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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영화 - 드림셀러 2021.8.16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1. 8. 16.

영화   드림셀러 ( Dream Seller ) (2016년)  2021.8.16

 

 

브라질영화

주연 :  세사르 트롱코소, 단 스툴바흐, 치아구 멘돈사

 

 

근래에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2000명을 오르내리는 심각한 즈음인지라  

주말및 휴일, 그리고 평상시 퇴근후에도 거의 외출을 자제하다보니  집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자주보게된다.

 

어제 광복절휴일에  브라질 영화 드림셀러 ( Dream Seller )를 보았는데

나름 감명을 받고 느낌이 오래 남아져서 영화 후기를 적어본다.

 

Dream Seller - 드림(꿈)을 파는 셀러( 파는사람) 라는 제목에 다가서는 마음은 

40여년의 직장 생활중에 30여년을 영업직으로 지내온 세일즈맨 ( Salesman ) 으로서 

동질감의 연민을 느낀탓이기도 하다.

 

 

 

하지만 본 영화 드림셀러는

 

어떤 상품 판매하는 세일즈맨이 아닌  삶의 정체성에 고독해하며 좌절하는 군상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느 방랑자의 일탈과 같은 생활이 이어진다.

사소하고 평범한 대사 한마디에도 깨달음과 배움으로 감명깊게 본 영화이다.

 

 

 

이 영화는 아우구수토로리의  "드림셀러"라는 소설을 영화로 각색한것이다.

 

"영혼을 어루만지는 감동, 마음이 가벼워지는 웃음!

꿈을 파는 사람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하고 매혹적인 삶으로의 초대"라는

캐치플레이즈가  소설 표지에 적혀있다.

 

표지에서  배를 타고가며 엎드린체 등불을 든 사람의  삽화가

얼핏 대낮에도 등불을 들고 다녔던 디오게네스의 등불을 연상케한다.

 

 

첫장면 

 

뭘 망설여~~ 저 아래 구경꾼들이 당신 언제 떨어지려나 기다리고 있잖아~~

떨어져 봤자 당신만 쪽팔리지.... 안그랴?? 

 

이렇게 영화는 시작한다

 

 

(소설 줄거리에서 퍼온글)

금요일 오후, 도심 한복판의 건물에서 한 남자가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

사회학자로 이름을 날렸지만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했던 남자.

건물 아래에서 그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두려움에 몸을 떨며 웅성거리고,

그때 허름한 옷차림의 한 남자가 그에게 다가간다. 

건물 난간에 걸터앉은 노숙자는  자살하려는 사람을 앞에 두고

샌드위치를 꺼내 맛있게 한 입 먹는다.

 

수수께끼의 남자는 기분 좋게 휘파람까지 불더니 시를 한 수 읊기 시작한다.

마음 깊숙한 곳에 파고드는 메시지에 자살을 하려던 사회학자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고독한 자신의 삶을 혼란 속에서 되돌아본다.

그리고 '꿈'이라는 잃어버린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자신을 '드림셀러'라고 밝힌 남자 ( 세사르 트롱코소 )는 

사회학자 ( 단 스툴바흐 )에게 함께 꿈을 팔러 다니자는 제안을 하는데….

'꿈을 파는 사람'과 그를 따르는 제자들의 매혹적인 여정을 그리고 있다.

꿈을 파는 사람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보여주는 장소들을 돌아다니면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핵심을 찾아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꿈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는 소설이다.

 

한편으로는  빈민촌을 조명하고, 성공이 전부인 양 살아가는 부유층의 모습을 조명하면서, 

빈부의 격차로 인한 소외되고  병든 사회 시스템을 은근히 빗대어 꼬집기도 한다.

 

 

 

아슬아슬환 고층빌딩의 난간에 위태로이 걸터선 두사람

 

 

이 세상에 돈이 전부는 아니지 않는가

전 꿈을 파는 사람입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걸 팔죠. 

 

 

 

소매치기 부랑아가 붙잡혔지만 

"용서를 통해 가장큰 득을 보는건 누구일까요?"  라는  설득에

소매치기 당한 노인께서는 용서를 하며 용돈까지 쥐어준다.

 

 

어느 장례식장에서  슬퍼하고 우는 사람들에게

 

 " 돌아가신분이  여러분 삶에  이런저런 영향을 끼쳤죠?

눈물로 슬퍼만 할것이 아니라 고인을 칭송하고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야 하지요. 

