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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한탄강 야영. 한탄강둘레길 2021.12.4-5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1. 12. 8.

한탄강 야영. 한탄강둘레길  2021.12.4-5

 

 

연천 한탄강관광지 전경 

 

 

햇살이 나긋한  초겨울.....

한탄강으로 야영을 나선다.

 

평소에  텐트를 치던 한탄강관광지( 오리배 타는곳 주변 ) 강변보다 

조금더  하류쪽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야영을 하였다.

강을 내려보는 뚝방인데 차량이 통행 가능하여 여름철에는 자리가 꽉차고 붐비던곳인데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로 접어드니 한결 널널하여 편안하게 텐트를 쳤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류쪽 전경

이번엔 저 다리를 건너서 좀더 하류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차박이나 야영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어서

나름 한적하고 널찍하다.

 

 

다리건너서 진지를 구축하듯 

오늘은 이곳에서 보초를 선다.

지난번 장소에 비해 짐을 옮기지 않아서 편리하였다.(주차 가능)

 

 

이만하면 뷰가 좋다^^

( 텐트안에서 바라보는 강변 풍경 )

사실 텐트 칠만한곳은 여러곳이지만  무엇보담도  텐트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툭 틔이고, 시원한곳을 물색하여 자리를 잡는다.

 

바로, 이맛이야 ^^

두다리 쭈욱 뻗고서  코끝에 싸한 맑은바람에 ......

 

 

 

한탄강 둘레길 걷기

 

지난번엔 둘레길 따라 걷다가  해가 저물어서 도중에서 되돌아왔기에

오늘은 끝까지 가보고자  텐트를 치고나서 바로 둘레길따라  임진강쪽으로 걸었다

 

위 지도(둘레길) 설명 ( 붉은선이 둘레길 코스 )

왼쪽에 흐르는강은 임진강.  A 지점이 동이대교, 하류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어유지리 마포대교이다.

동이대교 인근도 임진강주상절리로 경치가 좋고  마포대교 아랫쪽은 차박하기 좋은 한탄강이다.

출발점  - 오른쪽 아래 한탄강관광지    도착점 - 임진강과 한탄강이 합류하는곳

거리는 편도 약  7Km, 왕복 14Km 정도, 쉬엄 쉬엄 왕복 3시간 반 거리이다.

 

 

노란 햇살담긴 오후나절.....

 

 

지난번 야영시 이곳까지 왔다가  되돌아선곳이다.

저 멀리 동이대교가 보인다.

 

 

 

데크길따라 한탄강변을 걷는다

 

 

노란 햇살이 나긋한 강변에  청둥오리떼들이  옹기 종기^^

한겨울로 접어들면 이곳은 두루미, 재두루미, 고니, 청둥오리등 철새 도래지이기도 하다.

 

 

 

 

이곳이 한탄강 하류끝이며 저만치 끝부분에서 임진강과 합류한다.

 

이곳에서 징검다리를 건너 간다

물살이 남실대는 징검다리가  약간 겁도 나고 스릴도 있다 ㅎㅎㅎ

 

 

 

고즈넉하다.

 

 

여기가  둘레길 끝자락으로 보여지는 군남면 남계리이다

이곳부터는 일반도로로 이어진다.

"자연그림터 꽃나루"라는 갤러리를 지나 임진강변쪽으로  좀더 가보려 했는데 

이곳에 거주하시는분(전원주택) 이  사유지 이고 길이 막혔다고 더 들어가는것을 만류한다.

 

 

다시 되돌아온 돌다리

잠시 걸터 앉아서 숨을 고르다. 그냥 좋다.

 

호주머니에  넣어온 귤과 비스켓, 제리 그리고 떡 쪼가리를 오물오물.....

제리와 비스켓, 그리고 떡과  제리의 궁합이 의외로 쫀득하고 과일향이 풍겨나며

단맛이 더해져서 의외로 좋았다  ㅎㅎㅎ

 

 

되돌아가는길에 발견한 형상

마치 하늘을 날다 지친 익룡이 물한모금 하고자 머리를 디미는듯한.....

 

 

 

 

행여 되돌아오는길에  저물어질까봐  다소 서두르듯 다녀온 길이라

다리도 아프고  또 모처럼 길게 길었던 걸음라서 가래톳도 뻐근하여 

찬찬히 걷는다. 또각 또각 데크에 울리는 발걸음 소리를 들으면서....

 

오고 가는길에 사진 출사오신분 두분을 만났을뿐 트레킹하시는분이 아예 없다.

아직은 덜 알려진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인듯) 호젓한 한탄강둘레길이다.

 

 

노을이 지는 한탄강을 굽어보면서.....

맘 같아선  노을이 비켜가는 고독을 조금더 삭히어 내고픈 마음이.....

아쉬웁지만  되돌아선다.

 

 

되돌아와서 긴장을 풀면서.....

 

 

한탄강 야경  

불빛이 보이는 곳이 지난번 야영을 하였던 한탄강 관광지(오리배타는곳) 이다

 

 

 

인디언 오두막 같은.....

묵묵부답......

모닥불 화롯대가 더 이상 말걸지 말라 한다......

 

 

 

불 쇼 ㅎㅎㅎ

예열시키는 가스토치에 가스가 떨어져서  예열이 제대로 되지않아 석유불이 뿜어 오른다.

버너는 캡틴202버너임

 

다시 알콜로 재차 예열을 하여 점화

 

 

오래된 황동(석유)버너

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중에 젤루 오래된 장난감일듯 싶다 ㅎㅎㅎㅎ

물론 이 버너는 옛날 3,40년전에 쓰던 버너는 아니고

10년전쯤에 황동버너 카페에서 중고로 구입한것이다.

 

 

불멍......

 

그 많던 장작도 한줌의 숯으로 사그라들고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면 

침잠 ( 沈濳 ) 되어지는 차분한 기분이다.

 

 

 

 

 

 

영화 한편보다

 

제목  :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주연  :  라이언 레이놀즈, 레이첼와이즈,아일라피셔

 

 

이제 갓 철들어가는 딸아이가 아빠의 사랑이야기를 조른다.

이혼한 이후 딸애와 둘이서 살아온.....아빠

그래서?  그래가지고..... 딸아이의 호기심에 아빠의 사랑 연애가 이어지고.....

