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세상 살아내는 소담한 편지같은 회상. 그리움입니다

느끼며 생각하며

晩秋 (이만희 감독 작품 1966년) 문정숙.신성일주연 2022.3.1

까망가방하양필통 2022. 3. 1. 00:44

<설명>

오래전에 올렸던 글들을 살펴보다가 

2008년 11월 2일에 블로그에 올렸던  "  晩秋, 영화박물관산책(2) " 내용중 

사진 파일이 모두  곰인형이나 배꼽으로  보여져서  사진은 파일작업을 하여 보존처리하고 

내용 수정및 자료를 추가 보완하여  다시 올립니다.

 

 

다들 아는 대로, <만추>는

교도소에 복역중인 수감자와 연하의 남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짧은 연애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자는 장기 수감자인데, 집안일로 휴가를 얻어 교도소 바깥으로 나왔다가 남자를 만나게 된다.

알고 보았더니 남자도 범법자로, 경찰을 피해 다니는 신세였다. 두 사람은 기차에서 서로

마주 보는 좌석에 앉게 되었다. 물론 순전한 우연이다. 그리고 계속되는 우연과 남자 쪽의

적극적인 접근으로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지고 마침내 정사를 나누기까지 한다. 

계절은 만추이다. 여자의 마음에 봄바람이 분 듯  몇 년만에 처음으로 립스틱을 칠해 본다.

남자는 여자에게서, 어린 시절에 자기를 돌보아주던 누이를 본 듯하다. 그의 험한 마음은

순수한 마음으로 바뀌어 여자에게 사랑과 동정을 느끼는 것 같다 .(옮긴글임)

 

 

 

 

 

1966년 대양(大洋)영화사에서 제작 - 김지헌(金志軒)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이만희(李晩熙)감독이  연출하였다. 주연은 문정숙(文貞淑)·신성일(申星一)

 

영화 만추를 제작한 계기는 이만희감독님이 7인의 여포로라는

작품에서 북한군을 인간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반공법위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되었적이 있었는데. 이때의 경험으로 모범수의 존재와  

모범수에게 주어지는 휴가에 착안을 하여 "만추"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 5 회 청룡상에서 촬영상,

제10회 부일(釜日)영화상에서 작품상·여우연기상(文貞淑)

제 3 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에 연출상·연기상·각본상 등을 받았다.

 

 

줄거리

 

깊어가는 가을의 공원. 쓸쓸한 벤치.

공원엔 낙엽이 딩굴고 바람에 우수수 지고
바바리 코트 깃을 올리고 벤치에 앉아

누군가 기다리는 우수에 젖은 여인. 그가 기다리는 사람은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1년전,

늦은 가을, 부정한 남편을 살해한 죄로 10년형을 언도받고

복역중이던 혜림(문정숙)은 8년만에 특별 휴가를 받아

포항에 있는 어머니 산소를 벌초하러 가는 길에 오른다.

 

 

 

 

냉철한 교도관과의 동행으로 기차에 오른 혜림은
맞은편 자리에 앉아서 잠을 자던 민기(신성일)를 본다.

 

 

 

 

열차에서 얼굴을 신문으로 가리고 잠을 자는데 기차가 움직일 때마다
신문이 아래로 자꾸 내려오면 다시 올리고....
이때 마주앉은 여자 문정숙이 그걸 보고 빙그레 웃는다
그리고 자기 머리핀으로 신성일 머리에 신문을 꼽아준다 

 

 

 

 

중간에서 교도관은 돌아가고, 혼자 남은 혜림에게 민기가

좀전의 일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다가오지만 혜림은 냉정하게 대한다.

혜림의 배려에서 누나를 떠올렸다는 민기는

어둡고 슬픈 표정의 혜림에게 계속 말을 걸며 포항까지 따라간다.

어머니 산소에 도착한 혜림은

벌초를 하며 슬픔을 가누지 못해 소리내어 우는데
그 옆으로 민기가 다가와 위로해준다.

 

 

 

 

 

 

 

처음으로 고맙다는 말을 건네는 혜림.

자연스레 속초 마을을 돌아다니던 두 사람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민기는 혜림에게 사랑을 느낀다.

 

 

 

 

 

 

 

 

남자는 여자에게 스카프를 사줬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포항 호텔 레스토랑에서 커피를 마시던 중 민기는

처리할 일이 있다며 잠시 어딘가에 다녀 오겠다고 나가고 ...

그러나 결국 나타나지 않는다 

 

 

 

 

 

 

 

혜림은 그를 기다리다 다음날 3시까지의 입소를 위해 기차역으로 떠난다.

뒤늦게 돌아온 민기는 혜림을 찾아

기차역으로 가서 아슬아슬하게 혜림의 기차에 올라 재회한다.