돌아가신분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여러분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얘기를 나누세요. "

장례식장은 일순 분위기가 바뀌어 즐거운 감동이 회자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서 나오는 부랑자 ( 哲學者) 는  억만장자임에도 일에 파묻히고 일을 우선하는동안 

사랑하는 부인과 딸을 비행기 사고로 잃었으며  그로인해 정신 착란에 가까운 고통을 겪기도.

이제는 그 모든것을 내려놓고 스스로 부랑자가 되어 고통받고 지친 사람들속으로 

그들에게 치유와 깨달음, 그리고 꿈을 심어준다.

 

 

 

 

이제 깨닳았으니 거기서 시작하면되요
왜냐하면 우린 갈길이 아직 머니까요. 

 

(좌측) 드림셀러 세사르 트롱코소  (우측) 심리학자 단 스툴바흐

 

 

당대의 유명한 심리학자가 가정과 자식하나를 건사하지 못함에

스트레스로 자살을 시도하려 하였고  제트비행기를 자가용으로 타고 다니던

억만장자도 가정을 자상하게 돌보지 못한 회한에 사무쳐서

부랑자가되어서야 깨달음을 가지게되어 ......  

 

그리고 심리학자( 단 스툴바흐 )의 아들이 빌딩에서 아버지와의 갈등, 오해로 인해

자살하려는것을  잘 설득하여 그간에 오해를 풀면서 화해한다는것도  한편의 줄거리

 

 

"이미 지나버린 시간을 되돌릴 수 만 있다면
다시금 못다한 꿈을 이루려고 할꺼예요.
그러나 그런 사람은 또 시간을 돌려 놔도  또 그런 삶을.....

 

그들의 꿈을 찾는 여정에 소외된 부류인 알코올중독자,

사기꾼, 신경강박증 환자, 부랑아등이  가세하면서 꿈을 찾아주는 여정이

피폐해진 현대인에게 치유와 깨달음을 전파한다.

일부에서는 장신병자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자살은 자기 자신만의 마침표로 생각하지만

나와 연관된 모두에게 영향을 끼쳐 얼룩진 흔적을 남게 한다는것도 알아야.....

마침표를 찍기전에 일단 쉼표 하나를 찍어보도록 ....

 

 

영화를 보면서 자막으로 보여지는 대사들이 가슴에 콕콕 와  다았습니다.

먼 영화를 화면 사진까지 찍어가면서 보느냐며, 도대체 어떤 영화이길래 하며 

중간에 같이보게된  집사람도 "저 아저씨 참 멋지다" 고 하네요^^

(세수도 안하고 부시시한 남루한 아자씨를 보고서)

 

 

영화를 보고난 소감으으로서는

 

거창한 지위나 명예, 부와 권력에 대한 욕망보다는

소소하고, 하찮은것일지라도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가정과 이웃이 함께  나눔과 위안하면서 더불어 살아가자는...

 

그리고 마침표를 찍는 단정적인 결정(단호함)보다는 

쉼표를 찍고서 잠시 자신을 되아보며  깨달음(반성)을 가져보자는 

계몽( 啓蒙 )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영화라 하겠습니다.

 

 

2021. 8. 16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p.s.

영화 드림셀러를 포스팅 하는중에 "자살" 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니

바로 몇시간전에 이런 기사가 뜬것을 발견했다 

 

"1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인천시 계양구 방축동 한 야산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A씨와 B씨가 텐트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들이 발견된 텐트는 야산 진입로 근처에 설치돼 있었으며 텐트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되는

물품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타까우면서도 헛헛한 심사이다.

 

포스팅을 마치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주변에

좌절과 포기로 자살의 충동을 가진 사람들에게 "드림셀러"와 같은  그 누군가가

좀더 가까이에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봤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유유2021.08.16 15:32 신고

    영화 드림셀러가 인상적인가 봅니다.
    기회되는 대로 한 번 보도록 해보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7 21:21

      가슴조이는 로맨스나, 액션영화가 아니라서
      긴장하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보았습니다.
      간결한 대사(영화자막)중에 가슴에 와닿는 멋진 말이 인상깊었어요 ^^

  • 하늘냄새2021.08.16 21:03 신고

    영화 한편을 본 기분입니다
    찾아서 감상해볼까 합니다 드림셀러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7 21:25

      유명하거나 스케일이 큰 영화는 아니지만
      약간의 코믹함도 있는영화여서
      명 강사로부터 인문학 강의를 1시간 반 재밌게 받은것 같아요 ㅎㅎㅎ

  • 김영래2021.08.17 08:09 신고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한결 선선해지고
    산책 하기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유쾌한 하루 즐겁게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7 21:27

      한결 선선해진 아침 저녁입니다.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계절에 들어선것 같습니다.
      김영래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유쾌한 시간 되어지세요^^

  • 저녁노을2021.08.17 10:44 신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자살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ㅠㅠ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이시길 기원드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7 21:29

      빈부격차, 자살충동등 사회문제에 대해서
      마치 인문학 강의를 받은듯한 기분이었어요^^
      자살.... 오죽하면 이란 말보다 그래도...한번 더 .... 라는 말이....