그리고

딸아이는  그중에 한사람을 아빠가 아직 끈을 놓지 못하고 있음을 눈치채고서

아빠를 앞세워  그  연인을 찾아간다는.....

다행히 성사가 되어지고  해피엔딩이다^^

 

자정에 가까운 이시간이면 옛날엔

"한밤의 음악편지", 또는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프로에

숨죽이고 있었을  그 시간이었을것 같다는....

 

 

 

 

 

60 W 파워뱅크 (충전용 밧데리) -  휴대용 DC 온열매트용

2박까지는 빠듯하게 사용할수 있으며  하룻밤은  따뜻하게 등을 뎁혀주기에 

그런대로 괜찮다. 동절기엔 필수품이다.

다만....한겨울엔 웃풍이 참 세다 ㅎㅎㅎㅎ

 

 

서리가 하얗게 서렸다.

겨울맛이 조금씩  느껴진다.

 

 

등산화도 꽁꽁~~

 

 

아침햇살 부실때

기지개를 펴며 바라본  상쾌함과 

그 눈부신 氣를 온몸으로 쐰다.

 

 

군밤모자^^

 

 

 

새벽녁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늦잠자느라 보지 못함

그래도  잔잔한 강가에 반영되어진 햇살 머금을  아침풍경이 넘 멋지다.

바로 이맛이야......

 

바로 이맛이야에  쏙 빠져드는 

못말림 증후군 ㅎㅎㅎㅎ

 

 

 

집사람이  1주일 간 포항에 친정나들이를 갔기에

집에서 혼자 우두커니 있느니 봇짐 싸들고 나선 한탄강 입니다.

야영도 하고 둘레길도 걸어본 노란햇살담긴 초겨울의 풍경입니다.

 

 

2021.  12.  8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P.S

집사람이 포항 친정 다녀오면서 사가지고온 구룡포 과메기 

압맛이라도^^  같이 다시지요 ㅎㅎㅎ

 

 

 

 

 

 

 

  • 미소2021.12.08 00:33 신고

    저 버너 아주 오래된 것인데... 예전부터 산행과 야영을 하셨나 봅니다. 과메기 군침이 도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08 00:48

      오래된 버너이지요^^
      그때 쓰던것은 진즉에 분실되고 중고로 다시 구입한 버너이네요.ㅎㅎㅎ
      석유버너시절이 때로는 그립기도 하여 간혹 불맛을 봅니다^^
      과메기로 군침만 돌게 해서 지송합니다 ㅎㅎㅎ

  • 유화2021.12.08 03:14 신고

    안녕 하시지요
    체력도 대단하십니다
    둘레길 가레톳이 뻐근할
    정도로 걸으시고 영화 한편 보시다
    졸으셨을거 같은데 다 보시고 새벽에 일찍 일어 나셨네요
    서리내린 새벽 추울거 갔습니다
    행복한 수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09 00:07

      모처럼 둘레길을 오래 걸었더니만....ㅎㅎㅎ
      평소 운동이 적은 탓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하룻밤 야영을 하면서 혼자서 남는게 시간인지라 영화도 한편 보고 불멍도 하고요.
      어쩌다지만 이렇게 다녀오면 마음도 얼마간은 개운해지는것 같습니다^^

  • 아연(我嚥)2021.12.08 08:22 신고

    이른 아침의 서리 잔뜩 덮어쓴
    인디언 오두막 같은 텐트
    무엇보다 황동버너의 매력 넘치네요
    텐트에서 바라본 저 다리 건너의 풍경이
    맘에 쏙 들구요 ㅎ
    세시간 반의 둘레길 대단하십니다
    전 어제 저녁 해운대 바다에 설치한 빛축제를 본다고
    만보 정도 걸었는데 그나마 오랫만에 걸으니
    다리가 힘들다고 하던데...ㅎ
    류시화님의 글 또한 넘 좋아요
    언제나 눈을 보고 그 위에 글을 써보고 싶다는...
    어부인 친정나드리 포항이라 과메기
    짭조롬한 맛이 느껴집이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09 00:13

      맞아요, 인디언 오두막같은.... 이제 동절기로 접아드니 서리가 나리었네요.
      하룻밤 겨울 긴밤에 남는게 시간이라서 모닥불도 피우고, 영화도 한편,
      그리고 옛날 향수도 맛볼겸 황동버너를 불도 붙여 불맛도 보았답니다^^
      모처럼 둘레길도 걸으면서 혼자서 터덜터덜 헤차례하면서 다녀왔네요.
      해운대에 빛축제가 있었군요. 아연님 방으로 구경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눈나리는 날을 저도 기다려 봅니다.
      집사람이 친정 다녀 오면서 과메기를 .....그랬습니다^^

  • dada2021.12.08 22:06 신고

    가다피는
    사막에 텐트를 치고

    별을~ 보며
    멍~~~ 때리기@^

    필통님은
    강변에 텐트를 치고

    불을~ 보며
    멍~~~ 때리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09 00:18

      맨날 그자리 그 모양새지만
      그래도 강변에서 오소소한 찬기운을 쐬면서
      불을 피우며 멍때리기도.....
      이제는 이렇게 느릿하고 헐렁한게 좋네요^^
      별이 쏟아지는 밤도 만나면.... 더 좋으련만.... 기다려 볼랍니다^^

  • 白夜(백야)2021.12.09 21:19 신고

    와우 멋진 밥상차림....어느 일식집 못지 않습니다.
    텐트 안에서 보는 밖의 풍광이 기가 막힙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0 01:23

      텐트안에서 보는 바깥풍경.....
      두다리 쭈욱 뻗고서 그냥 바라만 봐도 개운한 기분입니다.
      모처럼 포항 친정에 다녀오면서 과메기를 사와서
      초장에, 미역에 한쌈 싸서 우걱 우걱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 김영래2021.12.10 06:12 신고

    겨울 낭만을
    아시는 멋쟁이 십니다
    활기찬 금요일 되시고
    캠핑으로 힘 충전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1 00:10

      과찬의 말씀입니다.
      추운 겨울에 조금 열악하지만 겨울맛이 있어서 가끔 나섭니다.
      한탄강은 집에서도 가까와 부담없이 다녀 옵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 지우당2021.12.10 07:20 신고

    포항에 처가를 두셨군요.
    구룡포 과메기가 요즘 제철이지요.
    꽁치 과메기가 아니고 청어 과메기겠죠?
    기름기가 너무 많아 장이 안 좋은 분들은 화장실 조심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1 00:17

