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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배꼽다리 야영- 로맨틱홀리데이 영화 2020.12.26-27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0. 12. 28.

배꼽다리 야영- 로맨틱홀리데이 영화  2020.12.26-27

 

 

어쩜 올해의 마지막 배꼽다리 야영이라 하겠다.

한해의 마무리를 혼자서 조촐하게 .....

 

 

한해룰 보내는 마음

 

이제 닷새후면 2020년도 마감이 되어지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다.

제작년엔 강화 동막해수욕장에서 해너미와 해돋이를 같이 보았던 기억이며

작년엔 공장 화재로 인하여 경황이 없어서 해돋이를 보지 못하고 새해초에 

배꼽다리에서 야영을 하면서 새로운 한해의 무탈함을 기도했던 것 같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하여 해돋이 맞이하러  감히 나설수 없는바,

대신 한해를 마감하는 조촐한 마음으로  배꼽다리로 향하였다.

배꼽다리는 겨울이 깊어질수록 더더욱 인적이 없어서 조용하게, 사유하면서,

내안의 시간을 가질수 있기에.....  역시 오늘도 아무도 없이 나 혼자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이곳 배꼽다리에서의 하룻밤은 

그냥 소소한 마음으로 내 시간을 가져 보는정도  그리고 홀연한 마음으로

이차저차한 생각들을  하얀 여백에  끌적거려보기도 한다.

 

다만 오늘은

한해의 끄트머리에서 지난 한햇동안의 이러저런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미흡하고 부족한것이나, 혹여 누구라서 내가 잘못하여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나

않았나를 살펴보면서 반성하는 시간과 자숙함을  가져봄이다.

 

더하여

새로이 맞이하는 한해는  나라와 이웃과 그리고 내 가정을 위해  

그저  순리대로 무난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도도 하면서....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지고 피폐해진 소상공인들께서

부디 용기를 잃지말고 좌절하지 않도록, 또한 꼭 이 난관을 모두가

극복하여 나갈수 있도록 간절한 맘으로 빌어본다.

또한 일선에서 불철주야 애쓰시는 방역관계자, 의료인들께도

힘을 좀더   내주십사 하는 바램도 덧붙이면서....

 

이렇게 라도.....

 

 

작고 아담한 배꼽다리 소공원 - 겨울 햇살이 포근하고 나긋하다.

 

 

하얗게 얼어붙은 다리 아래에서는

동네 아이들이 얼음지치기와 썰매를 타면서 놀고 있다.

 

 

 

계곡 위쪽으로 엉금엉금~~

행여나 하여 조심조심, 미끈거리는 빙판길위로 계곡을 거슬러 간다.

괜히 혼자라서 좀 겁먹기도 하는 엄살도 ㅎㅎㅎ

 

 

 

 

하얀 설원..... (착각은 자유^^)

결국 저곳까지는 못감.  살곰 살곰 걷다가

그만 오른발이 발목까지 푹 빠져서

철벅대는 신발을 신은채로  그냥 돌아 다님 ㅎㅎㅎ

몇년전에 직탕폭포에서 무릎까지 푹 빠졌던 기억도 떠올려지면서 ....

이제는  이조차도 재밌다하여  씨익 웃었다.ㅎㅎㅎㅎ

 

 

 

 시리고 투명한 물살이 하얀 얼음 사이로 졸졸졸.....

 

 

 

목덜미가 영양실조로 털이 빠지고 앙상한 고릴라가

곁눈질하며 간신히 목을 축이는 모습이 웬지 좀 짠하여 한참을 쓰다듬어주다.

눈망울이 많이 슬프다.....

 

(여기서 덜푸덕 주저 앉아 한개피를 사루었다.... 맴이 좀 그래서)

 

 

 

수선화에게         -  정호승 -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동영상>

시냇물 같은 계곡......  잔잔하게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가만히 귀담는다.

햇살에 반짝거리는 투명한 얼음과  물살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  "물멍"이라 하겠다.

 

<동영상>

 

요즘 (코로나유행)  시쳇말로

“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이

회자될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기에.....

하여, 혼자서 놀고 또 놀았다.

발은 시렵지만 혼자서도 잘 논다 , 헛허허허

 

 

 

 

오늘은 이곳에서 보초를 서다.

예전에도 자주 쳤던 구석진 자투리이다.

작은 텐트라서 칠수 있는 장소.....

 

 

 

지난번에도 그리 반겨주던 흰둥이들^^

녀석들은 마스크도 안끼고 돌아다닌다, 고얀놈들  ㅎㅎㅎ

 

뜸들이지 말고 빨랑 달랜다....고작 두번째 만남인데도 강짜를 부린다.

하여, 크렉카와  산도를 셋이서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계곡에서 꽤나 놀았다.

이제....어둠이 짙어 밤이 되다.

 

저녁은 도시락을 텝혀서.....^^

 

 

 

이런 저런.....

커피 한모금 홀짝이며.....한해의 돌아봄을 가져본다.

 

 

 

 

 

 

 

로맨틱홀리데이 영화 보다(줄거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바람난 남편과  변심한 애인에 치여

코가 석자인 "카메론 디아즈"와  "케이트 윈슬렛"

6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살고 있던 두 여자는  온라인상에서 ‘

홈 익스체인지 휴가’(각자 집을 바꿔 살기)를   보낼 수 있는 사이트에서

우연히 만나 2주의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서로의 집을 바꿔 생활하기로 계획한다.

그리고 카메론디아즈는 쥬드로를 만나고, 

케이트윈슬렛은 잭블랙을 인연처럼 만나  로맨스를.....

 

인생이 꼬일 때, 여행을 떠나면 길이 보인다더니. ㅎㅎㅎ

 

 

 

화이트크리스마스에 낭만적인 집.....

실은 6000마일을 벗어나 이꼴 저꼴 보지않고

그냥 혼자 (도피성) 쉬러 온 집이었음 ㅎㅎㅎㅎ

하지만 ....뜻밖의 만남은 인연이었음을.....

 

 

 

사진 내용은 곡이 설명하지 않아도.....^^

 

 

 

 

 

 

 

낸시 마이어스 감독

영화 "인턴"도 감독하신분....앞으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를

몇편 더 추려볼 예정이다.

 

 

야영을 마치면서....

2020년도의 야영을 돌아보니 요번까지 총 16회 하였으며,

그중 글램핑과  동막해수욕장 캠핑을 제외하면 

배꼽다리에서의 야영은  14회 한것 같다.