 

 

 

 

 

 

 

 

 

 

자신과 함께 다른 곳으로 가자는 민기의 말을 거절하고

혜림은 교도관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제서야 자신이 살인죄로 복역중인 죄수라고 말한다.

사실 민기도 조직 폭력배의 일원이었고,

범죄자로서 경찰에 쫓기는 신세라고 말한다

 

 

 

 

 

 

혜림, 민기, 교도관은 함께 기차에 오르고

 

 

 

 

미련과 애증을 떨쳐버리려는 마음에 차창밖으로 스카프를 버렸다

그러나 그것을 주워 다시 내미는손.....   남자다

 

 

 

 

 

 

남자는 여자를  이대로 그냥 보낼수 없었다.

무작정 여자를 따라 열차에 오르는 남자.....

 

 

 


잠시 기차가 고장으로 인해 멈춰선 사이

혜림과 민기는 화물칸에서 격정적인 정사를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은
다가 오고야 만다. (*)

둘은 교도소앞 포장마차에서

눈물섞인 우동을 먹는다

 

 

 

 

남자는 내의 한벌을 건네주며 교도소 정문 앞에서 배웅한다

1년후 그 고궁 그벤치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여자가 교도소 안으로 사라지자 남자는 경찰에 체포되었다

 

 

 

1년후 

 

 

 

여자는 고궁의ㅣ 벤치에서 남자를 기다렸다

 

 

 

 

가을이 왔다

여자도 왔다

그러나.......

기다리는 남자는 

오질 않는다.

 

 

 

 

 

마지막장면 

바바리코트 주머니에 두 손을 깊숙이 찌른 채 낙엽이 휘몰아치는
스산한 공원에서  기다리던 사람은 오지 않아 허전한 가슴을 안고 뚜벅뚜벅
쓸쓸히 걸어가는 한 여인의 모습이다. 

 

 

 

나는가야지 / 문정숙 노래 

 

겨울이 가고 따뜻한 해가 웃으며 떠오면
꽃은 또 피고 아양 떠는데 노래를 잊은 이 마음
비가 개이고 산들바람이 정답게도 불면
새는 즐거이 짝을 찾는데 노래를 잊은 이 마음


아름다운 꿈만을 가슴 깊이 안고서
외로이 외로이 저 멀리 나는 가야지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린 쓰라린 이 마음
다시 못 오는 머나먼 길을 말없이 나는 가야지

 

 

(노래를 들으시려면 아래 주소를 크릭하세요)

https://youtu.be/_c4FWHhycLQ

 

 

만추. 이 영화에서 단풍, 바다, 기차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한다
영화의 주 배경은 늦 가을이다

 

긴 이별만이 남긴채 그렇게 가을은 지나갑니다.
단풍은 서럽게도 계속 떨어지고...
이미 놓친 사랑도 지나 가버린 사랑도...만나자는 약속은 지켜지지 못한체
그들의 이별을 더욱더 슬프게 합니다.

 

 

                          (2008년 영화박물관 방문때 조카와 함께 찍은사진)

 

만추에  대한 논평중에서..... (옮긴글)


<만추(晩秋)의 여인'> 문정숙
그 유명한 영화 ‘만추’(李晩熙 감독)를 나는 보지 못했다.

깊어 가는 가을의 공원, 쓸쓸한 벤치. 주변엔 낙엽이 딩굴고 또 바람에 우수수 지고 ‥‥

바바리 코트 깃을 올리고 벤치에 앉아 누군가 기다리는 우수에 젖은 여인.

그가 기다리는 사람은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만추’를 본 사람들의 가슴을 아직도 촉촉하게 적셔 주는 이 장면을 보지 못한 것이다.
이 영화가 개봉됐던 60 년대에는 영화관을 자유롭게 출입 할 수 없는  학생신분이었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한참동안 한국영화에 대한 불신이 컸던 탓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문정숙(文貞淑)씨의 서늘한 눈매,
우수와 정열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는 내 가슴속에도 뚜렷한 각인을 남겼다.
그가 출연한 영화의 스틸 사진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안겨 준 드문 배우였기 때문이다.
<7 년만의 외출>에서 지하철 환풍구 위에 선 마릴린 먼로의 모습도 강렬하지만
문씨의 경우는 뒷 모습을 담은 한 컷의 사진만으로도 숨을 멈추게 한 미국의 현대무용가

마사 그레이엄과 더 닮았다고 할 수 있다.


새봄이 오는 길목을 <만추>의 여인이 떠나갔다.
한국영상자료원이 6 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문정숙 회고전’을 열려 던 참에 주빈이 개막식에 참석도 못하고 간 것이다.

<만추>의 여인에겐 그 것이 더 어울리는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남은 사람은

떠나간 뒷모습에 또 다시 가슴이 젖는다.