      포항에서 오래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곳처자랑 결혼을 하였습지요 ㅎㅎㅎ
      요즘 구룡포과메기가 체철입니다.
      꽁치과메기 인데요 쫄깃한게 맛이 좋네요^^
      이번엔 집사람이 다녀오면서 사왔지만 해마다 처남이 겨울철이면 보내주네요^^

  • 율전 - 율리야2021.12.10 08:36 신고

    요즈음이 텐트치고 야외생활 하기가 참 좋을것 같습니다.
    새벽녁이 좀 쌀 쌀 하기는 합니다마는 ....
    따뜻한 침구의 고마움도 알 수 있으니 그 또한 행복이죠~~~ ㅎ
    요즈음 어딜 가던 산책길이 잘 정비되어있어 참 좋더군요~~~
    부담없이 걸으며 사색도 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겠네요~~~
    밥상도 푸짐하게 보입니다.
    행복을 만끽하는 하루 였을 것 같으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1 00:23

      맞아요 좀 쌀쌀하기는 해도 지금이 야영하기에 좋습니다.
      겨울풍경도 차분하고 잔잔하고, 야영장도 헐렁하고
      앙상한 나뭇가지 너머로 무엇보담도 시야가 틔여서 좋기도 합니다 ㅎㅎㅎ
      산책길도 강변따라서 데크길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냥 헐렁한 맘으로 마냥 걸었던 기억이 오래 남아집니다.
      이번 캠핑은 야영과 둘레길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입니다 ㅎㅎㅎ

  • 유유2021.12.10 14:43 신고

    한탄강 둘레길도 운치가 있고
    야경과 아침의 신선한 공기도 좋기는 하지만
    강가의 밤은 엄청 추울 것 같은데
    조금은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1 00:30

      한탄강은 계절별로 아름답고 운치가 있지만
      초겨울의 노란 햇살속에 마른 풀섶으로 이어지는 강변 풍경이
      차분하여져서 헐렁한 마음으로 찬찬히 걸었답니다.
      아무래도 겨울 동계 캠핑은 밤에 춥기는 합니다.
      염려해주신대로 조심 조심 하고 있습니다^^

  • 비닮은수채화2021.12.10 15:18 신고

    자연 그림터 꽃나루. 겔러리 이름이 넘 예쁘구요.
    텐트에서 바라보이는 뷰가 쵝오입니다.
    새벽 안개풍경 기대하며 내려오는데..땡..ㅋ
    그래두 아침풍경이 코끝 맵싸하게 느껴져옵니다.
    딸랑구 없어서 저는 영화이야기에 홀릭...또 홀릭.
    아...아내분 친정이 포항. 한번 뵙고 싶군요.
    아...과매기..술 한동안 안마시기로 맘먹었는데..우얄꼬. 넘 과메기가 땡깁니다요
    책임지셔욤 ㅜㅡ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1 00:53

      이름이 참 예뻐서 두리번 거렸는데 개인화랑경 화실로서
      현재는 문이 닫혀져 있어서 아쉬웠답니다^^
      늦잠 자느라 새벽 물안개는 놓치고요, 아침햇살을 듬뿍 받았습니다 .
      집사람은 포항 죽도시장 한바퀴 돌고오니 살맛난는가 봅니다 ㅎㅎㅎ
      포항에서 직장생활할때 잔차타고 퇴근길에
      포장마차에서 과메기에 술한잔....커~ 좋았지요.
      비닮은 수채화님 과메기땜시로 발동 걸리시면 우얄꼬 ㅎㅎㅎ

  • 표주박2021.12.10 16:52 신고

    근 60여년전쯤엔
    황동버너는 부유한 남학생 전유물이었죠
    그시절엔 여학생은 서울 주변 당일코스만
    다녔었고...
    외박은 상상도 못했던 시절이라....^^
    이십년 세월에도 변함없으심....
    감사드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1 00:58

      맞아요 그 당시엔 황동버너가 귀해서
      어찌어찌 사정해서 빌려갔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ㅎ
      혹여 여학생들이 버너 피울줄 몰라 쩔쩔맬때 가서 불피워주고 으쓱대기도 ㅎㅎㅎ
      오랜 추억이 담겨진 버너이기에 가끔은 추억을 소환해보느라 갖고 다니네요 ^^
      그시절....함께 공감해보는 마음입니다 ^^

  • 하기2021.12.10 19:20 신고

    대단하다는건 내.일찍 알고는 있지만...참 대단합니다.
    그렇게 12월이 열흘이 지났으니 이내 징글벨하다가 새해를
    맞겠지요. 모든게 어려워도 여기까지 잘 왔으니 힘차세요.
    코로나는 여전하고 걸렸다 하면 다 반납 한다는거 잊지마세요.ㅎㅎ
    백신 3차도 속히 끝내세요.항상 건안하시기를 염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1 01:03

      대단한것이라기보다는 오랜 취미라서 요령껏 다녀옵니다.
      겨울철 야영이 은근히 더 중독이 되어지는것 같습니다.
      이제 올 한해도 며칠 안남은듯 합니다. 벌써 이렇게 지났나 싶기도 하구요.
      정말 어렵게 어렵게 지내왔습니다.
      코로나가 너무 번져서 번잡하지않은곳만 다닙니다.
      백신도 3차 예약을 진즉 해두었습니다.
      모두가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이 난국을 극복해 나가야할것 입니다.
      여하히 건강하시고 즐거운 연말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 마음의행로2021.12.11 02:51 신고

    한탄강 지킴이로 바뀌신 듯 합니다
    한탄강 사랑의 역사를 읽어나가고 있어 기쁩니다
    건강하신 모습 오래 지켜나가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2 15:40

      한탄강 지킴이 ㅎㅎㅎㅎ
      맘에 쏙드는 지킴이 입니다
      예전엔 배꼽다리 지킴이였었지요 ㅎㅎㅎ
      한탄강은 스케일이나 역사적으로나 또 지리학적으로
      여러것들이 잘 복합되어져서 오래 사랑할것 같습니다.

