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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한탄강야영 , 빗소리들으며.....2021.10.9-10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1. 10. 15.

한탄강야영 , 빗소리들으며.....2021.10.9-10

 

 

한탄강으로 야영을 나섰다.

9일부터 11일까지 한글날 대체휴일까지 3일간의 휴일이라서  1박 2일로 

한탄강 노지캠핑장으로 향하였다.

 

근 10여년동안 자주 들렸던  동주천 "배꼽다리"야영장은 이제  화단이 조성되어져서

그 이후로 이곳 연천(전곡)  한탄강 강변(노지) 캠핑장을 자주 찾게 된다.

 

 

야영을 나설때 집사람이

"또 그곳으로 가느냐, 맨날 한곳으로 가면 먼 재미냐.... 좀 딴데로 도 가지....."

도대체가 답답(한심)하다는듯이 그렇게 묻는다.  ㅎㅎㅎ

 

그런데, 사실 익숙하고 편한데가 좋아서  같은장소라도 자주 가게된다.

사실 캠핑 할만한곳은 전국 어데서나 널려있기도 하지만  거리도 감안해야하고 

또  낯선곳이나 첨 가보는곳은 은근히 심적 압박감도 없지 않아 있기에

 

허나, 진짜 정답은?  " 나 예전 같지 않아~~~ " 

(시쳇말로 말하자면 늙었다는것이지..... 헛허허허)

 

 

"배꼽다리"

 

포천 집에서 연천(전곳) 한탄강으로 가느길에 동두천 배꼽다리를 지난다.

잠깐 내려서 한바퀴 휘돌아본다.

 

 

 

한때 아지트 였던..... 이곳.....아쉬운 맘이다.

 

 

 

한탄강 강변 노지 야영장

 

뚝방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 강변

 

 

우측강변 풍경.....  의외로 텐트가 많아보인다.

 

 

 강변 쪽으로 텐트 칠만한곳을 살피면서  산책을.....

( 당일치기로 다녀가는 텐트 체크중 )

 

 

 

텐트를 걷고 나가는 사람이 있어서  기다렸다가 텐트를 쳤다.

강변 뷰가 좋고 파란 하늘이 가을스럽다 .

씨네마스코프는 아니더라도 반달 스크린에  이런저런 이야기(풍경)가 보여진다

텐트 안에서 비스듬히 기대여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재밌고  사랑스럽다 

 

 

하늘, 구름, 노을

 

 

물끄러미 하늘을 우러른다.

잠시도 머무름이 없이 하늘허공을 정처없이 떠가는 구름처럼 

우리네 삶의 궤적도 어쩌면 배회 하는것이러라....

하늘나라에  가게 되거든 구름되어 다시 하늘 허공을 떠돌고 싶다.

그런 허무맹랑한 상념에  꿈도 야무지다 하여 피식 웃고만다.

 

 

 

강 변 야 경 

 

 

 

이런 저런 사람들끼리 모여사는 작은 난장이마을 같은....

가족나들이. 또는 연인과 함께, 그리고 친구들끼리..... 거기에 나처럼 혼자서도 

모두에게  꿈과 낭만을 안겨주는 하룻밤 소꼽장난이기를.....

 

 

불.꽃.놀.이

 

이곳에 몇번 들렸어도 저만하게 요란스런 불꽃놀이는 첨 본다,

딱총쏘듯이 간헐적으로 몇방 쏘던것은 보았지만....

역시 젊은이들의  파워풀함을 느껴본다.

 

 

 

모닥블 피워놓고

 

 

언제나처럼 혼자서 마주하는 모닥불이지만 

이차저차한 마음은  밤 이슥하도록 이어진다.

 

 

불멍.....  멍때리듯한 적요속에

살아오면서 내안에 미안한것이 조곤조곤 나열되면서

하나씩 하나씩 덜어내는 마음이라고나....

 

 

 

모닥불을 피우며  황동(석유)버너도 불을 지펴본다.

구닥다리이지만 모처럼 손맛도 느끼면서 옛날 생각도 떠올리고....

 

 

 

 

파란 불빛에 매료되기도.....

( 사진보다도  실제 볼때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다 )

 

 

     

 

커피물 끓이면서....

제법 쌀쌀한 가을밤이다.

