렇게 쭉 이어지고 픈 마음..
    까망 하양님께 내려 놓고 갑니다
    접수해 주세요~^^+

    답글
  • 바람개비2006.05.26 00:50 신고

    잘지내셨나요?

    저두 그럭저럭이였읍니다

    시집갈 딸애 땜에 조금은 아니 커다란 상실감이겠지요

    늘 건안하시구요 고개 안내미셔서 궁금했답니다~

    답글
  • 숲내2006.05.26 06:53 신고

    그러고 보니,
    위에 칼럼 때부터 보던 닉들이 정겹네요.^^
    담화린님 말씀처럼 이장님?같기도 하구요..ㅎㅎ

    때론, 뭔가 아닌 것 같지만..
    때론 우리..라는 단어가 공감이 가고 ..

    하지만 이젠 제법..
    한 발짝 물러서서 보는 여유도 생길 정도가 되었다네요.^^

    커피 한 잔 정겹게 주시는 님이 계셔서,
    더 친근한동네가 되지 않았나~ ^^*

    답글
  • 후후..
    마조 마조 공감하며..
    어쩌면 제 마음을 이리도 잘 표하셨을까나..

    정말 칼럼때를 참 많이도 그리워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블로그에 정이 들었네요
    요즘 자주 들어오지는 못해도
    들어오면 내 집처럼 편안해집니다
    자주 보는 벗들이 궁금ㅎ지고요

    아침부터 울려퍼지는 선거방송..
    저거 들을 날도 머지않겠구나 싶으니 귀기울이게 되네요
    난 아직 정하지도 못했는데..

    조 위에 어느분이 커피 다가지고 가셔서리
    전 줄때까지 기두립니다
    안나오면 쳐들어간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답글
  • 커피나무2006.05.26 14:01 신고

    예전에 저도 블로그는 놀이공원이다라는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ㅎㅎㅎ
    오랫만이죠? 건강하신가요?
    블로그라는 것이 한때는 굉장히 열심히 하다가
    한때는 또 소홀히 하다가
    그래도 접게 되지는 않네요.
    그런데 글을 안쓰면 마음의 빚을 진 듯 했었는데 그것도
    시간이 흐르니 익숙해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