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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한탄강야영(둘레길걷다) 2022.1.29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2. 1. 31.

한탄강야영(둘레길걷다) 2022.1.29

 

 

둘레길 걷다

전곡 한탄강관광지(전국읍전곡리)에서 부터 고능리를 경유하여

임진강과 합류점(군남면 남계리) 까지 코스이다.

이곳 둘레길은  둘레길 명칭이  달리 소개되어 있지 않고 이정표나 설명이 없어서

다소 아쉽기도 하지만  그냥 강변따라 유유자적하는 맘으로  산책하기엔 

더없이 괜찮은 둘레길이다.

총 길이는 14Km 정도인데 오늘은 12Km정도 걸은것 같다.

 

 

한탄강 하류 둘레길

 

 

하류쪽이라  협곡이나 기암괴석, 그리고 주상절리가 없는 다소 밋밋하지만

오히려 그런점이 무심한 맘으로 한가로이 거닐수 있는 여유라 하겠다.

 

 

청명한 하늘과 강빛이다

 

 

 

 

(위)교각이 보이는곳은 임진강을 가로지는는 동이대교임

오른쪽 뚝방을 경계로 건너편(보이지 않지만) 은 임진강이 흘러내려오고

앞에 보이는 한탄강은 조금 더 하류쪽에서 임진강과 합류한다.

 

 

 

 

저 아랫쪽이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이다.

 

 

한탄강 하류 징검다리

 

 

(위)한탄강 하류여서 그런지 강폭은 넓지만 수심이 낮아서 징검다리로 건널수 있다.

지난번 건널때는 징검다리 위로  (일부구간에)  물이 남실남실하여 잔뜩 긴장하면서

조심스레 건넜는데  이번에는 물이  꽤나 줄어서  편안하게 건넜다.

한탄강 마지막 다리(징검다리) 이지만  여름철엔 당연 물에 잠겨질것이다.

 

지난번엔  징검다리를 건너 남계리 마을까지 걸어갔지만  

이번엔 여기서 되돌아섰다.

 

 

 

되돌아 가면서.....  

 

 

되돌아가는길엔 마음이 더 터덜터덜 하다.

지나친 풍경들을 다시 여유롭게 바라보면서.....

(핸폰으로 찍었는데 아래 흑백사진은 나도 모르게 찍혀있어서..... 또 다른 맛이다)

 

 

 

 

봄을 기리는 촉촉함이 느껴진다.

겨울 기지개를 켜고서.....물오를 채비를 한다.

허긴 입춘이 얼마 안남았다.

 

 

 

 

되돌아보니 노을색이 번져난다.

 

 

 

 

햇살좋은 오후나절.....

봄볕도 좋지만 겨울볕은 더 좋다 ㅎㅎㅎ

 

 

텐트치다

 

 

도착하자마자 둘레길부터 걷느라고  이제사 텐트를 친다.

짐을 옮기지 않아 쉽고 편하다.

다리를 주물럭이며 강변을 바라보노라니 마음이 스르르 풀린다. 

비록 비좁은 집(^^)이지만  강이 바라보이는 마당이 있으니 그 아니 좋을쏜가....

 

 

 

 

 

새벽 효색은 하늘과 하루를 여는 설렘이라면

해거름 효색은 하루내 흐뜨러진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준다.

고요함이 깃든 반영에  순간 물위를 걸어가고픈 충동이....

 

 

 

불 멍 - 모닥불

 

 

 

 

 

울리는경부선

 

유정천리 (개사)

 

 

늘상 모닥불 피우고서 불러보는 옛날 노래인데 

재미로 녹음을 해봤다.

 

 

 

영화 한편보다

바운티헌터 (2010년 작)

주연   :  제라드 버틀러    (마일로 역)      제니퍼 애니스톤  ( 니콜 역)    

    

이혼후, 각자 현상금 사냥꾼과 기자로서 새출발한 마일로와 니콜.

그러던 어느 날, 니콜이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수배자로 뜨자  돈욕심에  마일로는

미친 듯이 그녀를 쫓고, 자신을 추격하는 이가 마일로라는 것을 알게 된 니콜은

‘잡히면 죽는다’는 일념으로 그를 따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도중에 뜻하지 않은 범죄사건에  위기를 겪으면서 두사람은 그리운 옛정이 되살아나고.....

감미로운 영화는 아니지만 코믹 로맨스 영화임.