역시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 종이컵에 거뭐쥐면 세상이 행복하다 ㅎㅎㅎㅎ

 

 

 

영화 한편보다 -  " 런어웨이 브라이드 "

 

쥴리아로버츠와 리처드기어가 주연한 또 다른 작품  귀여운 여인( Pretty Woman ) 과

느낌과 분위기가 비슷한 영화라고나 할까,

좌충우돌하면서 티격태격~~   로코(로맨스코메디) 의 달달함이 좋은 영화^^

 

 

 

 

줄거리

<런어웨이 브라이드>는 결혼식 때마다 도망가 버리는

신부 메기 카펜터(줄리아 로버츠)를  취재하러 온 이크 그래엄(리처드 기어)이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다가   서로에게 가슴 뛰는 사랑을 느끼게 되어

드디어 결혼식을 하는 날, 다시 한 번 도망가 버리는 메기.

그리하여 메기의 신화는 지속되는가 싶었는데, 진정성을

뒤늦게 깨달은 메기가  뉴욕으로 돌아간 이크를 찾아옴으로써

메기는 드디어 런어웨이 브라이드라는 오명을 벗게 되었다는 이야기(퍼온글)

 

 

 

하룻밤 소꼽놀이 ㅎㅎㅎ

 

 

기력이나 정감이 차츰 메말라지는것 같다.

건망증도 심해지고 ㅎㅎㅎ  

예전같지 않다는것을 수긍하면서 

이제는 그럴수도 있고, 그러려니 하는 편안한 맘이다.

 

 

 

 

박인희  "모닥불"에서 

 

" 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

 

1973년에 나온 노래이니.....모닥불 따라 세월이 이렇게 지났음을.....

박인희님도 70 중반을 넘으셨을듯.....

 

타다가 꺼지는 그때까지.....  이 마음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을비가 나린다.

 

담날 이른 아침, 텐트에 토닥대는 빗소리에 잠을 깼다.

드러누운채 빗방울 머금은 텐트와 빗소리를 동영상으로 찍어본다.  

 

홍천으로 캠핑을 간 사위와 딸이  오후에 집에 들린다니 

비가 오는 와중에 텐트를 걷어서 철수하였다.

 

빗물에 홍건한 텐트와 깔개는 나중에 공장 마당에서 널어 말렸다.

갈햇살과 바람에 고실고실 잘 마른다.

뽀송한 기분이다.  맨바닥에 그냥 드러누워본다.

담엔 또 언제 가지? ㅎㅎㅎ

 

 

텐트에 들치는 빗방울 소리

 

 

한글날 연휴에 1박2일로 다녀온 사진일기입니다.

 

2021.  10  15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저녁노을2021.10.15 05:49 신고

    토닥토닥...동영상 속 빗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낭만을 즐기며 사시는 모습..
    부럽습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5 19:51

      이른 아침 잠결에 빗소리에 깨었습니다.
      텐트에서는 빗소리가 조금 더 과장되게 들리거든요 ㅎㅎㅎ
      그맛에 또 빗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간혹 야영하면서 듣는 빗소리는 더 운치가 있고
      낭만스럽기도 합니다^^

  • 아연(我嚥)2021.10.15 06:29 신고

    난장이 나라, 소꿉놀이 맞네요
    참 동화같은 한편의 야영 텐트에 떨어지는
    빗소리마져 정겨움 가득하구요
    무엇보다 불멍은 저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거든요
    물을 끓여 따스한 차 한장으로 바라보았던 불멍 ...
    언제 보아도 여유로움 가득한 야영은 늘 부러움이네요

    저도 이번 제주 여행길이 모든것 내려 놓고
    한가로이 멍때린 날들이었거든요 쉽게 내려 놓을 수 없었던
    날들이어 이번 여행은 참 의미가 크더라구요
    욕심내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좋은지 다시 느꼈지요
    가을 이 가을이 넘 좋네요 ㅎ
    까망님의 가을도 행복으로 가득하시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5 20:51

      난장이나라 소꼽놀이 ㅎㅎㅎ
      언덕위 전망대에서 내려본 텐트들이 올망졸망하여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 홀짝거리며 불멍이 깊어질때면....
      나만의 내 시간속에 빠져드네요.
      제주 여행길에 촬영도 하시면서 때론 우두커니 멍때리는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바다 멀리 멀리 멀리.... 더 멀리 멀리 그 마음이 텔레파시처럼 날아갈것 같아요^^
      욕심내지 않는 마음.... 이제는 그 마음이 차라리 편안하지요.

