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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블로그 애증 (愛憎) - 티스토리로 이전을 준비하면서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2. 7. 25.

블로그 애증 (愛憎) - 티스토리로 이전을 준비하면서

 

오랜동안 정붙이고 살았던 블로그가 마침내 페쇄되고

티스토리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2. 7. 18일에 다음에서 메일로 통지를 받았는데

2022. 9. 30일까지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라는 안내문이었습니다.

 

이미 이전부터 소문은 나돌았지요.

일부 블로거님들께선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고 계시며

머잖아  대부분 그곳으로 이전을 하시리라 여겨집니다.

물론 저도 이전에 따른 자료를 정리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간이동일뿐 시간이동이 아니기에 다행이라 여깁니다.

 

 

다음블로그가 폐쇄되면서 티스토리로 병합하게 되는 즈음에 

그동안 블로그에 대하여 올렸던 내용들을

다시 살펴 보면서 애착과 애증(愛憎)에 관한 소회를 돌아봅니다.

 

 

 

블로그(blog) 의 뜻

 

세삼스레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웹(Web)과  로그(Log)의 줄임말로서

개인이 각자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일기, 사진, 기사, 의견 등의

형식으로 올리는거라 하겠네요.

인터넷에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간직 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며  다양한 사람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고 좋은 공간이라합니다. 즉, 개인의 일상이나 관심사를

자유롭게 글로 올릴 수 있는 웹 사이트라 하겠습니다.

 

 

 

 

 

<  2006. 5. 26 일  블로그 글에서  >

 

본의 아니게...부득히....

라는 말을 하거나 적을때는 적잖이 난감 할적이 많지요.오늘, 새삼 그렇습니다.

사이버라는게....돌연 불타버린 재같이 사라져 버릴때 무척 당혹 스럽고 난감합니다.

 

"블로그온" 이라는 사이트에 그동안의 사진, 자료들을 관리보관 하고 있었는데.....

6/30 일까지 폐쇄되니 양지 바란다는 게시와 함께 드디어 사진이 사라졌네요.

막무가내로 속상할 일만은 아니지요. 그 사이트 운영사의 부득이한 방침이라하니까요.

 

다만 섭섭하고, 맥빠지고 난감하다는거죠. 물론 파일로 별도로 보관한게 있으니

아예 잃어버린건 아니지만요.

다시금, 처음부터.....하나, 둘 .... 제자리에 끼워넣고 복원 한다는것은

상당히 난해하고 곤혹스러울테지요.

 

어느날 갑자기..... "방빼~" 라든가

통째로 세든 건물을 허물어 버렸을때의 난감함과 허탈함은 좀 묘한 기분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혹여 이러한 사태(?)에 직면할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라는말씀을 올리는 바입니다.

 

자~~이제, 웃옷 벗어 부치고, 머리띠를 질끈 하여, 삽과 곡괭이를 들고선

갱도로내려갑니다. 무너져 내린 탄광 갱도에 갱목도 세우고 공기호스도 연결하고

전등도 밝히고레일도 깔고.... 하염없이 탄더미를 헤쳐내야 겠지요.

헛허허허허그렇다는겝니다

 

 

 

 

<  2012. 8. 4 일  블로그  글에서  >

 

처음에는 칼럼으로 시작하였는데 언젠가부터 블로그로 새롭게 단장을 하였지요.

칼럼에서 블로그로 이동하면서 그동안의 글들이 깨지고 편집이 흐뜨러져서 교정과 수정을

틈틈이 하여온터지만 아직도 다 마무리가 안된상태입니다.

뭐, 천천히....하는데까지 할만큼 하면 하면 (아니면 말고^^) 되는터라....

 

작년인가요?" 블로그북"이라는게 새로 생겨서

그간에 올렸던 글들과 사진들을 일부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어떤 불상사로 블로그가 폐쇄되거나 사라져 버릴때를

대비해서 별도로 저장해 놓는게 좋을상 싶기도 하여서요.

 

 

 

 

 

 

< 2016. 12 17 일  블로그  글에서  >

 

칼럼에서 블로그로.....

아마도 여기 블로그에서 오래 계셨던 사람들은 블로그 이전에

다음에 "칼럼"이라는 사이트가 있었고 당시엔 많은 사람들이 다음칼럼에서

글을 적고 사진을 올리며 이웃분들과 공감하면서 교분을 나누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04년 1월에 다음측에서 칼럼을 폐쇄하고 새로이 블로그를 개설하여

칼럼을 운영하던 많은 사람들은 서운하고 아쉽지만 블로그로 이동(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1월 16 일 블로그개설후 누적일수가 4,719일이 되었다고 뜨네요.