 

 

 

아침 햇살

 

 

 

 

늘어진 늦잠을 자고서  부시시한 모양으로  아침 햇살을 맞는다.

맞은편  해가 떠오르며, 파란 강물위에  오리떼가 둥둥 떠다니며 자맥질을 하기도....

아침햇살에 반사되는 윤슬은  덜깬잠에 눈이 시리도록 부시다.

 

 

투명하게 부신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반짝거리는 윤슬에 마음도 뽀송뽀송....

이  아침 햇살을 위해 간밤에 그렇게 코가 시렸나보다^^

겨울에만 맛볼수 있는 시린맛이다.

이 맛에 또 다시 강가를 찾아나서는가 보다.

 

 

 

텐트를 걷고 나오면서

한탄강관광지 전망대에서 지난번 야영을 했던 곳을 둘러본다.

 

 

 

오늘도 좋은맘^^

 

 

버릴까 말까 망설일때는 버리는게 맞는것 같구요,

갈까 말까 고민될때는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설전에 잠시 짬을 내어 다녀온 한탄강 야영입니다.

갈까 말까 조금은 머뭇거렸지만 다녀오는게 낫겠다 싶어 다녀왔습니다.

일단 집을 나서면 불편함과 고생이 당연하지만 

둘레길 따라 걷기도 하고  파란하늘과 강빛에 시란마음이 정갈해집니다.

뽀송한 기분^^  24시간의 외출은 작은 행복입니다. ㅎㅎㅎ

 

설명절을 맞이하여 

가내 화목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이

순탄하게 잘 이루어지시기를 빕니다.

무엇보담도 건강하시길요^^

 

 

 

2022.1.3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20

      우리의 문화재와 산천경개 아름다움을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이 잘 보고있습니다.
      문화재 사랑에 대한 마음이 지극하신 선생님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많으 받으시고 무엇보담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헤리티지2022.01.31 17:14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섣달 그믐날입니다.

    섣달 그믐날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고 해서 아이들은 잠을 자지 않으려고
    이방 저 방을 뛰어다니며 끝까지 버텨 보지만 결국 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한쪽 방구석에 쓰러져 자게 됩니다.

    이 때 형님이나 누나들이 잠든 아이들의 눈썹에 떡가루를 발라 눈썹이 세었다고
    자고 나면 놀려 주었다고 해요.

    또 이 날밤은 잡귀를 막고 새해의 밝은 날만 있기를 기원하며 방마다 불을 밝혔답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정지의 부뚜막과 창고, 마구간, 화장실 등 주위를 깨끗이 쓸고 밤새도록
    촛불을 켜 놓았지요.

    새벽의 셋째 닭이 울어 날이 새면 다 타지 않은 촛불은 거둬들였습니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섣달 그믐날 밤이면 집안 요소 요소마다 불을 밝히는 이러한 풍속을
    해지킴(수세·守歲)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어른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는
    잊혀진 섣달 그믐 풍습이지요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다알리아2022.01.31 19:03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님 !
    새해에 복많이 받으셔요 ^^*
    그리고 언제나 건강하시고요 ~

    넘무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
    "한탄강야영 "
    언젠가는 사모님도 함께 하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혼자신가봐요 ㅎㅎ
    추운겨울 텐트 안에서 자는 느낌은 어떤걸까요 ?!
    자본사람만 아는 느낌이겠지요~
    여하튼 멋지세요 ~
    즐기시니까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24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지난 여름에 함께 집사람과 했었구요
      겨울철엔 주로 혼자서 다녀옵니다. ㅎㅎ
      아무래도 겨울맛은 좀 춥고 시지리만 아침햇살이 눈부셔서
      그 맛에 또 나서는가 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새해엔 더욱 멋진 여행 되세요^^

  • 관음죽2022.01.31 19:17 신고

    걷고
    걷노라면
    애물단지 같은
    내생각들이 정리가 되겠습니다.
    거기에 불멍이라뇨.
    신선놀음이 따로 없군요...