  • 유화2021.10.15 06:52 신고

    안녕 하시지요
    강변 야영장에도 밤이면 불야성 입니다
    아직은 청춘이 십니다
    혼자서 강변 야영하는것 보면요
    행복한 금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5 20:53

      의외로 찬바람이 드는때에 텐트가 많았습니다.
      역시 가을철에 좋은 마음들 인가 봅니다 ㅎㅎㅎ
      혼자서지만 자주 다니다 보니 별 외로움은 없이 사람들 틈새에서 잘 놀다 왔습니다 ㅎㅎ
      유화님께서도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 계절 되시기 바랍니다^^

  • 명문의 자손2021.10.15 06:59 신고

    눈앞에 들어오는 장면이 한폭의 그림이 되는군요
    友하얀필통님!
    고요함 속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은
    거꾸로 살아가는 삶이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5 20:55

      좋은맘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요함속에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는 시간....
      야영을 나서서 텐트안에서 밤을 지샐때 그런 마음에 젖어드네요.
      거꾸로 살아가는 삶..... 맘만은 그러한 바램도 가져 봅니다^^

  • 국화향2021.10.15 07:01 신고

    와우~~이 아침의 보너스같은 빗소리
    넘 넘 좋아요
    얼른 커피 끓여야겠어요 ㅎㅎㅎ

    포천지나 동두천배꼽다리 ᆢ
    포천은 둘째언니ㆍ 동두천은 큰언니가 살지요
    어쪄다 인천댁들이 그쪽에 가 사는지 모르겠어요
    이젠 전철타도 너무 멀게 느껴져요 ㆍ랑이 차로 데리고 가지 않음 포천은 못가지요 (창수면)

    안전빵으로 ㅎ 늘 익숙한곳에 비박을 가시는 맘 이해가요
    이날은 테트도 많어 사람구경도 재미중에 하나셨겠어요 공짜로 폭죽구경도 하시구 덕분에 젊어지시는 기분이 드셨겠죠? ㅎ
    제 생각엔 아직 켐핑 다니심이 젊으니 하시겠지 생각되요

    있죠 ᆢ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위 두사람인데
    그들 달달한 로멘스가 영화지만 너무 좋아서요
    특히 리차드기어의 그 눈빛엔 우와~~심장이 녹는듯 ㅎㅎㅎ
    글구 예전에 쥴리아로버츠 를 로버츠쥴리아라고
    어쪄다 그래서 애들에게 두고두고 놀림받았었죠 ㅎㅎ

    사위도 캠핑 좋아하나보네요
    혹 내년쯤엔 함께 가실듯? 합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글 잘봤습니다
    오늘 종일토록 즐거운날 되세용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5 21:05

      커피 끓이시걸랑 저도 한잔 타주세요 ㅎㅎㅎ
      포천, 동두천이 낯설지 않으실테죠, 언니들이 계셔서요^^
      찬바람이 불때라 텐트가 적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북적거려 심심치 않았네요
      폭죽도 구경하고.... 소꼽장난 세상에 끼여 있는듯 하여 재맜기도 하였네요^^같이 놀아주지는 않더라도 그 트ㅁ새에 끼여있으면 젊어진 기분에 휩싸이네요 ㅎㅎㅎ

      리차드기어.... 부드럽고 배려깊은....여성들은 물론이지만 제가 봐도 멋있어요^^
      로버츠쥴리아 ㅋㅋㅋ
      예전에 들은 넌센스 같은 유머에.... 할머니가 택시타고 전설의고향으로 가자하니
      할아버지 기사님이 예술의 전당으로 제대로 잘 모셔다 드렸다는 ㅎㅎㅎㅎ
      내년엔 부디 코로나가 극복되어져서 가족끼리 캠핑 가는게 바램입니다^^



  • 율전 - 율리야2021.10.15 07:09 신고

    한탄강변에 천막 치시고 .....
    모닥불 피워 놓는 그 마음 정말 청춘이십니다.
    마음이 청춘이면 자연히 몸도 그에 따르리라 생각 합니다.
    야영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아닐까 ? 라고 생각 됩니다.
    좋은 계절에 생각과 마음이 살찌는 이 가을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5 21:11

      청춘은 감히 아니지만 젊은 청춘들 틈새에서 끼여서
      잠시 휩싸여지니 기분은 젊어진 기분을 쪼매 묻혀보네요 ㅎㅎㅎ
      요즘 야영하기 좋은 계절이라 의외로 텐트들이 많아서 북적거리지만
      그 또한 사람 살아가는 정들이 모락 모락 하네요 ㅎㅎㅎ
      율전 율리아님께서도 이 좋은가을에 호젓한 신길 계곡에서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평산2021.10.15 09:10 신고

    '나도 이제 예전 같지 않아.'
    저도요....ㅎㅎ
    시간이 가니 더 튼튼해지진 않겠지요.
    수요일날 연천 다녀왔어요.
    토커야에서 소식이 있더라고요.
    코로나 이후에 처음 있었던 여행이었네요.
    연천 임진강 주상절리 아래에 카약 타는 곳이 생겼더라고요,
    그 기념으로 갔었습니다.
    가깝지만 한번 떠나기 어려운 연천이기도 하고요,
    그곳에서 이곳이 가까운가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캠핑 인구가 점점 늘어나나봐요.
    결혼식만 할라치면 도망을 가는 아가씨가 있다니 놀랍습니다...ㅎㅎ
    사진으로 불 피우신 것을 구경해도 라면 먹구 싶다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5 21:19