  • 비닮은수채화2021.08.17 14:11 신고

    함께 본 듯
    살뜰한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지역 운운하는건 그렇치만,
    인천에도 사건 사고가 꽤나 많은 듯 합니다.
    비 온뒤에 청량함처럼
    언제쯤 이 나라가 고요해질까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7 21:36

      브라질 영화이고 식상하지 않은 배우들이라서 신선하였습니다^^
      사실 마땅한 영화가 없어서 보았는데요 대사 하나 하나가
      은근 받아적고픈 말들이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았습니다.
      잚은 이들이 자살하는것..... 참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끝이 안보여서 자살하는게 아니라 끝이 빤히 보여서 절망을 하였는지도....
      언제쯤이나 이 나라가 고요해질까요.....같은 맘입니다.


  • 계백2021.08.17 14:38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십 이후는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순간순간이 모두 중요합니다.
    한권의 책처럼 인생은 시작과 내용전개와
    결말이 조화를 이루어야 멋진 삶을 살았고,
    의미 있는 생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8 21:04

      한권의 책처럼..... 인생도 기승전결로.....
      모두의 이상이자 희망이기도 할테지요.
      그래도 그런 마음으로 성실히 살간다면 멋지지는 못하여도
      무난하다 하겠습니다.

  • 관음죽2021.08.17 21:41 신고

    소설. 영화.
    우리에게, 이 시기에
    꼭 필요한 한줄기 빛같은 내용이네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 올해에 꼭
    보고 싶음 책이네요...

    마음에 담아두겠습니다..
    드림셀러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8 21:29

      소설이 더욱 감명스럽다는 분들이 있지요.
      하지만 영화는 출연진의 표정, 위트, 그리고 상황을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보여주는 만큼만으로 이해하고 감동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실천은 감히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동조가 되어봅니다^^

  • 율전 - 율리야2021.08.18 08:10 신고

    영화를 참 자주 보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성도 풍부하시고 ... 삶의 질도 높아 지셨나 봅니다.
    저는 영화를 잘 안보는 편이라 ~~~
    부럽기도 합니다.
    이제 그 무덥던 여름이 서서히 자리를 비켜 주려나 봅니다.
    함께 코로나도 데리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환경이 개선된 .. 좋은 가을을 맞이 하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8 21:43

      야영하면서 긴밤에 영화한편...^^
      그리고, 서울에서 출퇴근할때는 퇴근해서 씻고 밥먹고 나면 9시였는데
      포천으로 이사오니 시간이 널널해서 가끔 영화를 보게 되네요^^
      며칠전부터 맞바람이 치니 에어컨, 선풍기 없이도 저녁엔 선선합니다.
      율전 율리아님 말씀대로 코로나가 맞바람에 싸악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시카알바2021.08.18 16:00 신고

    편안한 오후시간되세요
    머물다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8 22:33

      한결 선선해진것 같습니다.
      하늘도 파랗고, 가을기분이 나기 시작하네요^^
      파란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 되세요^^

  • 白夜(백야)2021.08.18 21:23 신고

    보고 싶어지는 영화이네요....요사이 영화에 빠진 시간이 별로 없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심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별로 바쁜것도 없었는데.......겨우 더위와나 싸우면서 지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8 22:44

      회사에서 외부 출타를 조심하라고하니까 집과 회사만 오갑니다.
      생산량도 줄고하여 한주걸러 5시 퇴근하다보니 더더욱 시간이 남네요.
      그래서 저녁 먹으면서 영화 한편 볼때가 있습니다.ㅎㅎㅎ
      한가롭지만 편한맘은 아니네요.
      코로나가 수그러들어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날씨도 한결 선선해졌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 표주박2021.08.19 11:19 신고

    제 취향에 맞는 좋은 영화군요..
    길하나 건너면 메가박스가 있건만
    코로나 무서워 영화관을 찾을 엄두도 못내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작 미나리는 봤죠.