임영숙 / 대한매일 논설위원

(위글은 문정숙씨가 작고하신 2000년에  신문에 기고된 글)

 

註  :   

'한국영상자료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명배우 회고전 제1회' 인물로 선정되어 

'문정숙 회고전'이 막 열리려던 참에 개막을 불과 5일 앞두고 갑자기 타계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만추'의 여인이 마지막 남긴 쓸쓸한 뒷모습이라고나 할까요....

 

 

 

굴광성의 기억 / 나희덕


너에 관한 기억은
오른쪽으로 감기는 필름이다
너는 나를 왼쪽 방향으로만 기억할 것이다


너에 관한 기억은
빛을 향해 뻗어 가는 덩굴이다
너는 나를 어둠 속에서만 기억할 것이다

너의 기억과 나의 기억은
만날 수 없다, 그 엇갈림 때문에
기억은 자꾸 무거워진다
무거움 때문에 한쪽으로만 기운다


덩굴이 나무를 타고 오르듯
굴광성의 기억은 멀리, 더 멀리 뻗어 간다
그 줄기 끝을 돌려놓을 수가 없다

기억은 점점 희박해지고
희박해지는 만큼 더 질겨진다
기억은 나를 아주 먼 곳으로 데려간다
나에게는 없는 너에게로

 


나희덕님의 시에서 수동으로 돌려대는 필름돌아가는 소리를 봅니다.

그 오랜 필름들에서

"기억은 점점 희박해지고 희박해지는만큼 더 질겨진다"는 뱉음이 심금에 닿습니다.

 

나를 아주먼곳으로 데려다 주는 기억들....그 기억들에 감사하게 조아립니다.

그 기억들 속에서  무성영화, 오래되어 빛바랜 영화, 군사정권시절의 검열등...

그런 추억의 회상을 가졌다는것만도....살아내는 맛깔일겝니다.

 

우리는 그런 오래된것들에서 함께 수다하며 공감하고 함께 침을 튀기며

이야기를 나눌수 있슴 또한 우리만의 재미난 살이입니다.

 

헛허허허허

그렇다는게지요^^

 

영화박물관 돌아보시느라 다리도 아프시고~  또 영화 한편 보시고....

이제, 낙엽 내음 저어낸 갈커피 한잔 같이 하시지요^^

 

2008. 11. 2.  일요일 오후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P.S

이만희의 <만추> 찾아야 한다  

 

한국영화계에서 뜻 있는 몇몇 분들이 지금도

나운규의 <아리랑>(1923) 필름을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한국 영화의 원전이랄 수 있는 <아리랑>은 일제 암흑기 때 만들어져

원본이 유실된 채 한 세기가 흐르도록 한국영화의 상징으로 아로 새겨져 있다.

사실 우리는 나운규 감독이 연출한 수십 편의 영화 중 단 한 편의 필름도

간직하지 못한 부끄러운 역사 속에 살고 있다.

 

"만추" 필름은 스페인 영화제에 출품차 보냈는데 그만 망실이 되어지고 말았다.

대부분 영문 시나리오와 함께 프린트를 보내게 되는데 급한 영화제 일정과
프린트를 복사할 비용을 아끼느라 오리지널 네가 필름(Naga Film)을 보낸 것이다.
 

 

 

           “외국에는 잉마르 베르히만(Ingmar Bergman)이 있지만

            우리나라엔 이만희 감독이 있다.”

 

             마흔넷 이른 나이에 눈을 감기까지

             짧은 생

             끝없는 영화실험

             이만희 감독...

 

 

 

 

 

 '긴박한 서정의 영상', '세련된 가작 문예영화', '헨리 단편을 읽은 듯한 뒷맛',

' 간결한 대사와 산뜻한 영상으로 묘출해 본 애정심리', '시적 감흥 북돋는 영상' 등

세련된 영상미를 호평하는 리뷰가 쏟아졌고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1966년의 만추(이만희감독)는 중후하면서도 초라한.... 그 초라함이 더욱 연민으로 가슴에이고
1981년 만추(김수용감독)는 컬러로 글자 그대로 늦은 晚秋를 풍경으로 추억여행을.....
2011년 만추(김태용감독)는 현재의 젊은 시대의 암울함을 잿빛화면으로 공감있게 보여준....

 

 

 

1966년 12워 3일 신문기사

 

 
 
 
 
 
 
저도 위 영화는 보지 못했습니다.
 
"돌아오지않는 해병" 영화도 감독하신 이만희 감독님과 
 
"만추"영화에 주연하시고 "나는 가야지" 노래를 부르신 문정숙님.....
 
마음에 와 닿는 좋은 영화이고 당시의 필름이 분실되어져 안타까운 마음에 
 
나름대로 자료를 정리해두자는 차원에서 글을 보완하여 다시 올린글입니다.