      ㅎㅎㅎ 맞아요, 이제 예전 같지 않더라 하는
      평산님은 아직도 새내기 마음으로 보여지는데요^^
      저도 토커야에서 메모 받았는데 사정이 여의치 못해 참여 못했습니다.
      마음같아선 산청 가을맞이 여행에 가고픈 맘이었지만....
      연천 임진강 주상절리 에 잘 다녀 오셨네요.
      여기 한탄강도 연천이구요 한탄강 야영하는데 바로 옆에 선사유적지가 있구요
      주상절리도 멀지 않고, 호루고루는 조금 더 들어가지요.
      연천 철원은 포천에서 가까운 거리라 제가 자주 다니는편이네요.
      야영하면서 밤에 모닥불이 멋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야심한 밤에 라면 하나 끓여서 훌훌~~ 좋고말고요^^


  • 마음의행로2021.10.15 09:37 신고

    전세금도 빼지 않고 그냥 물려 주신것
    받으셨네요
    따뜻한 세상 입니다
    ㅎㅎ
    자꾸 범위가 좁아지는것 나이의 증거
    나중에는 한 곳에 집착하다가 예쁜 나비되어
    하늘을 오를 때가 있겠지요
    넘 심했나요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5 21:25

      전세금 없이 그냥 디밀어 물려받았습니다 ㅎㅎㅎ
      이젠 공짜로 문대는것도 늘어갑니다 ㅎㅎ그맛에 또 들리구요 ^^
      이제 자꾸 조금씩 범위가 좁아지는것을 저도 모르게 몸에 배어지네요.
      언젠가엔....하늘에 올라 나비가 되어지고, 구름이 되어진다면....
      그런 생각도 간혹 하게 됩니다 ^^
      환절기 간강 유의 하시고 좋은 계절 되세요^^


  • 비닮은수채화2021.10.15 16:34 신고

    곱고 구여븐 사모님이 맘도 예쁘시네요
    혼자 맨날 댕긴다고 잔소리 안하고 다른 곳을 좀 가보라고 하시잖아요.
    황동 버너 저두 정감이 가네요...비슷한 게 하나 있었던거 세월따라 어디로 가버렸는지 없네요.
    하긴 창고에 짐이 많아서 이젠 뭐가 뭔지 모를 지경입니다.
    자꾸만 비워 내야하는데 그 또한 잘 안되구요.
    난장이 나라 소꿉놀이 하루...오막 오막 텐트도 많군요
    저는 엄니께서 거동이 불편하셔서 집앞 방천둑 아래 물가에 가서 고기 구워 먹는데 그기만 가도 너무 맛나더군요..
    베란다 쇠 기둥에 물 떨어지는 소리가 좋아서 저두 동영상을 담아봤답니다.
    모닥불에 노래에 우리 인생길을 띄워 보셨네요.
    의미가 깊습니다.
    리처드 기어...역시 믓찝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01:14

      잔소리 안하고 도시락을 나름 정성껏 싸주기도 합니다. 고맙지요.^^
      비록 남의편 같은 남편이지만 세월갈수록 내편이라고 엄지척 해줍니다 ㅎㅎㅎ
      황동버너는 오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알라딘램프같기도합니다^^
      비닮은수채화님도 황동버너를 가지고 계셨군요.
      그시절 추억을 공유할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집앞 방천둑아래서 고기구워먹는맛.... 야외에서는 왜그리 맛나는지 ㅎㅎㅎ
      빗방울 들치는 소리를 동영상으로 담아보셨군요 ㅎㅎㅎ
      비닮은 수채화님이시니 더욱 감성으로 다가섰을것 같아요.
      모닥불이 다 타고 붉은 숯으로 사그라들때의 그 기분,생각이 깊어지는때이기도 하네요.
      제 마음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유2021.10.15 16:36 신고

    한탄강에서 야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네요
    요즘엔 차박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고전의 텐트는 여전한가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01:18

      날씨가 차가와져서 줄어들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더라구요^^
      요즘 캠핑과 차박이 유행같고 편의 시설이 많이 좋아져서요.
      차박보다는 아직은 텐트를 더 선호 합니다.
      조금더 야전에 가까운 기분을 가질수 있어서요 ㅎㅎㅎ

