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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하계휴가 - 한탄강캠핑. 재인폭포 2021.7.31-8.2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1. 8. 5.

하계휴가 - 한탄강캠핑. 재인폭포 2021.7.31-8.2

 

 

< 사진일기 >

 

수년전부터 일년에 한번은 하계휴가철을 이용하여 

장모님,처남, 동서, 처제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나 산계곡에서

피서겸 가족모임을 하여왔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가급적 한적한곳을 물색하여 면봉산 기슭

오지마을인   죽장면 두마리에서 2박3일동안 청정하게 쉬었다 왔다.

두마리의 "두마"는 두메산골의 "두메"라는 말에서

연유한 지명이라 할만치 산골마을이다.

 

올해는 피서를 나서는 여행객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코로나확진자가   연일 1500명대를 웃도는 심각한 상황이기에 

감히 바닷가나 인파가 붐비는곳은 엄두가 나지않아  

올해 모임은 각자가 알아서  개별적으로 하계휴가를 지내기로 하였다.

 

하여, 1주일간의 휴가기간중에서

가까운 한탄강으로 2박 3일 (일요일~ 화요일)  집사람과 함께 야영을 다녀왔다.

 

 

한탄강관광지 가는길에 텃밭에 들려 

깻잎,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등을 한움큼, 먹을만큼 따다 ^^

휴가철이면 상추가 얼머나 비싼데....세상에나 이런날이 있네.... 하면서 ㅎㅎㅎ

 

 

연천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한탄강관광지는 

오토캠핑장, 캬라반, 방갈로등과 체험학습, 위락시설, 체육시설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6~9월까지는 주말(금.토)에는 예약이 꽉차지만  주중에는 빈자리가 있으며

코로나예방주사를 맞은사람은 20%를 할인해준다^^

 

 

 

숲, 강이 어우러진 캠핑장 

텐트를 치고서  바로앞에 전망데크에 의자 두개를  갖다 놓으니  너른 마음이다  ^^

 

 

일년에 한번치는 텐트 ㅎㅎㅎ

(혼자서는 작은텐트를 가지고 다니며 집사람과 함께 갈때만 친다)

 

 

사실 마음 같아선  결혼을 앞둔 딸애와 (예비)사위랑 함께  나란히 텐트를 치고서

 오붓하게 지내려던 마음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취소하였다.

( 코로나 방역으로 인하여 텐트는 하나 건너씩 사전 예약으로 운영하여 

좌.우로  사이트가 휑하게 비어있어서 널널하였다.

3인 이상 방문하는 사람들은 동일주소지에 거주한다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여야함.)

 

 

 

저녁 8시경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비바람이 가칠게 몰아쳐서 

타프가 뽑히고, 날라가고 아수라장이 되기도 하였다.

타프를 다시 단단히 묶고나서  역시 난리(^^)가 난 옆 텐트에 가서 거들어 주었다.

우의를 걸치고 마스크를 쓴체 비와 땀에 범벅이었지만 

내 작은 수고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었다는 뿌듯함에 기분 좋았다.^^

젊은 커플이었는데  담날 철수 하면서 고맙다고 시원한 음료수를 2개 건네주고 갔다.

 

 

혼자 왔을때 야영하던 야영장(오리배타는곳 주변)을 둘러보다.

다음에 혼자 올때는 아마도 이곳에 텐트를 칠것이다.

사실, 오토캠핑장보다 강변 뷰가 이곳이 더 좋다.

 

 

신났음^^

텃밭에서 따온 깻잎, 상추, 고추로 쌈 싸먹는맛 ㅎㅎㅎㅎ

 

 

 

 

 

(위 사진) 줄을 잡아 당기면 투명 프라스틱 통안에 컷터칼이 회전하면서

감자가  갈아진다. 아이디어가 굳이다^^ 

옛날엔 즉석에서 참치캔이나 꽁치통조림 펴서 못으로 구멍을 숭숭 내어

강판으로 만들어 감자를 갈았었는데 ㅎㅎㅎㅎ

 

 

고소한 감자부침

 주변 이웃텐트와 나눠먹었던 기억도 난다.

이번엔 (코로나로인해) 너무 멀찌기 떨어져들 있어서.....서운할정도다.

코로나 때문에 우리네 일상이 삭막해져감이 많이 아쉽고, 속상하다.

 

 

개수대가 이렇게 넓고, 깨끗하고  테이블도 있고

특이하게도 전자렌지와 냉온수기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좋다.

 

 

화롯불.....  불 멍

 

집사람과 함께 모닥불 놀이를^^

 

 

 

혼자 왔을때보다 집사람과 같이 오니

사진도 찍어주면서 이런저런 재미가 쏠쏠하다.

참 오랫만이라하겠다.

 

 

 

 

 

 

 

 

집사람이 텐트안으로 들어가 올림픽을 본다.

나는 한참동안 노래부르면서 모닥불 놀이를 하였다.

 

이슥해지는 밤기운..... 강변에 물안개가 펴오르고  주변 조명등도 꺼지고

밤은 그렇게 깊어간다.

 

물끄러미  바라보는 화롯대에 장작불이 사그라들며 숯으로 변하여간다.

조금씩, 조금씩.....서서이....천천히......

다 이루었다, 끝났구나.... 하는 마음이 차분하게 침잠되는순간이다.

예전에는 불멍을 할때면 여러 상념과 고민등으로  고개를 떨군체

고뇌에찬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

또 그땐 그때대로 어찌 되어질테지..... 하는 마음이다.

 

사그라드는 붉은 숯불처럼 곱게, 조용히 마무리가 된다면  참 좋겠다 

 

 

 

야심한시간..... 컵라면 ㅎㅎㅎ

 

 

이틀간을 지내고 3일째 철수하는날 

 

인증사진^^

뒤켠에 캠핑사이트가 텅비어 있다.

 3인이상 일행은 동일거주지 확인차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라는  강력한 방역조치 때문일듯 ???

시설 좋고 쾌적하고  너른 캠핑장에  불과  7-8 개 정도의 텐트가 쳐있다.