 

2022.  3.  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미소2022.03.01 06:39 신고

    이월 의마지막 날에 추억을 되돌아 보셨나요. 신성일 문정숙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오네요. 가을에 보면 좋을 영화인것 같네요. 사람들은 가을에 감성이 더 진해 지니까요. 봄인데 봄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영화를 보심이 어떤 영화 인줄은 모르지만요. 영화를 보시는걸 좋아 하시네요. 오늘은 삼일절 인데 태극기는 달셨나요? 오늘은 휴일 이기도 하니 행복하게 보내세요. 삼일절 의미도 생각하시고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1 14:46

      가을철에 보는 감성 영화라 하겠습니다.
      저도 보지 못한 영화이네요.
      영화를 좋아하지만 예전엔 거의 못보고 지냈습니다만
      시간적 여유가 그만큼 늘어났다고나 할까요?
      근래엔 넷플릭스나 다운을 받아 자주 봅니다.
      나이들어 널널해짐을 좋아하는 1인 입니다 ㅎㅎㅎ]
      태극기 , 달려다가 비가 나려서 못달았지만 오늘 삼일절
      깊게 깊이 새기는 마음입니다.

  • 아연(我嚥)2022.03.01 09:24 신고

    익히 알고있는 영화 '만추'
    저는 영화의 내용은 알고 있고
    노래도 좋아했죠 하지만 영화는 보지 못했죠
    오늘의 까망님의 회상으로 오래전의 사랑도
    사랑은 늘 그렇게 시대와는 상관이 없는듯 하네요

    긴 겨울 끝자락의 봄을 기다림처럼
    가을 끝의 만추도 회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1 14:53

      워낙 유명한 영화이고 제가 이만희 감독과 특히 문정숙 배우를 좋아해서요 ㅎㅎㅎ
      예전 올린게 그때는 블로그에 서툴러 사진을 복사해서 붙였던게
      다 배꼽으로 보여지네요 ㅎㅎ 그래서 다시금 사진을 파일로 작업허여 보존하고
      내용도 수정해서 다시 올려본 글입니다.
      극중에서 신성일이 문정숙에 대한 자상한 누나의 감정을 느낀 감성을 알것 같습니다.
      스넵사진과 자료들을 워낙 훑어봐서 그런지 머릿속에서 뱅뱅 돕니다 ㅎㅎㅎ
      이제 긴겨울이 끝나고 새봄의 마음입니다.
      새봄마음으로 즐거운 출사 되시기 바랍니다^^

  • 유화2022.03.01 10:14 신고

    안녕 하시지요
    만추 못본 영화네요
    내용 잘 봤습니다
    행복한 화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1 14:56

      만추 영화는 저 역시도 못본 영화입니다.
      유명한 영화고 스넵사진과 영화 에 얽힌 사연을 나름 자료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유화님께서도 새봄날에 운동과 더불어 즐거는 봄날 되세요^^

  • 유유2022.03.01 16:27 신고

    신성일과 문정숙이 저 연화 만추를 보게 되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해지네요
    참 오래된 영화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1 22:30

      아마도 70대분들께서는 저 영화 보신분들이 있으시겟지요.
      저역시도 저때는 국민학교때인지라....보지못했는데
      워낙 스틸사진이나 기록을 많이 보다보니 줄거리가 꿰어지네요^^
      신성일과 문정숙.....이제는 다 고인이 되신신분들입니다.

  • 白夜(백야)2022.03.01 21:53 신고

    언젠가 tv에서 김혜자씨 씨가 여주인공으로 나온 것을 어렴프시 본 기억이나는것 것 같은데,
    추억의 향수같은 영화를 다시 볼수 있다면 어쩌면 먼 옛날 시절로 돌아가 볼수 있는 생각이 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1 22:36

      워낙 유명한 영화라서 김혜자주연 , 탕웨이 주연으로 리메이크 되었고
      제목은 다르지만 2편이 더 리메이크 되었다니 대단한 역작임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추억의 향수같은 영화.....흑백영화가 더 애틋하고 추억속에 자리 잡는것 같습니다.

  • 지우당2022.03.02 08:24 신고

    나는 가야지
    수십년만에 들어보는 노래네요.
    감회가 깊습니다.
    뜻도 모르고 저 노래를 들었거든요. 왠지 애잔해 울컥했던....
    만추는 워낙 유명한 영화라 그런지 여러 감독들이 다시 찍었나 보네요.
    현빈과 탕웨이가 나왔던 만추도 기억이 나네요.