실제로 칼럼에 첫글을 올린 날이 2001년 1월 29일날이니 어언 16년이 지났네요.

적지 않은 기간이자 한세월 같다는 생각도 미치네요.

 

 

 

 

<  2020. 3. 22 일  블로그  글에서 >

 

블로그가 어느날에 사라진다면....?

문득..... 블로그도 언젠가는 수명(壽命) 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상황이든 또는 시대적 변화와 요구로 .....

그중에서도 블로거님들이 원치 않았음에도 다음 포탈이 블로그를 폐쇄 하고자 한다면....?

거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당혹스럽고 황당한 마음입니다.

 

최근에도 다음 블로그는 어떤 변환을 시도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더 나은 개선이라 하지만..... 오래 묵은정이 배어진 블로그가 바뀌어 질수 있다니

개인적으로 은근 걱정과 우려가 되기도 하네요.

 

어느날엔가 느닷없이

" 방빼라 " 한다면 셋방살이 처지에 뺄수 밖에 없는터.....

아니면, 이곳에 큰 댐이 생겨 마을이 수몰되므로 이주하라는 강제명령을.....

괜한 걱정을 사서 하는건지....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 고객센타 질의사항 )

 

제목 : 블로그내용 별도 보관할수 있는방법 (다음 블로그 없어진다면)

 

꼭 그런건 아니지만

언젠가엔 사정이나 형편에 따라, 또는 유용하다는 판단이 없어져서

블로그를 없앤다면 그때를 대비해서 블로그 북으로 일부내용은 저장을 해 두었는데

이제는 블로그북이 없어져 버렸네요.

1년에 한두번이라도 블로그북을 만들수 있도록 (한시적으로라도 )

다시 블로그 북을 부활시켜주면 고맙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

다음은 머잖아 블로그 폐쇄 할것 같다는 의구심이 자꾸 드네요.

아니면 블로그북을 유료화 라도 해서 블로그 내용을 별도 보관할수 있도록

조치를 해준다면 고맙겠습니다.

오래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슷한 마음일꺼예요

 

 

 

( 고객센타 답변사항 )

 

안녕하세요, 고객님. Daum 고객센터입니다.

죄송합니다만 블로그 북 서비스는 2019년 2월 28일 종료되었으며,

해당 서비스는 현재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0. 5. 26 일  블로그  글에서  >

 

블로그 유감 ( 遺憾 )..... 블로그 변환에 대하여....

 

블로그 변환에 대해서 여러 많은 블로거님들이

혼선을 빚으며 난감해 하고 계신듯 합니다.

물론 아직 변환을 시도하지 않으신 분들도 많이 있으시구요^^

저역시도 그간에 미적거리다가 오늘 비로서 블로그 변환을 하여 시도하였습니다.

며칠전부터 강박감이 있었지만 진즉 변환하신분들은 어느정도 익숙해 지신듯한

표정이어서 그나마도 조금 위안이 됩니다만 컴퓨터에 해박하지 못한 분들,

그리고 아무래도 좀 나이드신분들은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는게 부담이 되실듯 합니다.

저 역시도(제가 그러므로) 당연 서먹하고 쉽게 적응이 안되네요.

 

 

 

 

<  2021. 2. 10 일  블로그  글에서  >

 

칼럼은 어느정도 한정된 공간에서 참여자도 제한적이었기에

다소 폐쇄적이고, 보수적이었지 않나 싶은데 그에 비해 블로그는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방면으로  진취적인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서

다음으로서는 변화에 편승을 아니할수 없었을겁니다.

 

블로그는 2005년 2월에 개설되어 2007년 7월에는 무려 2,000만명이 방문하는

획기적 성장을 한 커뮤니티로 각광을 받기도 했지요.

여기에 고무되어 다음에서는 꽤나 의욕적으로 운영 하였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억나실것입니다.

블로그기자단, 우수블로그,블로그원정대, 위젯,아고라,플래닛, VIEW, 블로그북....등등

한때 요란했던것 같습니다. 돌아보며 그런게 있었나? 싶은 정도네요.