    부럽습니다.
    부디
    22년에도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27

      관음죽님 말씀처럼
      특히 겨울철에 사람이 드문 강변따라 둘레길을 걸을때면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모닥불도 피우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럴때 다 떨구어 내지요 ㅎㅎㅎ
      22년도에도 더욱 알찬 스케쥴되시기 바랍니다^^

  • 국화향2022.01.31 22:52 신고

    오랜만
    너무 반가운 필통님
    오늘은 걷기만 하셨나~~
    하고 글을보며 내려오노라니
    역시나 ㅎㅎ
    홀로외로히 텐트치셨나
    또 다른팀이 있나 두리번 두리번 찾아봤는데
    아침에 보니 건너편에 있네요?^^
    노래 넘 잘들었는데
    노래 아주 잘 부르시는걸요? ㅎㅎ
    역시나 자신이 있으신게야요
    즐겁게 듣고 불멍 즐겼답니다
    필통님도 해피 설날 되시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30

      겨울철에는 차박하러 오시는분들 몇몇 보일뿐
      한산하고 고즈넉합니다.
      걷기도 하고 모닥불에 불멍도 하고, 이런 저런 옛노래도 부르면서
      밤이 깊을수록 겨울맛은 더 나네요 ㅎㅎㅎ
      그나 큰 따님 좀 어떠한지요.....
      국화향님도 건강이 온전치 못하시는데 그래도 손주봐주러 다녀오시고.
      올해는 모다들 씩씩하고 건강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미소2022.01.31 23:56 신고

    설날 전까지 야영을 하시고 글도 쓰셨네요. 가정적인분은 아닌것 같네요. 명절전은 여자들이 고생 하는 날인데 혹, 혼자? 블로그에는 꽤 행복하게 보이시던데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고 계시는지도. 명절 후에 뒷정리 도와주세요. 꼭 이요. 씰데없는 참견 했습니다. 필통님을 좋아해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36

      이번 연휴가 조금 길어서 첫날에 하룻밤 외출(야영^^) 다녀왔답니다.
      담날 아침 부지런히 걷어서 집에와 거들었네요. ㅎㅎㅎ
      제가 잠금역활이라 일일이 맛보고~~
      부침은 나오는대로 담아 베란다에 잘 정돈을 ㅎㅎㅎ
      아무렴요 집사람에게 잘 보여야 제 신상에 좋습니다 ㅎㅎㅎ

  • 비비안나2022.02.01 05:30 신고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38

      감사합니다 비비안나님^^
      가정에 화목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래요.
      새해에도 자신을 찾아나서는 여행, 즐겁게 나들이 하시기 바래요^^

  • 하기2022.02.01 08:13 신고

    새해 첫날 인사를 드립니다. 하양 까망님!
    더 건안하시고 멋짐을 잃지마시고 행복하십시요.
    항상 곁에서 사랑주고 젊음을 알려주고 공감해 주셔 고맙습니다.
    뜻하는 일들이 잘 풀리고 멋짐이 이어지길 염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41

      언제나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이지만 함께 살아감이 얼마나 좋은지요^^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삶의 지혜와 여유,
      제가 뒤따라가며 배웁니다 ^^
      아무쪼록 이제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아연(我嚥)2022.02.01 09:24 신고

    음력으로 한해룰 보내신 의미 깊었네요
    덕분에 겨울 한탄강 둘레길을 보네요
    새벽의 색감이 넘 좋아요
    언제라도 오늘처럼 늘 건강하시구요
    더욱 한 해가 의미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까망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44

      평상시보다 명절과 절기에는 아무래도 음력이 더 정감이 가는듯 합니다.
      이제 진즉 대한이 지나서 겨울도 수그러들고
      이제 며칠후면 입춘이니 벌써 산야에 촉촉함이 깃듭니다.
      아연님께서도 봄 출사에 마음이 설레실테지요^^
      새벽과 저녁에 푸르스름한 효색은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반성을 하게 만드는 묘한 빛깔입니다 ㅎㅎㅎ
      건강하시고 즐거운 새봄을 맞이하시자구요^^

  • 유유2022.02.01 09:48 신고

    한탄강 하류의 둘레길이 매우 운치가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겨울엔 찬바람이 몹시 불어 댈 것 같기도 하고
    쓸쓸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지만
    오히려 즐기려는 사람들은 더욱 인기가 있겠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47

      한탄강에 여러 둘레길이 있지만 이곳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 기척이 드물어서 호젓하게 강변따라 걸어봅니다.
      좀 시리고 쓸쓸하기도 하지만 또 그런맛이 겨울맛이기도 하네요
      마치 제가 혼자서 독차지 하는양 활개치고 다녀옵니다 ㅎㅎㅎ
      건강하시고 새해엔 더욱 알찬 나날이 되어지시기 바랍니다.