그것도 다 할아버지 세대들  ㅎㅎㅎ

 

 

 

재인폭포로~

 

집으로 귀가하는길에 재인폭포를 경유하다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찍으니 투명인간 같다 ㅎㅎㅎ

남는게 사진이라고 둘이서 함께한 사진을 마구 찍었다 ㅎㅎㅎ

 

 

 

 

재인폭포와 계곡, 그리고 출렁다리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진 협곡에 재인폭포가 힘차다.

 

 

 

 

 

 

주중 평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다.

젊은층들은 대체로 바닷가로 간듯.....  가족단위의  몇몇팀 정도.....

 

사람이 없는틈을타서  잠깐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었다.

 

 

 

 

 

 

집에 오는길에  무궁화꽃밭에서

이 사진 찍은 덕분에 아침고요수목원 가자는것  취소하였음^^

휴가기간내내 밋밋했는데 좀 머쓱했는데  여기 꽃사진을 찍은것이 큰 위안이 됨 ㅎㅎㅎ

 

 

집에 도착하여 집사람을 내려주고 회사로.

몇몇군데 전화온것들을 처리하고 긴급한 사항을 마무리하니

해가 뉘엿뉘엿진다.

 

 

 

2박3일간 하계휴가  사진일기입니다.

집사람과 함께 해본 캠핑은 참 오랫만인듯 합니다.

 

코로나 19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되어진  2020년 1월부터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로인해  큰 곤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평범하고, 보통스러운....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의 생활들이

단절되고, 피폐해지고.... 금전적,경제적 손실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초래하는등

사회 전반적으로 그 폐해가 늘어가고있습니다.

 

더더구나  하계 휴가시준에 즈음하여  이동인구가 많아져서

수도권위주의 확진자보다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여서 더욱 조심스러운 요즘입니다.

부디 이 환난이  조속히 수그러들고 극복해지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2021.  8.  6.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아리랑2021.08.06 20:03 신고

    두분이 함께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멋있다는
    젊은이들이 하는 말이 생각나서 가감 없는 인사의
    글을 써본답니다.
    다음에도 두분 함께 하시는 모습을 기대하여 보렵니다.
    코로나가 갈수록 극심하니 조심조심 하시는 여행길
    되시라는 당부의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6 23:39

      둘만이 캠핌을 나서보기는 꽤나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북적거리는 바닷가보다도, 또한 요즘 코로나도 심각하여서....
      집에서 1시간 남짓 거리인 한탄강관광지로 소꼽장난 하듯이 다녀왔습니다.ㅎㅎㅎ
      개인이운영하는 캠핑장은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이곳은 연천군에서 운영하는곳인데 하나씩 건너뛰고 예약을 받은터라 한산하였습니다.
      나 자신은 물론이지만 이웃들을 위해서라도 코로나방역수칙을
      절대로 지켜야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국화향2021.08.06 22:20 신고

    코로나로 각박해지고 피폐해져도 두분 꿋꿋하게 오붓히 휴가를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행복해보입니다
    이렇듯 각자 조용히 방역수칙 잘 지켜가다보면
    나아 지리라 늘 희망의 끈 놓지 않지요
    정말이지 요번 4단계를 맞이하면서는
    아예 친구들의 톡도 조용해요
    만나지도 못하는걸~~~하는 맘도 있는것 같아요

    언제나뵈도 세련되신 옆지기님과 함께하시면
    뿌듯하실듯 ᆢ그렇지요? ㅎ
    오늘밤도 행복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6 23:48

      오랫만에 집사람과 둘이서 오붓하게 다녀온 캠핑입니다
      텃밭에서 한움큼씩 따온 소채로 소꼽장난 하듯이 ㅎㅎㅎㅎ
      바닷가쪽으로 사람이 몰렸는지 나이 지긋하신 분들만 눈에 띄네요^^
      남는게 사진이라며 둘이서 실컷 사진만 찍었네요^^
      이또한 작은 추억으로 남아질테지요^^
      속히 코로나가 줄어들어서 예전처럼 지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 베로니카2021.08.07 01:10 신고

    섭섭하긴 했어도 두 분이 함께여서 보기 좋습니다.
    오래오래 추억이 돨 여름 휴가였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11:22

      예 그랬습니다^^
      어른들도 어른들이지만 처조카들과 우리아이들이
      유일하게 한자리에 우르르 모여서 술한잔 나누는 자리였는데......
      그래도 오랫만에 집사람과 둘이서 잘 쉬었다 왔습니다.
      베로니카님 말씀대로 오래 오래 남아질 추억이 될것입니다 ^^

  • 유화2021.08.07 06:36 신고

    안녕 하시지요
    사모님과 함께 하시니 보기도 좋고
    님 얼굴 보니 입이 귀에 걸리셨네요 ㅎㅎ
    코로나 바이러스는 언제나 잡힐런지요
    행복한 토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11:27

      예 반갑습니다. 유화님^^
      참 오랫만에 둘만이 오룻하게 야영을 하고 왔습니다.
      맨날 집에서 둘이 마주보고 살지만 이렇게 야외에 나오니
      한결 재밌고 좋네요 ㅎㅎㅎ
      혼자 다닐때보다 호강하고 맛나게 먹고 잘 쉬었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닮은수채화2021.08.07 08:58 신고

    무궁화 꽃 옆에 꽃보다 더 고운
    사모님이 풍경과 어우러지네요
    젊은 사람들이야 고요해지면
    언제라도 갈 수있지만
    장모님이 서운하시겠네요
    저희 엄니 생각도 나구요
    점점 더 외롭게 되어가는 현실입니다
    경주 포항 대구 구미 ‥
    날마다 확진자가 쏟아지니 ㅠ
    무엇보다 텃밭에서 오밀조밀 쌈채소들을 따서 강변으로 떠나시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2인 이상 등본제출은
    연인은 못 가고 좀 웃픈 현실입니다 코로나가 워낙 심각해서
    조용한 부늬기라 다행이긴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11:36