  • 한국인2021.10.15 17:04 신고

    기온이 불규칙한 계절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답글
  • 제시카알바2021.10.15 20:36 신고

    멋진시간 되셨겟습니다
    고은10월되세요
    수고많으셧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01:20

      어쩌다지만 나름 하룻밤의 소꼽놀이 같은 재미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제시카알바님께서도 가을을 맞아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늘새2021.10.16 07:37 신고

    와우 너무 부러운 일상이십니다
    그런 여유의 삶을 가지지 못하니 더욱 부러움이
    앞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01:22

      아무래도 무덤덤한 나날들이라서
      그나마 야영을 나서면서 개인적으로 활력을 충전해봅니다^^
      언제까지 일지 모르지만 무리하지 않게 해보는데 까지 해볼랍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세상의빛2021.10.16 22:08 신고

    가을을 만끽하기도 전에
    10월에 한파특보라니.....
    쌀쌀한 바람이 불어
    겨울패딩을 꺼냈답니다
    추운날씨 건강유의하시고
    알찬주말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01:24

      비온뒤끝에 갑지기 날씨가 차가와집니다.
      오늘은 바람도 세고 오싹한 날씨 입니다.
      단풍이 들어가기 좋은 가을날이네요.
      저희도 겨울옷 꺼내고 여름옷 교체하였답니다.
      기온차가 심한날이니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맘으로 휴일 보내세요^^

  • 베로니카2021.10.17 19:39 신고

    예전 같지 않다는 말에 웃음이 ㅋ ㅋ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23:22

      에전에는 험난하고 먼곳을 다녀와야
      다녀왔네 하는 티를 냈었지만 지금은 그냥 수월하고 편한곳을 찾아 갑니다.
      예전같지 않아서요 ㅎㅎㅎ

  • 세상의빛2021.10.17 19:46 신고

    영하로 내려간 오늘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죠!!
    64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네요
    산간 고지대에는 단풍 대신 상고대가
    장관을 이뤘고 서울에는 평년보다 17일이나 빨리
    첫얼음이 관측됐다고해요
    추운날씨 건강유의하시고 따뜻한 차한잔 마시며
    행복하고 포근한 시간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23:25

      10월 날씨 치고는 의외로 추운 날입니다.
      겨울이 더 앞당겨 올듯한 느낌입니다.
      벌써 상고대 뉴스가 나올정도니.....단풍도 더 빠르게 들겠지요.
      이제 겨울채비를 해야 할것 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10월가을을 잘 마무리 하세요^^

  • dada2021.10.17 21:47 신고

    여전한
    야영의 길

    기온이
    내려가서

    겨울
    준비로 가셔야할듯;;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23:28

      다녀와서 쫄딱 젖은 텐트와 자리를 공장마당에 널어놓으니
      갈 햇살에 뽀송하게 마르네요. 거기까지가 야영의 종료이네요 ㅎㅎㅎ
      조금 지나면 차박 위주로 가겠지만, 아직은 텐트를 고집해 봅니다 ㅎㅎㅎ]

      이제 겨울 채비로 돌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시카알바2021.10.18 02:18 신고

    쌀쌀해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0 23:54

      갑자기 쌀쌀해지고 추워지네요.
      제시카알바님도 이럴때 감기 조심하시고요,
      가을을 여유롭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 blondjenny2021.10.18 08:10 신고

    텐트가 사진 상으로는 다닥다닥 붙어 있어 보입니다. 실제는 안 그렇겠지만요.
    저 영화 저도 보았습니다. 달달하지요. 늘 느끼지만 필체가 참 좋으십니다.
    공감 더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보온에 주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0 23:57

      사진으로 보니 다닥다닥하게 보여집니다만
      대충 알아서 거리를 두더라구요.
      제 옆텐트는 저녁에 걷어가고요.
      제 필체를 좋게 봐주심 감사합니다^^
      아, 저 영화 보셨군요. 배우도 좋아하는 배우이고 티격태격 하면서도
      코믹한 로맨스여서 재밌게 보았답니다^^제니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 김영래2021.10.18 08:19 신고

    어께가 움추려 드는
    쌀쌀한 날씨입니다
    마음만은 따뜻하고
    좋은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잘보고
    방글미소 내려 놓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1 00:00

      설악산도 눈이 나리고 여기 포천도 엊그젠 얼음이 얼었더리구요
      김영래님께서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좋은 시간 되세요.
      사모님과 함께 강변 산보, 나들이 참 좋아 보입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 아리랑2021.10.18 20:03 신고