한곳, 똑같은 장소라서 밋밋하거나 지루할것도 같은데도

마치 숨어쓰는 연애편지처럼 설레인다.

설렌다는것.....  그냥 좋은것 같다.

 

 

블로그 이웃님들께 인사

"우리"라 하여 함께 지내온 "우리"......

한햇동안  관심과 성원을 해주신 그 감사함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2020. 12. 30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김영래2020.12.30 12:34 신고

    안녕하세요 잘 게시지요
    찬 바람에
    나무가지 흔들리는 소리
    눈길엔 뽀드득 거리는 소리에
    발가락이 너무 시럽고
    양볼이 얼얼하고
    귀때기가 아려오는 추이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0 19:12

      남녁지방엔 눈까지 내렸네요.
      매서운 추위가 연말을 강타합니다.
      다사다난한 한해가 다 저무네요.
      지난 한햇동안도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엔 더욱 보람된 나날되세요^^

  • 푸른 언덕2020.12.30 14:59 신고

    안녕하세요^^ 까망가방 하양필통님
    2020년도 이틀 남았군요.
    고마웠던 사람들
    미안했던 사람들
    돌아보는 아름다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베풀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0 19:16

      달랑 한장남은 달력도 이제 이틀후면 떼어내어야지요.
      푸른언덕님 말씀대로 한햇동안 고마운사람, 미안했던 사람들을 돌아보며
      감사함과 자숙함도 가져봅니다.
      한햇동안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더욱 보람된 나날 되세요^^

  • 들꽃2020.12.31 06:12 신고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하느님도 가끔은 외로우시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정호승 시인의 시와 계곡의 낮과밤, 아름다운 동영상 ,물소리, 사진 , 그리고 친필로 남기신 일기 까지
    감동 입니다. 한해를 마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감동에 공감 추가 드리고 물러 갑니다.
    새해에는 모두에게 좀 더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1 20:24

      "그래서 그런거구나" 하여 정호승님의 시는 잔잔하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하얗게 얼어붙은 계곡에서 잠깐의 외로움도....
      때론 외로움도 아름답게 느껴질때가 있더라구요^^
      한해를 보내는 마음으로 자주 다니는 배꼽다리에서 잠시 머물다 왔습니다.
      이런 저런 사유함도 가져보면서....
      공감하여 주시어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말씀대로 모두에게 좀더 행복한 한해가 되어지기를 바램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보람된 나날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유유2020.12.31 06:18 신고

    정말로 배꼽다리에서 햐얀겨울을 보았네요
    아니 빙판에서 혼자 놀았네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발 시린 줄 몰랐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1 20:28

      겨울도 해를 넘기는것 같습니다.
      하얗게 얼어붙은 계곡에서 물소리도 귀기울여보며
      사진도 찍어보며 혼자서 잘 놀았습니다 ㅎㅎㅎ
      빙판이된 계곡에서 모처럼 어린 꼬맹이마냥 미끌어지고 발도 빠지고 ㅎㅎㅎ
      재미에 빠져 발 시려운줄도 모르고 놀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줄거운 여행 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 아연(我嚥)2020.12.31 08:28 신고

    동심의 세계 속으로 빠져 들어간 느낌입니다
    계곡물 얼어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마져 정겨움 가득
    그곳에서의 2020년을 회상하시며 보내신 시간이
    마치 저도 함께한듯 너무 좋기만 합니다

    야영하시며 한편의 영화 언젠가 까망님이 보셨던
    '노트북'영화를 어제의 너무 심한 강풍이 마치 태풍을
    연상케했던날 밖으로 걷기를 하지 못하고 영화로 대신하며
    노부부의 지난 시간 그리고 엔딩의 아름다운 죽음을 보며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지요

    이모저모로 까망님의 포스팅 글로 한해동안 많은 위로가 되었음에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맞아요 우리라는 단어 그 따스함이 좋기만 합니다
    아무쪼록 밝아오는 새해엔 더욱 희망과 행복 그리고 건강까지
    함께 다가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긴 세월 글로 함께 변함없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까망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1 20:51

      계곡의 빙판을 혼자서 미끌거리며 한참을 돌아 다니면서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개울물소리도 듣고 , 그러다 발도 빠지고 ^^
      나이 들어도 어릴적 동심의 마음은 아직도 그립고 재밌습니다.
      예전 야영하면서 보았던 그 영화 "노트북"
      노부부의 지난날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면서
      두 사람의 애틋함속에 함께 생을 마감한다는.... 저도 감명받았던 영화입니다.
      연말연시 사람이 붐빌것 같아 미리 한적한 배꼽다리에서
      한햇동안을 되돌아보며 또 함께한 이웃 블로그님들과의 인연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졌답니다.
      "우리" 라고 할수 있는.... 그러고 보면 아연님과는 참 오래 오래 함께하였던
      "우리"입니다^^
      새헤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연륜에서 빚어지는 멋진 연출을 창작 하시기 바랍니다^^



  • 유화2020.12.31 12:24 신고

    안녕 하시지요
    여전히 혼자서 즐기십니다
    빙판길은 조심하십시요
    저는 집안에서 다친 무릅 두달이
    다 되가지만 언제 나을지 모릅니다
    나이들어서 뼈가 쉬이 붙지 않나봐요
    얼음사이로 흐르는물 예뻐보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1 22:16

      사실 같이갈 마땅한 동무가 없어서 혼자서 잠시 쉬었다 오곤 합니다.^^
      혼자서도 이래 저래 산책하고 벤치에서 쉬고, 영화보고....커피한잔 ㅎㅎㅎ
      무릎을 다치셔서 아직 다 안나으셨군요.
      이제는 역시 건강이 최 우선인듯 합니다.
      저도 야영나오면 되도록 느릿해지는게 그만큼 몸을 사리느라....
      그리고 약간 엄살도 늘어난것 같습니다 ㅎㅎㅎ
      유화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보람된 나날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 푸른 언덕2020.12.31 14:14 신고

    까망가방 님 ^^ 안녕하세요.
    2021년 신축년이 밝아옵니다.
    올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부족한 글인데도
    기쁘게 찾아오셔서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남은 경자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1 23:02