      안간다, 못간다는 말씀은 안하십니다. ^^
      장모님께서 연로하시지만 그래도 식구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뿌듯해 하십니다.
      어머님들의 한결같은 같은 마음이실겝니다.
      코로나로 거의 왕래가 줄어들고, 교회도 못나가시고 하니 요즘 많이 외로워 하시네요.
      경주,포항,구미, 대구..... 수도권에에 전국적으로 번지는 확산되어 걱정입니다.
      텃밭에서 채소를 뜯어간 그것만으로도 재밌는 추억이었답니다 ㅎㅎㅎㅎ
      제가 찍어주는 사진뿐인지라 함께 나서면 사진찍기를 좋아하네요.
      참 제가 착오로 잘못적어서 수정했는데요....2인이상이 아니라 3인이상입니다.
      2인까지는 패스, 3인부터는 등본제출을 합니다 ㅎㅎㅎ

  • 율전 - 율리야2021.08.07 09:43 신고

    늘 혼자 다니시다가 ~~~~
    사모님과 함께 하시니 기분이 많이 업 되신것 같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알것 같습니다.
    텃밭에서 직접딴 온갖 먹거리로 요리까지해 주시니 ....
    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캠핑 같습니다.
    자녀들도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마는
    코로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
    요렇게 단출한것이 정답일듯요~~~
    좋은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11:48

      맞습니다 ㅎㅎㅎ
      늘 혼자 빈궁스럽게 다니다가 집사람과 함께 가니
      굽고, 지지고 훨 풍족하고 윤택하네요, 그리고 오밀조밀 재밌었구요 ㅋㅋㅋㅋ
      자녀들과는 이런 계기로나마 함께 뒹구는 시간이 되어지는데.....
      함께 못가니 많이 서운하였습니다.
      우리네 일상이 회복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램하는 바입니다.

  • 수수꽃다리2021.08.07 09:48 신고

    호젓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주위에 더러 있더라고요~
    저도 마음안에는 있습니다만 에너지가 없어서 늘 사그라 들어버립니다. ㅋ

    두분이서 오붓하게 멋진 휴가를 즐기시고 오셨군요
    보기에도 좋고 자연환경도 멋집니다.
    와중에 회사도 들러 업무 처리도 하시고 대단한 열정과 에너지 뿜뿜이십니다.
    필통님 늘 건강하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11:58

      이번 휴가는 코로나도 심각하고 하여 붐비지 않는곳으로
      호젓하게 조용하게 집사람과 둘이서 가까운 한탄강으로 다녀왔어요.
      마치 섬 하나를 전세내어 휴양온것 같은 착각으로 ㅎㅎㅎㅎ
      다만 아랫것들이 없어서리.... 제가 설겆이도 하고 심부름하느라 ㅎㅎㅎ
      휴가중에라도 업무전화가 걸려오니 ..... 집하고 가까운 거리라서
      1주일 휴가중에 3일은 왔다리 갔다리 ㅎㅎ
      아직은 쓸모 있음을 스스로 부각, 각인시키는중입니다 ㅎㅎㅎㅎㅎ

  • dada2021.08.07 10:30 신고

    최고지
    피서지를 택하신듯

    밤드리
    폭포 물소리도 들어시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12:02

      복닥거리는 눈요기 귓요기가 없어서 밋밋하기는 하였지만
      둘만이 오붓하게 휴양지에 간 기분이었습니다 ㅎㅎㅎ
      집에서만 있다가 밖에 나오니 기분이 업된 집사람을 보면서 저도 좋았습니다^^
      오는길에 재인폭포도 들리구요.
      그저 남는게 사진이라고 걍 마구 찍었답니다 ㅎㅎ

  • 상큼한 폴로2021.08.07 11:46 신고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참으로 부지런히 생활하시네요
    두 분 행복해 보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12:09

      상큼한 폴로님....이게 얼마만 입니까^^ 반가와요^^
      폴로님은 오래 오래 함께한 이웃이자 찬구이시지요.
      자녀 결혼식 즈음까진 근황을 보아왔는데....하마 손주들이 유치원 다니겠네요.
      손주보는 재미로 푸욱 빠지셨는지 ㅎㅎㅎ
      다시 블로그 열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잊지 않고 다녀가시니 정말 반갑고 좋아요 ^^
      아무려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한국인2021.08.07 15:11 신고

    건강 행복 웃음 가득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헤리티지2021.08.07 16:59 신고




    입추가 오늘이니 이제 가을 님도 한 걸음 한 걸음 씩 다가 오겠지요.

    코로나에, 폭염에 시달리는 블벗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맹독성 두꺼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시는지요?

    영화로도 소개된 '아나콘다'가 우리 주변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천본부세관에서는 수입 외래 생물에 대한 안전성 집중 검사를 벌여
    '독두꺼비'로 알려진 '사탕수수두꺼비'와 초대형 뱀인 '아나콘다' 등
    173마리를 적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16마리가 적발된 '사탕수수두꺼비'는 국제자연보호연맹이
    '세계 100대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한 양서류입니다.

    몸 길이 10~15cm 정도로 특별한 천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
    '사탕수수두꺼비'는 맹독을 내뿜는 분비샘을 지니고 있어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국내유입주의생물'로 '아프리카발톱개구리'100마리,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인 '카이만 악어''그린 아나콘다' 등 57마리는 포장
    상자 아래 쪽에 만든 비밀 공간에 숨겨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 등에서 이색 애완 거래가 활발한 것에
    주목하고 국립생태원 전문가와 합동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외래종인 황소개구리로 인해 토종 개구리와 민물고기가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21:45

      자연보호와 문화재보호에 앞장서시는 해리티지님의 열성에
      감탄과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조심하시고 보람된 나날 되세요^^

  • 솜사탕2021.08.07 20:56 신고

    안녕하세요~ 울칭구님~
    가까이 있어도
    늘~그리운 마음이
    사랑이라 하더군요

    오늘은 근심 걱정
    다 잊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많이 웃고,
    더많이 사랑하고
    더많이 행복한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
    ┗┛┃━┻━ ◁△
    G◎⊙D Smile ▽▷
    Virus ━━━━━★
    미소 바이러스 전송 중...
    ■■■■■■■□□□□□

    답글
  • 아젤리아2021.08.07 20:59 신고

    오늘이 입추입니다.
    자연의 법칙상 더위도 얼마
    안남았다는 뜻이겠죠
    맑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가을바람이 그립습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21:49