    안녕하세요.?
    님의 일기 같은 글과 사진을 접하게 되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묘한 끌림에 한참을 머물게 되는군요.?
    저는 님께서 가지고 계신 황동 석유버너를 가지고
    계시다니 놀랍군요.
    저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늘 건안 하시고 평안하신 나날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1 00:08

      아마도 세대를 비슷하게 지내온 이야기들이라서
      서로 공감과 얘기가 통하시는것 같습니다. ^^
      저도 산계곡따라 우리네 꽃들을 찾아 나서는 아리랑님 뒤따라 다닙니다.
      그런 기분이랍니다. ㅎㅎㅎ
      황동 석유버너를 가지고 계시는군요. 황동버너의 추억을 간혹 떠올리시겠지요^^
      구닥다리지만 묘한 재미와 아나로그적 추억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ㅎㅎ
      출타시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 안젤라2021.10.19 07:24 신고

    언제나 멋진 까망님ᆢ
    덕분에 전국 여행을
    덤으로 돌아보는 느낌입니다ㆍ

    날이 차갑네요ㆍ
    야영하실때
    더 조심하세요ㆍㆍ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1 00:11

      에고 너무 칭찬해주시니...캄사를 ㅎㅎㅎ
      예전엔 전국으로 쏘다녔지만 지금은 가까운데서 쉬었다 옵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동절기 채비를 보완하여 야영을 나설 계획입니다.
      염려와 성원 감사합니다^^

  • 한국인2021.10.19 11:00 신고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한 주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1 00:13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햇살쬐는곳이 더 좋아지네요^^
      한국인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하시는일 보람 되시기 바랍니다^^

  • 열무김치2021.10.20 08:32 신고

    텐트안서 듣는 비 내리는 소리..
    그동안 제가 알아온 필통님과 아주 다른 모습을 만납니다.
    참 서정적이시고 센치한 분이시구나
    불 멍 물 멍은 비교도 되지 않는 ,,
    잘 살아오셨습니다.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느끼시는 소회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라는 것도 같은 맥락이겠지만 삶의 환경이 전 같지 않으니 때로는 허무한 소리로 들리기도 했는데 오늘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쥴리아 로버츠, 리차드 기어
    이 둘은 전혀다른 성격으로 보이면서도 영화에서는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할리우드 영화, 특히 제국주의 성격을 띤 영화들이 독자들에게 가르치려 든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았는데 가끔은 아주 허당인 영화들이 독자들의 가슴을 따스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귀여운 여인에 출연한 두 배우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납습니다.

    가끔 전혀 다른 곳으로 가셔야 될 것 같네요.
    사모님이 아예 외우고 계신데요? ㅎㅎ

    텐트사고가 자주 납니다.
    추위를 피하려고 난방을 하다가 일산화탄소로 사망하는 사레들이 속출합니다.
    어디를 가시던 늘 조심하세요.

    이런...
    텐트 고수에게 이런 잔소리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1 00:25

      야영을 하면서 텐트에 토닥대는 빗소리는 은근 센취해집니다 ㅎㅎㅎ
      빗소리들으며 그냥 물끄러미..... 이또한 멍때림 같아요 ㅎㅎㅎ

      가을 깊어가면서 노을이 차츰 스산해지니 이차저차한 맘이 더 싱숭생숭 합니다^^
      여유나 처지가 되어진다면 구름따라 어울렁 더울렁 나그네 살이를 해보고프네요.
      언젠가엔 그런 기회를(저의 버킷리스트이지요 ㅎㅎ) 가져볼 참입니다.

      로맨스코메디 영화가 보고나서 맘이 편하여 액션영화를 근래엔 잘 안보게 되네요.
      맞아요, 줄리아로버츠, 리처드기어는 성격이 판이하지요.
      그래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종당간엔 허당스러운 해피엔딩을 ㅎㅎㅎ

      앞으로 장소를 좀더 넓혀볼까 합니다. 겨울로 갈수록 철원쪽을 다니곤 했었지만요.
      텐트사고는 진짜 조심 합니다. 춥더라도 꼭 바람구멍을 내놓고 잡니다.ㅎㅎㅎ
      아침엔 주전자가 꽁꽁 얼때가 많지요.
      염려해주시고, 성원해주시고.... 그리고 무엇보담도 정스러운 공감을 함께하여
      감사드립니다^^


  • 세상의빛2021.10.20 20:21 신고

    비가온뒤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해졌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1 00:40

      엊그제는 출근하여 보니 얼음이 얼었더라구요.
      이제 겨울 채비를 해야할까 봅니다.^^
      세상의 빛님도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가을 맞이 되시기 바랍니다^^

  • 한국인2021.10.21 14:14 신고

    청명한 날씨입니다
    풍성한 결실 거두는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1 23:06

      네 감사합니다^^
      청명한 날씨가 올해는 정말 조습니다.
      계속 그랬으면 합니다. 내년도 그 내년도~~ 감사합니다.