    내 삶의 주인공은 오직 '나'
    때때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함께, 더불어. 희망..... 발견하다...!!!
    의미가 담겨진 영화..

    요즘 영화는 만화 같아서 안보게 됩니다.
    저도 이런류의 휴머니즘 영화를 선호하는데
    기회가 되면 봐야지....^^.

    좋은 시간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9 20:22

      부랑자로 나오는 남루하고 덥수룩한 모습의 주인공에서
      찰학과 시링이 묻어나서 보는중에 반했던것 같습니다.
      요즘 영화관은 엄두를 못내지요. 전 티비 넷플리스로 영화를 봅니다.
      세상에서 젤루 편한 자세로 ㅎㅎㅎ
      영화를 보면서 제 자신을 비교함과 반성도 하고 또 누군가를 위해서
      진실로 다가서서 위로하고 깨우치게 하는 내용이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 유화2021.08.19 12:10 신고

    안녕 하시지요
    영화 드림셀러 볼 기회가 있을런지요
    님 덕분에 줄거리는 대충 ㅎ
    행복한 목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9 20:24

      유명하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아닌듯 합니다.
      그렇지만 공감하면서 자신을 그리고 현재의 사회 모순성을 되돌아보게된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 솜사탕2021.08.19 21:12 신고

    안녕하세요~

    아침이면..
    서늘함을 느끼지요..
    최근 가을 아침을
    마주한듯하네요..

    아무탈없이 모두가
    무사함속에
    코로나가 종식되어지길
    바래야겠지요..

    언젠가는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으리라 믿어요..

    오늘도 어제보다
    더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
    * \좋ㅣ은 / *
    ☆ㅡHappy!ㅡ☆
    ..* /하ㅣ루\ *..
    .*''''*.♤.*''''*.
    되세요. 꼭 이에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1 11:55

      코로나가 갈수록 심각해지네요.
      일상이 무너져내리는 안타까움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되세요^^

  • 계백2021.08.19 23:40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물질적인 것도 좋아야 하지만,
    정신적인 것도 함께 따라주어야 보다 나은 삶입니다.
    큰 집 천간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안에 거주하는 이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크고 좋은 집에서 부모와 형제간이 이익을 따지느라
    형제간에 반목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 꾹!~눌러 공감과 사랑 전해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1 11:56

      서로 존중하는 마음.....
      이 마음이 근간이 되는 마음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차원에서 존중하여야겠지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한국인2021.08.20 11:48 신고

    가는 여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결실의 가을 맞으세요

    답글
  • 마음의행로2021.08.20 12:54 신고

    영화에 빠질 수 있는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현재가 부럽습니다
    젊음이 넘치신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1 12:00

      요즘들어서 영화를 자주 봅니다.
      예전에는 액션 영화를 많이 보았는데 요즘엔 잔잔한 영화를 즐겨보네요^^
      젊음이 넘친다기보다는....그만큼 바쁘지 않으니 .....ㅎㅎㅎㅎ

  • 비비안나2021.08.21 12:24 신고

    비가 많이 내리는 주말입니다영화는 주로 어디서 보는지요
    로멘스 영화 저는 좋아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1 15:47

      오전에 가을비가 나리더니 이제 그치고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전 넷플릭스(아들이 가입한것을 공짜로 연결 ㅎㅎㅎ) 로 봅니다.
      이젠 액션영화보다는 오맨스 영화가 좋아요^^

  • 아젤리아2021.08.21 15:03 신고

    비가오는 주말
    가끔은 여유롭게 영화 한편 보는것도 좋을듯 싶은 오늘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1 15:49

      촉촉하게 적셔주는 가을비입니다.
      비가 그친후 선선환 바람이 부네요.
      금새 코스모스가 피어날듯 ^^
      헐렁한 맘으로 가끔 집에서 영화를 봅니다. ㅎㅎㅎ

  • 솜사탕2021.08.21 20:08 신고

    난 행복하다라고
    말하세요 。               
    그리고。
    난 。
    참 행복한 사람이야。
    라고 。       
    주문을 。
    외우세요 。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               
    어디서 。
    찾을까 。
    생각하고 。                 
    지금。
    매순간 。
    찿았다고,
    행복은있다고
    느끼는 。
    사람입니다 。 。 。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답글
  • 국화향2021.08.21 20:22 신고