    어제 넥슨 창업자 김정주씨의 사망 소식도 들었는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2 22:35

      가끔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러보는 노래입니다.
      물론 가사는 다 외우지 못하여 우물우물 넘어가기도 ㅎㅎㅎ
      "아양떠는데" 라는 가사가 옛날 추억을 더 돋구어주네요. 요즘 이런 가사 없거든요^^
      저도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워낙 유명한 영화라 하여 관심이 커졌지요.
      현빈과 탕웨이 주연 만추도 데단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지요.
      김태용감독과 탕웨이를 결합시켜준 대단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넥슨 김정주 사장은 풍운아 같은 사람입니다만..... 안타까운 맘입니다.
      命과 팔자는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 비닮은수채화2022.03.02 16:43 신고

    우연히 카카오 스토리에서 ' 만추 ' 를 제작한 이주익님을 만났습니다.
    '만추'를 리메이크하려 했던 영화 제작자 이주익님을 주위에서 의아해했지만, 현빈과 탕웨이의 글로벌한 케스팅만으로도 대단한 마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사람이 아닌가 싶군요.
    음식에 또한 관심이 많아서 영화와 관련된 음식들을 소개하는 ' 불현듯, 영화의 맛' 이란 책도 발간했다지요.
    저도 물론 사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김혜자와 탕웨이 주연인 만추를 본 기억입니다.
    가을이 감성을 유독 자극하곤 하지만,
    봄이란 계절도 여자들의 맘을 한없이 흔들리 게 하곤 하지요.
    봄이 도래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2 23:05

      김혜자와 탕웨이 주연의 만추를 보셨군요.
      만추라는 이미지와 영화흐름으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 입니다.
      이주익님도 김태용감독을 끌여들여 이 영화를 제작하시면서
      탕웨이까지 여주인공으로 끌어들인게 보통 근성은 아니신듯 합니다.
      만추 영화 특성은 그 시대의 풍경을 녹아내리게 하는것 같습니다.
      1966년의 만추는 중후하면서도 초라한.... 그 초라함이 더욱 연민으로 가슴에이고
      1981년 만추는 컬러로 글자 그대로 늦은 晚秋를 풍경으로 추억여행을.....
      2011년 만추는 현재의 젊은 시대의 암울함을 잿빛화면으로 공감있게 보여준....
      때아닌 봄날에 만추 이야기를 하려니....ㅎㅎㅎ, 그래도 오는봄은 반갑습니다 ^^

  • 저녁노을2022.03.03 00:45 신고

    정말..오래 된 영화이지요.
    만추...가물가물한 기억으로...
    함께 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3 20:10

      저도 이 영화 상영할때는 국민학생^^
      그 이후에도 결국 보지 못했습니다.
      오래된 영화지만 영화 발전의 한 단계로서 자료를 정리해봄입니다.
      그리고 문정숙씨를 나름 좋아했었구요^^

  • 살구꽃2022.03.03 16:51 신고

    저도 영화는 못봤어요
    제목만 들어봤어요
    이만희 감독 작품이네요
    작품이 또 사라졌구요
    만추란 영화 이거 말고 본 것 같은데
    김혜자 나오구요 아닌가?

    이 봄에 만추
    괜찮습니다 내용 읽는 재미두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3 20:17

      문정숙씨를 좋아했던 팬중의 한사람이네요 ㅎㅎㅎ
      "나는 가야지" 노래를 간혹 불러보면서 ....
      이만희 감독님은 당시에 풍운아처럼 영화계에서 누비셨던것 같습니다.
      여러 영화를 감독하셨지만 유독 이 영화가 유명하였는데
      필름을 분실하여 안타까운 마음에 자료(사진)를 개인적으로 정리 해봄입니다^^
      1982년에 김혜자 정동환 주연으로 리메이크 되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봄낭에 "만추" 였습니다 ㅎㅎㅎ

  • epika2022.03.03 18:50 신고

    오래전에 정말 오래전에 본 기억이 납니다.
    다 지워진 기억 속에서 이렇게 먼지를 털어내듯
    기억해내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코로나,
    우리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온 이름입니다.
    그동안 참 많은 제약을 받으며 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시간들이 많았는데, 그런 일상으로 인해서
    조직생활을 하는 직장인들까지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평상시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어느틈
    에 삶이 조금씩 뒤틀린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우리 생활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을 찾을 수 있기를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3 20:28

      "다 지워진 기억속에 이렇게 희미하게 먼지를 털어내듯....."
      에피카님 말씀이 만추를 정리하면서 느꼈던 그 마음과 똑같네요.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려 3년동안 보통생활이 무너진 코로나사태로 직장인, 소상공인은 물론
      모든 분야가 뒤틀려지고 말앗습니다.
      정말 이제는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평산2022.03.04 22:59 신고