      반갑습니다. 푸른언덕님.
      부족한 글이다니요, 안 그렇습니다.
      푸근한 시골 고향같은 정스러움을 함께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조곤 조곤 나누는 맘입니다^^
      좋은 글과 시, 그리고 손수 그리신 고향풍경같은 그림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바입니다.
      세해 맞아 건강 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평산2020.12.31 14:37 신고

    올려주신 물소리 바람소리, 상쾌하게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오른발이 빠지셨군요.
    얼음이 언 계곡은 올 들어 처음 보는데요,
    무척 시리셨겠습니다....ㅎㅎ...
    영화 줄거리 보니까 재밌으셨을 것 같아요
    인연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옴이 좋지만...
    서양사람들은 만나며 부쩍 진도가 빨라 놀래키더라고요.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들 필요하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1 23:27

      계곡 하얀 빙판에서 뒤뚱거리면서 미끄러지도고, 철벅 빠지기도 ㅎㅎㅎ
      예전 꼬맹이시절 미나리꽝에서 썰매타다가 폭싹 빠져서
      양말 말리다가 까맣게 태워먹던 그 시절추억도 떠올리며
      한동안을 동심속에 재밌었어요.ㅎㅎㅎㅎ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영화를 근래에 즐겨 보고 있는데요
      뻔한 결말일지라도 인연은 저렇게 만나지는구나 하고 빠져듭니다^^
      평산님과도 오랜 인연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하시는일 보람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 관 악 산2020.12.31 15:51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물어
    가는 庚子年 한 해를 아쉽게 보냅니다.
    경자년(庚子年)에 못다 한 일들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신축년(辛丑年)새해에는
    이루고자 하는 모든 계획들을 꼭 이루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한 해 함께여서 항상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1 23:32

      2020년도 이제 30분정도 남았네요.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늘 아쉽고
      부족한 것들이 떠올려집니다.
      새해에는 더욱 잘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한해의 끝을 바라봅니다.
      관악산님께서도 새해 소망하시는것 잘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며
      힘찬 새해를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 아젤리아2020.12.31 16:07 신고

    한해가 마지막 가는날 송년인사 드립니다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뵐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어요
    신축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31 23:43

      한해의 마지막날. 마지막 시간이 흐릅니다.
      저 또한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가보고픈 마음이지만 가보지 못한 여행길을 대신해서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파노라마 처럼 보여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멋진 여행과 촬영속에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Catalina2020.12.31 17:12 신고

    정말, 살갑게 정을 나누고 살진 못했지만"
    얼어붙은 얼음속으로 흐르는 물소리처럼
    나즈막하게 흐르는 정을 주신 까망가방님이십니다.ㅎ
    정 호승님의 -시 구절처럼 -함께 공감하며 정신없이 지내온 경자년은
    우리가 난생 첨 겪어보는 인류의 재앙이였습니다만,"
    그래도 감사할 일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해서.내년에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쨋든,
    저도 갈 수록 오만 생각이 더 많아지는 세월이라 두서없이 인사드리구여"
    블러그를 닫아두니.마음의 여유가 훨 많이 생겨서 주말엔.
    EBS-1채널에서 보내주는 명화들을
    보면서 까망가방님께서 즐기시는 여유를 생각해봤습니다.ㅎㅎ
    며칠전엔 프레스트 검프를 보면서 눈물을 은근히 많이 흘렸습니다.ㅎ
    바쁘지도 않은 블러그지만.
    쌓이는 현장사진들을 제대로 올리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리...ㅠ
    이제는 한해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새해에도 님의 가정과 주변 이웃님들,다 무탈하시고 더 멋진 시간을 즐기시길 기원해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00:42

      항상 좋은 맘으로 공감속에 관심과 성원을 해주셔 감사합니다.
      살아가면서 우연하게 만나서 서로 나눔울 가질수 있다는것에 또한 감사하고요^^
      요즘 블로그를 잠시 쉬시면서 폭넓게 여유를 가지시는군요.
      저도 한때는 댓글을 못달고 쫓기듯 그런때도 있었지요.
      아무래도 일선에서 좀 멀어지다보니 근래엔 여유가 좀 편하다고나 할까요.
      아무려나, 새해에는 하시는일 보람되시고
      자신을 위한 사랑을 담뿍 나누시기 바랍니다^^

  • 율전 - 율리야2021.01.01 01:55 신고

    텐트치는 장소가 달라졌네요~~
    얼음밑으로 흐르는 물 ... 동영상이 멋집니다.
    2021년 해해가 되었네요~~~
    늘 건강 하시고 .. 집안에 좋은일 많으시기를 바라겟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11:18

      배꼽다리 아래 빙판에서 썰매타는 아이들이 있어서
      부러 그 자리를 피하였습니다.
      지금 자리가 짐옮기기 편하고 더 평편하고 좋기는 하네요^^
      핸폰하나 가지고 계곡 빙판에서 요리조리~~ ㅎㅎㅎ

      새해가 밝았습니다.
      율전-율리아님께서도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 유유2021.01.01 04:58 신고

    시집 한 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제 블로그 중 [땔감] 포스팅 댓글에 주소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11:28

      감사합니다.
      댓글에 주소를 적어두었습니다.
      이렇세 감사하게 챙겨주시니 고맙습니다^^
      감사한마음으로 잘 받겠습니다. [비밀댓글]

  • 마음의행로2021.01.01 06:09 신고

    새해 아침 인사 올립니다
    건강하시옵고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12:49

      지난 한해동안도 관심과 성원 보여주심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하시는일 성취하시고 건강하세요^^

  • 한국의산천2021.01.01 07:23 신고

    올 한해 마무리도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멋지십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들었던 지난해는 뒤로 하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되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12:53

      한해의 마무리를 미리 조금 앞당겨 보았습니다.
      헌적한 그곳에서 조촐한 맘으로.....

      쉽지 않았던 지난 한해였습니다.
      그래도 새해는 희망을 품고 용기있게 헤쳐나가는 모두가 됬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자연속에서 라이딩 하시면서 호연지기를 품어 누리시기를....
      가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세요^^

  • 관 악 산2021.01.01 07:32 신고

    안녕하세요? New Year!! 2021년 신축년
    (辛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한
    웃음 가득한 2021년 되시고 새해에는
    뜻하는 바 모두 이루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출발 합니다.항상 감사합니다!

