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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40

송창식펜카페 - 창식사랑 TWO 정모 2019.12.1 송창식펜카페 - 창식사랑 TWO 정모 2019.12.1 장소 : 미사리 " 쏭아 " 키페에서 펜카페 회원은 아니지만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아 참석한 송창식 펜카페 행사이다. 한때는 명성을 날린 통기타와 낭만의 상징 "미사리 라이브 카페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팔당대교까지 이어지는 올림픽대로 주변에 1990년대에 라이브카페가 형성되어 당시에 인기있는 가수들이 라이브로 공연을 하였는데 제 기억으로는 젊은층들은 압구정 로데오거리로 몰려들었던 반면에, 나이좀 드신분들(특히 사모님들 ㅎㅎㅎ)은 미사리 카페촌에서 7080 통키타 시절의 향수를 달래었던것 같다. 당시 음료나 칵테일 한잔에 이삼만원 하였던 후덜덜한 가격이었지만 그래도 불야성을 이루었던 미사리 7080 라이브카페촌은 성황이었다. 지.. 2019. 12. 15.
" 암벽사진작가 강레아사진전 ". " 김혜련 바리데기의 노래 " - 인사동 마실 인사동 마실 - " 암벽사진작가 강레아사진전 ". " 김혜련 바리데기의 노래 " 2019.11.24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는 일요일 오후에 인사동에 마실을 나섰습니다. 특별한 약속이나 만남이 있어서가 아니고 인터넷에서 우연히 암벽등반가 강레아님의 사진전시회 안내를 보고서 "훅" 끌려서.... 오랫만에 안국동전철역(인사동 입구) 에 내리니 벽화타일이 설레임으로 맞아주네요^^ 보통사람들의 마음의 변(辨) 이 고스란히 보여지는 벽화입니다. 들릴때마다 몇개씩 살펴 읽어봅니다. 앞으로도 많이 남았습니다. ㅎㅎㅎ 안국전철역 벽화타일 인사동 입구 마중개구리^^ 오랫만에 반갑다고 개굴개굴~~ " 담에 또 올꺼지? " 개굴개굴~~~ 경인미술관 경인미술관은 6개관을 동시에 개관하고 야외정원과 전통다원이 있어서 인사동에서는 나.. 2019. 12. 1.
정릉.길상사.삼우장 마실길 ( 가을 산책) ( 2019.11.9 ) 정릉.길상사.삼우장 마실길 ( 가을 산책) ( 2019.11.9 토 ) 토요일...가을볕이 좋은 오후나절, 가까운 거리의 정릉과 길상사를 마실삼아 나섰습니다. 맘만 먹으면 20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라서 언제든 들려볼수 있는 산책코스 이기도 합니다. 정릉은 릉중에서 단릉으로서 아담하고 조촐한 곳이지요. 그리고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방문객들도 별로 많지 않을뿐더러 주차장도 몇대주차할 공간뿐이구요 나이드신 동네분들이 산책삼아 방문하는 동네공원 같은 곳입니다. 그렇지만 세계문화유적에 등재된곳이며 결코 평범치 않은 사연을 담고 있는 릉이지요 정 릉 ( 신덕왕후릉 ) 매표소 지나 진입로부터 단풍이 곱다 정릉 안내도 단풍이 가을햇살에 곱게 부십니다. 나긋하고 따사한 갈볕이 좋아서 낙엽쌓인길을 푸석푸석 걸어보네요. 정.. 2019. 11. 16.
가을 단풍 산책 - 국립 4. 19 민주묘역 (2019.10.26.일) ( 사진일기 가을 단풍 산책 - 국립 4. 19 민주묘역 (2019.10.26.일) ( 사진일기 ) 가을은 역시 국화로부터..... 노란 햇살을 쬐며.... ( 민주묘역 입구 언저리 식당에서 점심식사함 ) 아담한 식당, 크다란 통유리너머로 갈 햇살이 따사하게 비치는 테이블에 이생진님의 "벌레 먹은 나뭇잎" 詩 와 유리주전자에 노란국화차가 향기를 더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은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안다 그러나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국립 4.19 민주묘지 입구 멀리 삼각산 ( 만경대, 백운.. 2019. 10. 29.
올림픽공원 황화코스모스 구경 가다 ( 사진일기 ) 2019. 10. 6. 일 올림픽공원 황화코스모스 구경 가다 ( 사진일기 ) 2019. 10. 6. 일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황화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여러 블로그 글을 보고서 일요일 오후에 집사람과 같이 꽃나들이를 나서다. 올림픽공원 가는길에 롯데월드티워를 지남 올림픽공원 정문 서울올림픽기념 상징조형물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음 (지나치면서 사진을 찍지못해 올림픽공원 홈피에서 옮긴사진임) 오늘의 목표 -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밭 황화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열정적인 주황색 만큼이나 꽃말도 소녀의 순정, 애정, 넘치는 야성미 라고 한다. 황화코스모스밭 뒷쪽으로 펼쳐진 코스모스밭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나...코스모스는 곱다. 휴게 쉼터 장미광장 장미 계절이 지난뒤라서 좀 시들어 있었지만 그.. 2019. 10. 8.
이런저런 사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이런저런 사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그동안 미정리 사진들과 이래저래 모아둔 글과 유머들을 정리해봅니다 "그냥" 이라는 말 사람이 좋아지는 백만 가지 이유 중에서 가장 멋진 이유를 꼽으라면 '그냥'을 꼽겠습니다. 논리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은 헐렁한 이유, 그냥을 꼽겠습니다. 논리와 과학이 개입 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멋진 이유, 그냥을 꼽겠습니다. 이유가 아닌 이유, 그냥을 꼽겠습니다. 왠지 그냥 좋다라는 말이 나는 그냥 좋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딱 부러진 이유가 꼭 있어야 할까요? 그냥 좋으면 안 되는 걸까요? 그냥은 '아무 이유 없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2019.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