  • 유화2022.02.01 10:40 신고

    안녕 하시지요
    노래도 잘 부르십니다
    어떻게 그런 가사를 잊지않고 부르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50

      예 감사합니다 유화님^^
      동계 야영을 나서면 긴 밤시간을 모닥불도 피우고,
      옛날 노래를 생각나는대로 부르기도 하고,
      이래 저래 꼼지락이며 시간을 지샙니다. ㅎㅎ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김무식2022.02.01 12:48 신고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일들이
    잘~풀리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Happy day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14:53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여전하시게 좋은날 되시고
      선생님께서도 하시는일에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제시카알바2022.02.01 18:37 신고

    수고많으셧습니다
    한탄강둘레길 감사히봅니다
    즐거운 연휴되세요~~

    답글
  • 야촌2022.02.01 20:05 신고

    이렇게 추운 동절기의 야영!!
    못 말 릴 분이십니다. ㅎ
    모자는 북극인들이 사용하는 털모자로군요.
    새해 경영하시는 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23:39

      약간의 못말림 증후군이 있는편이라고나 할까요^^
      털모자는 군밤모자가 따뜻하여 두개 번갈아 쓴답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동계 야영은 오래 지속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만
      가능할때까지는 해보려는 맘입니다^^
      설 연휴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 김영래2022.02.01 20:12 신고

    설날 눈이 내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한꿈 이루시며
    소원 성취 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건강과 행운을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23:42

      설날 눈이 나려서 더욱 상서로운 기분이 듭니다.
      선생님께서도 즐거운 여행하시면서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평산2022.02.01 22:35 신고

    집 주변의 환경을 이용하며 걷기도 하시고 사색도 하시고...
    떨궈야 하는 생각들은 버리고 오시는 것 현명하십니다.
    처음에는 걷다가 추워서 그냥 오셨는가 했더니 역시 텐트를요...ㅎㅎ
    어디쯤인가 알겠어요, 동이대교만 보면요.
    노래도 부르시며 혼자서 놀시기에 타고나신 분이십니다.
    물결이 반짝이는 것을 윤슬이라고 하나요?
    덕분에 새로운 단어도 알게 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23:47

      한탄강은 집에서 한시간거리이기에 자주 찾는곳이지요.
      가깝고 교통도 막히지 않고 특히 겨울철에는 호젓하여 좋습니다^^
      겨울밤, 모닥불 피우면서 두어시간 이런생각 저런생각...그리고 노래도 부르고요.ㅎㅎㅎ
      윤슬은 달빛에 반짝거림이 더욱 멋이지요.
      아침햇살에도 눈이 부실정도로 반짝거림이 찬란해서 찍어보았답니다.
      평산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좋은 나날 이어가세요^^

  • 솜사탕2022.02.01 23:42 신고

    온세상이 하얗게 물들었군요
    설 명절 잘들 지내시고 계시지요

    가족과 함께
    떡국이랑 맛있는
    음식 드시고
    福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1 23:49

      우리네 설을 맞이하여 하얀눈이 소복하게 나렸습니다.
      설에 하얀눈을 보니 더 설 기분이 납니다^^
      가족끼리 조촐하게 잘 지냇습니다^^
      솜사탕님께서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히블내미2022.02.02 07:47 신고

    1월을 보내시기가 아쉬워서
    2월전에 한번더 야영을 하신것 같습니다
    주변의 풍경이 추워보이지만
    까망가방하양필통님께서
    피운 모닥불이 한탄강을 따스하게
    데푸는것 같습니다

    저도 뒷뜰에서 가끔 모닥불을 피우지만
    그 불을 바라볼때는 아무생각도 안나고 그냥
    따숩다는 생각만 들어요

    2월도 좋은일 가득하시고
    구정연휴 잘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2 13:09

      어찌보면 가는 겨울에 마지막 동계 야영이라 하면서
      평소 다니던 한탄강으로 다녀왔습니다.
      춥고 시리고.... 텐트안에 주전자물이 꽁꽁....
      그래도 추운맛이 또한 겨울맛인지라 ㅎㅎㅎㅎ
      모닥불 피우는게 거기 아니면 불가해서 어찌보면
      모닥불 피우고 싶은 맘에 야영을 나서는 이유도 추가 되니다 ㅎㅎ
      히블내미님께서도 모닷불 피우시면서...불명을....
      그곳은 마당이 나르고 호수가이기에 마당에 텐트쳐도 그 맛입니다 ㅎㅎㅎ
      사업 번성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지우당2022.02.02 14:17 신고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저 다리 이름이 동이대교였군요
    지난해 임진강 주상절리를 보러갔다가 저 다리를 만났지요
    카약체험장이 주변에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겨울엔 꽁꽁 얼어붙을것 같은데 아직은 아닌가요?
    명절 손님 보내고 한가해진 시간입니다
    낭만 필통님 새해에도 씩씩하게 야영하시고 머진 후기 올려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3 11:25