    답글
  • 베로니카2021.01.01 10:00 신고

    올 해도 건강하시어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소망하는 모든일 이루어지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12:56

      감사합니다 베로니카님^^
      지난 한해....누구나 다 쉽지 않은 한해 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극복해내고자 애써온 한해 였던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일 꼭 이루시며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 푸른 언덕2021.01.01 11:19 신고

    신축년(辛丑年)이 밝았습니다.
    까망가방 님처럼 추위와 싸우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하는데~
    뜨끈한 온돌에서 내 삶을 어찌 돌아볼지요?

    운명은 사람이 가진 재산은 빼앗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있는 용기는 빼앗지 못합니다.
    신축년에 새로운 계획에 용기내시고 도전해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12:59

      간혹 야영을 합니다.
      야영이라는게 어차피 노천에 노숙 같은거라서 춥고 불편은 합니다만
      성찰까지는 아니더라도 잠시 반성을 하여봅니다.^^
      말씀과 격려처럼 새로운 맘으로 올해도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 큰애기2021.01.01 12:55 신고

    소확행...몸소 실천하시는 까방님
    금년 한해도 알찬 여행으로 행복감 넘치는 해 되시기 바랍니다. 소소한 소식 늘 기다려집니다.
    마음이 평화로운 소소한 이야기 기대할게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13:03

      소.확.행..... 그런것 같습니다 ㅎㅎㅎ
      실천이라기 보다는 그뿐이라고 밖에요^^
      호젓한 풍경속에서 맑은 바람과 햇살이 그냥 편하여서요.
      올 한해도 틈이 주어질때 구속에서 잠시 머물다 오고자 합니다^^

      후락헌에 여유와 나눔이 풍성하고(너무 풍성해도 나누시느라 허리 휘실터....
      적당..알맞은...그만큼 정도 ㅎㅎㅎㅎ)
      가내 평안하심을 빕니다^^

  • 헤리티지2021.01.01 15:26 신고


    드디어 2021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년은 신축년, 소의 해입니다.

    소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입니다.
    신라 눌지왕 22년(438년) '백성에게 소로 수레 끄는 법을 가르쳤다'는
    기록이 보이고, 지증왕 3년(502년) '소를 써서 논밭을 갈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소는 살아서 온작 힘든일을 견디고 죽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인간에게
    주지요.고기는 내장까지 음식 원료가 되고, 뿔은 화려한 '화각 공예'의 재료로
    가죽은 구두 등 여러가지로 활용된답니다.

    이제 영농의 기계화로 고달픈 소의 노동시대는 가셨지만 한우의 맛이
    일품이어서 수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묵묵히 인간에게 봉사하는 소의 봉사정신을
    배워야겠습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16:10

      문화재 방송을 꾸준히 하고 계시는 헤리티지님 감사합니다.
      소의 해에 새삼 소의 고마움을 다시금 일깨워 봅니다.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자 오랜기간 소명감으로 소개해주시는 헤리티지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에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 비비안나2021.01.01 15:26 신고

    와 이추위에 야영히셨군오ㅡ 소소한 행복 누리셨군요 새해 건강히ㅡ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16:11

      추운 겨울날이이어서 하얀 겨울맛을 보고 왔답니다.
      소소한 행복.... 그것으로 족합니다^^
      이제 정년을 하셨으니 올해는 더울 여유롭게 좋은일들이 많으시기를 바램 합니다.

  • 김영래2021.01.01 16:38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21년 신축년 이 밝아왔습니다
    새해 뜻한꿈 이루시고
    소원성 취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20:52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음이 개운하지는 않아 안타깝지만
      그래도 새해 좋은일들이 많으시기를 바라오며 건강하세요^^

  • 죽도선생2021.01.01 20:29 신고

    겨울이면 해가 짧아 지면서
    산그림자도 민가를 향하여
    길게 찾아 가는것
    외로움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필통님의 비박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곁에 자연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와서 밤새도록
    놀고가는데
    무엇이 외롭고 심심하겠오
    모두가 핑계같습니다 ㅎ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20:59

      좋게 봐주시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해가 짧아서 밤시간이 길다는것....
      산그림자가 길어서 계곡에서는 더욱 어둠이 빨리찾아드는것 같아
      저만의 시간을 더 길게 가져볼수 있어서요^^
      정막감속에 외로움이 묻어나지만 그 외로움도 이제는 몸에 배어서
      소곤소곤 하면서 하나의 놀이로 감수한답니다.ㅎㅎㅎ
      죽도선생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하늘냄새2021.01.01 20:35 신고

    새해도 건강하게 야영 즐겁게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1 21:00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야영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오히려 조용히 다녀올수 있기에 겨울철에 야영을 더 자주 하는 편입니다^^
      하늘냄새님께서도 가내 평안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白夜(백야)2021.01.01 21:13 신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배꼽다리 야영을 마지막으로 하시고 새해을맞으셨군요.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행복한 나날로 이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2 18:26

      반갑습니다. 백야님,^^
      올해는 년말 출타를 자제하고자
      미리 배꼽다리에서 한해를 마감하는 소회를 가졌습니다^^
      백야님께서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일 잘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계백2021.01.01 22:17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21년 새해 첫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20년은 시작부터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웠지만
    새해는 출발부터 모든 것이 순조롭길 기원하며
    가족들이 건강하니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행여 그렇지 못하더라도 더 좋은 일이 반드시 생긴다는
    믿음이 굳건하다면 그 믿음대로 되니 힘차게 출발합시다.
    ♡ 꾹!~눌러 공감과 사랑 전해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2 18:29

      안녕하세요, 계백님.
      지난 한해는 모두가 쉽지 않은 한해였습니다.
      올해는 모두가 평안하시기르 바램해봅니다.
      계백ㄴ임께서도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보람 되시기 바랍니다.