  • 산울림2021.10.21 22:00 신고

    요즘 텐트야영장 젊음시대의
    가정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까망가방 하양필통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젊음의 시절 생각하면 야영하시는군요
    가을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져서 감기조심하시고
    멋진 삶의 추억 많이 만들어 고이 간직하세요
    이 가을이 겨울로 너무빨리 달려가네요
    따뜻할때 다녀오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1 23:14

      요즘 캠핑붐이 한창인듯 합니다.
      의외로 쌀쌀한 가을날임에도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야영이라기 보다는 잠시 들러서 하룻밤 쉬다 온다는 정도입니다.^^
      혼자서 노는것도 오래되어지니 이젠 스스럼 없이 시간 잘 가네요 ㅎㅎㅎ
      지난후엔 그때 그 추억으로 남아질것 같습니다.
      가을날 치고는 쌀쌀하고 춥네요. 얼음도 얼구요. 그래도 천천히 가기를 바래봅니다 ^^
      출사시에 옷 두텁게 챙겨가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계백2021.10.21 22:31 신고

    익어가는 가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사 안부 인차 들렸습니다.
    삶에선 간혹 판단력이 흐려져 잘못된
    결정을 내려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 혼자서 처리해야할 일이라도 주위 분들의
    조언과 경륜을 얻는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목요일 저녁 편안한 시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1 23:17

      갑자기 추워진 날씨입니다.
      며칠전에 얼음을 첨으로 만져보기도 했네요^^
      매끈거리면서 투명한게......아 벌써 겨울로 다가가는구나 하면서도
      그래도 가을엔 가을담게 지났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조언을 받고 경륜을 쌓으며..... 좋은 말씀 새겨 봅니다.
      계백님께서도 이가을엔 보다 성숙된 가을 되어지시기를....

  • dada2021.10.21 23:48 신고

    찬비~
    그 노래가

    밀려오는
    그런 날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0:27

      그랬습니다.
      찬비, 그 노래가 아침 눈비비며 부시시한때
      생각치 못했는데 비를 만나
      빗소리에 잠을깬.... 괜찮았답니다 ㅎㅎㅎ

  • 히블내미2021.10.22 05:37 신고

    배꼽다리가 화단으로 조성되어서
    서운하셨겠습니다
    하지만 새로운곳은 항상 새로운 풍경과
    설레임이 함께 기다리고 있기에
    휴가에 더한 즐거움을 줄것 같습니다
    넘 멋진인생 멋진삶을 사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0:37

      오래전부터 단골처럼 다녔던 배꼽다리가
      사용자들의 무분별한 행태(쓰레기 버리고, 훼손하고)로 인해
      아예 화잔을 만들어 버렸네요 .
      그래서 요즘엔 한탄강으로 자주 갑니다 ㅎㅎㅎ
      멋지다기보다는 그나마 (직장생활에서) 긴장을 풀어내는 곳입니다.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심은 물론 사업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지우당2021.10.22 06:50 신고

    도란도란 난장이마을의 불빛이 정겹네요.
    온 가족이 야영을 즐기시나봐요.
    따님도 아마 아빠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네요.
    지난 여름 지인의 딸이 35년만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조건이
    예비신랑의 '노마드 영혼' 때문이라나요 ㅎㅎ
    둘이 캠핑카 몰고 다니면서 노마드처럼 살고 있다네요
    자유로운 영혼이 참 부럽고 이뻐 보이던데요.
    새삼 그리운 한탄강이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0:48

      밤에 언덕배기 전망대에서 내려본 텐트불빛들이
      마치 난장이 마을, 판자촌마을 같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ㅎ
      저는 좀 오래 되었지요. 이제는 집사람은 안따라 가는편이고 저만 혼자서....
      딸애 사위는 요즘 유행하는 차박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노마드 영혼..... 가능만 하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지요.
      저도 언젠가엔....그런날이....ㅎㅎㅎ

  • 홍 사랑2021.10.22 07:44 신고

    수많은 이들과의 하루를 대화로
    나눔의 시간이 가장
    순수한 삶을 걸어가는 듯 느낌이 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0:49

      대화로 나눔의 시간....
      블로그를 하면서 제겐 그만한 만족과 행복이 더할나위 없네요^^
      누군가와 얘기를 나눈다는것..... 오히려 제가 감사하지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션닥2021.10.22 10:07 신고