    제목이 똑 같아서 혹시? 했더니...
    김태용 감독이 똑같은 이야기로 영화를 만든 모양입니다.
    탕웨이가 주연이었지요.
    이 영화를 계기로 둘이 결혼을 하게 되었고요,
    남자 주인공이 현빈이라 왜 김감독인가 현빈이 낫지 했네요....ㅎㅎ
    찾아보니 줄거리가 비슷합니다.
    1960년대 영화치고는 진도가 빨리 나갔습니다.
    서로의 사정이 애틋하여 빨리 친해졌나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5 00:53

      만추...같은 영화의 내용을 각기 색다르맛으로 리메이크된 영화인듯 합니다.
      김수용감독의 김혜자 주연영화는 거의 흡사한듯 하구요
      김태용감독은 좀더 젊은이들의 고뇌에 맞도록 배경과 회색빛깔톤으로......
      탕웨이가 김태용감독과 결혼한다고 세계가 들썩였지요.ㅎㅎㅎ
      흑백영화속에 열차, 교도소....누나같은 연상녀.....
      그래서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 열무김치2022.03.05 00:04 신고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지난번엔 탕웨이와 현빈이 주연을 맡았던 만추가 또 다른 맛을 보여주었지요.
    극한의 환경이 만들어 주는 우연을 가장한 사랑
    정해진 시간의 오르가즘을 적절하게 표현했다는 생각입니다.
    과거 문정숙 신성일의 만추가 당시의 환경으로 보아 훨씬 진일보 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극적인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문호 세익스피어 상당 수 작품의 비극적인 결말이 세기의 독자들에게 어필된 걸보면 우리모두 극적인 사랑을 기대하며 살았는지 모릅니다.
    백마탄 왕자나 공주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혹시나 하는 희망으로.
    이 때 쯤이면
    95년도에 발표된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떠오릅니다.
    순악질 여사의 몽둥이로 찜질을 당하더라도 4일간의 극적인 사랑을 나도 한 번 겪어보면 어떨까...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5 01:04

      극한의 환경과 동병상련(同病相憐)이 바닥에 깔린 우연을 가장한 사랑.....
      정말 그 시대에 이만한 영화가 있었다는것이, 훨씬 진일보 했다는 열무김치님 말씀에 깊게 주억거려집니다.
      이런 극적인 사랑.....^^
      흑백필름이라서 더 애잔하게 보여지며 완행열차, 교도소, 벤치....낙엽
      바바리코트.... 인상적으로 남아지네요(물론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메디슨카운티 다리 영화에서 마지막 카우보이 크린스 이스트우드의 표정속에
      빙의되어지는 기분으로 숨죽여 본것 같습니다

      오래 오래전에... 폴링인러브 영화를 보고나서 쉬는날이면 전철타고
      왔다리 갔다리 배회하던 기억이 나서 풋풋 웃습니다.
      혹여나 전철에서 그 누군가를 운명적으로 만나질수도. 있으려나 하여 ㅎㅎㅎ
      쌍몽둥이찜을 받더라도 ...... " 난 맞아도 싸 " 하면서도 ㅎㅎㅎ


  • 죽도선생2022.03.05 08:13 신고

    7
    어릴때라
    제목도 내용도 기억 안나지만
    누나따라 극장에 가본
    기억이 아물거립니다
    추억의 영화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6 18:55

      오래되어 희미해진 기억이자 추억이십니다.
      그때만도 극장가기가 쉽지 않았던 시절입니다.
      명절때나 큰맘먹고 구경가기도 했던, 그리고 학교에서
      줄서서 반공영화 단체관람 했던 .....
      봄날이지만 믾이 차갑습니다. 건강유의하세요^^

  • 제시카알바2022.03.05 12:31 신고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드세요
    옛영화 감사히봅니다~~

    답글
  • 갈파람의별2022.03.05 12:37 신고

    ㅎㅎ 추억의 영화
    즐감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6 18:57

      추억의 영화....ㅎㅎㅎ 맞습니다.
      이영화는 너무 오래전이라 저도 어려서 못보았네요^^
      즐감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기2022.03.05 16:10 신고

    인사 드립니다. 편안하셨지요? 건안하시라 믿어요.
    저 좋은 영화를 나는 보지를 못했기에 써놓은 글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잘 보았어요.
    봄이 우리곁에 와 있습니다. 늘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6 18:59

      저도 못본 영화입니다.
      오래된 흑백영화지만 지금도 좋은영화로 남아진 영화이고
      필름이 분실되어져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저도 관련 자료들을 살피고 정리하면서
      영화속으로 빠져들어갔습니다 ㅎㅎㅎ

  • dada2022.03.05 19:10 신고

    Tv문학관에도
    그려진 작품())

    그리고
    꾸준히 리메이크

    그리고 보면
    소재가 극적인 내용으로

    그게
    관심을 부르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6 19:02

      꾸준히 리메이크 되는것을 보니
      다다님 말씀대로 소재가 극적인 내용이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보통적인 상황이 안되어진 교도소라는 담벽을 두고서.....
      그게 더욱 호기심과 관심을 부른영화 같습니다.