  • 관 악 산2021.01.02 07:46 신고

    안녕하세요? 우리들은 그저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속에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쁜 사람 그냥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신축년 새해에
    건강과 사랑이 영원히 함께하시고 보람되고
    희망이 가득한 휴일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2 18:31

      관악산님 말씀처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속에 함께 하고 있음을 감사히 여깁니다.
      새해에는 희망과 용기를 갖고서 좋은 일들이 많기를 바램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계백2021.01.02 11:55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21년 1월 2일 토요일 아침 벗님들의
    풍요하고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발원합니다.
    새해에는 가슴에 품으신 꿈이 이루어지고,
    옮기는 발걸음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16:47

      이제 신정 연휴도 끝나갑니다.
      연휴기간에 작년같으면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보러
      여기저기 모이는데 올해는 많이들 자중하신듯 합니다.
      계백님께서도 새로은 한주 잘 지내십시오^^

  • dada2021.01.02 14:56 신고

    내 마음밭에 성지
    필통님은 일편단시미^^;/^

    바로
    순정파 싸나이

    역시
    구수하고 오래된 장맛

    그게 있고
    또, 멋스러우신 분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2 18:36

      에고....헛허허허
      순정파로 봐주시니 .....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새로운것도 좋지만 지나진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되네요.
      이만한것만도 감사하다는....
      함께 하여주시고 좋은말씀으로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하기2021.01.02 17:48 신고

    새해에는 더 힘차시여 하는 일들이잘 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힘참을 주셔 고맙습니다.복많이 지어 주세요.
    까망...하양 님!! 야영에 늘 편안하고,건강하셔야합니다,행복하시구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2 18:40

      지난 한해 많은 분들이 어렵게 지내왔지만
      올해는 모두가 다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펼쳐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기님께서도 오랜 친구분들과 지난 추억을 새기시면서 남도 여행을 하셨더군요
      갈수록 함께하는 친구들이 더 소중하게 여겨지실겁니다.
      건강하시고 보람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야촌2021.01.02 20:14 신고

    반갑습니다.
    새해 하시는 일 일취월장 바랍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야 좋아서 하시는 야영이지만
    사모님 께선 무슨 죄로 동짓달 긴긴밤을 홀로 지새워야 하시는지....
    참 배려 깊으신 사모님이십니다.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2 22:21

      ㅎㅎㅎㅎ
      집사람은 제가 캠핑 나가는것 괜찮아 하는편입니다.(덜 걸그치니까 ㅎㅎㅎ)
      물론 걱정은 되겠지만요^^
      좋아서, 그냥.... 그리고 충전도 하면서 변화도 가져보구요^^
      야촌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좋은일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 여전하시네요~~
    날씨가 추운데~~
    그래두 왠지 따스해보이는건 까망님이 거기 계시기 때문이겠죠?

    로맨틱 홀리데이 보셨네요
    저도 넘 좋아해 세번정도 봤어요
    크리스마스가되면 꼭 보고싶은 영화예요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윈슬릿 넘 예쁘고요~~
    이케 보다보니 다시 보고싶네요~~

    건강하고 편안한 새해 맞으셨죠?
    코로나 늘 조심하시고 행복한 새해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2 22:25

      날씨가 춥기는 하지만 추울때일수록 묘하게 더 끌려지는걸 주체못헤서....ㅎㅎㅎ
      따스하게 보아주시니 기분 좋네요^^
      로맨틱 홀리데이....크리스마스 즈음에 재밌게 봤어요.
      영화속에 빠져드는 ....그 재미로 야영 나가면 한편씩 보게 되네요^^
      미류나무님도 새해엔 더욱 좋은일 많으시고 멋진일이~~

  • 유화2021.01.03 02:27 신고

    안녕 하시지요
    날시많이 춥지요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16:49

      이곳은 신정연휴기간에 해돋이 행사를 많이 취소하였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와집니다.
      유화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많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임광자2021.01.03 02:39 신고

    대단하십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하고 싶으신건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16:51

      조심을 하면서 안전보호를 잘 하면서 다녀옵니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다닐만 합니다.
      임선생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일 잘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 jen2021.01.03 02:49 신고

    보는사람도 겨울햇살의 포근함을 느끼네요
    썰매타는 아이들이 서정적이구요
    얼음장 밑으로 물이 참 맑게 흐르고 있고
    얼음판 조심하세요.하긴
    빙판인줄 알면서도 엉금엉금 저도 가게 되더라구요.
    힘든 조용히 나를 마주하는 시간 자주가지시니
    필통님의 아날로그 의 여유로움 멋지세요?
    새해도 더욱 행복한 마음 되시구요. 건강 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16:59

      산그늘은 응달지지만 햇살이 비추는곳은 포근하더라구요.
      썰매타는 애들에게 방해 안되도록 계곡 위에서 엉금엉금^^
      얼음장 밑으로 흘러가는 물소리도 들으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혼자 잘 놀았답니다.ㅎㅎㅎ
      아나로그적인 맛....그게 더 정스럽고 편해요^^
      젠님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 관 악 산2021.01.03 07:32 신고

    안녕하세요?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항상 바쁘게 서두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 맴돌 때가 있습니다.
    삶을 위한 시간들이 항상 빨라야만 하는
    것은 아닐테니 말입니다.오늘로 신축년도
    사흘째 되는 날입니다.새해 마지막 연휴를
    여유롭게 바라보며 보람되고 사랑의 미소로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17:04

      조금더 빠르게, 빨리, 더 많이....
      그런 마음들이 젊었을떼엔 욕심이 더 나는것 은 어쩔수 없는듯 싶습니다.
      그래도 나이 들면서 그것들이 나이따라 수그러들어 좋습니다 ㅎㅎㅎ

  • 안젤라2021.01.03 07:59 신고

    새해 복 많이 받으이소~~~
    고맙소ᆢ
    반갑소ᆞ

    조용히 다녀갔소~~이다ᆞ

    답글
  • 은모래2021.01.03 08:02 신고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다시 새 마음으로 열어가시는 까망하양님~
    변함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그리고 감사하면서 작은 일 하나에도 관심을 가지시며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시며
    오늘도 내일도 꿋꿋하게 그리고 당당히 가시는 까망하양님~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축복의 한해 감사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바랍니다
    지난 한해 동안도 늘 별함없이 함께 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18:07

      주어진 길을 묵묵히....
      주어지지 않으면 찾아서라도 가야하기에
      쪼매 애매합니다만
      그래도 작은것에 감사하며 이만한 것만도 고마와 합니다. 헛허허허
      이제는 아나로그적인 맘으로 소처럼 느릿하게 가고자 합니다.
      맘은 그렇습니다.^^
      오랜동안 함께 해주신 은모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푸른 언덕2021.01.03 10:29 신고

    신축년에 맞는 첫 일요일입니다.
    새해에는 풍성한 열매 맺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배나무라 할지라도
    조그만 사과 하나도 맺지못합니다.
    남의 흉내를 내는 것은 어리석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21:48

