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마을1 안개마을님 시집 - "꽃의 기호" 안개마을님 시집 - "꽃의 기호" 보라색은 자색이라 하여 의젓한 품위와 권력과 화려함을 주지요. 파란색은 젊은 충동질을 불러 일으키는 맛이 있지요. 핑크색은 역시 연분홍 치마폭에 봄바람이 살랑한다고나.... 초록색은 싱그러운 풋풋함이 좋으며 차분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밤색(똥색)은 흙내음속에 나른한 겨울햇살에 겨워하네요. 그냥 색에 대해서 주제넘게 주절거려 봅니다. 예전엔 색감에 대해서 한정적이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을 접하면서 요술을 부리듯 제멋대로 색상을 고르고 붙이고 그럽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초록"색을 유난스레 좋아하시는 분 얘기를 하렵니다^^ 저 또한 그 색깔을 은근히 좋아하기에... 워낙 초록색 브라우스, 안경, 모자...만년필까지 초록으로 고집할정도네요. 그래서 주위에선 그에게 "하나도 변하.. 2008.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