      예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기 전 임진강에 동이대교가 있지요.
      주상절리로 유명하고 여름엔 카약도 타는곳이네요^^
      오늘은 당직으로 혼자 출근해서 조용하게 사무실에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여행 나서실때 따뜻하게 입고 나서세요^^

  • 마음의행로2022.02.02 19:12 신고

    내년 겨울에는 꼭 도전을
    둘레길 잔도의 경험을 통해
    가파른 인생도 가져보게 될
    한탄강의 겨울 그립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3 11:29

      국내에 잔도길이 하나둘 생겨나네요.
      그중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이 경관도 좋고
      거리(코스)도 1시간 반 남짓 걷는거라서 코로나가 수그러들면
      호기심에 꽤 몰릴것 같습니다^^
      겨울의 한탄강이 더 제격인듯 합니다 ㅎㅎㅎ

  • 비단장수왕서방2022.02.02 22:29 신고

    텐트 하나 달랑 들고 참 호젓하게도 캠핑하시네요
    비단왕 같았으면 텐트 안에서 곤드레 만드레 되어 영화고 뭐고 코만 디링디링 골았을 텐데...
    아...저는 언제나 저런 낭만 방랑자기 될 수 있을까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3 11:31

      그렇습니다.
      텐트도 쪼꼬만것 하나 달랑....그래도 마당이 넓고 강이 흐르니
      마음은 부자심입니다 ㅎㅎㅎ
      비단장수왕서방님은 대신 풍류객이시니 한잔술에 연주도 하시면서
      산천경개 두루 유람하시고 계시잖아요^^

  • dada2022.02.02 23:40 신고

    본의 아니게
    자연의 생태보존

    그게
    자연스런 곳

    그래서
    더~ 청정하고

    동식물들
    인간들 지배를 벋어난 곳

    역시
    필통님 영감을 떠올리기


    최적의 곳^;;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3 11:33

      한탄강은 아무래도 38선 이북에 휴전선과 가까운 지역적 특성으로
      자연보존도 잘 보존되어있고 겨울엔 철새도 날아오고....
      아직은 청정 합니다만 여름철에는 어디서들 몰려오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겨울 호젓한 시기에 한탄강을 자주 찾게 되네요^^

  • 솜사탕2022.02.04 02:14 신고

    안녕하세요~
    마음 비움이란
    모자란 듯 욕심없이

    조금만 가저도
    가슴이 넉넉해져

    감사한 마음에
    소리없는 행복이
    강물처럼 고이는 것이래요ㅎ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4 13:40

      마음을 비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건망증이 심해지지만 이것만은 잊어 먹지 않도록 애써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열무김치2022.02.04 08:44 신고

    전에도 여러 번 느꼈지만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바라본 필통님의 야영은 정신적인 보약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릅니다.
    책이나 문화적인 컨텐츠에서 얻을 수 없는 특별한 휴식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라는 성서의 말씀을 필통님의 야양에 대입하여 봅니다.

    모닥불 사이로 들려오는 노래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반주가 곁들인 것 보다 더 운치있게 들립니다.
    말씀처럼 야영이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만 하실 수 있는데 까지 하시기 바랍니다.
    혹독한 겨울은 피하시구요.
    그동안 이력이 쌓이셨고 전문가나 다름없으시니 잘 해 내시리라 믿습니다.

    한탄강 둘레길
    지금 가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는데 친구들과 곧 갈 거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4 13:46

      저의 모습과 마음을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딱히 어떤거라고 말하기 어려웁지만
      야영을 나서면 바이오리듬도 상승(^&^) 되는것 같고요 ㅎㅎㅎ
      춥고, 비좁고 옹삭한 텐트안이지만 나름 편안하고 자유스럽습니다.
      집에서 빙둥거리는거보다는 이렇게 나서면 바람쐬며 걷기도 하고요 ㅎㅎㅎ
      물소리와 더불어 모닥불 피우고 그냥저냥 노래를 불러 봅니다.
      달리 노는 재미가 없다보니 이렇게 청승떨듯 혼자서 놉니다. ㅎㅎㅎ
      웬지 그냥 편하고 좋아요....널널하기도 하구요 ^^

  • 저녁노을2022.02.04 14:17 신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늘...
    자연을 즐기시는 모습..보기 좋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5 21:58

      집에서만 있는것 보다는
      이렇게라도 자연바람쐬며 걸어봅니다.
      자주 들리는곳이라 편하게 다녀온답니다^^

  • 헤리티지2022.02.04 15:45 신고





    안녕하세요?