      아무리 좋은 배나무라 할지라도
      조그만 사과 하나도 맺지못합니다.
      남의 흉내를 내는 것은 어리석다......
      좋은 말씀, 교훈입니다.
      주제껏 살아감이 제 모습이고 신간도 편하하다 생각되어지네요^^
      감사합니다^^

  • 하늘금2021.01.03 13:47 신고

    배꼽다리에서의
    낭만은 계속되네요. 멋지
    십니다. 새해에도 늘 감기 건강 조심
    하시며 복 많이 받으시구요.
    감사하며 건강하시고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21:50

      겨울철 야영은 차분함 맘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옵니다.
      다짐과더불어 정리해봄입니다.
      얼마 안남은 취미생활이지만 그때까지는^^
      하늘금님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아리랑2021.01.03 16:13 신고

    잔뜩 흐려진 날씨가 금방이라도 함박눈이 내릴듯한
    풍경을 바라보며 님의 불방에 머무르면서 고운 작품을
    접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가면서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21:52

      연휴 3일동안을 꼬박 집에만 있으니 시간도 남고하여
      지난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보냈습니다.
      이제 하나, 둘씩 흩어진것을 모아 봅니다^^
      아리랑님께서도 새해 겨울산, 우리네 야생화 보러 나가실테지요
      안전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수선화2021.01.03 19:52 신고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집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점점 무기력해지는 것같습니다.
    여전한 필통님을 뵈니 문득 떠나고 싶어지는군요
    신축년에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3 21:54

      집에만 계속 있다보니 긴장도 풀어지고
      시간이 널널한만큼 조금은 늘어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간에 흩어진 자료들을 정리를 하면서 지냈네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관음죽2021.01.04 12:17 신고

    정호승님의 시
    더 찾아보고 싶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4 20:40

      정호승님의 시는
      간결하면서도 담백하고..... 그리고 마음에 편하게 다가섭니다.
      저도 댓글 쓰다가 다시 정호승님의 시를 보네요^^

  • 좋은세상2021.01.05 09:02 신고

    널씨가 넘 춥내요
    화요일 상큼하게 시작하시고,
    추운 날씨에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세요.

    답글
  • 저녁노을2021.01.05 12:26 신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이박사2021.01.05 15:58 신고

    안녕하세요
    매서운 추위에 건강하시고 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글
  • William2021.01.06 06:35 신고

    You are truly freeman who love the nature
    especially middle of the winter season.
    It was great wintery scene when you showing
    icy cold water flowing in the stream.
    New year, new start. My best wish to you all your dreams come true in 2021!!!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6 17:32

      자연속에 진정한 자유인....좋은 표현으로 붇돋워 주심 감사드립니다.
      요즘 코로나가 심하여 인적이 없는 한적한 계곡에서,맨땅...흙내음도 좋은....
      잠시 동심이 되어 하얗게 얼은 빙판위에서 놀다 왔습니다.^^
      참 아드님은 아직도 이곳 한국에서 장교로 복무하고 있군요. 믿음직한 모습입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일들이 성취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 하기2021.01.06 07:36 신고

    기온이 영하10여도 넘게 내려가고 있습니다.따뜻하게 보내세요.
    세상이 어려운 지금이잖아요,그래도 조금만 견디면 좋아질테지요.
    더 천천히 모든게 편안해지고 건강하기를 소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6 17:24

      어제가 소한이었네요.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있듯이 이번주는
      혹한기에 접어들듯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 ...말씀처럼 희망을 가지고 버티어 나가야지요^^
      이제는 무엇보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로마병정2021.01.06 18:53 신고

    우선은 '물멍,이라는 새 단어를 외워봅니다
    배꼽다리
    혼자 길을 나섯어도 언뜻 알아차릴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야영장입니다

    물에빠져 젖은 발
    혼자 웃으시는 모습 상상하면서 저도 혼자 웃습니다

    그런데
    영부인껜 혼자 지내라하고 떠나시면 서운타생각하지 않으시려나 은근히 걱정됩니다
    따순 날에나 모시고 나서시나요
    암튼 부럽습니다

    과자는 꼭 준비하셔야 할 듯
    터줏대감들에게 받치시려면요
    받아 먹어 버릇을 했으니 그애들 은근히 까망님 기다리겠습니다

    큰 바람 없이 새해를 맞이 합니다
    그저 마스크 벗어던지고 서로 웃으며 말건넬수 있을 만큼만 바라고
    훨 훨 시장 나드리도 자유로웠으면만 바라구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6 22:30

      "물멍"은 강원도에 계시는 열무김치님께서 터득하신 강물 맛입니다.
      제가 컨닝으로 배웠습니다 ㅎㅎㅎ
      배꼽다리는 가깝고 만만해서 겨울철엔 언제나 제 자리입니다^^
      예전엔 집사람도 따라 나섰는데 이제 겨울엔 삼가하는편이라서....
      반기는 꼬맹이들이 생겨서 은근 보고 싶기도 하네요 ^^
      하룻밤.... 그냥 물소리 듣고 별바라보고....하루 쉬었다오면 충전이 되는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부디 수그러들어서 서로 어우러져 지냈으면 하는 간절함입니다.
      건강하시고 겨울채비도 많이 하셨으니 넉넉한 맘으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 김영래2021.01.07 06:02 신고

    반갑습니다
    눈내린 목요일
    하얀 눈을 밟고와
    안부 인사 드리며
    거강과 행운을 빌며
    좋은마음 내려 놓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푸른 언덕2021.01.07 10:35 신고

    눈이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오늘도 야영하시는 것은 아니지요?