  • 김영래2022.03.05 21:35 신고

    즐거운 주말 되셨나요
    밤이 저물어 갑니다
    편안한 자리되시고
    좋은꿈 꾸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6 19:03

      긴 겨울이 지나 봄맞이 산책과 운동을 하시고 계시겠지요.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솜사탕2022.03.06 05:02 신고

    안녕하세요~
    꽁꽁 얼어붙은
    긴 겨울만
    계속될거 같았지만
    봄은 우리곁으로
    오고야 말았습니다

    분노도 슬픔도...
    세상사 모든 일들이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다 잘될거야~~!!!!!
    주문을 걸며

    오늘도 희망속에서
    아름다운 휴일 보내세요.~(^♡^)

    답글
  • 한국의산천2022.03.06 06:12 신고

    각자의 다른 운명의 시간속에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기다림의 시간
    발 밑에 스산한 낙엽은 바람에 흩날리는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6 19:07

      소재가 당시로서도 특이하여 히트한 영화같습니다.
      각자의 다른운명..... 그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으려는 애틋한 마음들이네요.
      여러 자료들을 살피고 정리하노라니 이제는
      스산힌 낙엽이 뒹구는 광경이 마지막장면이 오버랩 되어집니다 ㅎㅎㅎ

  • 베로니카2022.03.06 12:56 신고

    저는 탕웨이가 나오는 만추를 보았습니다.
    아마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어서 더 애절하지 않았을까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6 19:10

      보통적인 정상적이지 못하고
      서로의 시간과 공간이 교도소라는 벽을 넘어서지 못하기에
      더욱 애틋한것 같습니다.
      리메이크가 되어지는것을 보니 극적인 소재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것 같습니다.

  • 하기2022.03.07 20:27 신고

    늦은 저녁 시간입니다.편안하시지요?
    동해안의 산불이 온 세상을 탁하게 하고 있고,모든걸 등한시해
    우리사회를 불안케하는 나랏일 하는 사람들...참,많이 밉습니다.
    건안하세요.기쁨을 잘 가꿔 주시구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8 01:17

      가뜩이나 코로나가 전국으로 기승을 부리는즈음인데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하고 사건, 사고도 많네요
      강원도 산불이 그나마 주불이 잡혔다니 안도의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탓하고, 등한시하고, 험담하고,, 핑계대고.....요즘 티비가 보여주는게 다 그렇네요.
      그래도 봄은 다가오네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나들이 되세요^^

  • 미소2022.03.08 03:30 신고

    까만필통님 만추라는 영화에 대해서 쓰셨네요. 이번 가을에는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린 영화는 없나요?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8 19:21

      만추 영화는 보지 못한 관계료,
      또한 필름이 분실되어 다시 볼수 없는터라
      사진으로 기록으로 그 내용을 살펴보았답니다^^
      코로나가 너무 만연하여 심각한 일이지만 꼭 극복이 되어지리라 믿습니다.

  • 솜사탕2022.03.08 05:44 신고

    안녕하세요~
    시원한 아침공기와 함께
    소중한 오늘을 맞이해 보세요

    오늘하루도
    아름다운 인생의 향기를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보람있는 날 되시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에 보람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희망속에서
    아름다운 하루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8 19:22

      오늘도 무사이.....
      아침에 첫마음이 그저 오늘 하루도 별탈없이 무난하기를 바라네요^^
      이 좋은 봄날에 좋은맘으로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표주박2022.03.08 10:10 신고

    내 머리속 필름에 짙게 각인된
    최고의 명작 문정숙의 만추!
    신성일도 이 영화로 도약했고.
    다시볼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낙옆이 떨어진 쓸쓸한 벤취.
    올린 바바리코트 깃, 머플러,
    낙엽이 딩구는 그 벤취...

    이 추억때문에
    리메이크된 만추 상영관을 찾았지만
    그때마다 실망했었지요.
    탕 웨이 만추는 바오로와도 함께 봤는데
    역시나 문정숙의 쓸쓸한 그 연기와
    그 분위기는... 연출 불가였어요.

    고이만희 감독은 천재감독이어요.
    60대라도 누렸으면
    틀림없이 세계적 명장반열에 올라
    한류문화 앞당기는데 한획을 그었을 것.