 

그리고, 오랜동안 동거동락한 블로그를 2020년 5월에 다음에서는 새로운 개편을

일방적으로 하여 또 다시 블로거님들께 불편과 혼선을 빚어 유감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서는

날로 발전하는 SNS같은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편향이 심화되는 현실에 조바심을 내어

또 다시 블로그를 변질 시키거나 폐쇄할수도 있겠다 싶은 우려 또한 숨길수 없네요.

 

 

 

 

<  2021. 12. 10 일  블로그  고객센타  문의 글  >

 

블로그가 없어진다면 기존의 자료를 보관 하는방법에 대하여

 

플래닛도 12. 30 일에 폐쇄 되는군요.

문득 그 알림을 보면서 언젠가엔 블로그도 또한 폐쇄 될수도

있겠다 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는 개인별로 일기 같은 소중한 기록이고 추억인데.....

 

다음으로서는 갈수록 블로그에 대한 매력이 떨어질거라는 추측도 해봅니다.

아직은 블로그가 아나로그적이니까요.

 

소셜미디어가 날로 번쩍번쩍 바뀌고 발전해 가는데 비해

블로그는 갈수록 나이들어감을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오랜 추억이 함께한 블로그가 어느날엔가 또 변경이 될텐데.....

지금의 블로그를 개인별로 영구보존하는 방안을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유료화 해서 라도......

 

다음은 오랜동안 많은사람들에게 정들고 좋았던 포털이라 여겨집니다.

상호간에 존중과 보답하는 차원에서 다운 받을수 있도록

조처 부탁드립니다.

 

 

( 고객센타 답변내용 )

 

[Daum 고객센터에서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블로그 폐쇄는 해당 블로그를 개설하신 아이디로만 하실 수 있습니다.

임의로 폐쇄되지 않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고객님께서 직접 삭제하시지 않는 이상

블로그 자료는 영구적으로 보관됩니다.

따로 백업 기능도 존재하지 않으니

원하신다면 별도로 저장하셔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건의와 제안을 최대한 수렴하여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Daum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블로그 소회 )

 

그러고보니 꽤나 오래됐네요..... 

2001년 1월 29 일 첫글 (칼럼에 썼던 첫글이었는데

칼럼이 블로그와 통합되면서  블로그 첫글이 되었음)을  

올린 이후 올해가  벌써 2022년이니.....

 

블로그는 그간에 살아내온 우여곡절이 고스란히 남아진 세월의 자취입니다

 

 

 

훗날에 다음포털에 "블로그" 라는게 있었구나 하여

함께 하신 여러분들과 추억을 곱씹어 볼수 있는 바램에서

그간의 소회를 정리 해보았습니다.

 

티스토리에서 다시 뵙고

"우리"라 하여 함께  오래오래 오손도손 지내시자구요^^

 

 

2022. 7.  25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P.S  1

9월 30일자로 기존 블로그가 폐쇄되는데

오랜동안 블로그 운영 하시다가 현재  (어떤 사유로든)

잠시 중단중인 블로거님들은 이 사실을 모르실것  같아요.

그런 분들에게  연락 가능 하다면  연락을 해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방명록이나 댓글로 폐쇄 안내를)

 

 

P.S  2

본문에 한해서 옮겨진다고 하니  (개인적 판단에 따른)

댓글이나 중요 자료는  본문으로 옮겨놓는다면.....? 

시도해 보신분들이 있으신지 모르나  그 방법도 괜찮을듯 합니다.....

 

 

 

 

  • 임광자2022.07.25 23:09 신고

    저는 블로그 보다 티스토리는 불편합니다.
    티스토리로 그냥 옮겼는데 전체 글 수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처럼 친구들의 글을 볼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블로그가 많이 그립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5 23:17

      당연 저 또한 티스토리 이전에 대해서 우려가 됩니다.
      올려진글 전체가 다 이전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런일이.
      임선생님께서도 자료가 상당히 방대하실텐데 .....
      (고객센타에 질의를 해보시는게.....)
      여러분들께서 불편해 하시고 유감이지만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새로운곳에서 잘 정착하시기를 바랍니다.