    가장 영광스럽게 사는 사람은
    한 번의 실패도 없이 나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조용히, 그리고 힘차게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다. <스미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7 23:58

      오늘은 아닙니다 ㅎㅎㅎ
      한달에 두번정도 .... 가까운곳에서 잠깐 쉽니다^^
      "실패할때마다 다시 일어서는사람....."
      좋은 말씀 입니다
      누구나 실패는 할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 하늘바람2021.01.07 14:33 신고

    좀 늦었지만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공원화 되기전 그 싸이트가 최고의 명당자리였는데 ,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그 자리가 확실히 텐트가 잘 어울립니다. 공원화된 배꼽다리와 주변 풍광 잘 감상하고 갑니다===고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8 00:02

      하늘바람님 반갑습니다,
      그자리...맞습니다. 하늘바람님도 머물다 가신....
      위치나 각도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어둠속에 가만히 내다보면 저만치에 하늘바람님 텐트가 있는것 같은^^
      배꼽다리는 간혹 위 아래를 오르락 내리락 할것 같습니다^^

  • 수수꽃다리2021.01.08 13:36 신고

    계곡의 물 소리
    겨울 얼음 밑의 그 물소리는 차고 깨끗하게 들립니다.
    가슴시리고 눈물나게 멍때리고 싶은 영상과 사진들 입니다.
    훗날 되짚어 보면 외롭지 않고 뿌듯하겠다 싶어요 멋진 추억으로 곱씹으시며...ㅎㅎ

    영화시작 전
    제작사의 저 로고가 약간은 긴장되고 두근두근하게 하지요 ㅎ
    유니버설, 20세기 폭스사, 파라마운트, 콜롬비아 요런 제작사의 영화들이 첫 화면에 소개될 때
    한번도 실망을 시킨적이 없었지요 예전에는...
    요즘에는 그런 설레임과 감흥이 무뎌져서 맹합니다. ㅋ
    저도 좋은 영화 한 편씩 곱씹고 보면서 진정한 재미를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열심히 알찬하루를 보내고 계실 필통님!!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고 몸 건강 체크 잘 하시고 단도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더 많은 즐거움이 가득 차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8 21:35

      수수꽃다리님께서 제 속속들이 맘을 그대로 대신 해주셨네요.
      가슴시리고, 눈물나게 멍때리고 싶은 ....^^
      예전 사진을 지금 보면 새롭고, 지금 사진을 또 훗날되어 다시 본다면
      스물스물 피어오르는 설레임이 되어질것 같아요 ㅎㅎㅎ

      오래전 영화들....수수꽃다리님도 당연 기억에 남는 유니버셜, 20세기 폭스,
      파라마운트, 콜롬비아 그리고 사자가 으르렁하는 MGM사....
      그 시절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고 살아감이 참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제대로 못하시지만
      대산 충전을 꾹꾹 눌러 채워 놓으시기 바랍니다^^

  • 푸른 언덕2021.01.08 16:20 신고

    까망가방 님, 행복한 금요일입니다.
    오늘 하루 좋은 시간들 보내셨나요?
    늘 건강하세요. ^^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당신이 계속 페달을 밟는 한
    당신은 넘어질 염려가 없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8 21:37

      금요일은 (대개의 직장인들은 다) 마음이 널널해져서 우선 좋네요^^
      실컷 늦게 자도, 실컷 늦잠을 자도 괜찮으니까요 ㅎㅎㅎㅎ

      인생은 자전거 타는것....멋진 말씀이십니다.
      계속 폐달을 밟아 나아가야겠지요.
      감사합니다.

  • 한국인2021.01.09 13:43 신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답글
  • 마틸다2021.01.09 20:40 신고

    춥고 코로나땜시 괴롭고 우울한 겨울입니다
    까망필통님 잘지내고계시죠
    소식이 궁금해서 잠시 마실 다녀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1 20:34

      소한 추위가 맹위를 떨친듯 합니다.
      이겨울엔.... 우울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장사들이 안되고....일자리 잃고,겨울장사 한철 보는 사람들도.....
      저는 무탈하게 잘 있습니다.
      안부 주심 감사합니다^^

  • 산인(山人)2021.01.10 10:57 신고

    반갑습니다
    강력한 한파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정말 밖을 나서기가 망설여지는 휴일입니다
    안심 할수 없는 코로나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위까지 마음을 움추려 들게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휴일 보내십시오
    올려주신 포스팅 잘 감상하고 공감과 함께 머물다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1 20:37

      수십년만에 닥친 한파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이제 쪼끔 수그러들었다고 하는데 이참에 더욱 조심들하여
      부디 좋은날이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타하실때 미끄럼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헤리티지2021.01.10 16:26 신고

    ▶쇼킹 뉴스 ◀
    임금에게 꾸지람을 들은 궁녀가 그 임금에게 화풀이를 했다니


    안녕하세요?

    야사라구요? 아닙니다.

    1420년(세종 2년) 10월 11일자 <세종실록>에 분명히 적혀있으니 엄연한 정사입니다.
    이때는 태종이 왕위를 세종에게 넘기고 상왕으로 물러나 있었던 때였는데요
    왜 2년 전(1418년)의 일이 튀어 나와 <세종실록.>에 기록됐을까요?

    태종이 얼마나 무서운 왕이던가요? 2차에 걸친 왕자의 난으로 형제들을 죽이고
    첫 번째 왕비의 동생 4형제와 며느리(세종의 비)의 아버지도 누명을 씌어 죽이지
    않았습니까?

    세종에게 왕위를 넘기고 2년이 되던 해에 태종이 말하기를 “쉰이 넘어가면서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느니라. 어느 날도 밤 잠이 오지 않아 시녀 장미를 시켜서 무릎을
    두드리게 했는데, 영 시원하지가 않아서 조금 꾸짖어 주고는 깜빡 잠이 들었느니라.
    아 , 그런데….”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놀라 깼는데, 이건 주무르는게 아니라 두들겨 패는 정도였다는
    겁니다. 생각할수록 괘씸해서 대비(원경왕후 민씨·1365~1420)에게 이 궁녀를 넘겼는데
    시원스럽게 처벌했다는 말을 못 들었다고 해요.

    화가 난 태종이 ‘고얀 것’하면서 직접 불러 추궁하니 “너무 심하게 꾸짖어서 화가 나는 바람에
    그만 조심성없이 두드렸다”고 실토했답니다.

    태종으로서는 참 어이가 없는 일이었지만 어찌보면 창피한 일이어서
    ‘아 내가 집안을 잘못 다스린 것이 아닌가’하고 자책하고는 궐밖으로 쫓아내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내시, 별감, 궁녀들의 기강이 해이해지자, 궁궐 내 기강을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한
    상왕(태종)이 2년 전 자기 무릎을 때린 궁녀의 이야기를 하며 그 당시, 말이 많던 내시와 궁궐 내
    잡직 서리 등 4명을 모두 참형으로 다스렸다고 합니다.(<세종실록> 1420년 9월28~29일).