  • 비비안나2021.12.11 15:28 신고

    한탄강 접수하셨군요
    코로나 시대에 참 보기 좋습ㄴ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2 15:43

      한탄강 접수 ㅎㅎㅎ
      제가 무난하게 , 그리고 푸근하게 쉬었다 올수 있는 그만한 장소가 있다는것을
      다행이고 감사하게 여깁니다^^
      겨울철로 접어들수록 사람들이 없어서 요즘 코로나 시대에
      그만한 피신처이자 놀이터가 없네요^^

  • 하늘새2021.12.11 20:45 신고

    너무 좋았겠어요
    그 까만 밤이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2 15:44

      예 좋았어요^^
      한탄강의 밤은 제게는 적어도
      아직은 살아있구나 하는 기분에 들게해주네요 ㅎㅎㅎ

  • 헤리티지2021.12.11 22:04 신고




    요즘은 인사법도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환자가 원체 많이 늘어나 "밤새 평안 하셨습니까"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에도 전염병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이때 오늘날의 '진단키트'가
    크게 활용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허준 선생이 저술한 보물 제 1087호 '신찬벽온방(新纂僻溫方)'을 간추려 보겠습니다.

    [전염되지 않는 방법]

    1. 환자를 상대하여 앉거나 설 때 반드시 바람을 등지도록 한다.
    2. 전염되지 않는 방법을 취하지 못한 채 전염병 환자를 맞이했다면 독기를 빨리 밖으로
    뱉어내야 한다.
    3. 약이 없는 경우 참기름을 코끝에 바르고 종이 심지로 콧구멍을 후벼 재채기를 한다.
    4. 웅황 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콧구멍 속에 바르면 환자와 침상을 함께해도 전염되지 않는다.
    5. 집안에 전염병이 돌면 처음 병에 걸린 사람의 옷을 깨끗하게 세탁한 후 밥시루에 넣어 찐다.

    [치료법]

    1. 봄에 온역이 생기면 갈근해기탕을 쓰고, 여름에 조역이 생기면 조중탕을 쓰며, 가을에 한역이
    생기면 창출 백호탕을 쓰고 겨울에 습격이 생기면 감길탕을 써야 한다.

    2. 온병의 처음 증상이 분명하지 않을 때는 먼저 패독산으로 치료하여 사기가 어느 경맥에
    들어갔는가를 본 후 경맥에 따라 치료한다.

    어떠신가요?

    오늘날의 처방전과 예방법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가장 놀라운 건 , 그 당시 백성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배포한 점인 것 같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진단키트를 만듬과 동시에 백신 또한 제작한 대단한 의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2 15:47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이라는 한자숙어가 퍼뜩 떠 올려집니다.
      이번 코로나도 그렇고 앞으로 어떤 위해적인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옛 선현들의 지혜스러움을 본받아 해결해 간다면.....
      어여운 시기에 모두가 가족과 나라를 위해 조심하는 자세로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한국인2021.12.12 10:55 신고

    올해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새해 설계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2 15:49

      어, 어...하는새에 한주일이 지나고
      12월 중간으로 다가서네요.
      하시는일 잘 매듭되어지시고
      건강하시기 비랍니다.

  • 야촌2021.12.12 18:33 신고

    추운 동절기에 야영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쯤 옛 여인 찾으실려고
    외길 돌다라에서 보초 서고
    계시는지도 모를 일이네요.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4 23:27

      혼자서 다니다 보니 가운데 넓은 자리 보다는
      모퉁이 작은 공간을 선호하다보니쳐놓고 보니 보초서눈 격이 되었습니다. ㅎㅎ
      다리를 건너는 사람과 차를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네요^^
      혹여나 뉘라서 찾아오는이라도 ㅎㅎㅎ


  • 열무김치2021.12.12 21:10 신고

    우선 군밤아저씨 모자가 딱 마음에 듭니다.
    꼼짝없는 노땅세대의 증명입니다.
    저도 저 모자 있거든요.

    캬~
    텐트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요즘말로 죽입니다.
    저런데 앉아서 신세타령을 해야 신세타령도 격이 생기는데.
    이런 풍경을 접하면 , 안 되겠다 , 빨리 준비를 해야지 하는 조급한 마음이 앞섭니다.
    이거저거 다 걷어치우고 어느 날 텐트안에 있는 모습 올리거든 모두 필통님 때문(?) 입니다요.
    저 파워뱅크도 마음에 듭니다.
    사진을 촬영하러 새벽에 높은 산에 오르면 저만한 크기는 아니지만 비슷한 제품을 들고 가기도 합니다.
    보조 바테리 역할도 하고 손도 녹이고.
    작은 텐트를 치고 떠오르는 해를 촬영하겠다고 웅크리고 앉았었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추억이 되었습니다.

    류시화 시인의 글을 보면서 책장에 꽂힌 시집을 꺼내 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4 23:41

      맞고요^^ 노땅세대의 군밤모자 입니다 ㅎㅎㅎ
      텐트안에서 반달로 보여지는 풍경이 쫘악~ 펼쳐질때 기분이 그만입니다.
      가급적이면 앞이 가리지 않는 그런 자리를 물색해서 치지요.
      열무김치님께서 텐트 가지고 가출하시기를 열씨미 뽐뿌질 합니다 ㅎㅎㅎ
      사진 촬영하시러 새벽에 높은산을 오르실때 텐트를 치시고
      손을 호오 불으시면서 동트는 광경을 촬영하시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바로 그맛입니다. 오들오듫 떨리지만 그 찰나의 희열....
      그자리에 있어본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맛이기도 하지요.
      오래 오래 그 추억은 잊혀지지 않으실테구요^^
      요즘 파워뱅크가 휴대용으로 나와서 그나마 동절기엔 큰 버팀이 됩니다.
      으슥한 오밤에 시집 한편 잠시 펼쳐보는 그 기분을 흉내내보았답니다.^^






  • 평산2021.12.13 11:13 신고

    텐트 안에서 바라본 풍경 멋집니다.
    높이가 있으면 바람이 더 세지 않을까요?
    신발을 보니 그곳이 춥긴 춥네요.
    텐트 안으로 들일 것을요.^^
    영화에서 딸내미가 아빠와 그런 이야기 나눈 후 엄마에게 살짝 이야기 해줄 것도 같아요.
    그러나 엄마는 믿음이 두터운지라....ㅎㅎ
    친정 다녀오시며 과메기 사오셨군요.
    쫄깃쫄깃...단백질 보충 하시며...
    깊어지는 부부의 정!..ㅎㅎ
    일주일을 보내고 오시는 군요.
    맘씨 좋은 남편 분이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4 23:49

