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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40

* 6월의 이런 저런.....(변산반도. 양구 박수근미술관. 월드컵경기...) * 6월의  이런 저런.... 6월 한달이 지납니다.하루가, 한달이 훌쩍 지납니다. 나이 들면잠이 없어진다는 말을 비로서 조금 알아채립니다.아까우니까요...헛허허허허그렇다는겝니다.  6. 6  부안 변산반도 일년에 한번 모임을 갖는 부부동반 모임을 부안 변산 해수욕장에서모였습니다.  바닷바람에 불멸의 이순신 촬영장도 구경 했네요.중.고등학교 친구들로서 깨벅쟁이 친구들이지요  변산 바다  불멸의 이순신 촬영장 - 망루  전라 좌수영 세트 해거름이 짙은 어둑한 경내를 돌아보며 그때 (물론 연속극이지요) 의함성과 포효를 느끼며 오싹해 합니다.   채석강  조개 줍는 아낙들갓 시잡와선 내숭떨듯 조신하던 그 색시들이 오십줄에 들어서니..... 2006. 7. 4.
또 한달의 5 월을 지나면서.... 또 한달의  5 월이 지납니다. 한달이라는 의미는 일년  열두달의  1/12 이지요.일년, 한해의 소중함이  나이가 들어서면서부터는  이따~만큼 커 보입니다. 5월 한달...이곳저곳에 들려진 흔적및 일상을 모아 정리해 보면서눈을 부릅뜨고 안그려려 했지만 그래도 한달이 또 지났나 싶습니다. 얼마전에  자료및 사진을 보관한 사이트가 폐쇄되어진 관계로  덕분에^^며칠동안   그간에 흩어진 사진과 자료파일들을  찾아  훑어보면서 뺄건 빼고, 또 용량이 엄청 크게 찍어진것은 축소하는등  대충  정리를 마쳤네요. 낑낑대며(서투르고 잘 모르니까^^) 수없이 들락거리다가 참 부질없다는생각에 피식 헛웃음이 나왔지만요 그래도 내가 가진것 중에서 유일하게 내것다운  "내것" 을 따로 챙긴다는게.. 2006. 6. 2.
제 5 회 참꽃정모(김포들꽃풍경)(퍼온글) "김포 들꽃풍경" 파아란님께서 풍경 게시판에 올리신 제 5 회 참꽃 정모 후기를 약간 수정을 하고 註를 첨언하였습니다. 꽃씨 하나 땅에 떨어져싹이 돋고/잎이 나고/꽃이 피고 그리고 열매 맺으니 자연의 이치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10년의 세월을 땅에 꽃씨 하나 심은 이가 있었답니다. 작은 꽃씨 하나를 땅에 심었다는군요, 어떤 꽃이 필까,, 어떻게 물을 주어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가꾸어야할까를 고심하며 땅에서 틔워낸 새싹이 부러질까 노심초사하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작은 꿈이 하나씩 현실로 나타나는데 걸린 시간이 어언 10년이 되었다는군요,, 드디어 2006년 4월 8일 이렇게 작은 꽃 봉우리를 터뜨렸답니다. ( 註:꽃씨하나 심은이....김포 들꽃 풍경 농원 원장님이시자 들꽃풍경 카페 쥔장이십니다 ).. 2006. 4. 27.
야생화님을 외로운 길로 떠나 보내며..... 詩    " 두 사람 " / 김학원                                                       초가집 창문불빛이 새어나온다삼경 야심한 시각 두런두런 말소리 들리고뒷산뻐꾸기 울음소리 산촌 정적 깨트린다 한적한 시골길 바람소리에 수수밭 수숫대 흔들리고별들은 보석으로 문밖에 떨어지니가지 끝에 앉은 새 두 사람 밀담에 귀 기울일 뿐별빛 내린 하얀 마당엔하룻밤에도 두세 번 꿈꾸는 사람말곤, 듣는 이 아무도 없어라오늘도 소곤거리는 두 사람 이정아선생님(아이디 조앤) 서재에서 퍼온 "두사람"이란 詩입니다.  초가집 봉창에...야심한 밤에도란거리는 두사람의 소곤거림은 하늘이 주신 소박한 사랑입니다.듣는이 없어도  하얀 마당엔  별빛이 쫑긋할테지요.오늘도 소곤거리는.. 2006. 2. 27.
2 월의 風光 ( 日常 의 나열 ) (일상의 얘기 모음입니다) 2월 1일 현장 복구 ( oo 시 ) 유감스레도 납품한 관이 터졌다고 날래 와서 대책을 세우라는 감독관의 지시로 정말 쌩~ 하게 날라가서 현장을 복구조치 합니다. 물론 현장의 시공사에서 하지만요. 원인규명때문에 제가 당도해야 파고 묻습니다. 원인규명, 시시비비라는게 참 애매하여 좋은게 좋다며 원만하게 복구비를 산출하여 협의를 하는거지요. 겨울철에는 관이 땡땡 얼어서 .... 취급을 조심 하지 않으면 혹간 크랙이 가기도 하지요. 하여튼 폭발물 처리반은 아니지만 사고나면 카메라 들고 들입다 튀는거지요. 2월 5 일 소래포구 젓갈이나 사람들이나 간판이나 천정이 온통 붉게 활기찹니다. 빼곡한 사람틈새를 비집어 퍼득거리는 생물을 직접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사람사는 훈기가 저며듭니다. 조.. 2006. 2. 21.
추석인사...출판기념회 (들꽃풍경) 퍼온글 아래글 두편 (들꽃풍경의 한가위 인사와 들꽃풍경 출판기념회)은 제가 개인적으로 보존하고픈 내용들이기에 퍼온 글들입니다. 한가위 인사는 뒤늦었지만 제가 가입되 있는 카페모임의 쥔장이신 들풍님의 인사로 대신 드립니다. 아침에 밤을 줍는다. 이 밤나무는 개량조생종이라 밤알이 굵다. 한 양재기 가득 줏어 모아두는 소쿠리에 쏟는다. 올해는 적잖이 줏었으니 추석 제사에 쓰고도 남겠다. 제기에 올릴 거면 몇 개 더 올릴 양이다. 많지는 않지만 친구들에게 돌린다. 저어번 주부터 갑자기 햇살이 벌침처럼 쏘아대더니 밤이 익었다. 햇살 뿐이랴. 공기는 맑아지고,하늘은 높고 푸르러져서 시절이 확연히 바뀐 것을 실감했던 터다. 매년 요 때가 되면 그래서, 추석도 생각나고,벌초꾼도 모으고,지방 .. 2005.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