  • 미소2022.07.25 23:33 신고

    깡망가방하양님. 하기님 방에서 반가운 마음에 이곳에 다시 들렀습니다. 자주오시더니 뜸해서 궁금 했었는데. 여전히 활동 하시고 가셨네요. 다음에서 전에도 그러더니 여러사람 들에게 민폐를 기치네요. 저는 끝까지 버티다가. 이전은 하겠지만.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하니까. 가기 싫어 집니다. 카메라를 하시는 분들이 특히 더 불편하다고 하시니. 다음의 횡포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산행 의 발자취를 시작으로 해서 많은글들을 써왔는데 책으로 내려고 했었는데 무산이 되어버렸네요. 1998년을 시작으로 여태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리려고 하니 가슴이 찢어집니다. 앞으로 기록은 일기장에 남기려고 합니다. 괜한 넋두리만 했네요. 지금부터 할일이 많아지겠지요. 맛난 음식 이것저것 드시고 즐거운 여름날 보내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5 23:48

      미소님 반갑습니다^^
      자주 못찾아뵈어 죄송합니다. 예전 같지 못하고 좀 뜸하게 지냅니다.
      다음포털이 (예측은 했지만) 블로그를 드디어 폐쇄하여 오랜동안 자료를
      보관해 오신 분들에게는 많은 혼선과 낭패를 안겨준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일방적으로 그랬었구요
      1998년부터면 정말 오랜정, 묵은정이 들었을테지요.
      앞으로는 글을 올리고 별도로 보관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지만 티스토리로 이전을 무난하게 잘 하시기 바랍니다.

  • 아연(我嚥)2022.07.26 06:47 신고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오리무중의 날들입니다
    컬럼으로 시작해서 이십여년을 일기장처럼
    써오며 거의 하루하루 빼놓지 않고 포스팅을 했던
    블로그의 시간이 우여곡절 많은 사항들
    해서 어느해 부터인가 내 비밀 카페를 만들고
    포스팅을 그곳에서 만들어 올리며 다소 안심을 했죠

    결국 그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옮겨가도 제 글들은 다 볼 수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블친님들의 댓글을 볼 수 없으니...
    그만한 것도 다행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결국 방을 빼라면 빼얄테지만 이미 티스토리로 전환한 블친님들의
    포스팅을 보니 전혀 댓글을 쓰지 못하는건 아니라 다소 안심이 되긴하네요
    하지만 버티는데까지는 버티려고 합니다
    그간에 또 다른 좋은팁이 있다면 다행이구요

    조목조목 정리해서 올리신 까망님! 대단하십니다
    오랜정 정성으로 써주신 까망님의 마음 참으로 감사했답니다
    소통의 공간의 따스함이 느껴졌던 날들이어 행복했답니다
    이 인연 계속 이어나가길 바래봅니다. 까망님!
    덥고 습한날의 연속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6 21:20

      언젠가엔 이런날이....라는 생각이 없잖아 있었지만
      막상 이곳을 떠나 새로운곳으로 간다는게 썩 마음이 끌리지는 않습니다.
      아연님께서도 오랜동안.... 칼럼부터 이십여년을 이곳에서 연을 맺어 오신터
      감회가 새롭고 또한 그만큼 더 애석한 마음이실테지요.
      어차피라면 좋은맘으로 이사를 해보려 합니다.
      그간에 글들을 별도 보관도 하면서, 또 일부글에는 댓글을 본문에다 붙여놓았답니다.
      본문은 그대로 옮겨진다고 하니까요,
      오래전 회상과 더불어 블로그에 대한 감회가 서려서
      지난 글들을 다시 보면서 블로그의 변천을 살펴보았답니다.
      새로이 이사하는 티스토리에서 또 다시 오래 오래 함께 하시면서
      좋은 나눔 이어 가시자구요^^

  • 지우당2022.07.26 07:28 신고

    대형 포털의 횡포에 속절없이 당하고마네요.
    하긴, 저들도 돈 안되는 품목은 버리고 싶겠지요.
    저도 십수년 블로그를 끌고가는 중인데 좀 황당합니다.
    티스토리로 옮겨가시는 분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데
    저는 아직 늑장부리고 있네요 ㅎㅎ
    여름 이사는 마땅치 않아서 찬바람 불면 가는 걸로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6 21:26

      어쩌면 아나로그 시대가 티지탈화로 변화하고 근래엔 SNS가
      시공을 초월하여 빠르게 전파하니 모바일 위주로 나아가는것 같습니다.
      오래 이곳에서 지내오신분들은 아직도 아나로그적 감성을 더 사랑하는데....
      좀 더디더라도 여유가 좋았던 블로그엿습니다.
      이제 아무래도 이사준비를 해야겠지요.
      아직은 여유가 잇으니 찬찬히 가시자구요^^