      강변 뚝길이라서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시원히 틔여서 바람은 찹네요^^
      겨울로 접어들면서 서리는 저를 시샘내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담엔 신발을 비닐봉다리라도 씌워 놓아야 할까 봅니다 ㅎㅎㅎ
      이혼한후 딸아이랑 살아가는 홀애비의 사랑찾기 영화 같습니다.
      기특한 딸아이가 아빠 눈치를 꿰뚫어 옛애인을 찾아나서는 해피엔딩 ㅎㅎㅎ
      집사람이 포항 친정 다녀오면서 요즘 제철인 과메기를 사왔네요.
      일주일치 부실한 영양보충을 했습니다 ㅎㅎㅎ

  • 계백2021.12.13 20:12 신고

    우리나라의 산은 나무가 울창합니다.
    나무심기 성공으로 울창한 숲으로 변했습니다.
    이런 숲이 이제 우리를 고맙다며 부르고 있습니다.
    선속의 깊은 숲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우리의 영혼을
    청소해 청아하고 맑게 하고 가슴을 따듯하게 합니다.
    삶의 아우성에서 나온 소음으로 지친 일상의 피로를
    산이나 들을 찾아 자연의 바람소리로 날려 보낼 주말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4 23:52

      산이나 들을 찾아 자연의 바람소리와 물소리를 함께하여본
      한탄강 야영이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마음이 비워지고
      차가운 바람에 청량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라도 잠시 다녀감을 감사해 하는 바이지요^^

  • 제시카알바2021.12.13 20:17 신고

    아름다운 둘레길을 봅니다
    고은 시간되세요
    수고많으셧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4 23:53

      이번 야영은 둘레길 걷는게 제게는 이벤트 같았답니다^^
      모처럼 따박따박 걸어본 강변 둘레길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계백2021.12.13 21:14 신고

    우리에게도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다.
    대부분 어려웠던 시절, 희망하나에 매달려 공부했던
    돌이켜보면 참으로 소중한 기억에 뚜렷이 남아있습니다.
    집안의 어른들이 공부해라, 공부해라 외쳤던 것은
    물론 공부해서 출세하라는 뜻을 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공부는 학벌에 기대 살라는 말이 아니라,
    아는 것을 기반으로 정당한 급여를 받고 안정된 삶을
    올곧게 살아가라는 깊은 뜻이 숨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어떤 재산보다 값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4 23:58

      그렇지요.... 어려웠던 시절의 공부는
      어른들의 바램을 짊어진 희망이었기도 합니다.
      출세를 하면 당연 좋구요, 그저 올곧게 살아가는 바른 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테지요.
      공부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요즘엔 흙수저, 금수저라는 말도 생길정도로....
      옛날 이야기 하면 꼰대라고 할수밖에요 ㅎㅎㅎ


  • 죽도선생2021.12.14 05:01 신고

    8
    집에서 쉬는것만
    휴식인가 했는데
    알고보면
    休는 사람이 나무에 기대여
    쉰다는 형상입니다
    나무는 자연속에 있으니
    필통님은 정통적인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5 00:02

      새삼 다시보는 休 입니다.
      어쩜 저리도 알맞고 적당한 한자인듯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래도 집에서 뒹구느니 잠시의 일탈이지만
      야외에 나와서 하루 머무르다 가면 텐트를 치고 걷는것도 재미이고
      자연속에서 글자 그대로 休가 되는것 같습니다.
      죽도선생님 말씀으로 새삼 알아차렸습니다 ㅎㅎㅎ

  • jaye2021.12.14 05:38 신고

    참 용감하십니다. ^^
    한탄강은 어릴적 놀이터입니다.
    사진속의 길을 따라가다보니 옛 기억이 눈에 선하군요.
    전에는 길이 없어 배를 이용하여 강을 건넜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5 00:05

      옛날 옛적 한탄강에서 천렵도 하시던 그시절이 눈에 선하실것입니다.
      지금은 인위적으로 둘레길을 잘 만들어 놓아서 편리는 하지만
      그래도 원초적인 그시절이 더 멋진 풍경입니다.
      둘레길 걷다보니 나룻배도 눈에 띄었습니다.
      강변에 공장들이 만이 들어서서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아 들었답니다.

  • 아젤리아2021.12.14 06:10 신고

    맑고 차가운 계절
    겨울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요


    일생을 사는 동안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바로 건강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잘하시고 연말은 차분하면서 멋지게 보내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5 00:09

      맑고 차가운 계절.... 이제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전국으로 촬영차 멋진 경승과 자연속으로 여행을 하여오신 그 기록들....
      정말 소중하실테지요. 겨울은 겨울대로 또한 별미를 느끼실것입니다.
      아젤리아님께서도 차분하게 연말 맞이하시며
      좋은 추억을 안아내시기 바랍니다^^

  • 김영래2021.12.14 14:51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춥다춥다 하면
    더 추운게 겨울입니다
    활기찬 시간 되시고
    기쁨이 함께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5 00:11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서는것 같습니다.
      가을 기분이 접혀지고 이제는 갈숲너머로 겨울 풍경이 이어집니다.
      나들이 여행과 라이딩하시면서 겨울의 맛을 즐기실테지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dada2021.12.14 20:43 신고

    추위가
    본격적으로 오면

    이런
    야영생활은

    나름
    모험가 ~ 그 기분으로^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5 00:15

      자정이넘어갑니다.
      베란다 연통에 빗방울이 들치니 들릴듯 말듯 빗소리가 친구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춥고 불편은 하지만
      웬지 이끌리는 맛은 겨울철이 더 땡겨지는것 같습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모험같은 기분으로 다녀옵니다.ㅎㅎㅎ

  • 정다운 벗님~반갑습니다~!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늘도 더 행복하시고 알찬 열매 맺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잘 보내세요~~!
    님과의 고운 인연을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
    항상 즐겁고 복된 날들이 되세요~~*""*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³оо☆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5 21:43

      여러모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입니다.
      선거나 코로나나....부디 모근 사람들에게
      활기를 찾도록 변화하였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무엇보담도 건강 유의 하시고 하시는일 보람 되시기 바랍니다.