    전 영화볼때 일단은 너무 잘생긴 저 위 주인공 같은 남자가 보이면 더 관심을 갖고 흩어봅니다 ㅎㅎㅎ
    요즘은 네플릭스 영화를 잘 안보고 있어요,
    오늘 간만에 두시간 짜리 한편을 보기도 했고요.
    저번엔 빨강머리앤 그 영화도 무척 재밋드라고요 ㅎㅎ

    드림셀러
    저도 한번 봐야겠어요
    하루에도 서너번 삶이 재미없어지거든요,
    정신 차려야겠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1 22:26

      아하~~^^ 그러시군요 ㅎㅎㅎ
      남자인 저도 주인공의 선굵은 인상에 매료되어 보았답니다 ^^
      아들이 넷플릭스를 가입한터 전 얹혀서 보고 있는데요
      요즘 공장일도 줄어서 5시 퇴근하는날이 많아
      퇴근후 가끔 영화 한편 봅니다 ㅎㅎㅎ
      빨강머리앤의 주근깨 투성이의 소녀....개구장이 삐삐가 떠올려지는 ㅎㅎㅎ
      아직 보지 못했는데 널널할때 보아야겠습니다 ^^
      하루에도 몇번씩 재미가 없어지는 기분이헛허허허,
      아직도 감성이 여리고 순수하신듯 ^^

  • 들향기2021.08.21 22:05 신고

    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 향기
    가득할 것입니다
    웃음 가득하시고
    깊어가는 밤 평안한 쉼 하소서

    *공감을 누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1 22:27

      주말에 가을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보일러 연통에 토닥토닥 부딪치는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한모금 홀짝엿습니다.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선 기분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pika2021.08.21 23:09 신고

    ㅎㅎㅎ
    그런 영화였군요.
    생각해볼 문제를 많이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자유, 한 때는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내 마음대로
    행동하고, 거리낌 없이 사는 것이 자유라고 알고 실았
    습니다.
    그렇게 마음 내키는대로 사는 것이 좋은 줄 알앗는데,
    세월이 지나고나면 정말 후회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정말 많아서 낯이 뜨뜻하곤 한답니다.
    후회없는 자유를 생각해봅니다. 항상 좋은날만 계속
    되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2 22:41

      그렇습니다.
      한번쯤은 생각을 해볼만한 문제들을 제시한.....
      에피카님께서는 투모로우를 통해 현재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소시키고자
      수고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수고에 좋은 보람이 이어지리라 여깁니다^^

  • dada2021.08.22 09:00 신고

    집에서
    보는 영화

    그도
    한맛이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2 22:43

      코로나로 인해 간접적 피해라고나 할까요....
      예산이 줄어들어 공사부분이 지연되고 미뤄지니 생산이 적체되어지네요.
      어쩔수없이 조기 퇴근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집에오면 영화 한편씩 보네요^^

  • blondjenny2021.08.22 10:40 신고

    이 영화는 보지 못했는데 많은 깨우침을 주는 영화군요. 기회가 되면 보고 싶네요.
    공감 더합니다. 어제는 오전에 비가 많이 왔는데 어머니 댁에 들려 어머니와 함께 열무김치를
    담고 저도 조금 갖고 왔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얼마나 계속 될 지 소중한 시간였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2 22:49

      어머니와 함께 열무김치를 담그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신나셨을거 같아요^^
      맛나게 드시고 자주 그런 기회를 .....^^
      어머니와 함께한 그 시간들이 소중하고 감사하지요^^

  • 평산2021.08.22 10:54 신고

    영화자막이 나와 나름 잘난척을 하며
    해석을 해보았으나 내용이 다름을 느꼈습니다....ㅎㅎ
    그냥 자막 없이 볼 수 있음 더 와닿겠지요.
    사진 잘 찍으셨는데요?
    저는 줄무늬가 생기던데요.
    심리학자는 다른 사람의 심리를 들어보고 아픔을
    고치는 사람인데 한편으로 모순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그렇게 나약한 존재인 것이지요.
    '영혼을 어루만지는 감동, 마음이 가벼워지는 웃음!'
    이 부분만 읽어도 좋았습니다.
    브라질 영화라니 생소합니다.
    저는 그쪽 소설에서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이 인상 깊었었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2 22:55

      처음 시작이 내노라하는 심리학자가 자식간에 갈등으로 체념을 하게된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그만큼 내면적으로 피폐해진 모슴이었달까요.
      넉살로 해학으로 깨달음을 건넨 드림셀러가 주인공이었습니다.
      마침표를 찍기전에 쉼표를 한번 찍어보는게 어떠냐는 권유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요즘 젊은세대들 자살이 늘어나는데 한번 숙고 하였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저는 화면 사진 찍을때 불을끄고서 멀리서 당겨서 찍으니 줄무늬가 덜 생기네요 ㅎㅎㅎ

  • 한국인2021.08.22 14:52 신고

    결실의 가을을 앞두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2 22:58

      결실의 가을이 다가섭니다.
      이제 태풍도 올라오는 계절인데 부디 피해가 적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 솜사탕2021.08.23 21:27 신고

    안녕하세요~

    아침이면..
    서늘함을 느끼지요..
    최근 가을 아침을
    마주한듯하네요..