  • blondjenny2022.07.26 09:41 신고

    글쎄요. 모든 자료가 제대로 이전 될 지 모르겠습니다. 걱정됩니다. 공감 +
    오늘이 중복이랍니다. 한 여름에 와 있네요.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6 21:35

      무난하게 이전을 잘 하신 분들도 계시고
      에러가 나서 본문이 잘 안보이고 댓글도 안올라가는 그런 사례를 보았습니다.
      이 한여름 잘 이겨내시고 이사후에도
      여전히 함께 하시지요^^

  • 담화린2022.07.26 10:34 신고

    애증도 자료 정리를 하면서 받아들이게 되는군요.
    저는 하나씩 일일이 정리를 하고 있는데
    2014년 여름을 지나고 있는 중이에요.^^
    고마운 공간, 고마운 사람들,
    한 시절 참 잘 머물렀다는 마음이 들어요.
    30대에 시작해서 이제 오십 중반을 지나고 있으니까요.
    끝까지 함께 갈 것 같았던 필통이장님,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추어...
    그래도 daum에서 끝까지 함께 하긴 하는군요.ㅎㅎㅎ
    여름 잘 나시구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6 21:41

      지난번 블로그 개편때 미리 대처(준비)를 못하여서
      글과 사진이 엉망으로 되어졌던 악몽(^^)이 떠올려지네요.
      2014년까지 차근차근 정리를 하고 계시군요.
      저도 시도하다가 멈추고 은퇴하면 소일거리로 하려고 남겨두었답니다.
      한 5-6년은 갖고 놀아아할 꺼리로요 ㅎㅎㅎㅎ
      담화린님 지붕위에 천문대 사색도 찬찬히 다시 올려주세요^^
      그때 꼬맹이들이 벌써 다 컸으니.... 세월이 어즈버 흘렀습니다^^
      천천히 정리좀 하면서 옮겨갈 예정입니다.

  • 유유2022.07.26 11:33 신고

    블로그 이전을 계기로
    도대체 블로그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네요
    티스토리로 아직 이사 안 간 몸이라서
    많이 배워 보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6 21:45

      이곳에서 오래 몸담으신 분들께서는 비슷한 마음이실것 같습니다.
      오랜동안 함께 하신분들과 아나로그적 감성으로 함께 나누었던 정....
      물론 새로 이사 가서도 그 마음 함께 하시리라 여겨집니다.

  • 白夜(백야)2022.07.26 17:57 신고

    평강하시지요?백야 입니다. 저도 방빼라고 해서 티 스토리로 이사를 하긴 했는데 잘한것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다음 블로그 그전 자료하고 연동이나 연계가 되는것 같지 않아 옛날 그동안의 자료들이 티 스토리에는 나타나지 않아서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제가 몰라고 그런것인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6 21:49

      셋방살이 주제에 방빼라는데 우짭니까 ㅎㅎㅎㅎ
      백야님 티스토리를 방문하니 전체글이 안보여져서 황당했습니다.
      다음고객센타에 문의를 하면 복구방법을 알려준다는것 같은데
      한번 문의를 해보심이.....
      https://blog.daum.net/ahahblog/13757832 에서 질의 응답내용을 참조바랍니다.
      다른분들중에는 글이 거의 다 옮겨지신분들도 계신것 같아요.
      소중한 추억이자 자료인데.....저 또한 이사를 앞두고 난감합니다.
      데이터양이 많으면 이전이 며칠 걸릴수도 있다고 하네요.

  • 유화2022.07.27 09:11 신고

    안녕 하시지요
    저는 다음 공지보고 열받아
    그날로 이전해버렸습니다
    컴이 서툴러 한참을 헤멧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 져가고 있답니다
    즐거운 수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7 22:46

      어차피라면 잘 하셨습니다.
      저도 컴이 서투른 편인데.... 은근 불안과 우려가 앞서네요.
      예전글들이 이전하면서 많이 훼손된체 지금도 그 상태이거든요
      저도 정돈을 좀 한후에 이전하고자 합니다.
      그곳에서 다시 뵙지요^^