  • 저녁노을2021.12.15 22:50 신고

    혼자만의 행복이군요.
    ㅎㅎ
    추운 날..야영...멋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6 22:43

      예^^ 혼자만의 행복입니다.
      그리고 혼자서도 잘 놀아요 ㅎㅎㅎㅎ
      이렇게 가끔이지만 바람쐬고 오면 한결 몸과 마음이 개운해집답니다^^

  • 이정희2021.12.16 17:00 신고

    참 희한도 합니다.
    너무나도 오랫만에 앉아 자판을 두드립니다. 자판건드리기가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듯 하여 많은 세월을 돌아 돌아왔네요.ㅎ
    한탄강 유역을 걸어보는 상상으로 다시 멋드러진 야영장을 기대해 봅니다.
    늘 건승기원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7 00:28

      너무 오랫만에..... 새삼스럽다 함을 느끼실만치
      그래도 오랫만에 두드리는 자판의 촉감에 마법이라도 걸리신듯
      여러 세월을 돌아보며 소환해보셨네요^^
      흔적, 손때가 묻어진 그것들....아득하고 아련하실테지요.
      오랜 블로그를 들춰 보면서 빠져들다 보면 이슥한 밤이 되기도.....
      어쩌면 그것이 마법이었던것 같습니다 . 헛허허허

  • 하늘우체부2021.12.17 14:43 신고

    포스팅 감사하고 방문 인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BF)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8 00:42

      올 한해도....이제 보름도 안남았네요.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 ...가사를 새기며 연주 들어봅니다.
      애틋한 절규같은 그 마음.....
      그랫던 적이 있었던 젊은날에 초상 같은 그 마음을 잠시 떠올려봅니다.
      건강하시고 한해 마무리까지 보람 되시기 바랍니다.

  • 길따라2021.12.17 21:55 신고

    한탄강변에서 야영하며 영화감상...
    꿈같은 일을 늘 실현하시는군요
    저도 한탄강길 걷고싶은데 너무 거리가 멀어서...ㅠ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8 00:49

      한탄강으로 야영을 간혹 나섭니다.
      둘레길도 걷고 강변 갈대숲따라 초겨울의 맑은 바람도 쐬었답니다.
      한겨울에는 한탄강 트레킹 행사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할수 있으련지......아마도 정상적으로 못할것 같습니다.

  • 푸른 언덕2021.12.18 04:32 신고

    눈 위에 시를 쓴다.
    곧 사라질 마음을 마음
    불멍, 강, 겨울나무, 서리, 둘레길, 시, 영화
    뭐가 더 있어야 할까?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8 14:34

      일상에서 잠시 탈피하여 나만의 소꼽놀이를 해봄입니다.
      나이따라 느낌과 감성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소소한 맛에 더 이끌려진다고나 할까요^^

  • 지우당2021.12.18 08:45 신고

    댓글 읽는 재미가 쏠쏠한 필통님 블로그
    비슷한 감성을 가진 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오늘같은 날은 한탄강도 꽁꽁 얼어붙었을까요?
    서쪽엔 함박눈이 내렸다는데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
    눈에 대한 낭만과 길에 대한 위험 사이에서 갈등하네요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8 14:37

      특히나 요즘처럼 일상이 단절된 시기에
      블로그를 통하여 서로 안부를 물으며 공감하고 공유하는
      블로그가 제게는 큰 위안이 되어집니다.
      함께하는 분들.....그저 감사하지요^^
      한탄강도 이제 얼기 시작할것 같아요.
      오늘은 눈이 나린다는데 아직 이곳엔 눈이 안나립니다.
      눈이 나리면 또 이끌리듯 어덴가 길을 나설테지요^^

  • blondjenny2021.12.18 10:09 신고

    캠핑을 하면 저녁에 피우는 모닥불도 좋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싸늘하고 상쾌한 그 느낌이 너무 좋지요. 공감 더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8 14:39

      예 맞아요^^
      밤에 피우는 모닥불을 피우며 멍떼림도 좋고요,
      이른 아침에 싸늘하고 상쾌한 그 느낌....
      부시시한 눈으로 첫 눈맞춤하는 아침 풍경은 또 다른 맛입니다^^

  • 헤리티지2021.12.18 14:19 신고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소년 같은 마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친일파 군불 땔감으로 아궁이서 사라질 뻔 했던 보물 ‘겸재화첩’▶◀┃

    ◀골동품상 장형수가 1933년에 친일파 송병준의 집에서 겪은 일입니다
    "사랑채 한쪽에 붙은 변소엘 가다 보니까 머슴이 군불을 때고 있는데
    무슨 문서 뭉치를 마구 아궁이에 처넣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문득
    들여다보니 초록색 비단으로 귀중하게 꾸민 책이 하나가 눈에 띄었어요.
    아마 무식한 머슴이 군불 땔감으로 휴지며 뭉치를 안고 나올 때 잘못 섞여
    나온 거겠지요. 나는 반사적으로 그 책을 보자고 했지요. 그리고 펼쳐보니
    보물 제1796호 겸재 정선의 화첩이란 말이에요. 내가 그 시각에 변소엘
    가지 않았거나 한 발짝만 늦었어도 그 화첩은 아궁이 속으로 불타서 영원히
    사라졌을 테지요.”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은 금강산과 주변 동해안 명소를 그린
    진경산수화 8점과 송나라 유학자들의 일화와 글을 소재로 그린 고사인물화
    8점 등 총 16점을 수록한 작품입니다.

    정선의 폭넓은 회화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조선 후기 산수화와 인물화의
    제작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회화사적 사료로도 가치 있는 유물입니다.