    그런데 태종의 무릎을 때린 장미라는 궁녀에 대한 기록이 보이지 않아 궁궐에서 쫓겨 나 목숨을
    건진 것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1 20:43

      우리 문화재와 역사에 대해서
      연구하시고 쉽게 풀어서 해설도 해주시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dada2021.01.10 22:34 신고

    찰못
    잠구어진 단추

    그게
    자꾸~ 보이니

    운암의 정치 처세슬
    그것의 오류가~ 지금도

    친일파를 뗑겨쓰고
    특정종교집단 칠할을 장관자리로 도배질

    그래서, 부정선거와 이기붕 일가의 몰락
    그전에 얼마나 많은 젊은 학생들이 피~ 를 흘렸나요

    그 잔재가 마치
    정치, 사회 주류인듯;;; 지금도~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1 20:58

      "혼자 이불을 덮고 잘때, 이불에게조차 부끄럽지 않을...."
      서애 유성룡선생의 좌우명 같은 신조를 새삼 다시 새겨봅니다.
      친일에 대한 분명하고 단호한 선긋기가 되어지지 못한것이 실착이라 여겨집니다.
      소한추위가 강타하더니 이제 조금 날씨가 풀어지네요.
      어려운 시기...건강 잘 챙기세요^^


  • 국화향2021.01.11 10:44 신고

    이제사 새해인사 나눠봅니다
    새해도 여전히 건강하셔서 배꼽다리 야영 계속 이여나가시길요 ㅎ
    우리 블로그 친구
    우리 ᆢ참 좋아요
    저는 지난한해동안 답답한속내 잘 살펴주시고 맞장구 쳐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최고의 친구셨습니다
    올 ㅣ년도 또 잘 부탁드립니다
    멋쟁이 사모님과 언제나 알콩달콩 행복나누시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1 21:06

      우리 블로그 친구^^
      "우리" 라는 말이 참 소박하고 좋아요 ^^
      야영은 겨울에 더 즐기는 편이라서 간혹 다녀 옵니다.
      응원해주셔서 용기가 납니다 ㅎㅎㅎ
      지난 한햇동안도 이런 저런일들.... 그리고 다리 수술도....
      이또한 다 잘 마무리 하시었으니 이제는 손주재롱에 함박웃음속에
      깨알 재미를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분께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한햇동안도 국화향님 위해 성실하고 부지런히 잘 챙겨주셔서요 ㅎㅎㅎ
      "최고의 친구"....그리 여겨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국화향2021.01.12 08:59 신고

      남편에게 꼭 전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담화린2021.01.11 11:19 신고

    필통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열심히 야영하시고 부지런한 모습 뵐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1 21:11

      담화린님 반갑습니다.
      겨울철에 코로나와 한파까지 겹치니 많이 위축이 되어집니다.
      하얀 얼음으로 덮여있을 도리원 얘기가 여간 궁금치 않네요 ㅎㅎㅎ
      건강하시고 멋진 한해 일궈내세요^^

  • 한국인2021.01.11 13:46 신고

    평안하고 기분 좋은 한 주 되세요

    답글
  • 한국의산천2021.01.11 19:28 신고

    맑은 계류가 얼어서 투명한 수정계곡에서
    시원한 공기마시며 야영이란 천국이 따로없네요
    늘 멋진 자연인과 같은 필통님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생활이어가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1 21:19

      반들거리는 하얀 얼음장위로 미끌거리면서....
      엉금엉금.... 뒤우뚱~~ ㅎㅎㅎㅎ
      그리고 개울 몰소리가 참 맑아서요, 혼자서 잘 놀다 왔습니다.
      한국의 산천님이야말로 한국의 산천을 풍미하시고
      자연속에 지금도 달리시는 자유함을 누리시니 멋진 자연인이시지요....
      저는 흉내만 ㅎㅎㅎ
      산천님도 건강하시고 더 너른곳을 향해 달려가시기를...

  • 김영래2021.01.12 10:06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날씨가 다소 풀려 오늘은
    오늘은 산책 할만합니다
    활기찬 화요일되시고
    하시는 일 나날이 번창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3 18:21

      혹한 한파가 지나가고 한결 날씨가 온화 합니다.
      나린눈도 많이 녹고요.
      산책할만한 날씨 입니다.
      강변따라 어느 멋진곳에 산책나들이 하셨겠어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 푸른 언덕2021.01.12 11:54 신고

    연일 이어지는 추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살아간다는 일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오늘 유난히도 이 문장이 마음을 툭 치는군요.

    참을성이 적은 사람은 그만큼 약한 사람이다.
    오늘 하나의 어려운 일을 참고 극복했다면
    그 순간부터 그는 강한 소유자다. <버트런드 러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3 18:23

      혹독한 한파가 지나고 이제 많이 풀렸네요^^
      살아간다는것..... 외로움을 견디어내는일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려움을 참고 견디어 나가야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Young2021.01.12 16:34 신고

    사진을 수채화 처럼 찍어 놓으셔서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3 18:26

      어서오세요, Young님^^
      이제는 일상을 기록하는게 사진이 되어지네요.
      훗날에 다시 펴볼수 있는 추억으로....
      사진을 수채화처럼 보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 맨드리2021.01.24 23:16 신고

    멋지신 필통님 맨드리네 잊지 않으시고 고운 걸음 주시어서
    기쁘고 감사함니다 추운 날씨에 개울물에 빠지시고 텐트안에서
    영하에 날씨에 잘 주무셨나요 ?그것도 혼자서 밤에 도깨비가
    불은 밝허주지는 않던가요 ?..ㅎㅎ
    아주 건장하신 중년에 신사분입니다 그래요 블로그는
    이런 재미로 함니다 여러분들이 찾아주시어서 필통님 혼자서 야영하심을
    모두가 흥미있게 감상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댓글주시고
    돌아들 가시는 모든 분들에 둿모습이 곱고 아름답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주시는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이 최고 입니다 ~~엄~지 ~척~~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25 00:00

      에고, 너무 칭찬해 주시니 ....밍구스럽습니다^^
      강화풍경을 계절별로 잘 보여주셨드랬는데 이제 안성으로 이사 하셨으니
      안성에서 풍요로운 들풍경을 보여주실테지요.
      야영은 틈틈이..... 호젓하게 도깨비불 아래서 밤의 정적을 사랑합니다^^
      함께 하여주시고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비비안나2021.02.22 14:38 신고

    와 역시 멋쟁이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7.23 11:48

      답글이 한참 지나 죄송합니다^^
      한해를 보내는 마음으로 배꼽다리에서 조용히 겨울밤을 지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하신 여러분들의 안녕도 빌어보면서^^