      오늘이 입추입니다.
      오늘은 소낙비와 더불어 그름낀 날이라 한결 시원합니다.
      머잖아 가을의 향기가 전해질테지요.
      계절따라 멋진 사진여행 잘 보고있습니다.
      즐겁고 멋진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상큼한 폴로2021.08.07 21:19 신고

    참으로 부지런히 글도 정성들여 쓰시고
    비타민 같은 긍정 에너지를 지니신분이라
    기억언저리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까망님과 사모님 모습 보니까 저랑 비슷한연배신 것 같아요.
    쌍둥미 손녀는 중3이 됐어요
    세월이 많이 흘러잖아요
    춘천 지나는 길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한 번 두 분 대접하고 싶습니다.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7 22:41

      폴로님께서 좋은모습으로
      저를 기억헤 주시니 제가 밍구스럽습니다.
      비록 한동안 블로그에서 서로 소통하지 못하였어도
      오래 오래전에 그 살가운 마음과 나눔을 결코 잊을수 없지요.
      손녀가 벌써.....중학교 3학년..... 에고 세월이 그리 흘렀습니다.
      연배는 비슷할것 같습니다. 제가 54년 집사람은 57년입니다.ㅎㅎㅎ
      미류나무님이 폴로언냐 하면서 많이 따르던 기억도 나네요.
      춘천가는길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 계백2021.08.07 23:30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세상살이 모두가 추억이고 낭만이며 좋으련만,
    일년 열두 달을 보내면서 찾아오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삶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오곡이 영글어가는 좋은 계절의 축복에서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0:27

      계절과 절기의 변화를 봅니다.
      지혜가 숨겨진 절기에 순응과 공감하면서.
      가을을 함께 기다리시지요^^

  • 세상의빛2021.08.07 23:31 신고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가 되니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아직 낮에는 폭염으로 덥지만요..
    행복과 웃음 가득한 주말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0:28

      어쨌든 입추지나면서 선선한 바람을 봅니다.
      아직 더 땡볕더위는 기승을 부리겠지만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맘 되세요^^

  • 김영래2021.08.08 02:15 신고

    부지런하신 우리님은
    깊은 잠에 빠저들고
    올빼미 같은 저는
    늦은밤에 찾아와
    열정으로 버무려 놓으신
    좋은 작픔 잘 감상하고
    흐뭇한 느낌 내려 놓고갑니다
    오늘도 푹 주무시고
    행복이 함께하세요~~~*

    답글
  • 길따라2021.08.08 07:06 신고

    오봇하게 캠핑하시고
    재인폭포까지 즐기시니 멋지십니다
    늘 건강한 발걸음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0:32

      사설 야영장보다 공공야영장은 시설도 좋고 방역수칙도 잘 되어져서
      아주 오랫만에 오붓하게 집사람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오는길에 재인폭포소리도 들어보고 흔들다리에서 흔들거려보기도 하였답니다^^

  • 아연(我嚥)2021.08.08 07:36 신고

    두분의 오붓한 캠핑 부럽기만 합니다
    단절된 요즘 참 많은것이 불편하지만
    이렇듯 텃밭에서의 농작물 가지고 가서 만들어
    드신 재미 또한 특별함일것 같구요
    재인폭포도 꽃이 있는 무궁화동산도 함께하니
    서로의 사진을 담고 함께 담아 추억하였으니
    그보다 더 좋을 수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부산은 주말도 안닌데 지인과 모처럼 외식하러
    나가보니 저녁 시간대의 거리는 대단하더군요
    코로나 시대가 의심갈 정도로 많은 인파에 놀랐답니다
    일상처럼 되어버린 지금 현황이 주춤거리게 만드는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네요
    아무튼 건강 조심하시구요... 늘 알콩달콩 행복하시길요... 까망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0:37

      이번 캠핑은 캠핑장 가는길에 텃밭에서 깻잎, 상추,고추등을
      한움큼씩 딸때부터 설레고 재미가 붙었답니다. 그래서 더 특별한 재미였어요 ㅎㅎㅎ
      캠핑장은 오히려 사람이 너무 없어서 밋밋하였지만
      둘이서 소꼽장난하듯 알콩달콜 살림 했답니다 ㅎㅎㅎ
      오느길에 재인폭포 들려 사진도 찍구요. 집사람은 제가 찍어주지 않으면
      사진이 없어요, 그래서 저랑 나설때는 (남는게 사진이라며) 엄청 찍어둡니다 ㅎㅎㅎ
      휴가철이라 이동인구가 많으니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심각합니다.
      얼른 휴가철이 끝나고 코로나도 수그러들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 비비안나2021.08.08 10:50 신고

    두분이서 멋진휴가 보내셨군요 휴가지만 조심해서 이렇게 외식도 안하고 두분이서 알콩달콩 멋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5:49

      휴가를 고민하다가 코로나가 심각한때이므로
      한적한곳을 골라서 잠시 쉬었다왔답니다.
      오고 가는길에 텃밭도 들리고 재인폭포도 구경하구요^^

  • 계백2021.08.08 11:05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입추 다음날 8자가 겹치는 길일의 8월 8일
    행복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손,
    잘못을 인정하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손,
    아무도 모르게 어렵고 고단한 사람을 돕는 손.
    손은 어쩌면 마음을 대신한 신체 일부가 아닐까 합니다.
    당당하거나 부끄럽거나 보다는 결론은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신분이 달라지는 손입니다.
    ♡ 꾹!~눌러 공감과 사랑 전해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5:51

      손은 마음을 대신한 산체일부라는말이
      미쳐 몰랐던 마음을 일깨워 주네요.^^
      손이 부끄럽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유유2021.08.08 12:05 신고

    텃밭이 있어서 고추랑 쌈채 등을 준비해
    한탄강에서 야영하며 삼겹살 파티하는 여유가 부럽네요
    재인폭포에 물이 많아서 볼 만 하겠습니다.
    예전에 갔다가 꽝친 경험 때문에........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5:55

      맞아요^^ 그랬습니다 ㅎㅎㅎ
      텃밭에서 고추랑 쌈채를 따서 삼겹살 파티를 했는데
      우리가 첨으로 농사지은거다 하여 재밌고 더 맛나게 즐겼던것 같습니다 ㅎㅎㅎ
      재인폭포가 여름철에는 그래도 폭포물이 쏟아져서 멋진 모습이었어요.