    아무탈없이 모두가
    무사함속에
    코로나가 종식되어지길
    바래야겠지요..

    어느날에는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으리라 믿어요..

    환절기엔
    신체리듬이 깨지니
    건강관리에 신경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6 01:22

      조삭으로는 제법 선선합니다.
      이제 가을로 접어들었어요^^
      꼭 일상을 되찾는 날이 얼른 돌아왔으면 하는 맘입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인2021.08.24 11:02 신고

    세상 돌아가는 상황이 많이 어지럽습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白夜(백야)2021.08.24 17:43 신고

    갈수록 힘이 점점 더 떨어져서 자신이 없는 체력덕분에 힘이 들어지는 기분입니다.
    내몸 사용설명서를 잘 읽고 실천해가면서 사살아야 겠습니다.
    가을 문턱 행복으로맞이하시길 바래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6 01:28

      당연히....갈수록 기력도 의욕도 열정도 수그러듭니다^^
      저도 많이 느껴지네요^^
      이제는 몸간수 잘 하는데 젤루 신경써야할것 같습니다.
      모두가 같은 맘입니다 ㅎㅎㅎ
      이제 가을로 접어들어 제법 선선하네요. 건강하세요^^

  • 세상의빛2021.08.24 23:55 신고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곳곳에서 비피해가 심하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블친님! 비피해 없으신가요?
    이밤도 편안한 밤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6 01:29

      코로나에 장맛비에 태풍까지....
      아랫지방은 비 피해가 발생한듯 합니다.
      피해보신분들 망연자실 할거예요.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되세요^^

  • 솜사탕2021.08.25 21:56 신고

    안녕하세요~ 울칭구님~

    점점 거칠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어지러운 세상.(。•́︿•̀。)
    모두가 몸조심 하시면서ᕙ(•̀‸•́‶)ᕗ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미소로 달래시기바랍니다.--♪♬✿˘◡˘✿

    좋은 생각을 가지면
    행복하고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화이팅ᕙ(•̀‸•́‶)ᕗ

    답글
  • 저 못본 영화예요
    까망님이 감동이라시니 꼭 봐야겠어요
    드림셀러~~브라질 영화~
    기억할께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6 01:32

      유명한 영화는 아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인듯 합니다.
      주인공의 남루한 맵시나 선굵은 모습과 언행이 마치
      예수님의 형상을 떠올리게도 하네요^^

  • 아연(我嚥)2021.08.28 08:16 신고

    요즘 시대가 어수선하니 사람들도 참 많이
    갈등과 고뇌를 겪는듯 해요
    이런 때 조금만 돌아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봐야겠네요
    요즘은 집안에서 영화를 많이 보니 좋긴 하네요 ㅎ
    비오는 주말 행복한 시간이시길요... 까망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28 14:42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럴때 조금만 돌아볼수 있다면 좋으련만...."
      요즘처럼 갈등과 고뇌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청량감을 주는 선각자가
      나타나서 어지러운 마음들을 어루어주셨으면.....
      근래에는 서로 헐뜯는 뉴스들이 많아서 뉴스를 잘 안보게 되네요.
      영화보거나, 블로거님들의 고운 마음에 동참하면서.....

  • jaye2021.08.30 00:39 신고

    우리 동양사람들의 성인에 버금하는 깨달음을 얻은 사람의 이야기군요. ^^
    이비에스 단편영화제를 보는데 지구촌의 사회문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30 18:29

      도심 한복판에서 동양적 사상에 입각한 성인에 버금가는.....
      성인까지는 아니더라고 자신을 내려놓고 이웃들에 대한 가르침으로 깨닫게 하는
      (남루한 형색이지만) 눈빛이 빛나는 멋쟁이였습니다 ㅎㅎㅎ
      갈수록 지구촌의 사회문제가 심각하여지니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