  • 은모래2022.07.27 20:45 신고

    언젠가는 이런 날이?
    항상 우리는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살아가고 있지요
    처음 칼럼시절이 그리고 이제는 블로그시절이 그리울 때가 드디어 오는 것 같습니다
    변화....
    좋은 것이지만 이 전 보다 불편하고 이점 만 못하다면?
    많은 분들이 이 곳을 떠나셨고 또 많은 분들이 이제는 애착도없이 블로그를 꾸며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하구요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는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선택의 권한이 없고 다만 여기 오랜 동안 머물며 함께 교감하고 글 올리고 정리하면서
    하루 하루 일상의 삶을 한편의 드라마같이 엮어 나왔으니 ...
    오랜 친구 까망 하양님~
    생각도 많고 할 말도 많지만 모든 것 침묵하고 순응해야 하는 마음이 참 착찹하기만 합니다
    어쨌든 ,,,감사하고 고마왔습니다 그 동안 이 곳에서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7 22:50

      그렇네요. 언젠가는 이런날이.... 이러한 불확실성속에서 지내온것 같습니다.
      다만 이게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불확실한 희망을 가져 보는 수밖에요.
      삶의 일상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엮어오신 많은 블로거님들....
      선택할수 없는 마당이라서 조금은 자괴감도 없잖아 생기더군요.
      젊은 세대들 위주의 포털운영과, 애초에 상술적이었기에
      착잡한 마음이 여운을 남기네요.
      그래도 함께 하신 여러분들과 새로운 곳에서 새마음으로
      다시 만나뵙는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 저녁노을2022.07.28 05:37 신고

    많은 세월...함께 해 왔지요.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8 17:33

      저녁노을님께서는 선견지명이 있으셨네요
      ㅎㅎㅎ
      티스토리로 일찍 옮기셔서 이제는 안정되게 운영하시고
      많은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나누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ㅎㅎㅎ

  • 푸른 언덕2022.07.28 05:45 신고

    반갑습니다. ^^
    티스토리 이전을 마치고
    늦은 인사 드립니다.
    길을 헤매다 다시 집으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그런데 남의 집 같은 느낌~~
    수저는 어디에 있지? 이 느낌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8 17:35

      무난하게 잘 이전을 하셨ㄷ다니 축하 드립니다.
      길을 헤매는기분, 남의집 같다는 말씀 이해 됩니다.
      차츰 익숙해지면 또다른 정착이 되어질테지요^^
      다시 티스토리에서 뵙도록 하시지요^^

  • 비단장수왕서방2022.07.28 11:17 신고

    저는 다음 카페 운영한 지 2년
    네이버 블로그 운영한 지 5년 째 되었는데요
    다음 블로그 내용을 다음 카페, 네이버 블로그에 그대로 옮겼네요
    카테고리 형식도 똑 같이 해서 말이죠
    다음 카페나 네이버 블로그도 다음 블로그와 똑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가 모두 사라진다 해도
    어느 사이트 하나는 남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한 거였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8 17:39

      미리 착안을 하셔서 카페에 보관하셨으니
      자료가 훼손되거나 없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 되어지셨네요.
      참 잘하셨네요. 그만큼 부지런히 잘 관리 하셨으니까요^^
      원본이 어딘가에 잘 보존이 되어져 있으니 마음도 든든하구요.
      저는 오래전 글들이 사진도 훼손되고 하여 수정도 불가능할정도입니다
      일단은 메일로라도 임시보관을 해두는 작업을 하고 있네요^^

  • 큰애기2022.07.28 15:35 신고

    까방님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방문입니다. 칼럼에서부터 시작하여 블로그로 옮겨 세월보내며 여러 추억의 장면들을 기록해 왔는데 티스토리로의 변화가 또 있군요. 제행무상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납니다. 변하지 않는것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감각이 둔해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해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그저 그렇다는 겁니다. ㅎㅎㅎ후텁지근한 날씨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8 17:44

      반갑습니다 큰애기님^^
      다음에서 오랜세월 함께 하노라니 여러번 변화와 곡절이
      있었기에 당시의 심정이 어땠나 하여 되돌아본 마음입니다.
      오래전 올린글들은 사진도 훼손되고 하여 속상한 상처가 남아져 있지만....
      큰애기님께서 말씀하신 "제행무상"을 체감하면서 그또한
      변화와 발전을 가져가는 기회가 되어지는것 같습니다.
      다시 새로운 곳에서 다시 꼭^^ 뵙도록 하시지요^^