  • 야촌2021.08.08 13:35 신고

    공감8
    두분 멋지셔요.
    낭만적입니다.
    금술도 좋아보이시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5:58

      이번 캠핑은 몇년만에 둘이서 가는터라 오랫만이었구요
      텃밭에 채소를 따가서 가는 기분에 더 실감났습니다 ㅎㅎㅎ
      한이불 덮고 잔지가 몇년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야영나오니 한텐트에서 같이 자게 되네요 ㅎㅎㅎㅎ

  • 제시카알바2021.08.08 13:44 신고

    공감9 코로나로 오붓한 시간보네셨네요 ㅎ
    보기좋습니다
    덕분에 제인폭포감상합니다
    시원한 주말되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6:05

      제시카알바님 반갑습니다.
      공감해 주시고 좋은맘으로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오랫만에 함께한 야영이라서 즐거웠습니다.
      오느길에 재인폭포도 구경하구요^^
      이제 가을분위기로 가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표주박2021.08.08 15:54 신고

    코로나가 옆텐트를 다 접어주어
    최고의 장소에서 피서하셨네요.

    휴가땐 가는 어디든 초만원인데
    단 두분만 오봇하게 즐기시고요.
    넘 좋아보여요.
    아들들에게 추천해야 겠어요...

    저희 아들네도
    어딘가 조용한 숲속으로 정했다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다
    코로나로 무서우니 집에서 쉬라는
    말을 못했습니다
    시에미 간섭이랄까봐서요...ㅋ

    저희들이 잘 알아서 하겠거니 믿으니
    잘 다녀왔다고요....하하하....
    오늘 저녁 아이들 오면 저세히 물어봐야 겠습니다.

    이제 이 더위도 수명을 다해갑니다.
    코로나는 언제나 수명은 예측 불허.
    아마도 불가능 하겠지요?

    조심조심 삽시다요~
    늘 건강한 웃음! 참 좋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16:13

      코로나가 심각하여 휴가 보내는것도 저으기 고민이기도 합니다.
      물론 바닷가를 선호하지만 워낙 사람들이 붐비니 겁나지요.
      사설 개인 야영장은 아무래도 붐비지만 이곳은 연천군에서 관리하기에
      한칸건너띄어서 텐트를 치게하여 널찍하였습니다. 시설도 좋았구요.
      너무 사람이 멀어서 오히려 좀 심심할정도 입니다 ㅎㅎㅎㅎ
      젊은이들이 어련히 잘 조심해서 정하였을겁니다. ^^
      코로나는 안 없어질것 같아요. 백신을 계속 맞으면서 살아가야할지도.....

  • 마음의행로2021.08.08 17:12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님께서
    항상 웃으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꽃 새악시와 함께 사시니
    입이 벌어질 밖에요
    ㅎㅎㅎ
    우리집은 밥과 반찬을 각자 떠서
    자기 방으로 가지고 가서 먹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설겆이 담당 여간 불편하지를 않습니다
    담당이 누구냐고요
    퇴직 후부터 주욱 제 차지입니다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20:10

      꽃 새악씨라는 말에 그냥 웃습니다^^
      사진은 햇빛에 환하게 보여져서 주름살도 가려주고....
      주름살 보여지는 사진은 빼고...ㅎㅎㅎㅎ
      나이들면서 각자가 한지붕에서 따로 사는게 다 그런가 봅니다.
      어쩔땐 그게 더 편한것 같아요 ㅎㅎ
      아직은 텃밭에 같이가고(모시고 가고 ㅎㅎㅎ)
      집사람은 반찬만드는것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밥은 잘 차려주니 다행입니다 ^^
      저도 퇴직하면 비슷해질것같아 최대한 늘려서 직장을 다닙니다.
      아마도 퇴직하면 저는 제가 집나갈듯 ㅋㅋㅋ
      중고차 하나사서 약간 개량해서 캠핑카만들어 길따라 어울렁 더울렁~
      물론 희망사항입니다요^^


      [비밀댓글]

  • 평산2021.08.08 18:11 신고

    채소밭에 눈길이 마구 갑니다.
    날 더워서 까맣게 탔다고 하던데요.
    푸르르고 좋습니다.
    물을 종종 주셨나봐요.
    장마철에 채소값 비싸지요...ㅎㅎ
    잘 하셨습니다, 두 분이서 캠핑요.
    아내되시는 분도 몸 관리를 잘 하셔서 고혈압 걱정 없으시겠고요,
    오붓하셨겠어요.
    강가가 정말 경치는 좋지요?
    그런데 시설과 넉넉함이 지자체에서 잘 운영하는 모습입니다.
    재인폭포가 마르지 않아 반갑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8 20:24

      조그만 텃밭이구요, 처음으로 해보는거라 아직은 재미가 쏠쏠네요^^
      출근할때 집사람과 같이 페트병에 물을 가득 담아 밭에 들려서
      같이 물주고 빈병은 차에 싣고 저는 출근~
      집사람은 풀뽑고 한움큼씩 골고루 따서 세월아 가거라 하고 집으로 갑니다.ㅎㅎㅎ
      저는 좀 귀찮아서 속으로 더 줄였으면 하는데 집사람은 내년엔 더 넓히자네요 ㅠ.ㅠ
      집사람은 고혈압약 먹은지 수년 됐네요.ㅎㅎㅎ
      사진찍을땐 숨 들이마시고 찍어요 ㅎㅎㅎ
      이번 한탄강캠핑장은 건너띄고 텐트를 쳐서 널널하였어요,
      오는길에 폭포도 들리고 ^^
      오랫만에 같이 다녀오니 제가 호강했네요. 설겆이는 물론 제가했지만^^

  • 세상의빛2021.08.09 00:10 신고

    입추가 지나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불어오네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심신이
    위로 받는 느낌이 드는데요
    지금 올라오는 태풍도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9 21:42

      입추가 지나면서 한결 선선해 졌네요.
      낮엔 아직 땡볕이지만요^^
      이제 태풍이 올라올때이네요. 코로나로 심란한데
      태풍은 무사하게 비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들꽃2021.08.09 06:31 신고