    텐트 치신 분들이 많아 외롭진 않겠어요
    재물과 먹을 것을 나누는 게 보시라고 하는데
    인간관계는 보시로부터 지혜가 나온답니다
    그럼 뇌물은?
    뇌물은 대가를 치러야 하므로
    낚싯바늘이요 걸리면 사망이요 설사입니다
    속옷과 바지에 냄새를 풍기는 설사
    합법과 상식이 충돌하면 상식이 이긴답니다
    상식 있는 신사의 나라를 바라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0:52

      여럿이 모여진 속에서 하루 낑겨(^^) 지내다 옵니다ㅎㅎㅎ
      보시와 뇌물은 차원이 다르고 말고지요.
      보시는 받는분도 드리는분도 함께 감사하는 마음이지요.
      전 간혹 캠핑장에서 보시(^^) 합니다 ㅋㅋㅋ
      텐트 못치거나 서투른 사람들, 제가 좀 거들어주네요,
      좋아요 ㅎㅎㅎ

  • 푸른 언덕2021.10.22 10:40 신고

    매일 같은 곳이면 어떻습니까?
    흐르는 구름이 매일 다르고
    지나가는 연인들이 매일 다른데
    바람도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것처럼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0:55

      맞아요, 맞아요^^
      푸른언덕님께서 이해를 해주셔서 힘 납니다 ㅎㅎㅎ
      저는 매번 가면서도 한번도 지루하거나 심심하지 않아요 ,
      텐트 치는 위치도 다르고, 주변 텐트들도 다르고, 하늘도 강도 구름도....바람도....
      그렇습니다 ^^

  • 수수꽃다리2021.10.22 17:36 신고

    즐길 수 있고 사색할 수 있는
    찐한 취미를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 입니다.
    거기는 건강도 수반되어야 하고 의욕도 뿜뿜해야 하기에 ...
    여튼 준비하고 나가신다는 것 대단합니다.
    그 취미의 즐거움 오래오래 맛보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0:58

      즐길수 있고, 사색할수 있는....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선 시체놀이 (^^) 하는편이라 이렇게 일단 집을 나서면
      뭔가 부지런떨기도 합니다 ㅎㅎㅎ
      집에선 있으면 걸그치고...없으면 허잔하고....ㅎㅎㅎㅎ
      다닐수 있는만큼까지 다니면서 나름 그 기분을 정리해봄 입니다^^

  • 한국의산천2021.10.23 19:16 신고

    한탄강일대는 필통님의 아지트같아요 ㅎ 부럽기만합니다
    흐르는 강물
    불멍
    석유버너의 사이렌서에는 나는 불꽃소리...
    그리고 빗소리
    모든것이 정겹기만합니다
    필통님 역시 최고입니다 ㅎ

    쵴오 ~~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1:14

      동두천 배꼽다리에서 연천 한탄강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ㅎㅎㅎ
      한탄강이 차를 못들어가게 막아서 차박하시는분들은 발길을 돌리고
      텐트치는분들만 ....
      강변이라 불멍도 맘편하게 할수 있어서 맘이 편안한곳입니다.
      석유버너..... 하면 왕년에 한국의산천님이 당연 전문이시지요^^
      한창때의 산악생활에서 빼놓을수 없으실듯 합니다.
      깊은 산속에서 야영하실때는 로라형으로 북북 우기듯 불꽃내셨을거 같아요 ㅎㅎㅎ
      이제는 정겨운 추억들입니다.

  • 하기2021.10.24 10:24 신고

    언제 와 봐도 이리 좋아요,
    건강한 모습에 정성을 들여 살아가는 모습은
    왜 또 그리 좋은지요. 자랑 스럽니다.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1:21

      언제나 좋은맘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그저 감사합니다^^
      아직은 기력이 남아져 있는터 쉬는날엔 긴장도 풀겸 야외살이를 해봅니다.
      하기님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열씨미~~
      이제는 건강이 무엇보담도 최 우선이지요.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인2021.10.24 11:11 신고

    짙은 국화 향기 가득한 늦가을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1:22

      짙은 국화향기 가득한 늦가을 입니다.
      서리나리면 더욱 가을 깊이를 느끼게 하기도 할테지요.
      건강조심 하시고 새로운 한주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 죽도선생2021.10.30 13:51 신고

    12
    인생 뭐 있습니까
    언제
    어디를 가도
    즐길수 있는 필통님이
    짱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1.08 21:22

      에고 답글이 늦었습니다.^^
      이제는 거창하고 요란스러운것보다는
      그저 내맘이 편한곳에서 잠시 발뻗고 쉬었다 오는게 그냥 좋네요^^
      죽도님 말씀처럼, 인생 뭐 있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