  • 솜사탕2022.07.29 06:04 신고

    오늘은 시원한
    바람하고 살고싶다

    바람에 실려
    구름타고 푸른하늘
    높이 날아가고 싶다

    |◎◎◎| 시원한 냉차
    |◎◎◎| 한잔 놓고갑니다
    ┗〓〓┛

    여전히 덥네요
    사랑바람, 행복바람,
    생각하시면서
    좋은하루 보내세요~♥

    답글
  • 계백2022.07.29 07:52 신고

    많은 사람이 가는 최상의 길,
    보편적인 길이란 바로 진실한 길일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믿고 따르는 선한 길일 것입니다.
    그러나 남들이 간다고 해서 아무런 생각 없이
    따라갈 수만은 없는 것이 자존이며 인생입니다.
    모두가 '예'라고 말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고급관리와 의원이 많았으면 좋겠고 고단하고
    힘들더라도 모험과 도전을 하는 삶도 필요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29 12:09

      좋은말씀입니다.
      앞서간 발자취의 종요함도 느낍니다.
      특히나 영향력있는 정책자들은 예라고 말할때 아니오 라고
      말할수 있는 소신이 있어야 하겠지요.

  • jaye2022.07.29 21:02 신고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
    속편하게 있다가 어찌되는지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더워서 탈입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30 07:57

      저도 미적거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좀 있어서 다른분들 옮기는것 보고 요령 익히는중 ^^
      옮겨 가긴 가야하는데 썩 내키지는 않네요.
      컴도 서툴고.....
      폭염이 이어지네요. 여름철 건강 조심하세요^^

  • 하기2022.07.29 22:54 신고

    고마운 글 잘 읽었습니다.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나는 아직 눈치만 본다는게 컴 다루는게
    미흡에 tistory 로 옮기지를 못했어요.자식도 모두
    서울쪽에 가 있어 나는 컴을 잘 모르니 난감하기도 하지요.
    지을 지어놓으면야 들어가 버티겠는데 처음이라 눈치만 살피는
    꼴이지요, 어찌 되겠지만 지금까지 멍멍합니다.
    늘 내외분 건강하세요.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30 08:05

      안녕하세요 하기님^^
      오랜동안 정들고 만만했던 블로그를 폐쇄한다니
      속으로 고얀놈들 하고 탓해봤자 어쩔수 없는바 이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컴에 서툴고 하여 아직은 먼저 가신분들 보면서 요령을 익히는중입니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고 좀 까다로워 보입니다.
      기존 자료를 다 무사하게 이전시키는게 조바심이 따릅니다.
      제가 먼저 옮기게 되면 그 요령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름철 건강 유의 하시고 그늘따라 다니시기 바랍니다^^

    • 하기2022.07.30 10:10 신고

      네 기다리겠습니다.
      쉽게 옮기는 방법을 꼭 알려주세요.
      내외분 건강하셔야합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30 13:09

      예 제가 옮겨간후에
      절차나 요령을 알려드리겟습니다^^

  • 살구꽃2022.07.30 20:16 신고

    아직 옮기지 않으셨군요
    불편하긴 하지만
    생각보단 괜찮아요
    아주 폐쇄되지 않은 것만도 참 다행이라 여기지만
    실은 이제 다음 신뢰가 안 갑니다

    까망가방님
    블로그 세월이 저와 비슷하십니다
    블로그 내용들을 보면
    제 인생 한 부분들이 고스란히 적혀있어
    뭔가 집 없이 떠돌이 인생 같아서요
    어여 이사오셔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30 22:40

      블로그가 아예 사라지는게 아니고 티스토리로 옮겨진다니
      그나마 조금은 안도를 합니다^^
      오래전에 다음 블로그 개편시 티스토리로 먼저 가신분들이 게시지요.
      블로그 세월....살구꽃님도 오래 오래 되셨지요.
      여기서 오래 하신분들과 정분이 오래 쌓여서 그 흔적을
      조금이나마 더 간수하려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제대로 되려는지요....
      저도 머잖아 티스토리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무렴 오래 오래 함께 하셔야지요^^

  • dada2022.07.31 04:42 신고

    저는
    팔월까지는

    버틸
    생각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다음측
    처사를 도져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답글
    • 수수꽃다리2022.07.31 19:06 신고

      ㅎㅎㅎ
      다다님

      건강하시지요~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8.02 22:31

      이제는 맞춰 살아야 하는 처지와 신세가 되어진것 같습니다.
      어처구니 없고 이해가 안가지만..... 주최측의 농간 으로 보여지기도 하네요.
      어쨌든....그래도 이사를 가야한다니 잘 준비하셔서
      무난하게 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 푸른 언덕2022.07.31 13:11 신고