    역시 하계휴가도 좋아 하시는 한탄강에 다녀 오셨군요,
    이번에는 영화를 안 보셨는지요?
    두분이서 오붓하게 휴가하시는데 영화는 필수? 아닌가요?
    많은 이야기 나누셨는지요?
    재인 폭포 아름답네요.주변 경관이 좋습니다.
    방문 리스트에 적어 둡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
    휴가 이야기 즐감하며 공감을 더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09 21:50

      가뜩이나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700명대로 늘어가는터에
      휴가를 간다는게 머뭇거려졌지만 그래도 갈만한데를 고르다 한탄강으로 ^^
      일단은 연천군에서 직접 운영하는터 방역수칙따라 한칸 건너띄어서 텐트를 치니
      다행이었답니다 ^^
      오붓하게, 소꼽장난하듯 지냈습니다.
      집사람이 올림픽 중계 보느라 영화는 못보았네요 ㅎㅎㅎ
      재인폭포는 여름철이라 폭포물이 시원하게 쏟아져서 잘 구경하였네요.
      재인폭포 한번은 가볼만한 경치입니다 ㅎㅎㅎ

  • 솜사탕2021.08.10 02:45 신고

    안녕하세요~ 칭구님~

    우리의 삶속에는 웃음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예쁜 미소속에는
    행복이 가득합니다.

    사랑하는 맘을 지닌
    아름다운 삶을 살기위해
    오늘을 파이팅하세요..

    시원한 차 한잔
    하시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 만땅 행복충전 하세요♡

    답글
  • 커피나무2021.08.10 10:11 신고

    두분이 함께 하는 시간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건강한 미소도 멋지구요. 삶을 참으로 윤기나게 운영하시는 듯
    해서 부럽네요. 늘 좋은 날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0 21:25

      둘만이 오롯하게 가져본 시간이
      너무 오랫만이라 기억도 가물합니다.
      여럿이 어울리는것도 좋지만 둘이서 소꼽장난하듯이 캠핑을 하니 좋네요.
      최대한 내가 심부름, 설겆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ㅎㅎㅎ

  • 山人2021.08.10 13:07 신고

    누추한 남원다방을 찾아 주시고
    귀한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사에 밀려 요즘 블로그 관리도 슆 잖은데
    선생님 블방은 늘 활력이 넘쳐 보가 참 좋네요

    늘 강녕하세요.
    남원사람 꾸벅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0 21:30

      별말씀을요, 산인님이야말로 본받고 싶은 분중에 한분이십니다.
      지방으로 전근을 다니시더라도 그 지역을 지역사람보다 더 사랑하시고
      심도있게 고찰하시는 모습이 공직자의 좋은표본 같습니다.
      제 본이 남평인데 소상하게 잘 소개해주셔서 공부 많이 합니다^^

  • 산울림2021.08.11 08:51 신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네요
    두분이 멋진 휴가 넘 부럽습니다
    아름다운사진 ᆢ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1 22:45

      고맙습니다. 아름답게 봐주셔서요^^
      사람많고 젊은축에는 끼지 못하는바 둘이서
      조촐하게 한적한 한탄강변에서 휴가를 지냈습니다^^
      지나고나면 이또한 추억으로 자리잡을테지요^^
      감사합니다^^


  • 소순희2021.08.11 09:50 신고

    항상 넉넉하신 미소 멋진 샘, 사모님도 참 미인이십니다.~
    휴가 잘 보내셨군요 .어딜 봐도 푸르름 깊은 날 입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옵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1 22:52

      항상 좋은마음으로 봐주심 고맙습니다^^
      집사람과 함께 모처럼 한적한곳에서 시간을 가졌답니다.
      소순희화백님의 전시회에 참석치 못하였슴이 못내 아쉽습니다.
      언젠가엔 만나뵈올날을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울타리2021.08.11 13:26 신고

    한탄강 재인폭포
    하계휴가를 엇지게보내셨내요.
    두분이 함께 하는 모습 아름답슴니다.
    공감❤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1 22:54

      코로나로 조심스러운 기간이라서
      한적한 한탄강변에서 모처럼 휴가를 집사람과 지냈습니다^^
      오는길에 재인폭포도 구경하였구요.
      이제 한결 시원해진 날씨입니다.
      산행하시기 좋은 계절입니다.
      감사합니다.

  • 푸른 언덕2021.08.11 14:20 신고

    늘 혼자서 불멍을 하셨는데
    사모님과 함께 하니 사진이
    꽉 찬 느낌이랄까~~
    보기가 좋습니다.
    늘 잉꼬부부처럼 사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1 22:56

      모처럼 하계휴가를 둘이서 한적한곳에서 알콩달콩 보냈습니다.
      푸른언덕님 말씀처럼 혼자서 다닐때보다 훨씬 꽉찬기분이었답니다 ㅎㅎㅎ
      항상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계백2021.08.11 17:01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노라면 은근히 듣기 좋은 호칭이 있습니다.
    가깝게 느껴지고, 차별하지 않는 느낌의 호칭
    친척이 아니면서도 친척 같은 말들입니다.
    가령 '이모'나 '삼촌' 형님 등이 그렇습니다.
    정이 가득 들어 있고 살갑게 다가오는 우리의
    고운 말로 서로가 즐거운 마지막 복날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1 22:58

      반갑습니다 계백님^^
      차별하지 않고 친근한 호칭....
      특히나 "이모" 라는 말을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생면부지의 모르는 처지라도 호칭하나로 친근감을 오고가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 헤리티지2021.08.11 18:45 신고



    폭염이라고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도 ...

    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야기는 조선 왕조 500년을 다스렸던 '왕들의 평균 수명 46세'에서 배우는 건강
    교훈입니다.

