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일전망대 (미천골 자연휴양림 첫째날) 2024.9.18 - 20
강원도 양양 미천골 자연휴양림으로 2박 3일 야행을 다녀왔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추석 연류기간에 바람쐬러 다녀 오고자 하여 나선것이다
( 이번 추석휴가는 추석 연휴에 이틀 (목.금)을 더하여 휴가기간이 총 9일이 되었다.
휴가로 연장하여 쉰날은 10월초 휴일에 대체근무 하기로 함 )
추석 연휴기간엔 차량정체와 더불어 예약도 쉽지 않아서 엄두를 못내다가
추석 끝무렵에 갈만한데가 혹여 있을까나 하여 여기저기 살펴 보는중에
양양에 미천골자연휴양림의 휴양관 1실이 예약취소 되것을 발견하고서
좌고우면 할것 없이 바로 예약을 하게 된것이다.
<미천골 자연휴양림 예약 2024..9.18 (수) - 9. 20 (금) 2박3일 >
여행 계획은
첫날은 양양을 기준으로 북쪽 고성쪽으로 구경하고
둘째날은 남쪽 방향인 삼척.동해쪽으로 구경하기로 하였다.
첫째날
포천에서 양양가는길은 포천 - 화도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화도에서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타면 된다
(수도권 제2순환도로 포천 - 화도 구간이 개통되어서
항상 정체가 심한 구간인 구리IC를 우회하므로 1시간 이상 절약된다 )
양양 가는길에 춘천을 들리다
가는 길이니까^^
소양강 처녀상
소양강 노래비 인증샷 ㅎㅎㅎ
( 안내문에 보턴을 누르면 소양강 처녀 노래가 구성지게 흘러 나온다 ㅎㅎ )
그래도 춘천 닭갈비^^
맛집을 미리 검색해두어서 춘천 호반 닭갈비 막국수집에서
잠심 식사후 춘천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달리다
약 133키로 2시간 반 소요
고성 통일전망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 위치한 전망대로, 1983년 처음 문을 열었다.
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통일의 염원을 다진 제1의 통일안보 교육장으로서
자리매김을 해왔으며, 남북 화해와 교류시대에는 금강산 육로 관광의 길목에
위치하여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제진역)를 경유 남북교류의 소통이 되었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 하는곳
아래 사진은 출입신고후 소정의 관람수칙및 출입교육을 받는 안보교육장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 작성 및 진입도로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통일 전망대 인근 위치)
DMZ박물관은 2009년 남·북한의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이 바라보이는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안에 개관하였습니다.
세계냉전의 유산인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6. 25전쟁 전후의 모습,
정전협정으로 생긴 군사분계선과 DMZ가 갖는 역사적인 의미,
그 동안 민간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독특한 생태환경 등을 전시
( 내부 관람은 하지 못했음 )
내부 모습 (자료 화면 옮김)
현재 우리가 와 있는곳 ㅎㅎㅎ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녁산하
구선봉, 국지봉, 감호, 송도가 보인다.
(자료화면에서 옮김)
십수년전에 들렸을때 가이드분이 구선봉 아래 감호가
손녀와 나뭇군의 전설이 서린 그 호수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2018년 4월 금강산관광 버스행렬 (자료화면)
남북화해 무드로 금강산 관광도 하고 교류가 활발하였던 그런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 젊은 청소년들에겐 생경스러운 풍경이라 하겠다.
통일전망대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풍경 (자료화면)
(동해 남부선 철길이 보인다)
통일전망대 마당에 전시된 전적비와 무기
제진역
한국전쟁 이후 남북 분단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된 동해북부선의 최북단역이다.
현재는 남북출입사무소가 위치하고 있음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4계절 사진 ( 홈피에서 옮김)
금강산 사진 전시
이런 저럼 감회외 소회가 느껴지는 북녁산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망배단과 통일 염원 자물쇠
아주 오래전에 방문 하였을때와 달리 전망대도 새로이 지어서 산뜻하고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 북녁산하가 더욱 실감 난다.
집사람은 매점에서 파는 달팽이 크림과 아이크림, 마데카크림등
한보따리(^^) 사고선 시중가보다 엄청 싸게 샀다고 땡잡은것 같이 좋아라 한다.
통일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숙소인 미천골 자연휴양림 가는길에 낙산 해수욕장을 들리다
낙산 해수욕장
성수기 시즌에는 이 파라솔은 유료 대여한다고 한다
지난번 언젠가도 이곳에 들려 여기 파라솔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
낙산 해수욕장 인근 막국수 맛집 (범바우막국수)
들께 막국수와 비빔막국수가 수육과 더불어 소문대로 맛있었다
숙소(홈피 사진임)
미천골 자연휴양림 휴양관 (5인실)
5인실 치고는 다소 밋밋 하지만 우리 세식구 지내기는 적당하였다
(2층 불켜진곳)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인
미천골자연휴양림 휴양관에 도착하였다.
사전 계획도 없이 갑자기 가자고 하여 별로 였던 표정들 이었는데
오늘 하루 여정에 나름 만족을 하였는지 비로서 얼굴이 환해진다.
비가 나린 탓인지 숲내음이 더 진하다
(첫째날 소풍^^ 이야기입니다)
2024. 9. 28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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