    반갑습니다. ^^
    지루한 여름이 절정에 달한 것 같습니다.
    최고로 덥고, 최고로 습하고,
    그래도 구부러진 세월이~~
    가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8.02 22:33

      한창 무더위에 휴가철인데 비까지 나려서 후덥지근 합니다.
      휴가철 맞아 코로나가 다시 심각하게 확산되어져서
      조심스럽고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세월은 구불어져 가네요^^

  • 수수꽃다리2022.07.31 19:00 신고

    다음 블로그가 카카오 하고 통합도 되고
    영역이 좁혀지고 불편 하더라고요
    이미 예견되는 것 이였지만

    메일 통보를 받고
    피곤하게 숙제가 생겨 적당한 날 해야겠구나 싶었는데

    필통님 댓글을 보고 덕분에 걍 "꾹욱~" 눌러버렸네요^^

    필통님도 진행중이네요 하여
    다음 검색창을 이용하여
    댓글란에 왔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뵙게되겠습니다.^^*

    전 자료가 방대하지 않으니
    호환이 빨라지지 않을까요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8.02 22:37

      다음이 카카오로 통합되어 로그인도 카카오로 하게 되었지요.
      블록스는 이제 티스토리로 병합하니 알아서 요령껏 이사가라고 ㅠ.ㅠ
      당분간은 티스토리와 여기 블로그를 오락가락 하면서 지내야 할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이전 잘 하셨어요. 저도 머잖아 가야지요.
      전 예전 블로그글이 많이 훼손되어져서 틈틈이 손좀 보고 있답니다.^^

  • 비말2022.07.31 23:51 신고

    티스토리 이전 문제로 그렇지 않아도
    후덥지끈한 장마철 불쾌지수 수치만 푹푹
    올리실 블님들 많으시겠지요, '블로그 애증'

    그나마 폐쇄되면서 다시 티스토리로 병합을
    시켜 준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럽니다.
    오랜 세월, 발을 땅에 딛지않고 손가락만 톡톡
    허공을 쳐대던 소리만으로도 좋았던 시절~

    블로그의 뜻과 블로그 북 그리고
    도우미님들과의 고객센타 질의 사항과
    고객센타 답변 사항들.. 늘 돌아오는 대답은
    '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길고 긴 답변중에 한 줄 신공으로 눈에 띄던 글!
    끝이 나야 끝나는 상황과도 함께 합니다.

    마무리라는 게 좋을 때도 많습니다.
    눈으로만 그림자로만 들락거리던 글사진방에 글도 놓고
    생각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요, 까망가방하양필통님,
    티스토리, 저는 먼저 옮기신 글친구님들께 죄송하고
    감사해서 빈방만 하나 만들어 놓고 왔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8.02 22:46

      안녕하세요 비말님^^
      근래에 블로그가 폐쇄되며 티스토리로 합병됨에 따라
      여기 블로그가 다소 어수선합니다.
      말씀처럼 없아지는게 아니라 이사가는것만으로 지켜낼수 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 자위 하는바네요^^
      비말님께서도 블로그 살이를 오래 해오시면서 애착과 정이 들으셨기에
      이사를 하는 뒷끝이 애석하고 허전한 맘이실것 같습니다.
      답답한건 셋방살이 하는 블로거님들이시니 간곡한 부탁, 당부에도
      다음에서는 정말 "한줄 신공"으로 시치미를 딱 떼면 그만입니다. ㅎㅎㅎ
      아무려나 이전 무난하게 하시고 새동네에서 오래 오래 함께 하시지요^^


  • 엄두가 나지 않아 어찌해야하나.
    ..그냥 그러고 있네요
    까망님 덕에 패쇄사실도 알았어요ㅜ 우째 또 이런일이~~사실은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8.02 22:53

      우째 이런일이 ~~~ ㅎㅎㅎㅎ
      오래 오래 살아온 이곳 블로그..... 미류나무님은 블로그 이전 칼럼에서부터
      이어져온 터라 더욱 애틋한 감회에 젖으실것 같습니다.
      오래 오래 전 까망썬그라스에 쳉이 너른 모자를 쓰고 유럽 여행 다녀오시던
      앳틴 모습, 풋풋한 청매실같았던 당시 모습이 빤히 보여집니다. ㅎㅎㅎ
      엄두가 나지 않더라도 차분하게 자알 이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