    ▶27명의 왕 가운데 영조(82세), 태조(73세), 고종(67세) 등 몇 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단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먹거리와 전염성 질병으로 생명을 위협받던 백성과 달리 전속 의관의
    보살핌까지 받은 조선 왕들의 건강관리에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조선시대 기록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병 2가지를 꼽으라면 두창(천연두)과 종기이며, 화병도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으로 지적입니다. 문종의 어머니 소헌왕후 심씨가 화병으로 죽게 된 대표적인 사례지요.
    심씨의 부친은 사약을 마셨고, 어머니는 관노가 됐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가장 대조적인 사례는 세종과 영조입니다. 세종은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 할 정도로 각종
    질환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대로 당뇨와 중풍, 임질, 통풍, 안질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을
    앓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영조는 18세에 종두를 앓은 것 말고는 큰 병치레는 하지 않았는데,
    정확한 식사 시간, 소식, 절주를 철저하게 지켰답니다. 영조는 40세에 ‘온갖 보양이 모두 헛것이고
    다만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이 요방(要方)’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제네신의학연구소 신현종 소장은 조선의 왕들에게서 배워야 할 건강비결을 밝혔습니다.
    1.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풀어라.
    2.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지켜라.
    3. 편가르지 말고 그들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라.
    4. 소식(小食)하라.
    5. 보양만 찾지 말고 몸에 해로운 것을 금하라(흡연, 과음, 무절제한 성생활).
    6. 근거 없는 미신을 좇지 마라.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1 23:01

      좋은 의약과 관리가 물론 중요합니다만
      마음의 평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영조께서 마음을 맑게 하는것이 요방이라고하신 말씀이 정답인듯 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솜사탕2021.08.11 23:41 신고

    안녕하세요~

    가을임을 알리듯
    더 높아지고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너무 고우네요

    많이 힘든 요즘이지만
    작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함이 있기에
    잘살고 있는지도 모름니다

    자연에서 삶을 배우며
    남은 시간도
    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2 20:57

      모두들 힘들어하는 시기입니다.
      어렵지만 서로 격려하면서 이겨내야겠지요.
      소소한 것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며 사는것도 지혜라 여겨집니다.

  • 들향기2021.08.12 02:35 신고

    안녕하세요?
    멋진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말복이 지나고나니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다르네요
    가을이 가까이 오는 밤
    평안한 쉼 하시고
    행복하소서

    *공감을 누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2 21:01

      입추 지나고, 말복지나면서 제법 바람이 선선합니다.
      이제 태풍이 올라올 시기입니다.그리고 가을이 성큼 다가설테지요.
      코로나에 힘든 지금 모두가 서로 갹려하면서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비단장수왕서방2021.08.12 13:27 신고

    오늘은 오랜만에 마나님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지셨군요
    얼마나 좋아요
    사위와 딸은 알아서 놀고 필통 님과 마나님 보기 참 좋습니다
    이게 다 코로나 덕분이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2 21:05

      둘이 갔던게 언젠가 싶을정도로 오랫만입니다.
      코로나때문에 각자 따로 따로 ㅎㅎㅎ
      요즘엔 애들과 같이가면 걷어 멕이느라 더 혼잡하지요 ㅎㅎㅎ
      둘이서 오붓하게 잘 쉬었다 왔습니다^^

  • 담화린2021.08.12 14:09 신고

    아.. 참 좋아요.
    복작대는 일상에 지치다보니
    저는 필통님과 사모님의 저런 오붓한 쉼의 시간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올해는 저희도 가족들과 함께 못 움직여서
    우리 식구끼리 도리원 마당에다 텐트를 쳤습니다.ㅋ

    텃밭도 정갈하니 없는게 없어요.
    사모님의 모습에서 큰언니같은 다정함을 느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2 21:11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더운 여름에 전전긍긍 하였던것 같습니다.
      일상이 단절되니..... 그나마 바람쐬러 일년에 한두번 나들이도 못한듯 합니다.
      그래도 저희도 올해 첨으로 하는 텃밭에 오가면서 텃밭데이트를 합니다.
      (날씨가 더워 가기싫고 쉬고 싶은맘인데도 안그런척 따라갑니다. ㅎㅎㅎ)
      도리원마당에 텐트피고 별자리 보시면서 , 거 좋고 말고요^^

  • 살구꽃2021.08.12 18:05 신고

    두 분이서 하계 휴가 다녀오셨네요
    그럼요 혼자보다 둘이서
    엄청 다정하신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저는 팔월 말 캠핑 취소했어요
    아무래도 그냥 방콕하는 것이 상책일 것 같아서요

    단풍 들면 하루 쓱
    철원 구경을 가고 싶구만요

    여름이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2 21:28

      오랫만에 둘이서만 다녀왔네요.
      보통 식솔들 모두 갔는데 이번엔 2인이상 안되다고 하여서 ㅎㅎㅎ
      덕분에 둘이서 소꼽장난 하듯이 ㅎㅎㅎ
      집에서는 한지붕 딴방살림인데 텐트에서는 한지붕아래 같이 ㅎㅎㅎ
      코로나 아니었으면 캠핑가서 충전도 하시고 사색도 정리하시고 오실터인데....
      가을엔 포천북쪽 연천, 철원 한가롭고 단풍도 좋아요.^^

  • 벗님22021.08.13 16:24 신고

    사모님 고우셔요..
    너무 보기 좋아요.
    혼자 다니시는 것도 좋지만
    자주자주 사모님 모시고
    함께 캠핑 다니셔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4 07:38

      곱게 봐주시니 감사를^^
      사진이 잘나와요...가까이서는 못찍게함 ㅋㅋㅋ
      둘이 다니니 외롭지 않고 나이들면서 서로 위안되네요.
      같이 가는기회를 자주 가져볼 예정입니다^^

  • 한국인2021.08.13 16:39 신고

    결실의 가을을 앞두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답글
  • 한국의산천2021.08.13 20:50 신고

    [본 댓글은 사람이 아닌
    스마트폰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스마트폰발열체크, 스마트폰에 마스크 씌우고, 스마트폰거리두기, 액정에 소독제를 바르는 등 스마트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꾸준하신 캠핑에서 저도 오래전 추억에 젖어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함이 많이 아쉽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4 07:42

      아, 스마트폰도 방역수칙이 있군요.
      스마트폰이 가장 얼굴과 밀접하게 살아가니까요.
      저도 액정 소독한번 해야겠습니다.(한번도 안했거든요)