    덕분에 추억의 명화에 푹 빠졌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8 19:30

      이만희 감독은 너무 일찍 작고하셔서 아깝고 애석한마음입니다.
      그 시절... 모든게 열악하고 부족한 시기에도 이런 감성적인 명화를
      태생시킨 이만희 감독을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여러편으로 리메이크가 되어졌지만 원작의 그 우수에찬 분위기와 표정은
      역시 이만희감독의 만추가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섭니다.
      비록 영화를 보지 못햇지만 문정숙씨의 바바리코트와 스카프를 쓴 모습이
      정말 애잔하면서 우수에 찬 모습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의 낙엽 흩날리는 스산한 갈바람에 버버리코트의
      문정숙씨의 모습은 영화 한편을 압축한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저 어렸을적에 문정숙 배우 영화 많이 보았던 기억입니다^^
      함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션닥2022.03.08 21:26 신고

    포스트만 봐도 극장에 가고 싶어지죠
    영화에 미칠 때는 같은 영화를
    하루에 두 번 보기도 합니다
    낭만으로 뭉쳐 있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9 21:13

      60-70년대 포스터를 보면은 참 세월도 흘렀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당시에 배우들이 거의 다 돌아가셔서요,
      그시절 낭만으로 뭉쳐있는 추억을 떠 올리셨군요.

  • 계백2022.03.09 12:59 신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바람에
    특히 권력이 움직이는 대통령선거를 통해
    결정된 권력에 흔들리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깨닫고 강해지고 성숙하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믿음,
    자기만의 중심은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9 21:15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이런 저런 바람들....
      그 바람속을 헤쳐가는게 우리인듯 합니다.
      거기서 성숙하고 강해지는것이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 아리랑2022.03.09 18:18 신고

    만 추...
    님의 글과 사진을 접하며 쭈...욱 읽어보니 짧은 시간에
    영화 한편을 다 보는 듯한 줄거리에 감사를 드리며
    사람 그리고 사랑...만남은 언제나 이별을 예시 하며
    잊은 듯 잊혀진 듯 살아 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고운 글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09 21:21

      지금은 이 영화를 볼수 없는 처지라서
      인터넷상에 올려진 여러 사진과 줄거리, 그리고 시대적 내용을
      자료로 정리해보면서 저도 마치 영화를 보는듯 흠뻑 빠졌답니다.ㅎㅎ
      만남과 이별....잊은듯 잊혀진듯 살아가는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과 마음을 더합니다.

  • 지구사랑2022.03.09 22:18 신고

    우리는 2017년 부터 코로나를 대비하였고
    지금은 코로나 다음에 닥쳐올 또 다른 바이러스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은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으며 우리뿐 아니라 미국에게도 크나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과연 북한을 그냥 둘까요..
    앞날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대비하는것과 모르고 당하는것은 너무도 큰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늘의 일꾼들을 찾기 위한 메시지입니다
    믿어지거나 마음이 동하는분은
    다음/네이버에서 "변해버린 세상"을 검색하거나 링크 클릭하심됩니다.
    변해버린 세상 - https://www.ybs-changedworld.com
    ​​​​
    그렇지 않은분은 차단하셔도 좋습니다.
    ​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15:31

      코로나로 인해서 온 세계, 지구가 큰 변고를 겪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또 다른 바이러스가 닥쳐 올것이라는것은
      이제 다들 각오하는것 같습니다.
      이 지구를 온전하게 가꾸고 보존하는것이 지상 숙제일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jaye2022.03.09 23:35 신고

    역시 선생님은 요즘 보기드문 로맨티스트이십니다. ^^
    아주 오래전에 이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0 20:01

      좋은맘으로 추겨주시니 제가 밍구스럽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스틸 흑백사진의 간격에서
      상상으로 유추하며 맛보는것도 은근한 재미 이네요 ^^

  • 까망잉크2022.04.26 06:53 신고

    오래 됐어요.
    잊히워졌든 영화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토록 합니다.
    장면마다,함께 했든 찬구들과의
    추억도 삼삼하게 덮여 오네요.
    추억의
    영화 한편의 감상, 고맙습니다.

    건강 하심과 멋진날 돼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4.27 20:53

      오랜기억을 되살리시어 회상하시었군요.
      저는 이 영화를 본적은 없지만 문정숙님을 좋아하는 한사람입니다^^
      영화필름이 망실되어져서 정말 아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당시....지금보다 훨씬 열악한 영화제작 환경인데도
      이렇게 멋진 영화를 감독하신 이만희 감독님도 대단하신분입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아재442022.07.06 01:41 신고

    옛날에 아주 가슴 저리게
    아파하며 본 영화입니다
    이렇게 추억돋게 다시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새록 새록 떠오르는 장면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7.06 10:33

      아, 그러시군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르셨군요.
      저는 영화를 직접 보지 못하고 스틸 사진과 줄거리를 보면서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정숙 배우를 좋아했었구요 ㅎㅎㅎ
      옛날 생각을 함께 공유한다는것만으로도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