    서로 다른 주제의 작품을 한 화첩으로 모아 놓은 것은 극히 드문 형태이며,
    서로 같은 점수로 구성해 균형을 맞춘 것도 보기 힘든 예라는 것을 인정받아
    2013년 2월 28일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수많은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9 21:58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
      아슬 아슬 햇습니다.
      한바터면 아궁이속으로 불쏘시게로 타버렸을.....
      사람에게도 운명이 있다면 작품들도 운명이 따르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 한국인2021.12.18 16:49 신고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아리랑2021.12.18 18:32 신고

    강가라서 더더욱 차가운 기온이 등 시리게 느껴질 듯한
    염려의 마음으로 안부의 인사를 드립니다.
    요즈음 같은 시국에는 님처럼 홀로 즐기시는 것도 참
    좋을 듯 하네요.?
    갈색의 풍경을 바라보는 고즈넉한 풍경에 머무르며
    늘 언제나 건강에 유념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9 22:08

      안부와 염려 감사합니다.
      노천이고 강변이라서 등시려운 한기가 느껴집니다.
      슬리핑백 안에서도 오리털 자켓을 입고 잤습니다^^
      요즈음 누구와 만남이나 만나러 가는것도 절제 하는터
      혼자서 잠시 야외에 나와 이렇게 쉬엇다 갑니다.
      그냥 겨울 햇살좀 쬐다간다고나 할까요^^

  • William2021.12.19 19:11 신고

    It is very strange that over 80% fully vaccinated in Korea have over 7,000
    infected new case everyday meanwhile Japan shows only 100-200 new case.
    Nothing make any sense anymore as Delta variant rampant globally and
    new Omicron make worse of 100 years pandemic.
    I am very sadden and disturbed by the fact that we are still middle of
    pandemic world despite it has been almost 2 years passed.
    I am very skeptical I could make a trip to Korea in February next year at this point.

    When I was young I didn't mind cold winter weather like Buffalo
    but as I get older I start dreary about winter even where I live.
    My inclination is winter weather like in Namhae or southern providence in Korea.
    I am envy of you can campout in the middle of winter alone
    and enjoy the nature not many people can do.
    You remind me my brother in law in Daegu who goes hiking every other day.

    I hope your holiday season is full of peace, joy and happiness..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9 22:20

      예방 접종율은 상당히 높은데도 확진자가 7000명씩 나오는것은
      위드코로나로 방심을 한탓도 있지만 너무 오랜동안 지쳐서인지
      코로나에대한 심각성이 무디어진 탓도 있어서 우려가 되네요.
      올 가을에 한국 방문 계획을 내년 2월로 미루셨는데 그때도 괜찮을지.....
      JSA에 장교로 근무하는 아들과 예비며느리도 보고싶으실테죠.....
      일상이 무너진 요즈음, 그냥 혼자서 야외에 나가 하룻밤 쉬었다 옵니다.
      형님분께서도 등산매니아시군요.
      아무려나 부디 코로나가 극복되어져서 꼭 한국방문이 이루어지시기 바라며
      올 한해도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세요.

  • dada2021.12.19 19:15 신고

    윗쪽엔
    하얀 순백의 세상이라고

    여기저기
    야단에다 포스팅~;;

    그러나
    여긴^ 그냥 춥기만^

    어릴적엔
    제법 많이도 왔는데ㅣ

    떡시루
    그 모습으로도;;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9 22:25

      간밤에 눈이 수북하게 나렷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하얀 설경입니다.
      오늘은 하얀 눈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인근에 천보산엘 다녀왔습니다.
      거리는 눈이 많이 녹았지만 산자락엔 하얀눈이.....
      이 하얀눈이 코로나를 싹 덮어버렸으면 하는 기도를 해봅니다^^

  • 국화향2021.12.19 20:23 신고

    어머 어머 과매기도 다 있구
    침이 꼴까닥 ㅎㅎ

    요즘은 tv로 유튜브 를 보지요
    그중 비오는날 ㆍ눈오는날 야영하는 사람들이
    무척많은데 그 장비가 엄청나고
    아주 한살림을 꾸려갖구 다니드라구요
    보면 필통님도 중독수준 이시죠?
    몇주건너면 속 답답하시구요 ㅎ

    가까운분을 통해 야영하시는 모습을 보는게 즐겁습니다
    아 ᆢ 눈에 익은 필체가 등장했네요? ㅎㅎ
    참 멋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9 22:31

      침만 꼴까닥 하게 하여서 미안 합니다 ㅎㅎㅎ
      겨울철에 그나마 한번 맛보면서 포항에 남아진 추억도 느껴봅니다^^
      요즘 캠핑하시는분들 장비가 장난 아니지요. 고급스럽고 한살림 벼라별~~ ㅎㅎㅎ
      저야 혼자서 조촐하게 다녀오는터라 간소하게 미니멀하게 다녀옵니다.
      몸에 배어진 약간의 중독성도 맞아요 ㅎㅎㅎ
      항상 성원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白夜(백야)2021.12.19 20:33 신고

    사진을 보면서 어쩐지 조금은 쓸쓸함이 배어 나는기분입니다.
    세월이 세월 만큼인지 몰라고 항상 보고 있으면 나도 용감(?)하게 시도해 봐야지 하면서 항상 마음만 부러움으로 눈팅만 하고 갑니다.
    년말 건강챙기시고 마무리가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9 22:36

      사실....좀 쓸쓸합니다. 혼자라서....
      언제나 그렇듯이 그냥 햇볕좀 쬐고, 터덜터덜 걷기도....
      그리고 그냥 우두커니 불멍, 물멍 하면서 앉아있다가 옵니다.
      오래전부터 몸에 밴 야영이라서 어느분 말대로 약간 중독성도 있네요.
      백야님께서도 연말 보람되시게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 살구꽃2021.12.19 21:26 신고

    특별한 사랑이야기로 충전하시고
    서리가 새하얗게 내리도록 단잠을 주무시고
    아침 풍경을 강가에서 느끼시니
    이보다 더 부러울 일이 어디 있을까요
    한탄강은 심심치 않겠다고
    과메기는 너무 맛나겠다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9 22:45

      겨울철 동계 야영은 서리도, 눈도, 꽁꽁어는 겨울맛이지요.
      불편하고 움쿠리고 하룻밤 노천에서 지낸다는게 고생은 좀 되지만요
      그래도 야영을 다녀오면 속으로 "아직은 살아있네" 하는 기분도 드네요 ㅎㅎㅎ
      무엇보담도 우두커니....멍청하게 그냥 바라봄이 좋아서요.
      집에서 37키로, 한시간 거리라서 한탄강은 만만한 제 아지트 같습니;다 ㅎㅎㅎ

  • 베로니카2021.12.20 11:07 신고

    텐트 안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아름답네요.
    부지런히 즐기세요.
    이제는 생각만으로도 추워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21 20:33

      텐트안에서 바라보는 뷰가 스날의 야영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뷰가 좋은날엔 그냥 두발 쭈욱 뻗고요.... 안좋거나 막히면 어정쩡한맘이고요
      예전만큼 씩씩하지 못해서 요건이 되는때 다녀볼 참입니다^^

