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나들이

포천 38선휴게소. 아트밸리 구경 - "윌리엄 백" 님과 함께

까망가방하양필통 2024. 10. 22. 00:13

2024. 9. 29   일요일 

미국에 거주 하시는  (블로거)  월리엄 백님께서   고국  방문을  하셔서

함께 가을 산책겸  포천  38선과  아트밸리를 다녀왔습니다.

 

 

수년전에도  아들이 근무하는  판문점  방문을 겸하여  방문 하였는데

당시, 아들은  미군 장교로서  한국 판문점에  파견 근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함께 블로그를 하면서 오랜동안  서로  인사를 나누었던터라

고국 방문을  하게 되어서   서로  반가이  첫 인사를  나누고서  

청계천  광통교 주변과  인사동에서  만남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포천  38선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920-7 (지번)

 

포천은 6·25전쟁  개전 초기 최대 격전지였다. 

38선으로  북한과 마주한 창수면과 영중면, 일동면 등지는  북한군 탱크와 전차 등의 

포격을  집중적으로  받은 곳으로 여전히 그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다.

 

 

포천 방어벙커 (자료화면 ) 

북한군이 전차와 탱크를 앞세워 내려오자 국군이 열악한 군사장비와

온몸으로  적을 방어했던 ‘포천방어벙커’  

 

( 경기일보자료 사진 )

한국전쟁 당시 교전한 흔적이 남아 있는 방어 벙커.

2013년 12월 20일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38선 휴게소. 38선 표지석및  기원비

 

 

38선 휴게소 

 

경기 북부 포천, 연천, 철원등지를 여행하면서  곧잘  들러갔던  38선 휴게소,

오랜동안  휴게소로 운영되다가   수년전에  폐쇄 되었지요.

 

포천으로 직장을 옮긴후  초기에는   업무차 이곳을 지나칠때

"38선"이라는   개념이    다소  무겁게 다가왔던 기억입니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진행중)

 

해방 이후 한반도 최초로 북위 38도선 분단선에 조성될 예정인

‘38선 평화공원’이 많은 이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25 최초 격전지로 알려진 곳에 조성되는 만큼 상징성과 역사성을 지니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증사진 ^^

 

 

 

 

 

 

   포천  아트밸리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   

 

 

아트밸리 태생 배경

포천 일대에서 생산된 포천석은 단단한 재질과

화강암의 고유 무늬를 간직하고 있어

청와대, 국회의사당, 인천공항등  다양한 건축물의 건축자재로 쓰였다.

하지만, 채석이 끝난 후 포천의 산은 폐허로 방치되어져 

포천의 도시 이미지를  저해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였다.  

이에 포천시는 2003년부터   버려져 방치되어 있었던 폐채석장의  환경을 복원하여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포천 아트밸리를 만들었다.

 

 

지금은 연인원 40만 명이 찾는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의 명소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

특히 2014년부터는 밤하늘에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되어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홈페이지 소개글)

 

 

아트밸리 전경 (홈페이지 사진임)

 


 

아트밸리 조감도

 

 

 

입장료          5,000원 (성인)

모노레일      5,300원 (왕복)

 

 

모노레일 승강장및  모노레일

 

 

 

 

 

 

 

폐허로 방치된  채석장 - 개발 되기 전 모습

 

 

폭파를 위해  화약을 장전하고자   착암기로 바위에 구멍을 뚫는 작업

 

 

그림 같은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

 

 

 

천주호

 

 

 

 

포천 대진대교수  윤희철 교수 스케치

 

 

 

5년전  첫 방문시에 

마치 "달력사진" 에 나오는듯한  풍경들에 압도 당했던 기억입니다.

" 이런곳이 있었네?"  하면서   눈이 휘둥그래졌던.....

당시에는  채석장 꼭대기까지  탐방로가  오픈 되었는데  지금은 

폐쇄되어 있네요.( 공사중이라고 함)

 

 

 

 

 

 



 

꼭대기 전망대 코스는 이번 방문때는  폐쇄되어있음

(아래 사진은 지난번 방문시  찍은 사진임)



 

 

 

 

 

 

 

 

 

 

 

 

 

 

 

 

 

 

천주호 반대편 

 

 

 

 

윌리엄백님과 함께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야외  공연장

 

 

 

 

 

 

 

 

 

 

 

 

 

 

 

 

 이래 사진은 2016년  10월 방문시 찍은 사진임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 

 

낭바위  ( 모노레일에서 찍음 )

이바위는 낭떠어지란 뜻으로 "낭바위"라고 불리어 왔으며, 

이곳에서 살던 정창국이 병자호란 때  변방을 지키다가 전사하자

그의 부인인 창원 유씨가 남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절개를  지키기 위해 뛰어내려

자결한 바위로 떨어질 "낙 (落)바위 암"(巖)자를 써서 

"낙암 바위"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하여진다.

 

 

 

 천문과학관 (2016년 방문시 찍은사진)

 

 

 

 

 

 

 휴게실   (카페)

        

 

 

공연및 매직쇼  (자료화면)

 

 

 

 

입구 홍보관 

 

 

홍보관 벽에 그려진  천사날개^^

하늘나라로  날개짓을  해봅니다 ㅎㅎㅎㅎ

 

 

 

윌리엄 백 님과 함께한   일요일 오후에  반나절의   소풍 이었습니다.

몇달후  다시  방문계획이라는데 

그때는   가볼만한곳들을 구석구석  안내  해드릴  참입니다 ㅎㅎㅎㅎ

 

 

2024.  10 .   22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본문과  관련없는  댓글은  별도 보관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