      집사람과 오랫만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산천님께서도 오랜 추억이 당연 믾으실테지요.
      요즘 코로나가 넋을 놓게 합니다.
      주변이나 이웃을 위해서 각자가 꼭 조심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Catalina2021.08.14 13:47 신고

    두말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휴식.휴가를 보내셨네요~
    아쉬운건 시간이 넘 짧다는 생각이구여~
    정말, 사모님게서도 포천으로 가시길 잘 하셨다는 결론일것입니다.
    봄부터 늦 가을까지~손수 가꾸고 만들어 드시는 기분.
    해본 사람들만의 행복~소,확,행~

    그리고
    한탄강에 재인폭포 사진 넘 아름다운데요~
    꼭~외국 풍경같애요~
    또 텐트를 치시고 휴가를 즐기실때
    애기치 않는 폭우와 걍 바람-만날 수 있는데
    그런 경험을 하셨네요~ㅎㅎ
    하여간
    이젠 저녁으로 열대야가 물러 가는것 같애서 꿀 잠을 잔것 같습니다.
    우쨋든 행복하신 주말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4 15:30

      모처럼, 오랫만에 함께 다녀왔답니다.^^
      애들과 같이 갈때보다 둘이서만 콩닥콩닥 ㅎㅎㅎ
      우리 텃밭에서 따온거라고 상추쌈 먹으면서 재밌게 지냈네요.
      소소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첫날엔 소낙비 돌풍으로 비맞았지만 그래도 추억이지요^^
      한탄강 제인폭포에서 사진많이 찍고 집사람이 좋아라 하니 져도 좋네요 ㅎㅎㅎ

  • 하늘냄새2021.08.14 18:40 신고

    두분이 소꿉놀이 하는것 같이 아름답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5 01:44

      오랫만에 함께 다녀온 캠핑입니다.
      2인이상 입장이 어려워서 오붓하게 소꼽놀이 하듯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ㅎㅎㅎ
      시원한 휴일 되세요^^

  • 제시카알바2021.08.15 00:57 신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답글
  • 김영래2021.08.15 18:38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말복이 지나 조석으로 선선하지만
    한낮에 더위는 아직도 대단합니다
    폭염 노출을 주위하시고
    시원한 그늘에 즐거운 휴일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6 15:16

      광복절 연휴입니다.
      집에서 조용히 쉬고 있습니다^^
      햇볕이 좀 수그러들면 텃밭에나 가봃까 합니다^^
      김영래님께서도 시원한 나들이 되어지시기바랍니다^^

  • 죽도선생2021.08.16 10:56 신고

    17
    차박의 달인이다보니
    텐트도 우아합니다
    많이 있어보이는 텐트안에서
    요리하시는 사모님 표정이
    참으로 맑습니다
    한탄강 재인폭포에는 언제 가볼꼬 ㅎ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6 15:27

      차박도 하면서 캠핑을 즐겨하다보니....ㅎㅎㅎ
      저 텐트는 십년 됐는데 이런 저런 정이 많이 묻어나는 텐트입니다^^
      혼자 다닐땐 번거로워 안가지고 가지만 집사람과 같이 갈때만 (집사람 전용 ㅎㅎㅎ)
      코로나로 가족 다같이 못가니 집사람과 둘이서 소꼽장난하고 왔습니다^^
      포항과 재인폭포는 끝에서 끝이네요. 그래도 언젠가엔 들르시겠지요^^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 하늘새2021.08.16 21:00 신고

    여유가 가득한 휴가를 보내시는 모습에 부러움이 가슴속을 매웁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8 20:45

      코로나로 인해 한적한곳에서 널널하게 지냈습니다.
      너무 사람이 없으니 생뚱스러울 정도로요^^
      모처럼이어서 오붓하게 쉬었답니다^^

  • 열무김치2021.08.17 23:49 신고

    두 분의 모습에 샘이 납니다 ㅎㅎ
    오붓하게 마시는 맥주 한 잔
    그 장소가 자연속이라니 얼마나 좋습니까.
    제가 만나는 불친중에 가장 자연 친화적으로 사시는 분이 아닐까 하는....

    감자를 저렇게도 가는군요.
    저는 아직도 30년전에 미제 통조림 깡통을 펴서 못으로 구멍을 뚫어 만든 구가다 강판에 억척스레 갈아서 전을 부칩니다.
    감자를 깎고 가는게 제 담당이라 사실은 썩 반갑지 않지만 구수한 감자전을 잊지 못해서 군말않고 갈아줍니다.
    "요즘 이거말고 감자를 가는 기계가 나왔다더라 . 이제 이거 버립시다."
    "무신 소리를.. 이 강판으로 간 감자전과 믹서기로 간 감자전은 질 자체가 틀려요."
    "그래서 어쩌라고?"
    "그거, 당신 호호 백발이 될 때 까지 전매 특허요."

    빌어먹을...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18 20:56

      둘이서 함께 캠핑 나선지는 아주 오랫만입니다.
      우르르 몰려서 여름 휴가를 지냈는데 코로나로 인해 조용히 둘이서만.....
      집사람도 둘만 오니까 한결 널널한 표정입니다. 챙겨줄 애들이 없어서요 ㅎㅎㅎ
      둘이서 맥주도 한잔, 감자전 부치고....애들 흉도 보면서 ㅎㅎㅎ
      각방살이 수년만에 무엇보담도 비록 텐트지만 우야둥둥 합방한 날입니다 ㅋㅋㅋ
      미제통조림통 펴서 못으로 구멍숭숭....그게 진짜중에 진짜고 말고요 ㅎㅎㅎ
      저도 갈다가 손톱위를 긁히기도 여러번.... 그래도 그 구닥다리맛을 잊을수 없지요.
      식감도 훨씬 낫고 말고요 ㅎㅎㅎ
      이제는 자꾸 잊혀져 가는 꼰대 추억을 붙들어지네요 ㅎㅎㅎ


  • jaye2021.08.30 00:41 신고

    역시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입니다. ^^
    덕분에 한탄강주변을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8.30 19:31

      코로나로 인해 집사람과 같이 바깥바람을 쐴수있는 기회가 적어서
      모처럼 한적한데로 둘이서 지내다 왔습니다.^^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