    4일은 입춘, 19일은 우수, 이제 봄이 지척인데 오미크론은 극성을 부리니...

    기쁜 소식,

    유엔에서 공용어로 쓸 수 있는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 등 6개국이었습니다.

    일본은 1980년대부터 자국의 언어를 유엔 공용어로 지정받기 위해 많은
    로비를 했으나 한문을 많이 써서 공용어로 채택되지 못 했습니다.
    한글이 유앤 공용어로 채택되자 일본의 질투는 말로 표현하지 못 할 정도

    이제 우리나라는 유엔에서 한글로 발언해도 된다니 대한민국의 위상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또 일본 대장성(현 재무성) 관료 출신의 원로 경제학자 노구치 유키오(81)
    국립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는 "G7에서 일본 빼고 한국 넣자고 해도 할 말
    없다"고 공언했습니다.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5 22:00

      유엔에서 한글로 발언한다니 기분좋은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위상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 白夜(백야)2022.02.04 18:17 신고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봄의 왈츠를 들어봅니다.
    강따라 난 데크 길이 어쩌면 따라 가면 맘에 그리는 누군가를 만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봄이 오는 길목이 어느새 저만큼서 손짓합니다.
    하루 빨리 이 추운 겨울속의 코로나 털어버리고 새로운 봄 아지랑이를 만나고 싶습니다.
    까만 가방 하얀 필통님의 멋진 봄의 그림들이 올라 오길 기다려 봅니다.
    건강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5 22:06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귀기울이면 재잘재잘 소리가 들립니다 ㅎㅎ
      좋은표현 해주셨네요. 봄의 왈츠~~
      강따라서 이어지는 데크길을 뚜걱뚜걱 걷노라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겨울철엔 사람도 드물어서 더 그렇네요.
      새봄에는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더이상 깨뜨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봄을 맞는 마음을 함께 하시지요^^

  • 살구꽃2022.02.04 18:45 신고

    봄이 오나봐요
    목도리를 안하신 것 보니요
    둘레길 하면 저는 그냥 좋아요
    흑백으로 찍힌 저 나무 멋져요
    자연스런 수목이 아름다워요

    한탄강은 까망가방님꺼란 말씀
    갈수록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이
    제가 갈땐 마치
    입장료를 하얀 필통님께 드려야 할 것 같은 ㅎㅎ

    새해에도 오랜 벗님
    건강하게 캠핑요 아쟈!!!!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5 22:15

      날이 푸근해서 한참 걷다보면 털모자 안에서 김이 모락 모락 ㅎㅎㅎ
      한적하고 조용하여 세상 모든것 내려놓는 마음으로 걷다보니
      풍경도 더욱 평화롭고 아름답네요^^
      우연히 (실수로^^) 찍힌 흑백사진이 또 다른 새로운 맛이네요 ㅎㅎㅎ
      이제 한탄강은 제 아지트 같은곳, 그런 자리 하나 가지고 있다는것도
      든든하고 여유스럽네요
      아마도 살구꽃님도 궁집이 오픈되면 그런 기분 이실듯 ^^

  • epika2022.02.05 13:47 신고

    한 번은 꼭 가봐야지 하고서 약속까지 분명히
    했는데, 막상 그날이 되니까 또 나만 빠지고
    일에 치여서 하늘만 바라 봅니다.^^
    그렇게 올 첫 계획도 날아가네요. 다녀갑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불신이 만연하고 사기꾼도 많고, 때로는 부부
    간에도 믿지 못해 서로 감시하고.....
    그러나 그 불신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면 정말
    아름다운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불신은 불안한 마음에서 찾아온다. 그래서
    언제나 내 삶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멘토가 곁
    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올해에는 불신을
    막아줄 수 있는 가까운 친구를 찾아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도 이젠 번지는 속도
    와 비례해서 힘은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5 22:17

      내 삶을 이끌어줄 멘토같은 선배, 스승이 있다는것은
      요즘처럼 긴박한 세상에서 참 든든하고 고마운일입니다.
      불신을 제거하고 믿음과 평온한 마음으로
      모두가 서로를 존중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 베로니카2022.02.05 14:18 신고