  • 아리랑2021.12.20 17:34 신고

    마스크 콕 쓰고 시내를 돌아보니 예전과 많이 다른 12월
    하순의 풍습에 왜 인지 슬픈 생각이 들어서.....
    이 또한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되리니 생각을 하면서 무거운
    걸음으로 돌아와 님의 하루 밤의 텐트 생활이 부러움의 인사가
    아닐까 싶어지는 위안의 마음을 내려놓고 가면서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21 20:39

      연말에 시내 돌아본지도 너무 오래라서요....
      캐럴도 울리고 츄리도 번쩍일텐데.... 괜히 그 분위기 타보려고
      종로, 소공동, 명동을 쏘 다녔던적이 이젠 기억도 희미합니다 ㅎㅎㅎ
      코로나가 일상의 풍습과 모양을 바꿔놨네요.
      훗날에 이런적도 있었다는 이야기로 회자될테지요
      전 38선 넘어 휴전선 언저리에서 배회하고 있네요 ㅎㅎㅎ
      아리랑님께서도 동계 출사시에 안전 건강 유의 하시면서 즐거운 연말 되세요^^

  • Catalina2021.12.20 21:27 신고

    혼자서도 오부지게 행복한 시간을 잘 보내신 까망가방님"최고이십니다.ㅎㅎ
    사진 영상도 넘 아름답구여"
    글도 맛갈스럽구여"
    젤 아래 구룡포 과메기는 더 맛갈스럽게 보이는데...휴~
    저도 곧 한번 먹어 보고 싶습니다.ㅛㅛ
    암튼, 호젓한 한탄강 풍경에 흠씬 빠져보게 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구여"
    올 한 해도 정말, 두서없이 정신없이 가고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오미크론도 잘 예방해야 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21 20:43

      오부지게.....ㅎㅎㅎ 카타리나님께서 제대로 표현해주셨네요.
      혼자서도 기죽지 않고 하룻밤 오부지게 지내고 옵니다 ㅎㅎㅎ
      38선 위쪽 지방이라서 호젓하고 겨울로 갈수록 널널해서 좋네요^^
      구룡포 과메기....겨울이면 한번 맛봅니다 ㅎㅎ
      올한해 여러모로 우왕좌왕 하였던 시절이었지만
      카타리나님께선 부지런히, 씩씩하게 멋진 한해 지내신듯 합니다^^

    • Catalina2021.12.21 21:14 신고

      저도 요즘 진주에서-억수로~오부지게.여기 사투리를 더 많이 듣고 쓰게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또 한편-제가 더 늦기전에 한국의 산하를 좀 더 여행할려고
      모든~job을 그만 두었던게 아마도
      神의 한 수? 같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ㅎㅎ
      그리해서
      남은 인생 함께 할 좋은 배필을 만났으니.말입니다.ㅎ
      암튼 언제나 멋지게 소 확 행을 즐기시는 까망가방님도 이 시대에 많치 않는 로멘티스로 인정하면서
      더불어 즐거운 포스팅을 즐감합니다.오늘 밤도 행복한 잠자리되세요~!! [비밀댓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25 14:10

      " 신의 한수" 맞습니다, 맞고요^^
      결단을 내리신만큼의 또 다른 즐거움과 희망, 그리고 좋은 님도 만나시고요.
      계속 일에 묻혀 살다보면 바깥세상의 사는맛을 그냥 지나치고 말았을거에요.
      참 잘 하셨군요.
      이제는 더욳 씩씩한(^^) 마음과 새로운 , 새마음의 나날을 이어가시게 될것입니다.
      등을 긁어주는 서로가 있다는것....
      진실로 축복입니다. [비밀댓글]

  • epika2021.12.21 14:06 신고

    정말 우연히 발견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모양
    입니다. 정말 용이 물을 마시려는 것 같군요.^^
    저도 과메기 좋아합니다.만 쩝.....다녀갑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바쁜 일정이 생겨서 자세한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얼굴만 내어 밉니다.
    깊은 양해와 배려 부탁드립니다.

    이제 12월도 중반을 넘어 연말이 코앞입니다.
    연말이 되면 서로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광경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마음들이
    정말 아름다워 보입니다.
    어른들의 나눔을 넘어서 이제는 우리 아이들
    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마음과 아름다운
    상식의 세계를 마음에 그릴 수 있는 마인드를
    심어 준다면 세상은 정말 살맛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 같습니다. 2021년 마지막
    시간들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21 20:46

      트레킹을 하다보면 갈때 못봤던 풍경이 그림자가 달라지면서
      전혀 다른 형상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ㅎㅎㅎ

      년말이래서가 아니라 편소에도 나눔이 칭송받고 보람되는
      그런 훈훈한 사회와 이웃이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연말에 다가서면서 여러 행사와 취재로 더욱 분주하시겠네요.
      아무쪼록 하시는일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 야촌2021.12.21 17:20 신고

    오늘 팥죽은 드셨습니까?
    나이 한쌀 또 먹게 되네요. ㅎ
    겨울 야영...대단한 삶의 체험 이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21 20:52

      아하, 내일이 동짓날이군요....
      깜빡 잊고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엔 그나마 미리 알고서 새알 동짓죽을 사와서 먹었는데
      올핸 멍하게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팥죽 한그릇 사먹어 볼랍니다 ㅎㅎㅎ
      한살 챙겨야지요. ㅎㅎㅎ
      동계 야영은 말씀대로 체험하는 기분으로 다녀 옵니다^^

  • dada2021.12.21 22:32 신고

    윗쪽은
    설경으로 포스팅

    그 재미로
    야단법석들인데

    남쪽은~
    한파로 핀 동백꽃만 얼어 버리고^;;

    그러구 보니
    좁은 나라는 아닌듯^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25 14:14

      근래에 들어서 이 좁은 반도 땅에서도
      국지성으로 기상 변화가 헷갈립니다 ㅎㅎㅎ
      하여튼 모처럼 하얀 눈바람을 쐬어 좋았구요^^
      그나 동백이 한파로 얼정도 였으니.....
      동백아가씨가 서러워 할것 같습니다^^

  • 소순희2022.01.02 23:22 신고

    우와~~~역쉬!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1.06 01:14

      집에서 한탄강은 하시간 거리라서 (포천으로 이사와서^^)
      만만하고 경관도 좋아서 같은장소 임에도 자주 가는편입니다
      하룻밤 소꼽놀이 하고 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