    하양필통님의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부르다 세대는 역시..
    좋아서 하는 고생이니 누가 말리겠어요 .
    정 힘들면 안하겠지요.ㅋㅋ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5 22:21

      좋아서 하는 고생 , ㅎㅎㅎ 그런것 깉습니다.
      고생이 되고 불편해도 한번 다녀옴이 기분이 한결 편해지니.....ㅎㅎㅎ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요령껏 나서보는거네요.
      노래는....^^ 아무래도 옛날 흘러간 노래밖에, 지금 노래는 못따라가니까요 ㅎㅎㅎ

  • 한국인2022.02.05 16:54 신고

    막바지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주말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5 22:22

      어제, 오늘 막바지 추위인듯 합니다.
      코로나가 독감ㅊ퍼럼 너무 많이 번지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새봄을 함께 기다리시지요.

  • 오기2022.02.05 22:46 신고

    겨울 캠핑은 더 조심조심...하셔요오.

    영롱한 아침 햇살을 만나는 기분 때문에
    겨울 야영도 하시는 거로군요.

    암튼 한결같은 멋스러움을 찾는 까망가방님.
    새해도 건강히 잘 다니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6 10:21

      오기님 안녕^^ 반갑습니다.
      이제 입춘도 지나고 겨울도 막바지 추위에 이르른듯 합니다.
      한겨울에 야영은 염려해주시는 마음같이 조심스레 하고있습니다^^
      겨울철 아침에 만난 영롱한 햇살과 하얀서리가 또한 겨울맛을 더해주네요^^
      오랜친구와 함께 하는 블로그이기에 고맙고 감사하네요^^

  • 고동엽2022.02.06 05:02 신고

    미래를 알수없는 모래시계 같은 인생에서 어제의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했던 내일이라는 그 최대의 선물 오늘이 문을 열어갑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감탄과 감동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6 10:23

      내일이라는 최대의 선물.....
      세월 갈수록 그 소중함을 더욱 감사라게 여겨집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 김영래2022.02.06 05:32 신고

    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날로 번지는 코로나로
    하루 하루가 위롭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늘도 활기찬 출발하시고
    즐겁고 보람찬 발길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6 10:24

      코로나가 오미크론으로 변이ㅏ되어 엄청 확산하고 있네요.
      나들이 , 여행시에 각별히 조심하시면서
      새봄의 정취를 보듬어내시기 바랍니다^^

  • 산울림2022.02.06 05:54 신고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셔서 그런지
    모두 한 폭의 그림 작품을 보는 듯 해요.
    풍경을 그대로 잘 담으셨어요. 실제 그 곳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들게끔 하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6 10:27

      에고 과찬의 말씀입니다.
      야영이나 둘레길 걸으면서 겨울풍경이 맑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걷는길에 사진을 찍는게 쉼표이기도 하여 좋습니다.
      산울림님 사진처럼 깊이를 가지지 못하지만
      좋은 풍경을 오래 간직하고자 여러곳 찍어봅니다^^

  • 서리꽃피는나무2022.02.06 11:56 신고


    14

    님 ! / 밖은 봄이 오고 있습니다

    님은 지금 지구촌에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쿼바디스
    어디로 가시나이까
    바이러스 더 치밀힌 변종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뻐른 속도로 자연이 인간의 한계지점에 도착하여
    절대자까지 외면하는 지구촌애
    질병과 절대절명의 위험까지 세포가 움직이는
    산자와 죽은자 수없이 갈라놓고 있다
    재해보다 더 잔혹한 인간의 피폐된 정신은
    사회 정치 독선과 위선,
    '예측불가능한 불확실성'이
    너무 가까이 접근하기 시작하는 것을
    신이여 !
    그 좋은 자리 내리기 전에
    작은 벌레 나비 풀잎 하나까지 있는 그내로 굽어 살펴 주소서 !
    그대의 자녀들이라 자칭하는 자들을
    버리지 마시고
    이 세상에 그냥 살도록 구하여 주소서 !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6 18:07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
      정말 힘든 시기이네요.
      그래도 우리의 저력을 발휘해 꼭 이겨나갈것을 빌어봅니다.
      좋은맘으로 새봄맞이 하세요.

  • 아젤리아2022.02.06 19:12 신고

    아직은 추위가 머물고 있는 2월이지만
    그래도 절기는 곧 봄이 온다고 알리네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길목 입춘 강추위지만
    따뜻한 봄이 올거라는 사실 잊지마시고요

    즐거운 휴일 저녁 되셨으면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7 21:51

      입춘이 지낫습니다.
      봄 향기가 아지랑이따라 솔솔 피어나는듯 합니다.
      아마도 꽃샘추위만 지나면 한결 햇살이 따뜻해질것 같습니다.
      나무에도 잔가지에 물 오르는 태동이 느껴집니다^^
      봄향기따라 어덴가로 여행을 떠나시겠지요.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 비단장수왕서방2022.02.07 07:42 신고

    12Km 걸으려면 보통 3시간도 더 걸리죠
    저런 눈 내린 길은 4시간 이상 걸으셔야 할 텐데 참 마이도 걸으셨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7 21:53

      눈내린길도 데크길도 그리고 양지녁엔 뽀송한 흙길도.....
      세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군밤모자 쓴 머리에 김도 모락모락 ㅎㅎㅎ
      그렇게 시간 죽입니다요 ㅎㅎㅎ

  • 전진진2022.02.07 08:42 신고

    점차적으로 오후부터 기온이 점점 오르고 새봅을 향해 갑니다,,
    희망을 불러오는 봄,,, 희망의 여정 있으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7 21:54

      새봄 느낌이 물씬합니다.
      그래도 꽃샘추위는 한번 남았겠죠^^
      설렘속에 희망을 안겨줄 새봄을 함께 기다리시지요^^

  • 하늘냄새2022.02.07 17:40 신고

    봄이오면 저 길 따라 걸어볼까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7 21:56

      잘 알려진 둘레길이 아니어서 조용하고 푸근합니다.
      무엇보담 한탄강의 푸른 물빛이 곱네요.
      시간 되시면 편안한 마음으로 걸어보세요^^

  • 계백2022.02.07 18:49 신고

    성공한 타인의 인생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간의 존중과 배려를 통해 이타심을 키우게 하고
    나아가서 종교가 추구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생각으로 입춘이 지났으나
    아직은 봄이 느껴지지 않은 2월 월요일을 돌아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7 21:58

      입춘이라는 그 단어에서 그냥 봄기운을 느껴봅니다^^
      존중과 배려..... 이시대에 꼭 필요한 마음 같습니다.
      최선의 사랑은 배려라는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 비닮은수채화2022.02.08 17:30 신고

    노래 부르시다
    코 훌쩍 ㅋ.재미집니다
    게으름피우다가 입춘이 훌쩍지나 이제야 올려주신 접해봅니다.
    호젓한 겨울 풍경
    텐트 열린 문 밖 풍경이 액자처럼 유정합니다. 불멍과 독백
    겨울 묘미를 접을수 있으실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08 21:40

      코훌쩍~~ ㅎㅎㅎ
      강변, 흐르는 물소리따라 불을 피우며 이런저런맘에 노래도 불러보고....
      어쩌면 겨울 마지막 야영이라 하여 겨울 보내는 맘, 봄 맞는 맘이 교차하더군요.
      텐트안에서 바라본 반달 프레임의 풍경이 은근 좋아요. ㅎㅎㅎ
      딱 거기만 좋으면 세상이 다 편안하고 순탄할듯한 그런 착각도요 ㅎㅎㅎ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곳에 가고싶다하는맘에 또 나설것 같습니다^^

  • 제가 전곡과 연천쪽으로 많이 다니는데 한탄강 둘레길을 걸어보진 않았습니다.
    사진과 글을 읽으니 낯익은 듯 편안합니다.
    겨울철에 텐트쳐놓고 야영을 하셔도 낭만이 있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17 19:01

      한탄강둘레길은 저도 처음 알게된곳인데요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이 뜸하엿습니다.
      한탄강따라 걷는 자연속에 편안함이 좋았답니다.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도 고적함이 더 좋아서 겨울야영이
      더 낭만적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봄날 되세요^^

  • jaye2022.02.19 21:11 신고

    저보다도 더 한탄강을 다녀오시는군요. ^^
    한가한 날을 잡아 국사봉에도 올라보고 둘레길도 다녀봐야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2.19 22:30

      저는 혼자서 야영을 다니다보니
      가깝고 짐 나르기쉬운곳을 간데 또 가게 되네요^^
      집에서도 가까운거리고, 무엇보담도 겨울철에 더 편안합니다 ^^
      둘레길은 4계절 다 멋진 계곡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